부동산 문제로 장관에서 낙마했던 최정호 국립항공박물관장의 익산시장 출마설이 제기되면서,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익산이 고향인 최정호 관장은 차기 시장선거 출마 결심과 함께 조만간 본격 정치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최 관장은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제2차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국토부장관에 내정됐다.하지만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다주택 소유 문제가 불거지면서 후보직에서 사퇴했으며, 이후 국립항공박물관장에 임명됐다.그는 장관 지명을 앞두고 분당 아파트를 자녀와 사위에게 증여한 뒤, 이를 다시
익산시를 비롯한 백제문화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역사적 정체성 확립 및 관광산업 발전 등을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이와 관련 ‘대백제 학술포럼’이 23일 서울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백제문화권 6개 시·군 단체장,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포럼에 참가한 백제문화권 지자체는 익산시, 서울 송파구, 경기 하남시·광주시, 충남 공주시·부여군 등이다.이들 지자체는 백제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으며, 백제역사 및 문화를 주제로 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이
익산 지역 관문인 평화육교가 재가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22일 본격 개통했다.이번 개통으로 시민 통행안전 및 도심 교통여건 개선, 철도운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정헌율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개통상황을 살피고, 그 동안 사업에 적극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익산시는 평화육교 교각을 피해 기형적으로 설치된 KTX 호남고속철도 선로 조정을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협약을 체결,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번 사업에는 국비 307억 원, 익산시 분담금 223억여 원 등
남원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40%를 돌파했다.6월22일 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19일 오후 6시 기준 전체 시민 대비 1차 42.96%(3만4천405명), 2차는 15.28%(1만2천240명)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국 28.97%, 전북 35.78% 대비 높은 접종률로, 지난주까지 접종을 진행한 60세 이상 대상군이 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기 때문이다.이로써 남원시는 전국, 전북 대비 40%대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특히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전체 인구 대비 70%
무주군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2050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관내 업체를 비롯한 사업장, 주민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탄소포인트제 가입 독려와 △에너지 절약 실천(실내 적정온도_여름철 26도, 겨울철 20도 유지/컴퓨터 절전 프로그램 사용하지 않기/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TV 사용시간 줄이기, 에너지 효율이 높은 조명 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완주군이 건의한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당 대선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단 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예정 부지에서 열린 ’수소산업 관련 청년 창업자 현장 간담회‘ 자리에서 “완주가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의) 최적지라는 데 이견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는 이 대표가 당 대표 취임(12일) 이후 첫 지역 현장방문 일정으로 새만금방조제 준공 기념탑과 ㈜명신 군산공장을 찾
진안군이 대표 볼거리와 살거리, 먹거리인 8경 8품 8미를 재선정키로 했다.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인식변화에 부응하고 시대적 요구에 맞게 군을 대표하는 관광자원과 역사문화 자원, 특산물, 대표 먹거리 등을 재선정 하기 위한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이번 선정에서는 군민 선호도와 정책자문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을 통해 원점에서 재정립을 할 계획이다.‘8’이라는 숫자를 고집하지 않고 열린 자세로 논의를 이어갈 계획으로, 향후 ‘8경8품8미’가 아닌 다른 숫자로 재탄생할 수도 있다.먼저 선호도 조사는
고창군 도심 속 휴식공간인 노동저수가 수상산책로와 테마광장을 조성,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고창군은 고창읍 노동리 노동저수지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17일 ‘노동 수상길’을 개장했다.‘노동 수상길’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준공됐고, 길이는 446m 폭은 2.5m로 노동저수지 위에 떠 있는 수상데크로 만들어졌다.산책로 중간에는 쉼터와 조망다리, 부유 분수대가 설치돼 노동저수지의 절경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노동마을에서 출발해
장수군(군수 장영수)은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의허가로 호·영남 화합과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 중인 ‘전북지역 가야문화유산 연구복원 사업’의 일원으로 ‘장수 봉화봉 봉화’의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 발굴현장: 전라북도 장수군 산서면 오성리 산1-2번지 16일 군에 따르면 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은 장수군 의뢰로 올해 4월부터 조사 중인 장수 오성리 가야봉화 유적은 최근 전북 동부산악지대에서 확인된 110여 개소의 삼국시대 봉화 중 하나로써, 금번 발굴조사를 통해 봉화의
임실군이 귀농․귀촌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군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건전한 귀농‧귀촌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먼저 내달 8일까지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관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귀농인 및 재촌 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대상자의 신용 및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보증 등을 통해 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대출 금리와 저금리와의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지곡동에 짓고 있는 호수공원 아이파크가 본격 분양에 들어간 가운데 분양권 불법 거래에 대한 강력 단속이 펼쳐진다.15일 시에 따르면 호수공원 아이파크 견본주택 주변을 대상으로 분양권 불법 거래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오는 25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합동단속에는 군산시와 군산경찰서, 군산세무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군산시지회 등이 참여한다.호수공원 아이파크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최고 145.1대1(119㎡타입)로 10가구 모집에 1,451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특별공급을 제외한 나머지 443가구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동물용 의약품 전문회사인 (주)케어사이드가 입주한다.14일 정읍시에서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케어사이드 유영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성남시 라이온밸리에 소재하고 있는 ㈜케어사이드는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연 매출 420억, 영업이익 138억, 매출성장률 50%를 기록하고 있는 유망한 중소기업이다.20여 년 동안 오로지 반려·산업 동물의약품 사업에 전념,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물용 의약품
군산시가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만들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은 지난 2016년 4월에 4살 어린이가 차량에 치인 후 응급처치가 지연돼 숨진 사건을 계기로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이 때문에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5월 26일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공포하고, 11월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해당 법률에 따르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에서 매년 4시간 이상의 응급처치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어린이집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운곡습지는 지난해 가을시즌 비대면 관광지로 선정된 뒤 꾸준히 사랑받으며 올 여름에도 안심관광지에 이름을 올렸다.습지는 동산지형 저층습지로 그 생태적 가치가 높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모두 864종의 동식물 생물다양성이 높고,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과 희귀종의 생태적 서식지로서도 보전가치가 높다.특히 습지 데크길은 동물들의 이동 통로를 방해하지 않고, 자연 훼손을 막기 위해서 최소한의 규모로 높게 세워져 있
작년까지만 해도 수시로 등락을 달리했던 완주군(군수 박성일) 인구가 올 들어 두 달째 강보합세를 기록, 본격적인 상승무드의 신호탄이란 해석을 낳고 있다.7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 4월 중 주민등록상 인구가 전월대비 똑같은 데 이어 5월 중에는 단 1명만 줄어드는 등 총 9만1,120여 명대에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이 기간 중 전북 전체 인구는 각각 1,100여 명과 1,600여 명씩 줄어드는 등 최근 두 달 동안에 2,700여 명이 격감한 것과 비교하면 좋은 대조를 이룬다.도내 다른 기초단체 대부분이 인구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
익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익산교도소세트장이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익산시에 따르면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올 들어 지금까지 총 13편의 드라마 및 영화, 예능 프로그램이 촬영됐다.실제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모범택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채널A 예능 ‘강철부대’가 익산교도소세트장을 찾았다.이렇듯 익산교도소세트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특히 보조촬영장을 비롯해 잔디광장·화장실·주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고창 베리류(복분자, 오디, 블루베리)가 국내 프리미엄 커피전문점 커피빈 전국 270개 매장에서 ‘트리플 베리, 고창의 힘’음료로 판매된다.고창군은 7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고창군·선운산농협·㈜커피빈코리아(대표 박상배)·(주)모건푸드(대표 정형호)·(주)아름터(대표 강상옥)와 함께 고창 베리류의 유통, 가공, 홍보에 관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커피빈 매장을 운영하는 ㈜커피빈코리아는 지난해 고창수박 100톤을 매입해 여름음료인
임실군이 2021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을 본예산보다 297억원이 증액된 4,840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하여 임실군의회에 제출했다.일반회계 규모는 본예산보다 282억원(6.6%)이 증가한 4,545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5억원(5.53%) 증가한 295억원으로 편성했다.추경 예산안은 국도비 보조금, 지방교부세 등 이전재원과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로 가용재원 확보를 위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함께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지방채 발행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중앙부처 장관들이 잇따라 익산을 방문, 각종 지역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이 3일 익산시 성당면 모내기 현장을 찾았다.이날 김 장관은 저탄소 벼 논물관리 추진 현황 및 농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김 장관은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육성사업’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정헌율 시장은 익산 고품질 벼 생산단지 및 첨단 시스템 등에 대해 설명하고, 농업 관련 현안사업 및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
급격한 수산식품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트렌드에 맞춘 고부가가치 가공품을 개발하기 위해 군산시가 수산업 체질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특히 시는 스마트 가공기술을 접목해 침체된 지역 수산 가공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수산물 유통시설과 판매 및 지원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군산시의 경우 오래전부터 수산업이 크게 번창해왔으나 새만금 지역 어장 상실 및 기반시설 부족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발전 속도가 더디고 있다.이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군산시는 수년간 수산물 유통 분야에서 중점 육성할 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2015년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