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40분께 전북도청 주차장에 세워둔 BMW 승용차에 불이 났다.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트렁크 등 차량 일부가 소실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해당 승용차는 BMW 530i 2004년식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영훈기자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전북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께 전주시 원당동 원당육교 인근 한 도로에서 A씨(21)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다.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5명 중 뒷좌석에 타고 있던 B씨(20)가 숨지고 A씨 등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당시 차량이 사고 충격으로 뒤집히면서 조수석에 탑승해있던 C씨(21)를 제외한 4명은 밖으로 튕겨져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무면허나 음
전주시가 미얀마 현지 은행의 외화 송금 제한 등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또한 미얀마 민주주의를 돕기 위한 바자회 및 티셔츠 판매 장소도 지원한다.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성적과 어학 능력 등 국내 취업 자격 조건에 부합하는 미얀마 유학생 13명을 대상으로 희망근로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이는 미얀마 국내 정세 악화에 따른 외화 송금 제한 등으로 학업 지속과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 유학생들을 돕기 위한 조치다.미얀마 유학생들은 도서관과 한옥마을 등 공공시설에 배치돼 코로나1
“전주시는 지난해 1월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이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어느 도시보다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3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시민과 함께 전주관광의 미래를 묻다’를 주제로 열린 2021 전주시 관광거점도시 시민대토론회에 참석한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말이다.이날 시민토론회는 관광거점도시로 지정된 전주시가 관광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전주관광의 미래 그리기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양우 전 장관을 비롯한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 토론회는
성매매집결지였던 전주 선미촌이 문화공간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다.전주시사회혁신센터 성평등전주(소장 조선희)는 지난 30일 ‘어쩌다 청년’ 등 7개 단체와 여행길(여성이 행복한 길) 조성을 위한 선미촌 리빙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단체는 ▲전북여성예술인연대의 ‘선미촌 여행길에서 만난 복합문화공간 JAWA’ ▲소품집의 ‘로컬 크리에이터를 위한 스튜디오’ ▲어쩌다 청년의 ‘트임, 꾸밈’ ▲새털구름 공작소의 ‘오, 상형문자들 날
바다의 불청객 괭생이모자반이 5~6월경 전북지역 해상에 유입 가능성이제기되면서 전북도 수산당국이 초비상이다.이미 제주도 지역에는 괭쇙이모자반이 흘러와 섬주변을 황폐화 시키고있다.29일 도에 따르면 동중국해 연안에서 발생하는 괭생이모자반은 바람과 해류를 따라 우리나라 연안으로 통상 1월부터 6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출현한다.연초에 제주도와 전남 신안군 지역에 유입되며 양식장 시설물 파손 등 피해를 주고 있다.국립해양조사원 탐지 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괭생이모자반은 전남 흑산도 북서방 약 75㎞ 해역에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확대’와 관련, 전북지역 의료단체에서도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전북의사회·전북치과의사회·전북한의사회는 28일 공동 성명을 통해 “비급여 진료비용 강제 공개는 시장경제의 기본원칙을 흔들고, 의료인의 자율적 진료권을 침해하는 정책”이라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이어 “비급여 진료에 대한 강제 공개는 숭고한 의료행위를 온라인 등에서 가격을 비교하듯 폄하하고 왜곡해 국민과 의료인들의 불신을 조장하는 부적절한 처사일 뿐”이라
김승수 전주시장이 75세 이상 노인들의 원활한 백신 접종을 돕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김승수 전주시장은 27일 각 동 주민센터와 화산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수송버스에 탑승해 75세 이상 노인들의 백신 접종을 지원했다.이날 덕진구청에서 출발하는 버스 지원 인력으로 참여한 김 시장은 버스 탑승 전 접종대상자의 발열체크에서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버스 승하차를 도왔다.김승수 전주시장은 “혼자 힘으로 접종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수송 버스를 마련했는데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이 버스로 오가는 데
전북도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긴 업소 16곳과 이용자 40여명을 적발했다.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5∼25일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 이서면 등 코로나19 집단발생 시·군의 유흥·단란주점, 노래방, 음식점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해 이들을 적발했다.도는 적발 업소에 과태료 150만원을 매기고 이용자에게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한다.주요 위반사례로는 오후 10시 이후 영업업소 5곳(이용자 40명), 이용자 출입명부 미작성 업소 7곳, 5인 이상 사적 모임 위반업소 3곳, 기타 식품위생법 위
외국인 친모에게 폭행당해 중태에 빠진 생후 8개월 된 여아가 끝내 숨졌다.2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도내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던 A양이 사망했다.사건이 발생한 지 43일 만이다.친모의 상습적 폭행으로 머리를 심하게 다친 A양은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해왔다.한편 딸을 폭행해 중태에 빠뜨린 혐의(살인미수)로 구속기소 된 외국인 친모(22)는 올해 초 A양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리고 바닥에 내던진 것으로 드러났다./정영훈기자
전주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된 이후 첫 주말의 시작을 알리는 지난 23일 금요일 밤.주요 번화가 일대 식당과 주점에는 젊은 층으로 북적였다.자영업자들은 그나마 다행이다는 반면 거리두기 완화에 다소 우려된다는 시민들도 많았다.이날 오후 9시께 전주서부신시가지 노래방, 주점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면서 길가의 젊은이들로 붐볐다.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주점 내부는 좌석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서부신시가지의 주변 주점 형태 일반음식점 대부분은 헌팅포차·감성주점에서나 가능한 합석과 헌팅, 춤추기가
코로나19 지역 예방접종센터 개소 첫날인 22일, 지역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들의 접종 행렬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이날 오전 8시30분 삼례읍 문화체육센터에서 문을 연 완주군 접종센터에는 오전 10시까지 요양시설 입소자 등 30여 명이 발열체크와 대상자 확인, 예진표 작성과 예진, 접종, 전산등록, 이상반응 관찰, 확인서 발급 등 순서에 따라 접종을 진행했다.완주군보건소는 이날 “지금처럼 순조롭게 진행되면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230여 명이 오늘 오후 6시까지 접종을 마무리하게 된다”며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