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수 전북도지방변호사회장이 22일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NO EXIT’는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범죄의 근절을 위해 연말까지 진행하는 공동캠페인으로, 지목을 받은 사람이 ‘출구 없는 미로 NO EXIT,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인증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김학수 회장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마약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에 참여했다”면서 “이 캠페인이 마약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전북도, 초교 주변 위해환경 점검…6528개소서 3118건 적발도내 초등학교 등·하교 안전 환경 빨간불… 전북도 6,528개소서 3,118건 적발 전북도 내 초등학교 주변 위해 안전 환경 정도가 우려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빨간불이 켜졌다.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어린이 등·하교 안전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도내 426개 초등학교 주변 6,528개소의 위해환경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3,118건이 적발됐다.이번 점검은 올해 2월27일부터 3월31일까지 5주간 전북도‧시군‧교육청‧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926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한 지자체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허위 문서를 제출한 50대 예술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또 범행을 공모한 산하기관 간부 아내에게도 벌금형이 선고됐다.전주지법 형사제4단독(부장판사 김미경)은 지방재정법 위반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4)에게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지방재정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아내 B씨(52)에게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 2019년 11월 전북도 공모 사업인 ‘문화소외지역 문화예술공간 발굴·육성사업’ 선정을 위해 허위문서를 제출한 혐의로 기소됐다.임실에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이 가수 겸 배우 이승기씨가 후원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여 치료를 받지 못한 70대 척추 질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22일 전주병원에 따르면 횡단보도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겪은 후 허리 통증을 심하게 앓던 A씨(77세)가 한국의료비지원재단으로부터 수술비 500만 원을 지원받아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이승기씨는 지난해 전 소속사와 음원 정산 문제로 지급받지 못한 수익금 500억 원 중 일부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한국의료비지원재단에 기부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전북지역에서 모두 10건의 중대재해 사건이 발생했지만 관련 수사에 대한 뚜렷한 진도와 기소, 강한 처벌조차 없이 미적지근한 상태로 시간만 흘러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20일 검찰과 고용노동부 광주지방노동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도내에서 10건의 중처법 적용 대상 사건이 발생해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도내 시군별로 살펴보면 군산이 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완주 2건, 전주·남원·진안·김제 각 1건 등이다.실제 지난 3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연소탑에서 고열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장수군수 후보 경선 과정에서 ‘대리투표’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최훈식 장수군수의 친형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전주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19일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당내 경선의 자유 방해)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훈식 군수 친형 A씨(64)에게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캠프 관계자 등 공범들도 원심과 같이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마을 이장인 A씨 등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전북소방 헬기 1호기(BK-117)가 소방현장에서 26년간의 비행을 마치고 19일 퇴역식을 갖고 앞으로 전북119 안전체험관에 전시돼 재난안전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997년 1월에 도입된 전북소방 헬기 1호기(BK-117)는 4월에 취항해 2023년 5월까지 26년간 총 4040시간 동안 무사고 비행을 기록했다.그간 2,333건의 화재 현장에 출동해 87건의 화재진압에 동원됐으며, 2,246건의 구조구급현장에서 구조한 인명은 2,521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4월 완주군의 대형공장화재에서 헬기
고수익 보장 자동차 대여 사업을 미끼로 투자자를 속여 200억원대의 부당 이득을 챙긴 30대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높은 형을 선고받았다.광주고법 전주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1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렌터카 업체 운영자 A씨(36)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8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3년간 “렌터카를 맡기면 매달 수익금과 할부금을 보장하고 몇 개월 뒤 법인 명의로 변경하겠다”고 꼬드겨 52명으로부터 210억 상당의
강임준 군산시장이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하고 회유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1심서 무죄를 선고 받았으나 검찰의 항소로 또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정현주)는 18일 공직선거법 위반(매수 등) 혐의로 기소된 강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 등 4명에 대해서도 항소했다.검찰 관계자는 "무죄 선고를 받은 강 시장과 김 전 도의원, 유 전 시의원에 대해서는 법리 오해 및 사실오인을 이유로, 나머
상가 앞에 놓아둔 화분 수십여개를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진안경찰서는 18일 상습절도 혐의로 A씨(50대·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진안읍의 상가 앞 인도에 놓인 10만원 상당의 화분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주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잠복하던 중 범행하던 A씨를 발견,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조사결과, A씨는 10여 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화분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훔친 화분을 자신의 집에서 기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화분이 예뻐 보여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
18일 오전 8시5분께 김제시 금구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차량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68)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또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엔진에서 불이 나면서 전소돼 소방서 추산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동네 주민들에게 투자금을 받아 수십억 원을 가로챈 3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정우)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유사수신행위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39·여)를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1년 2월25일부터 올해 3월29일까지 정읍시에서 지인 등 12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21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는 “사채업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100일 동안 수익금의 30%를 지급하겠다”며 피해자들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지역구 성당에 헌금을 낸 전윤미 전주시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당선무효형(벌금 100만원) 이하의 이 형이 확정되면 전 의원은 직을 유지할 수 있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노종찬 부장판사)는 1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의원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전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2~5월까지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성당 2곳에 4차례에 걸쳐 143만원을 기부한 혐의로 기소됐다.공직선거법은 후보나 후보가 되려는 자는 선거구 내 모든 기관·단체에 기부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짓고 있
술에 만취해 김제시장실과 술집 등에서 무차별적으로 행패를 부린 50대 남성이 구속됐다.김제경찰서는 만취한 상태로 관공서와 술집 등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5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만취 상태에서 김제시청 시장실을 찾아가 비서실 직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여기다 지난 2월에는 주점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화분이나 거울 등을 파손하거나 업주를 폭행한 혐의 등도 받는다.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목포로 도주한 A씨를 최근 붙잡아 구속했다
현직 교통경찰관이 관할 근무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면서 덜미가 잡혔다.전북경찰청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범인도피 등 혐의로 교통과 소속 30대 A경찰관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경찰관은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였다.경찰은 A경찰관을 직위해제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17일 오전 3시께 고창군 고수면의 한 식품공장 비품 창고에서 불이 나 2,3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이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펑 터지는 소리에 놀라 확인해보니 불이 나고 있었다”는 목격자의 신고 내용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북지역 현장 경찰들이 ‘자치경찰 이원화 시범실시’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전북경찰 16개 직장협의회 회장단은 16일 전북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도 시행에 앞서 실질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경찰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이 전혀 없었다”며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자치경찰 시범운영을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추진과정에 있어 현장 경찰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나 토론회가 없었다”면서 “심지어 전북경찰청과의 사전 협의나 의견 조율조차 없이 전북자치경찰위원회가 일방적으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전북경찰
경찰 간부가 동료들 눈을 피해 장기간 개인 사업체를 운영한 것이 덜미가 잡혀 해임 징계를 받았다.전북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도내 한 경찰서 소속 A경위를 해임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A경위는 최근 10년간 근무지 인근에서 고물상을 운영하다가 감찰에 적발됐다.그는 가족 명의로 사업체를 두고 업무 중에도 틈틈이 근무지를 벗어나 고물상에 들른 것으로 파악됐다.국가공무원법 제64조는 공무원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할 수 없으며 기관장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경
전처 집에 몰래 숨어 있다가 귀가한 전처를 흉기로 협박하고 강제로 차에 태워 50㎞ 넘게 내달린 5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주거침입, 특수감금치상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7일 전처 B씨의 군산시 자택에 몰래 침입,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차에 태워 부안군 새만금 남북도로 방향으로 약 55㎞를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그는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가 차와 함께 바다에 빠졌고, 이후 차에서 내려 자해를 시도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조수석에 타
장영수 전 장수군수가 부당 대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남원지원 형사 제1단독 이원식 판사는 16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장 전 군수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장 전 군수는 지난 2016년 5월 농업경영 의사가 없는데도 농업인 정책자금 대출을 1억5,000만원 가량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농업인이 아닌데도 농지를 사들인 농지법 위반 부분은 시효가 지나 공소를 제기 하지 않았다.특정인을 청원경찰로 부당 채용하고 부동산을 시세보다 싸게 사들였다는 의혹 역시 증거 부족으로 불기소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