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비례대표 후보군에 전북 출신 인사가 빠졌다. 보수정당의 불모지인 전북의 정치적 미래를 고려할 때, 전북 출신이 제외된 건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국민의미래 유일준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당의 비례대표 후보자를 발표했다. 전북에선 국회 4선 출신인 조배숙 전 도당위원장과 허남주 전 당협위원장 등 여러 명이 신청했지만 발표 명단에는 어느 누구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문제는 전북 출신 비례 후보자가 없어 22대 국회 출범 후 여당내 전북 핵심 라인이 끊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다. 전주을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14일 “전북 도민의 삶을 개선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새만금 사업의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만금 사업은 천혜의 갯벌을 파괴하면서 기후재난을 앞당기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김 상임대표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토건 사업이라 불리는 이 사업에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들어갔지만 전북 도민은 이로 인한 발전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체 예산의 70%가 20개 토건 기업에 돌아갔다는 사실에서 보이듯, 새만금의 최대 수혜자는 도민이 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전북 표심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고, 녹색정의당 지도부도 전북을 방문한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3일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하고 시민들과 함께 경기전 등을 둘러보며 소통행보에 나섰다. 조 대표는 이 날 전주 경기전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위원장의 요청을 받고 전주 시민과 만나러 왔다”며 “오늘은 전주, 내일은 광주, 여수, 순천 이렇게 서쪽을 한 바퀴 돌 생각”이라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김윤덕 의원이 12일 “전북 전주시갑 선거구로 총선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그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라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이 대표 중심으로 뭉쳐서 혁신과 통합을 이뤄내는 길이 총선에서 이기는 길”이라며 “정권 교체 분위기를 만들어야 전북에 희망이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이 180석이라는 (많은) 의석으로 제대로 일했냐는 질문에 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잼버리 (파행
4.10 총선에서 전주병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김성주 국회의원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출국’에 대해 나란히 비판했다.정 예비후보는 11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출신인 채상병의 순직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정부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해 도피시키면서 사건을 은폐.은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윤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이유”라며 “정치검찰을 해체하기 위해 ‘표적 수사 방지법’을 추진해 검찰의 기소권과 수사권을 완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