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토해양부가 중장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남부내륙철도) 일환으로 ‘대전~김천~진주~거제’ 노선 안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이 안은 ‘대전~무주~장수~함양~진주~거제’ 노선과 함께 검토되고 있었으나 전북지역 경유 안이 완전히 배제됨으로써 전북동부권은 영원히 교통오지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이와 관련 정세균 의원과 국토해양위 간사인 최규성 의원, 이인제 (논산금산) 김재경(진주을) 신성범 의원 등은 지난 18일 정종환 국토부 장관과 만나 대전~무주~진주간 노선으로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고 한다.그런데 이 문제는 동부권지역 국회의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도내 모든 의원들이 나서야 한다. 전북동부권은 교통망 부족은 물론 낙후된 상태다. 남부내륙철도건설에서까지 배제되면 전북동
과학벨트 매표(賣票)로 결정 안 된다. 전북도가 유치하려고 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힘도 써보지 못한 채 물 건너 간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한나라당 서병수 최고위원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공약대로 충청권에 만들겠다는 원칙만 확인하면 불필요한 오해와 논란이 해소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상수대표도 비공개회의에서 심재철 정책위의장에게 충청권 입지선정에 대해 정부와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한최고위원도 “잘못하면 과학벨트문제가 제2의세종시나 당.청 갈등2탄이 될수도 있다”면서 “자꾸 질질 끄는 거 같은데 나중에 충청권에 주고도 괜히 욕먹을 수 있다”며 조기 결정을 주문했다.대선공약과 관계없이 과학벨트는
크리스찬 디오르(Christian Dior)는 1905년 프랑스의 노르망디 그랑빌 지역에서 태어났다.그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청소년기를 파리의 미술관과 박물관 등에서 윤택하게 보냈으며 부모님의 권유로 파리정치학 학교를 마치게 되지만 이후 전공과는 무관하게 소규모 아트 갤러리를 오픈하게 되면서 1928년 큐레이터로 예술계에 뛰어들게 된다.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그 일을 그만두게 되고 주변 친구들의 권유로 패션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 여성 모자 메이커인 아그네스에서 모자 스케치를 하였으며 프랑스의 일간지 「르 피가로 일러스트」 등에 수없이 많은 그의 패션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피케, 달리, 콕토, 베라르 등 당시 아방가르드 예술가들과 친분이 있었던 그는 회화에 대한 안목
전북도가 새해를 맞아 국제 및 국내 스포츠 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면서 체육계에 희망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에도 스포츠 대회를 통해 많은 효과를 올렸다.스포츠 대회는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의 명예 및 자존심 외에도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커 ‘꿩 먹고 알 먹는’ 알짜 행사가 되고 있다. 김완주 도지사도 최근 올해 도정 추진 계획을 통해 전북의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한 바 있으며,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도 스포츠 대회 유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스포츠도 이제는 단순한 흥미 위주의 개념을 뛰어넘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일조할 수 있고, 자치단체의 이미지 제고에 큰 영향이 있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도내
도 따로 정치권 따로 자치단체의 힘만으론 어려워 정치권의 힘을 빌어 정부를 압박해야 할 경우가 있다.사업방향과 추진방법 등이 일의 성패를 좌우하기도 한다. 도가 일을 추진하지만 일부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정치권과 사전에 의견을 나누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도가 모든 걸 결정해 놓고 도움을 청한다면 정치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기 쉽지 않고 전폭적 지원을 받기도 힘들다. 사전에 협의한다면 더 좋은 방법이 나올 수도 있고, 조율된 후에는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어 일 추진에 힘을 얻을 것이다.18일 국무총리 면담에 앞서 가진 민주당과 전북도 간 정책협의회에서 두 가지 사안에 시각 차가 컸다고 한다. LH의 경우 본사를 수도권에 두고 전북에는 토지사업부, 경남에는 주택사업부를 두자는 방안(CIC)을
도내 4년제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을 놓고 학생회 측과 마찰을 빚고 있다. 대학 측은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고, 학생들은 동결을 주장하며 농성을 벌이는 등 심하게 대립하고 있다. 도내 4년제 대학 중 전북대와 군산대는 이미 동결했고, 원광대는 지난 주 학생 2명이 포함된 등심위 7명을 모두 임명하고 등록금 결정절차에 돌입했다. 반면 전주대와 우석대, 전주교대 등 3개교는 학교측과 학생회간에 심한 갈등을 겪고 있다.학교와 학생 간에 팽팽히 맞서는 핵심은 등록금 인상폭을 결정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구성과 등록금 인상폭 두 가지다. 그러나 합의점 도출이 쉽지 않아 ‘등록금 투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물가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서민경제가 어려운 점을 들어 대학
전북도가 새만금 중국특구화 구상을 밝혔지만 정부와의 교감이나 중국과의 협상안 등 구체적인 내용은 없고, 방향설정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중국특구화는 새만금권을 무역관세가 없는 특구로 지정 받아 개발하겠다는 것이 핵심이지만 이미 새만금권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받았으나 실패했다.결국 방향을 약간 바꿔 무역관세 없는 특구로 재지정 받는다는 것인데 왠지 설익어 보인다. 이제 주요 기반시설이 구축됐고 구축돼가는 등 여건이 좋아졌지만 녹녹하지 않은 사업임이 분명하다. 명확한 개발목표와 전략, 정부와의 공감대 형성이 우선이다.이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물론 중국정부와의 교감 등 사전 사후 마스터플랜이 미진한 것 같다. 양국정부와 공감대 형성은 기본이다. 이를 바탕으로 투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가 민선 5기를 시작한 시장과 군수 등 단체장에게 현대판 목민심서인 ‘21세기 목민관의 길’을 발간, 배포했다. 이 직무가이드에는 ‘절약의 근본은 검소한 데 있으며, 검소해야 청렴할 수 있고, 청렴해야 백성을 사랑할 수 있다’고 강조돼 있다.민선 5기 첫 새해에 접어든 시점에서, 단체장 관사의 운영비 실태를 파악하고자 ‘정보공개청구’를 접수했다. 이를 통해 현재 도내 일선 시·군이 관선시대의 권위적 산물인 관사에 대한 빗발치는 여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사를 사용하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더구나 지난해 재정자립도가 9.6%로, 도내 시·군에서 ‘꼴찌’를 기록한 고창군수는 오
전북도는 도내 국회의원들과 18일 도청회의실에서 정책협의회를 갖는다.이날 논의할 주요 현안은 LH본사 유치에 대한 대응전략은 물론 새만금 내부관련 추진체계 일원화 지원과 국제과학비지니스 벨트유치, 민간육종단지 유치 등 국가공모사업지원에 따른 대책을 논의 하게 된다.한지역이 발전을 하려면 사회간접자본이 잘 갖춰져야 한다. 그 중에서도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고속도로나 항만 등은 정부의 판단이 절대적이다. 사업이 시작되는 것도 그렇지만 막상 시작이 된 사업도 정부 부처의 의지에 따라 더디기도 하고 빨라지기도 한다.새만금 사업 등 전북관련 몇 안 되는 국책사업이 늦어지거나 지연이 되고 있는 것과 같다. 현재 답보 상태에 있거나 진행이 더딘 국책사업은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짐을 짊어 질 수밖에 없다. 사업우
우리 몸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10년 후, 그리고 20년 후에도 지구에는 물이 충분할까? 혹시 병든 지구를 우리 아이들에게 남겨주게 되지 않으까? 그 아이들이 마시고 몸을 씻을 만큼 물이 충분할까? 그 아이들을 먹여 살릴 곡물들이 자랄 만큼 물이 충분할까? 인구가 늘어나고 경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많은 국가에서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이에 UN(United Nations:국제연합)에서는 1967년 세계물평화회의, 1972년 국제연합 인간환경회의, 1977년 국제연합 수자원회의를 개최하였다.또 1981년에는 '국제 식수공급과 위생에 대한 10년 계획(International Drinking Water Supply and Sanitation Decade)'을
설 농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엄단해야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특히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물가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그런데 얼마 있으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다. 당연히 평소에 비해 구입해야 할 물건이 많고 차례 상을 차리려면 야채를 비롯해 과일, 생선과 육류 등은 비싸더라도 구입할 수 밖에 없다.올해는 유난히 생활물가가 비싸다 보니 수입산이 국산으로 둔갑되는 등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까지 극성을 부릴 것 같다. 해마다 농축수산물의 최대 성수기인 설에는 판매가격이 들썩이고 폭리를 노리는 일부 악덕상인들의 원산지를 허위 표시 판매행위가 이어지고 있다.올해는 이미 가격이 폭등해 있는데다 최대 성수기인 설이 다가오면서 가격이 더 오르고 이때를 노린 악덕상인들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도 더욱
미국 애리조나주 총기난사사건으로 미국 정치계에 만연된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정치적인 언어가 자제되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정치적으로 반대의견을 갖고 있는 상대방을 적으로 규정하고 전투적이고 신랄한 어휘로 대중을 선동해온 정치 환경이 참극을 유발시킨 원인이 됐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뉴욕타임지는 8일“이번 사건이 미국정치문화에 널리 퍼져 있는 정치적 독설과 폭력성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다. ”고 지적했다.“선동적 정치언어가 불특정 다수에 대한 공격의 동기가 될 수 있다. ”는 등 폭력적인 정치언사에 대한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오바마 대통령 까지 나서 “거친 비방 대신 상대방을 존중하는 새로운 정치적 예의의시대로 돌아갈
전북도가 국제과학벨트사업 유치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MB정부 과학기술분야 과제로 R&D투자를 확대해 기초과학을 신속하고 획기적으로 성장시킬 미래 성장동력 창출사업이다.330만㎡ 부지에 7년간 국비 3조5천487억원을 투자해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 구축, 산업단지, 정주시설을 갖춘다. 20년간 212조원의 생산효과가 기대된다고 한다.전국 10개 지자체가 이미 유치에 나섰다. 전북은 한발 늦었다. 늦은 만큼 철저한 당위성 개발과 열정으로 맞서야 한다. 원활한 사업추진의 최대 난제인 부지확보 용이성으로 차질 없는 추진이 보장되고, 연계 시너지 효과, 사업의 지속발전 가능성 등 단계별 비교우위성을 개발해야 한다.예를 들어 새만금부지는 국유지다. 부지확보가 쉽고, 보상마찰이 없다. 즉시 추진 가능한 준비된 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 지역이 다음달에는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2월을 넘기면 혁신도시 추진일정에 차질이 예상돼 더 이상 늦추기는 어렵기 때문이다.정치적 문제가 걸림돌이라고 해도 피할 수 없는 사인인데다 결정이 늦어지면 오는 2012년까지 본사 이전을 완료하기로 한 정부 방침에도 차질을 빚게 된다.이전지역을 결정할 지역발전위원회가 아직 구축되지 않은 것이 변수이지만 정부도 추진일정을 감안해 2월을 넘기지 않으려 할 것 같다.올 초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따르면 지방 10개 혁신도시에 124개, 세종시에 17개, 16개 기관은 개별 이전한다. 이전 대상 157개 기관 중 이전지역이 결정되지 않은 기관은 LH와 정보화진흥원이다.그러나 통합 이후 LH를 어느 지역에 유치할 것인가를 둘러싸고 전북과
지난 해 우리 전라북도 교육계의 가장 큰 변화는 김승환 교육감의 당선이다.참신하고 개혁적인 마인드로 전북교육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취임 일성으로 밝힌 ‘청렴선언’과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 의지”는 크게 환영을 받았다.그러나 취임 직후, 일제고사 거부,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 교원평가 폐지 검토, 교육공동체와 불통 등에서 보인 대립과 갈등은 도민을 실망시키기도 하였다.그러나 여전히 전북교육에는 희망이 담겨 있다. 그 이유는 김승환 교육감은 교육발전에 대한 진정성이 누구보다 강하고, 교육의 본질 구현 의지가 매우 굳기 때문이다. 다만 다음과 같은 몇 가지는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첫째, 책임지는, 그리고 일관성 있는 교육행정을 펴야 한다
버스파업 노사협상 시민고통 먼저 생각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던 시내버스 노사가 대화에 나서기로 했다. 한 달이 넘도록 엄동설한에 불편을 겪으면서도 지켜봐 준 시민들을 기억하며 어렵게 만든 자리가 헛되지 않도록 노사 모두 한발 물러서서 협상에 임하길 바란다.전주시장 중재로 12일 파업 36일째인 민주노총 산하 전북 5개 시내버스 노사는 전주자원봉사센터에서 만나 공식대화에 합의했다. 대승적 차원에서 빠른 시일 내 타결을 이끌어 낼 것을 촉구한다.그 동안 사측은 민주노총 산하 노조가 현행법이 금지하는 복수노조에 해당돼 교섭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으나 전주시장이 직접 중재에 나서면서 사측을 압박했고, 지난 11일 노조를 인정하고 교섭에 응하라는 취지의 법원판결도 영향을 미친데다 노조가 요구사항에 대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전주시의회의 소상인과 상생협력요구가 거절당하자 의장이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 상황에 도의회가 다시 상생방안을 제시하며 받아들이지 않으면 불매운동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전주지역 1천410개 영세유통업체의 연간 매출액은 1천499억원, 5개 대형유통점의 매출액은 4천437억원이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짐작된다. 그런데 대형유통점들은 소상공인과 최소한의 상생마저 무시했다.전주시의회에 이어 도의회까지 나섰고 결과가 주목된다. 상도의가 있고 대기업의 사회적 기여도 무시할 수 없다. 영업을 하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하루 2시간 영업시간 단축과 월 3일 휴업 등 최소한의 상생요구마저 무시하는 것은 소상공인이야 죽든 말든 돈 벌면 그만이라는 생각인 것 같다.전주시의회는 지난해 12월 4일 &lsq
전국을 휩쓸고 있는 구제역으로 축산 농들 뿐만이 아니고 전 국민이 걱정을 하고 있다. 구제역에 감염이 되면 축사에 있는 가축을 몇 시간 만에 다 죽일 정도로 가축의 가장 무서운 전염병이다.마땅한 치료제도 없다. 더 이상 확산이 되지 않도록 매몰 처분하는 방법밖에 없다. 귀중한 재산인 가축을 매몰할 수밖에 없는 당사자들은 얼마나 허망할지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다. 다행스럽게도 전북은 아직 까지는 구제역이 빗겨 가고 있으나 방역당국이나 축산농들은 언제 들여 닥칠지 모르는 구제역에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간과해서 안 되는 것은 이동제한 농장마다 매주 생산 되는 새끼돼지 들이 갈 곳이 없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출하시기가 지났지만 팔지도 못하고 규격을 벗어난 돼지들이 150Kg이 다 되어 키우자니 사료만 축내고
근로자가 1천600에 달하는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근로자의 기본권인 4대 보험 사각지대라고 한다. 근무자 중 93%가 일용직 또는 임시직 형태로 근무하며 대부분이 4대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매장 대부분이 브랜드에 임대형태로 운영되면서 관리책임이 있는 백화점과 입점 브랜드 모두 근무자들의 복지를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힘없는 근로자들은 아르바이트 수준의 일용직으로 방치돼 근로자의 기본권인 4대 보험가입마저 외면당하고 있다.현행법 상 근로고용보험은 근무시간이 월 60시간 이상, 연금과 건강보험은 월 80시간 이상이면 강제가입대상이다. 또 1인 이상 사업 및 사업장에 종사하는 모든 근로자는 산재보험 가입이 의무다.그러나 롯데백화점의 일부 정식직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근무자들은 입점 업체와 관리주체인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았다.뉴 밀레니움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열며 한국의 공연장 개척의 선두이자 전국에 크고 작은 공연장 60여 개가 건립되는 단초가 되었던 상징성을 지닌 복합문화예술공간이었다.그런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지방자치단체에 의해 건립되면서 지역명칭이 들어가지 않은 유일한 공연장이자 국내 유일하게 규모 있는 시설로는 선진 시스템의 저비용 고효율의 민간위탁 운영체계를 정착시켰다.또한 정치적 영향이 지배하는 한국적 상황에서 전문가에 의한 지속경영의 패러다임을 구축한 것도 국내 최초이다.이 중요한 몇 가지 요소를 한 마디로 집약하자면 우리나라 경우에서 가장 취약성이 강한 민간 자율의 단발적 운영일 수 있는 여건을 가장 안정적인 효율 책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