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 민주당 전북도당 강봉균 선거대책위원장이 선거가 너무 싱거우면 기쁨도 싱겁다며 이번 선거에 대해 평가하기도. 강 위원장은 31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최규성 의원, 장세환 의원과 김완주 도지사 후보, 송하진 전주시장 후보, 정진숙 도의회 비례대표 후보, 노석만 도의회 비례대표 후보 등과 함께 기자회견에 앞서 가진 티타임 자리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이 같이 평가해 선거가 특별한 쟁점이 없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기도. O … "선거공보에 옛날 교과서가 보이네?"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가정으로 배달된 한 교육의원 후보의 선거홍보물이 유권자들로부터 눈길. 전북도 교육의원 전주시 제1선거구(완산구,완주군)에 출마한 최
6.2 지방선거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선거는 역대 어느 선거보다 관전거리가 많다.지역 중심 정당인 민주당이 도내 대다수 지역에서 앞서고 있지만 무소속 후보의 경쟁력이 센 곳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특히 민주당이 후보 공천 과정에서 상당한 잡음이 일었고 상당수 지역에서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분위기여서 최종 선거 결과가 주목된다.6.2 지방선거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민주당과 무소속의 한판승부 민주당은 도지사 선거를 비롯, 전주시장 군산시장 익산시장 등 주요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압승을 장담하고 있다.각종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김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의 승리가 목표다.이에 맞서 무소속 후보들은 지역표밭을 집중적으로 누비며 당선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31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바른선거시민모임협의회(회장 김상수)는 지난달 31일 전주 관통로 사거리에서 ‘6·2지방선거 유권자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였다.
민주당 김완주 도지사 후보 캠프는 30일 “최근 모 전북도 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유포하고 있는 ‘도지사 캠프 여론조사 실시’는 김 후보 캠프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김 후보 캠프는 “김 후보 캠프에서는 전북도지사 전북교육감 시장군수 여론조사를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실시한 적이 없다”면서 “모 교육감 후보 캠프에서 본 도지사 캠프를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문맥상 본 캠프와 연관돼 있을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소지가 있어 사실 관계를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특별취재반
민주당이 전통적인 텃밭으로 자부하는 곳이 전북이다.정세균 당 대표, 정동영 의원, 신기남 전 당 대표, 조세형 전 대표, 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 전현직 핵심 정치인들은 모두 전북 출신이다.그래서 당 지지율이 높다.지지율이 높으니 유력 정치인이 다수 배출된다.민주당의 본산이라고 할 만 하다.지지율 만으로 본다면 민주당은 도내 6.2 지방선거에서 전체 기초단체를 석권해야 한다.그러나 상황은 녹록치 않다.지방선거의 특성 때문이다.지방선거는 전통적으로 지역의 표심을 얻는 후보들이 강세를 보여 왔다.민주당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선 열세를 보였다.당시에는 민주당이 민주-열린우리로 양분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었다.그러나 이번에는 그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민주당이 하나로 통합됐기 때문이다.민주당 압승 목표가 꿈
걷고 손잡고 인사하는 것이 유일한 무기다.외면하지 않고 웃어만 줘도 힘이 나고, 격려의 말 한마디라도 건네주면 곧 ‘당선’이라도 될 것 같다.막상 유권자들 앞에 서면 “전북의 수레는 민주당의 ‘외발통’으로 굴러왔습니다.이제 일방통행은 좀 막아야죠” 하는 말밖에 할 말이 없지만 조금씩 알아봐 주는 변화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깃대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민주당의 텃밭을 누비고 있는 정운천(56)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는 “설사 당선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한쪽으로만 기울고 있는 지역의 정치문화를 바꾸는 역할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지난 28일 하루도 그는 같은 마음으로 걷고 또 걸었다.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마라! 당선이 목표지만, 일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선 전국 최다득표라는 압도적 지지를 얻어야 한다!”. 김완주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28일 오전 6시 30분 집을 나서며 선거 참모들한테 한 말이다.각종 여론조사에서 김완주 후보는 50%가 넘는 압도적 지지율로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는 것이다.지방선거 막바지인 지난 28일 김 후보는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녔다.“선거는 상대 후보를 보고 하는 게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게 김 후보의 생각이다.그렇기 때문에 새벽부터 밤 10시까지 전북권에서만 350㎞ 이상의 거리를 이동하는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그는 이 날 오전
27일 한나라당 정운천 도지사 후보 캠프가 인산인해를 이뤘는데. 강현욱 전지사가 정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기 때문. 약 400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는 강현욱과 정운천을 연호하는 목소리가 삼삼오오 계속되기도. 특히 정 후보는 인사말을 하다가 ‘꼬끼오~꼬끼오’라고 육성을 내며 전북에 어둠이 끝나고 새 아침이 밝아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강 전 지사의 인기를 대변해주듯 이날 행사에선 강 전 지사의 입장 때부터 인파에 둘러싸인 모습. O… 전날 정동영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던 무소속 김희수 전주시장 후보가 27일 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는데. 김 후보는 전날 정 의원을 배신자라는 단어 등을 동원하며 격렬하게 비판해 이날 간담회 자리에 관심이 집중. 그러나 김 후보는 이날 차분한
27일, 한나라당 정운천 도지사 후보실. 이날 도지사 후보 캠프는 약 40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인산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강현욱 전 지사가 정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했기 때문이다.정 후보와 강 전 지사가 손을 맞잡은 자리, 그 뒷면에는 ‘LH 공사 일괄유치, 진주가 아니라 전북 전주로 하겠습니다’라고 크게 써 있었다.한나라당 정 후보 캠프가 이번 선거의 최대 공약으로 LH공사 일괄유치를 전격 내세운 것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유치 문제가 6.2 도지사 지방선거의 막판 최대 변수로 부상했다. 한나라당 정운천 후보가 ‘전주에 유치하겠다’고 밝힌 이후 민주당을 비롯한 다른 정당이 발끈하고 나섰다.전주 유치에 대한 정부의 방침
④ 농업 ▲한나라당 정운천 후보 정 후보는 농어촌의 새로운 패러다임 선도 공약으로 현장 중심의 쌍방향 소통채널인 ‘농어촌혁신특별기구 신설’과 전북 10개 시·군에 뉴 타운 건설을 약속했다.특히 농어촌혁신특별기구 신설안에 대해 농어촌의 성장주도와 정예 핵심인력 전문가 3천인 양성 및 각 시·군에 농수산물 판매 전문회사를 설립한다는 것이 정 후보의 농업공약이다.또 뉴타운 건설에는 전통발효식품을 중심으로 한 식품마을 1천 개 육성을 비롯해 한식세계화와 연계한 농식품 산업으로의 복합 산업화, 공립 보육시설 우선 배치 등 지원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이다.▲민주당 김완주 후보 김 후보는 식품산업을 제2의 새만금과 같은 전북의 대표적인 전략산업으로 조성
6 · 2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치닫으면서 선거 열기도 더해지고, 각 캠프 핵심 측근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진다.현장 유세와 TV 토론회 등으로 눈코 뜰새 없이 바쁜 후보를 근·원거리에서 그림자처럼 보좌하는 캠프 인사들. 이들은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이번 지방선거에 나선 도지사 후보들을 돕는 사람들은 누구이며, 역할에 따라 내부적으로 통용되는 직함은 무엇일까? ▲한나라당 정운천 후보 캠프 캠프 선대위원장은 전 군산대 총장이자 정 후보의 지인인 배병희씨가 맡고 있다.상임고문으로는 강현욱 전 도지사가 역할을 하고 있고, 정책보좌관은 정 후보와 철학이 가장 잘 맞는 사이로 알려진 뉴라이트 전국연합 박영모씨가 맡았다.사무국장 직은 한나라당 열성 당원으
강현욱 전 도지사가 27일 한나라당 정운천 도지사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강 전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정 후보 캠프에서 “이번 선거에서 힘있는 여당 후보를 지원해야 한다”면서 정 후보 지지를 강력하게 호소했다.강 전 지사는 “정 후보는 한 번 마음 먹으면 끝장을 보는 사람”이라며 “정 후보의 고집을 보니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힘을 잘 합쳐낼 것”이라고 말했다.강 전 지사는 상임고문단장을 맡았고, 이날 약 60여명의 상임고문단도 함께 임명됐다.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한나라당은 또 다른 새로운 역사를 쓰는 자리”라면서 “전북도의 어둠을 뚫고 새벽을 열자. 새로운 희망은 벽을 깼을 때 이뤄지는 것&
공식적인 선거전에 돌입한 무주군수 후보들은 불철주야 표심잡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후보들은 벽보가 붙고 현수막이 걸리는 등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면서 선거전략을 세우고 길거리 유세를 펼치며 치열한 표몰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무주군수 후보는 민주당 공천을 받아 재선에 도전하는 현 군수인 홍낙표 후보와 민주당을 탈당한 전 도의원 김홍기 무소속 후보, 전 도의원 황정수 무소속 후보 그리고 전 군의회의장 강호규 무소속 후보가 무주군수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26일 현재 지역 및 각 캠프 분위기를 종합하면 대략 2강1중의 판세로 보인다.민주당 홍낙표 후보와 무소속 황정수 후보가 선두권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무소속 김홍기 후보가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강호규 후보도 막판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이 같은 분
공식선거운동 반환점을 돈 26일 무소속 유성엽 국회의원이 정읍시장 후보로 나선 송완용 후보 지지를 위해 다른 후보들을 싸잡아 비난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지원 유세로 성대결절 증상까지 발생한 유 의원은 송 후보와 함께 새벽 출근 인사부터 읍면동 지역 일정을 소화하면서 표심잡기에 나섰다.이날 유 의원은 유권자들을 향해 “이번 6.2 지방선거는 구태와 무능을 청산, 새로운 정읍 발전의 틀을 마련하는 아주 중요한 시점”이라며 “송 후보야 말로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대기업 사장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정읍발전의 적임자”라고 강조, 표심을 적극 파고 들었다.유 의원은 “제4경마공원 유치 실패는 당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의 불참으로 시의회 의결서를 채
6.2 지방선거에서의 민주당 후보 공천 과정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뒷말이 많았다.공정성 논란이 공천 경쟁 초입부터 불거지더니 막판 들어서는 민주당 경선 불참, 탈당, 고소전 등 볼썽사나운 사례가 잇따라 터져 나왔다.일부 지역에선 민주당 경선 과정을 두고 ‘만신창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이 같은 지적은 △중앙당의 지나친 개입 △국회의원 또는 지역위원장간 노선 차이 △후보간 치열한 네거티브 경쟁 등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민주당의 후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은 공식선거운동이 치열한 26일에도 상당한 파장으로 이어지고 있다.실제로 무소속 그룹은 민주당의 경선 파행을 집중 공격하면서 민주당과 무소속간 대결 구도 형성에 박차를 가했다.민주당의 경선 잡음이
권용석 전주대 공학부 교수와 남춘호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 등 도내 8명을 포함한 전국 107명의 교수가 26일 진보신당 지지를 선언했다.이 날 지지선언에 나선 교수와 연구진들은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을 가져올 대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성찰과 혁신 없는 반MB, 다른 의견을 억압하는 반MB의 퇴행적 틀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독약이다”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진보신당이 씨앗이 되어야만 향후 새롭고도 위력적인 대안 진보정당 건설의 길이 가능하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진보신당 후보들에게 힘을 싣고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에 도움이 되고자 지지를 선언한다”
③ 일자리 창출 ▲한나라당 정운천 후보 정 후보는 일자리를 창출 핵심사업으로 새만금사업과 식품, 영상디지털 콘텐츠, 연구·개발(R&D), 컨벤션, 관광 산업 등 6대 신성장동력산업 중심으로 10만개 일자리 창출을 내걸었다.또 가칭 일자리대책본부 설립을 통한 취업지원 활동 확대와 청년창업 지원 및 1인 창조기업인 청년창업가 양성, 영상산업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 및 기업유치 추진, 중장년층과 취약계층 실업자들의 고용인적 자원개발 교육훈련 실시와 재취업 촉진, 원스톱센터 설치, 전문직 퇴직자의 활동지원을 위한 중간지원 조직 육성안을 제시했다.▲민주당 김완주 후보 김 후보는 식품과 태양광, 풍력, 조선, 부품소재 등 성장산업으로 청년일자리 7천 개를 토대로 100개의 기업유치와 8천개의
6.2 지방선거에서 정당과 교육감 후보간 정책연대가 금지돼 있음에도 불구, 일부 후보간 연대가 물밑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5일 도내 정가 및 주요 캠프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일부 단체장 후보와 교육감 일부 후보가 ‘무상급식’, ‘학력 신장’, ‘사교육비 해소’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사실상 정책연대를 했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현행 지방자치교육법 등에 따르면 이들간 정책연대는 원천 금지돼 있다.각 정당이 교육감 후보와 정책연대를 하거나 공표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 실제로 정당이나 교육감 후보자는 지지 또는 반대하거나 지지를 받고 있음을 표방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이에 따라 도 선관위 등이 일부 후보간에 나도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진보신당 염경석 후보는 25일 수도권에서 진보대연합을 포기하고 민주당과 손잡은 민주노동당 측에 대해 공개적 사과와 반성을 촉구했다.염 후보는 “민주노동당이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등 수도권에서 보수정당의 선거를 돕는 것도 모자라 TV토론에서 배제된 진보신당 후보들에 대해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며 “그러면서도 민주노동당이 어떻게 ‘진보대통합’을 요구하고 있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나섰다.이어 “수도권에서 진보대연합을 포기하고 민주당과 손 잡은 민주대연합과 군산 민주노총 사업장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발표하고, 진보신당과 진보를 갈망하는 지역민들에게 공개 사과해야 할 것이다”고
도의회 제7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임병용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7+7정책’ 추진을 약속했다.특히 진정한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는 생활정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우아동에 초등학교 유치, 노후주택단지 재개발과 공영아파트 건립 추진, 아중지역 도서관 건립, 청소년과 노인을 위한 복지와 문화시설 확충, 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새만금 연계 관광벨트 구축, 전주 전통문화의 상품과 등 7개 공약을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또 주민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민주당 개혁을 통한 수권 정당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