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22일 해삼을 건조해 중국으로 밀수출한 일당을 관세법 및 출입국관리법, 전자금융거래법 등 위반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피의자 이모(49)씨 등 5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북과 충남 도서지역 해삼양식장에서 채취한 해삼을 건조시켜 인천에서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보따리 상인을 통해 해삼 548㎏(싯가 1억2,000여만원)을 밀수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또 피의자 가운데 장모(24·중국)씨 등 3명은 해삼 건조과정에서 동원된 중국인 유학생들로 중국현지에 해삼판매처를 알선했으며 유학생 체류자격을 위반해 취업한 혐의도 받고 있다.군산해경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해삼이 고가로 판매되고 한국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수요가 높은 반면, 국내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정상적인 통로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22일 지구대·파출소장 등 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5대 폭력 범죄척결 및 의무위반행위 근절 합동 토론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5대 폭력 척결을 천명하고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해 조직·학교·성·갈취·주취폭력 등 5가지 폭력 척결을 위한 세부추진사항을 점검했다.또한 의무위반행위 근절을 위한 세부추진사항 등을 점검하면서 자체사고 근절을 위해 직원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관리방안 등을 마련,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소룡초등학교(교장 김호성) 방송댄스부가 제5회 도교육감배 에어로빅체조대회 태보로빅에서 우승,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23일 오후 2시 군산대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32개팀이 참가했으며, 소룡초는 태보로빅 1위(박주희외 7명), 초등부 에어로빅 단체전(고재희외 14명) 3위, 우수지도교사상(김세롬교사) 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소룡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위풍당당 자신만만’ 토요휴업일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동안 틈틈이 연습한 결과 이 같은 영광을 얻게 된 것. 김호성 교장은 “토요일 전면 휴무에 따라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방송댄스부가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r
사용검사도 받지 않은 채 입주 예정자들로부터 잔금을 받았다가 뒤늦게 환불에 나선 S아파트가 주택법 등을 위반, 결국 고발 조치됐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S아파트가 사용검사도 받지 않았는데 입주 예정자들로부터 잔금을 받았다가 환불했지만 주택법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어겨 최근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S아파트는 경찰 조사를 거쳐 검찰로 넘어가 법 위반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처벌을 받게 된다.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의하면 잔금은 사용검사일 이후 받을 수 있으며, 구체적인 납부시기는 입주자 모집공고 내용에 따라 사업주체와 당첨자 간에 체결하는 주택공급계약에 따라 정한다고 돼 있다.또한 주택법에는 이러한 규칙을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국내 최대 규모의 리틀야구대회와 여성야구대회가 올 여름 군산의 뜨거운 더위를 식혀 줄 것 같다.이는 7월 중순부터 전국여자야구대회와 스포츠 토토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잇따라 열리기 때문이다.22일 군산시와 시민체육회에 따르면 제6회 KBO 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2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주말인 7월 14~15일, 21~22일 등 4일간 월명야구장과 금강공원 야구장에서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된다.또 21일부터 10일 동안 전국에서 150여팀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리틀야구 대회인 2012년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군산상고, 군산중, 군산남중, 신풍초 야구장에서 예선전을 시작으로 월명, 금강야구장과 중앙초 구장에서 예선 통과 팀간의 경기를 비롯한 결승전 등 열띤 열전에 들어가게 된다.군산시 관계자는 &ldqu
두산인프라코어 군산공장이 품질관리, 생산 기획 등 220여명의 전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오전 8시부터 물빛다리를 비롯한 은파호수공원 일대에 대한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은파호수공원 자연정화 활동에는 두산 군산공장의 전 사원과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대규모 봉사 활동이다. 이 공장은 독거노인 위문을 비롯한 소외 이웃들에 대한 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치는 등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사업장으로 군산시민들의 눈길을 끌어 왔다. 행사를 이끈 박수덕 관리부장은 “군산의 대표적인 관광 휴식처를 두산 직원들이 모두 나서서 깨끗하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게 됐다”면서 “지역 사회와 군산 시민들과 함께하는 친화
군산 소룡동 한 조선소에서 예인선을 건조하면서 쇳가루와 소음 등이 발생,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러한 피해를 일년여 가까이 입고 있지만 관계기관에서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대책마련을 해 주지 않아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인근 주민 등에 따르면 A조선이 예인선을 건조하면서 발생하는 쇳가루로 인해 빨래를 널어놓지 못하고, 소음 때문에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등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해당 조선소는 현재 3척(200~300톤)의 예인선을 건조 중에 있으며, 이 과정에서 쇳가루와 비산먼지 등을 날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다 선박에 페인트칠을 하면서 인근 주민들이 사는 집과 주차해 놓은 차량 등에 페인트가 날아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더욱
군산시 흥남동 주민센터(동장 추현예)가 행정의 최일선에서 대민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통장 23명에게 통장증을 발급해 눈길을 끌었다.이번에 발급한 통장증은 ‘군산시 통·이장 신분증 발급 규정’에 의해 제작됐으며, 앞면에는 사진과 성명 등을 기재하고 뒷면에는 상세 인적사항을 기재해 통장 신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추현예 동장은 “요즘엔 통장들이 가정을 방문하면 주민들이 믿지 못하고 문을 열지 않거나 홀대받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면서 “이번 통장증 발급을 통해 날로 증가되는 대민행정 서비스를 수행하는데 있어 주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고 통장들의 사기 진작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나운동 소재 고래면옥 송명의(53) 대표가 2012년 대한민국 신지식 중소기업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에 송 대표는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서와 신지식인상을 받았다.(주)소나무식품과 (주)고래푸드 대표이사인 송씨는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전통냉면 개발과 산업화 선도의 공을 인정받았다.특히 군산시 흰찰쌀보리 명품화 사업 추진단과 협력해 흰찰쌀보리 냉면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이를 (주)고래푸드 직영점과 전국 14개 가맹점 및 유통점에 유통시켜 지역 특산품의 가치 창출에도 적극 기여했으며 특허 출원을 통해 지역특산품의 제품기술 보호를 위한 노력에도 앞장섰다.송 대표는 “대기업의 무분별한 시장진출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각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문화와 가치관 형성을 위한 군산시 청소년 성문화 축제가 23일 오후 1시부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에서 열린다.군산시가 주최하고 청소년 문화의 집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성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는 성관련 정보 및 체험부스 운영, 피임·생리통 등 신체에 대한 상담, 성 학대 시 대처방법, 임산부 체험, 성폭력 관련 지원, 성에 대한 자신의 생각 점검하기, 성폭력 이제 그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심명보 여성아동복지과장은 “다양한 방법과 행태로 진화하는 왜곡된 청소년 성문화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집단과 학교, 지역사회의 문제로 인식하고 올바른 청소년 성문화와 가치관 형성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rdq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20일 정보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상하 간 의사소통을 통한 정보능력 향상을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솝에서는 정보보안과 유만오 경위의 ‘범죄첩보 수집 향상방안’과 이종전 경위의 ‘정책첩보 수집 향상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또한 이후 자율토론을 실시해 정보업무 향상방안에 대한 기탄없는 의견개진과 토론이 이어졌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김원술)는 사회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지식 나눔‘119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119 멘토링은 소방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무소방대원, 소방공무원과 사회취약계층 학생 중 희망 청소년을 멘토와 멘티로 결연 맺고 매주 2회 소방서 내 강의 장소에서 영어·수학 위주의 학습지도 및 진로·생활 고충상담 등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하는 것. 소방서 관계자는 “고학력 우수인력 등을 학습도우미로 활용한 이번 119 멘토링 실시로 인해 사회취약계층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지난달에 창단한 군산의료원 ‘GUNSAN MEDICAL 의료봉사단’이 신시도에서 무료 진료 봉사를 펼쳤다.21일 의료원 봉사단은 군산해양경찰서와 군산여성자원봉사회 등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펼쳤다.정형외과, 내과, 가정의학과로 구성된 의료진은 이날 기본적인 진료와 약 처방, 물리치료 등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챙겼다.신시도 최정봉 이장은 “건강에 대해 상담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방법이 없었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전심)은 21일 학교경영컨설팅을 위해 유치원장, 초·중·고 교장 등 87명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이날 연수에는 도교육청 황호진 부교육감을 초청, 학교 경영자의 역할 및 리더십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황 부교육감은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한 민주적인 리더십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하며 “교사에 대한 정서적 지지로 소속감과 친밀감을 갖게 해 교사의 전문성과 열정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존중,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대학교 김영완(51·전파공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국토해양기술대전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산업체와의 공동기술개발과제를 통해 기술의 산업화와 상용화, 국내 NDGPS 인프라 및 항법시스템 도입과 운영에 대한 국가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그동안 SCI급 논문을 다수 저술하고 국내외 우수 논문지에 우수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력을 인정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이 교통사고를 인식하지 못했다며 부인하는 피의자를 집념어린 과학수사로 혐의를 입증, 특가법(도주차량) 위반혐의로 구속했다.20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4일 오후 4시 40분경 대야면 지경리 소재 모 약국 앞 공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가 발생했다.이에 군산경찰은 피의자 A씨를 붙잡았지만, A씨는 후진 중 사고를 일으켰는데도 사고자체를 전면 부인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그러나 경찰은 신축성과 높이가 인체와 비슷한 폐타이어로 현장을 재현하고 도로교통공단, 국과수 감정의뢰 등 끈질긴 사고분석으로 혐의를 입증, 피의자를 결국 구속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구암동(동장 오길환)은 20일 군산시 보건소와 함께 구암경로당(회장 박영환)을 찾아 맞춤식 이동진료를 통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이날 내과 및 한방공중보건의, 간호사 등 7명으로 구성된 이동 진료팀은 진료장비가 갖춰진 순회 진료 차량을 이용해 주민의 건강상태를 파악했다.또한 혈압측정을 비롯해 혈당검사, 내과, 한방, 치과진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로 농번기 건강관리와 노인보건 향상에 힘썼다.오길환 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욕구 해소는 물론, 주민 모두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며 “함께 참여해준 보건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징수과(과장 김영화)는 20일 군산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기탁했다.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2011년 하반기 전라북도 지방세 징수 실적 우수시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으로, 징수과 전 직원의 지속적인 체납 지방세 징수 활동의 결실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한편 징수과는 지난 2007년부터 연속으로 우수시에 선정돼 현재까지 기탁한 장학금은 6,600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군산=김기현기자
스마트폰으로도 해상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돼 어민 및 해양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은 오는 22일 스마트폰 기반 DGPS해양정보 시험서비스를 군산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DGPS(위성항법보정시스템)란 GPS의 30m 위치오차를 1m 내외로 보정해 실시간으로 이용자에게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하지만 그동안 해양DGPS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고가의 장비 구입 및 주기적인 전자해도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이 있었다.이번에 실시하는 ‘스마트폰 DGPS 해양정보 서비스’를 이용해 DGPS 단말기와 블루투스 통신으로 연결하면 자신의 위치를 해도상에 무료로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군산사무소(소장 양영배)는 20일 군산역전종합시장상인회(회장 윤창윤)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이날 자매결연으로 군산품관원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이 농축수산물 등 식자재를 역전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특히 농식품 원산지표시 및 쇠고기 이력제의 정직한 표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역전시장에 전담명예감시원 책임운영제를 실시하고 농산물 안전성조사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또한 원산지표시 핸드북 및 식별 책자·원산지표시 푯말을 제공하고 역전시장과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 방지 합동캠페인을 년 2회 이상 실시하기로 했다.양영배 소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전통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