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근대건축관(옛 조선은행 군산지점)에서 경술국치 추념 기획전을 갖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나라를 잃었던 백성들아 그날을 기억하라!’라는 주제로 일제강점기 수탈의 상징인 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가 크다. 여기에서는 지난 1910년 8월 29일 나라를 빼앗겼던 경술국치로 인해 우리민족의 수탈과 학살의 참상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나라를 팔아먹은 친일파가 받은 한일병합 기념증서와 기념메달, 관련 엽서 등 경술국치와 관련된 유물들과 일본 헌병완장, 일본군 군복과 군장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일제에 의한 강제 징용과 징병 관련 사진자료, 일제강점기 군산의 애국지사 관련
새만금 남북2축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됨에 따라 새만금 내부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일 김관영 국회의원에 따르면 새만금 남북2축 예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새만금 남북2축은 동서2축과 함께 새만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기구축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하지만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신규 SOC사업이라는 이유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데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이런 가운데 송하진 지사를 비롯해 김관영 의원 등 도내 정치권이 기재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예산을 반영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김관영 의원은 “남북2축 예산이 반영되면서 두 간선도로의 적기 착공을 바라볼 수 있게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백지연)는 1일 행복강사 윤선 대표를 초청해 ‘일, 가정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특강에는 구직희망여성 200여명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을 얻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이 자리에서 윤선 대표는 웃음과 좋은 습관을 통한 자기변화, 가정행복과 사회적응을 강조하며 일하는 여성들과 일하고자 하는 여성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스스로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 이어 진행된 구직페스티발에서는 구직 및 직업훈련 상담을 희망하는 여성들과의 만남행사도 실시했다. 여기에서는 여성유망직종 직업체험과 취업준비를 위한 부대행사를 통해 흥미롭게 직업체험을 경험하고 취업을 위한 여러 코칭들
군산대학교 체험과여행 협동조합(이사장 유수창)이 운영하는 기숙형 화학캠프 프로그램이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2일 군산대에 따르면 기숙형 화학캠프 참가자 5명 가운데 3명이 광주 과학영재고에 합격하는 쾌거를 올려 우수성이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기숙형 화학캠프에서는 지난해 8월 진행했던 교수님과 함께하는 청소년 유럽 과학문화예술 체험여행에 참가했던 5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 하루 12시간씩 5일간 총 60시간의 중학교 화학실험 및 이론수업을 진행했다. 이들 가운데 광주 천곡중 김민재, 광주 비아중 정원우, 광주 월계중 김형범 등 3명이 광주 과학영재고에 합격하면서 해당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유수창(군산대 화학과 교수) 이사장은 “해외체험 이외에도 진
임실군이 표준 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하여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접수를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부동산가격 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의거 산정한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7월 1일 기준으로 금년 1월부터 6월까지 토지분할 합병 등 토지 이동 분 및 국․공유지를 매각하여 사유지가 된 토지 등 총 1,057필지가 해당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가 평가한 표준지 가격을 기준으로 담당공무원이 조사한 개별필지의 토지특성과 비교하여 지가산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산정한 가격이다. 열람내용은 토지의 지번 별 제곱 미터 당 가격이며, 의견 제출은 토지이용상황 등 토지특성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표준 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
임실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지역주민 만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질병관리본부, 전북대학교, 임실군보건의료원이 질병관리본부에서 표본으로 선정된 12개 읍․면 528가구, 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실시한다. 조사결과에 따라 지역의 과학적 근거중심의 보건사업계획을 수립, 실행, 평가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기 위한 자료로 활용되는 등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조사내용은 주민의 질병이환, 사고중독, 의료이용, 건강행태,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 약 250개 문항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또
성큼 다가온 가을,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호성)이 마련한 풍성한 가을 공연이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준비를 마쳤다. 국악의 흥취와 함께 가을을 만끽하길 추천한다. 매주 목요일은 광한루원 음악회(오후 2시, 광한루원 내 완월정)가, 토요일은 토요국악초대석(오후 4시, 예원당)이 관객을 기다린다. 창극단, 기악단, 무용단이 마련한 하반기 정기공연 ‘본향Ⅱ’도 상반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난다. 9월, 가장 먼저 가을의 문을 여는 공연은 ‘광한루원 음악회’이다. ‘광한루원 음악회’는 국립민속국악원이 광한루(보물 제281호)를 찾는 관광객과 남원 시민들에게 유
2015년 관광두레 전국대회가 “지역관광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일까지 1박 2일 간 무주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관광두레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의 주민들과 함께 해 중장기 발전방향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두레센터, 관광두레 PD, 관광두레사업 참여 주민들과 청년서포터즈, 관광두레 멘토 및 전문가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대회 첫날 참석자들은 두레 발전방향을 논의한 컨퍼런스와 두레장터, 서포터즈 활동 전시회 등을 참관했으며, 밤에는 무주반딧불축제장을 찾아 반딧불이 주제관과 무주이야기관을 둘러보고 낙화놀이와 소망풍선 날리기를 함께 즐겼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개막식에는
남원시 왕정동 주민의 자발적인 의지로 구성된 지역봉사단체인 수호천사회 회원들은 지난 8월 28일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수호천사회는 지난2004년도 왕정동 주민자치위원회의 1개 분과인 복지분과가 모태가 돼 해를 거듭할수록 ‘모든 사람을 선으로 이끌고 악으로부터 보호하는 수호천사’ 와 같은 마음으로 선행을 펼쳐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 오고 있는 봉사활동 모임이다. 이도순씨를 회장으로 10명의 회원이 주축이 돼 왕정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대상자 가정을 방문, 집 안 청소, 세탁, 말 벗 해주기 등 가사 서비스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칭송이 자자하다.
남원시 예가람길 작은미술관에서 오는9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양기태 사진展-마음으로 본 풍경’기획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은 미술관 개관 이후 첫 사진 전시회로 남원 출신의 양기태 중견 사진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양기태 작가는 사진기자로 사회활동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사진 작업을 꾸준하고 왕성하게 해왔으며, 작가의 작품은 감성적이고 따뜻하다. 마음으로 본 풍경을 순간의 포착으로 담아낸 세계는 아름답게 빛나며 생동감 있다. 이번 전시회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남원 예가람길 작은미술관에 들러 아이들의 시선으로 그린 춘향의 모습을 보며
남원시약사회(회장 서윤교, 중앙종로약국)는 추석을 맞아 어렵고 소외된 취약계층과의 이웃나눔 실천을 위해 백미 20Kg 93포(4백만원상당)를 9월 2일 남원시(시장 이환주)에 전달했다. 남원시약사회의 추석맞이 이웃나눔 실천은 지난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째로 1천800만원 상당의 백미, 체중계, 라면 등의 다양한 물품을 기증, 400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베풀고 있다. 2015년에는 남원시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운영한‘읍면동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에는 약사회의 전문지식을 담은‘올바른 의약품 복용상식’이라는 주제로 중앙종로약국에 근무하는 이옥형약사가 총16회 1천여명에게 재능기부로 무료교육을 실시, 쉽게 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