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가게 등 주로 여성이 근무할 법한 가게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음담패설로 피해 여성들을 농락했던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전주완산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그는 지난 1월부터 두 달여간 수십 차례에 걸쳐 무작위로 전화를 건 뒤 통화가 연결된 여성들에게 음담패설로 농락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화장품 가게 등에 전화를 걸어 여성이 전화를 받으면 음담패설을 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이로 인해 피해 여성은 4~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
과거 주인의 목숨을 살린 일화로 마을에서 이름난 개 ‘복순이’를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60대 동네 주민이 재판에 넘겨졌다.하지만 동물병원의 치료비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다친 복순이를 음식점에 몰래 넘긴 견주와 복순이를 보신탕 재료로 쓰려던 음식점 주인은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전주지검 정읍지청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동네 주민 A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23일 정읍시 연지동 한 식당 앞에서 '복순이'에 3차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복순이'는 흉기에 찔려 코 등 몸 일부
전주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시는 오는 11일 대성공영주차장에서 전주완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와 합동으로 ‘상반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 점검은 통학버스 운전자와 운영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진행된다.이번 상반기 안전 점검 대상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보유한 전주지역 32개 지역아동센터 중 절반인 16개 지역아동센터의 통학버스 차량을 대상으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주
8일 오전 10시께 익산시 평화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0대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또한 주택 63㎡ 중 30여㎡를 태우고 약 20분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전주시와 함께 더 특별한 전북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전주시는 7일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김관영 도지사와 함께 ‘더 특별한 전북시대, 전주시와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전북도정과 전주시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김 지사는 먼저 전주시 1일 명예시장으로서 우범기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간부공무원들과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부회의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시는 ▲드론복합스포츠센터 건립 ▲‘왕의 궁원’ 프로젝트 ▲종합경기장 부지개발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
8일 오전 11시 4분께 전주시 덕진구 추천4길의 도로를 달리던 시외버스에서 불이 났다.당시 버스에는 운전자와 2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이 불은 바퀴 등을 태우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전북소방 관계자는 “당시 운전자가 버스 오른쪽 뒷바퀴 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차를 멈춰 세운 뒤 승객들을 대피시켜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면서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 전주시의 아동정책이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아동들의 눈높이에서 만들어진다.전주시는 지난 8일 야호교육통합지원센터에서 다양한 아동정책에 대한 아동들의 참여를 높이고, 아동이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 제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려진 ‘2023 아동정책참여단’의 발대식을 가졌다.‘2023 아동정책참여단’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8세~13세의 아동 중 다양한 아동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공개모집과 기관모집을 거쳐 10세 이하 아동 26명과 11세 이상 아동 14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아동정책참여단은 이날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당선을 크게 환영하며, 이러한 변화를 선택한 전주 시민께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민주노총은 6일 성명을 통해 “그동안 전북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차별점을 갖지 않았다”면서 “나쁜 일자리가 넘쳐나고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암울한 현실은 전적으로 수십 년간 전북 여당이었던 민주당의 책임이다”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당은 20대 총선 전에 이상직의 범죄 행각이 제기됐음에도 전주을 공천을 강행했고, 당선 뒤에는 전북도당 위원장으로 추대했다"며 "이후 범죄 행위가 낱낱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진 순창군 구림농협에서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트럭 사고로 가족을 잃은 주민들이 투표소 관리를 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항의 방문한다.유족들은 이번 선거가 과거 투표장소로 쓰였던 초등학교 강당이 아닌 농협 창고에서 치러진 이유와 안전 조처를 제대로 하지 않은 배경을 따져 물으며 사망자에 대한 책임 있는 조처와 사후 대책 마련을 요구키로 했다.유족들은 6일 “이번 참사는 명백한 인재다”면서 “7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중앙선관위를 찾아 항의할 예정이다” 강조했다.유족들은 “대한민국 헌법에 국가는
문 열린 교회만 골라 들어가 헌금 절도행각을 벌인 40대가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이 같은 절도 혐의로 A씨(40대)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전주지역 교회 7곳에서 헌금 등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는 문이 열린 교회를 대상으로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달 31일 한 교회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경찰은 조
전주시가 아이들이 스스로 몸을 돌보며 숲속에서 맘껏 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 체험 프로그램을 재개한다.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인후공원·혁신도시·학산·서곡·건지산 등 전주지역 5개 유아숲체험원에서 전주지역 5~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유아의 정서발달을 위해 운영되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숲속에서 자유로운 놀이 활동을 경험하고, ‘풀’과 ‘나무’, ‘꽃’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5개 유아숲체험원에는 숲과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다양한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배움터 거점공간이 전주 구도심에 문을 열었다.시는 6일 ‘다가서당’(완산구 전주객사1길 96-40)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병하 부의장을 비롯한 김종혁 ㈜KTcs 호남본부장, 전라북도 관계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 개강식을 가졌다.‘디지털배움터’는 디지털 교육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디지털 역량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소로, 다가동에 마련된 거점센터인 다가서당을 비롯해 공공시설과 노인복지관 등 전주지역
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정원산업 육성을 위한 박람회가 오는 5월 전주에서 열린다.전주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전문가와 시민이 조성한 다양한 정원과 지역 정원산업의 도약을 이끌 업체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정원테라피(Goodbye Corona, Goodmorning Flower)’를 주제로 진행되며, 정원산업전과 정원 전시, 정원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정원산업 관련 100여 개 업체가 참가
부안해경은 4월부터 7월까지 양귀비 밀 경작 등 마약류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양귀비 밀 경작 및 아편 밀 조자 밀매 사범, 대마 밀 경작과 밀매 및 투약·흡연자 등 관련 사범, 해상을 통한 불법 마약류 국내 밀반입 유통사범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부안해경은 이 기간 특별단속 전담반을 편성해 해상에서 은밀하게 이뤄지는 마약 투약 및 대마 흡연 등에 엄중하게 대처할 방침이다.또 밀경작 우려가 있는 섬 지역을 중심으로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의 장소에서 불법으로 재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 단속을
전주역사박물관이 전주의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시민 소장 자료와 유물을 구입한다.전주시는 4월 10일부터 26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에 전시하거나 연구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유물의 매도 신청을 접수한다.시는 ▲전주 역사·문화·산업 분야 관련 자료 ▲조선 왕실 관련 유물 ▲전라북도 및 전주시 자료 등과 관련된 서적·문서·사진 물품 등 전주의 근현대사 관련 자료를 우선 매입할 계획이다.단, 도난·도굴품 등 불법으로 취득한 자료나 공동소유물(문중 소유 등)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시는 접수된 유물에 대해서는 1차 자체평가와 전문가로 구성된
전주시가 이달부터 자동차 관련 과태료 고액·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집중 영치 단속에 돌입했다.단속 대상은 ▲주정차위반 ▲책임보험 미가입 ▲자동차 검사 지연 등으로 인한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 원 이상이며, 체납 발생 60일 이상 경과한 차량이다.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운행할 수 없고, 체납된 과태료를 모두 납부한 이후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세외수입으로 가상계좌, 은행ATM기, 인터넷 뱅킹, 위택스 등을 통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고지서를 가지고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해 납부할
4일 오후 4시20분께 전북 익산시 함라면의 한 철강공장에서 지붕 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당시 현장에 있던 동료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에 있는 A씨(40대)를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A씨는 지붕 페인트 작업을 하다 5m 아래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전주시를 비롯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들이 더 많은 해외 마이스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4박 5일간 경기도 수원시, 전남 여수시와 공동으로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5개국 MICE전문 여행업체 임원진 10명을 초청하는 마이스 팸투어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첫 방문지인 수원을 거쳐 5일 전주를 찾은 초청 대상자들은 6일까지 이틀간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전북대학교 컨벤션센터 등 전주시 마이스 인프라를 둘러보고 여수로 이동할 계획이다.시는 방문단이
전주시의 인구수가 지난 2월 65만명 아래로 떨어진 이후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주시 인구는 64만7987명으로 집계돼 전달보다 1375명이 감소했다.올해 1월 전주시 인구는 65만 596명이었지만 2월에 64만9362명으로 감소했다.특히 65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7년 12월 이후 5년 만이다.그리고 또 다시 3월에도 1375명이 전주시를 빠져나갔다.전주시 인구는 지난 2020년 65만 7432명으로 최고점을 기록, 2021년까지는 이 수준이 유지됐다.당시 효
5일 오전 9시 41분께 부안군 변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이미 숨져 있는 80대 집주인을 발견했다.불은 주택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