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주시축구협회(회장 조윤기) 산하 여성풋살팀(FS힙걸)이 ‘2023 청주피닉스 전국여성풋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청주시 축구협회와 풋살협회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총 2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리그 및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졌다.신주희 선수를 비롯한 13명이 출전한 전주시 여성풋살팀은 평택오닝FS를 꺾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전주시 여성풋살팀 소속 윤하은 선수는 MVP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2021년 창단된 전주시축구협회 산하의 여성 풋살팀 FS힙걸은 현재 24명이 활동 중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와 전북지역자동차노조가 “당초 전주시 요청으로 신청하고 계약된 시외버스 전기차가 수개월째 운행되지 못하고 있다”며 조속한 운행을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전주시의 요청으로 한 버스업체가 20대의 시외버스 전기차를 신청, 국·도비 지원이 확정됐으나 중국산 전기차 등의 이유로 전주시의회로부터 예산삭감돼 4개월째 평택항 세관에서 서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 전기버스 20대는 매일 90여 만원의 보관료를 내고 있는데다 현재 차량 미운행으로 운전원들의 생존권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들
군산보호관찰소는 불법 도박에 재차 손을 대고 야간외출 명령을 어긴 혐의(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15)양을 소년원에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A양은 불법 도박에 빠져 고금리 사채를 쓰고 부친 계좌에서 돈을 빼돌린 혐의(사기 등)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법원으로부터 장기 보호관찰, 특별준수사항(야간외출제한) 등 처분을 받은 바 있다.하지만 A양은 보호관찰 기간 다시 불법 도박에 손을 대는가 하면 외출제한 명령을 어겼다는 게 군산보호관찰소의 설명이다.군산보호관찰소는 추가 범죄를 막기 위해 구인장을 발부 받아 A양을 검거했다.
주 52시간을 초과한 과로로 불안정성 협심증 등 질병에 걸렸다는 한 택시기사의 주장에 법원은 업무상 재해가 아니다고 판단했다.전주지법 민사5단독 이창섭 부장판사는 택시 기사 A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급여 신청 불승인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2019년 3월 병원에서 불안정성 협심증, 우측 경동맥 협착 등 진단을 받았다.발병 전 12주 동안 매주 평균 52시간을 초과한 과중한 업무에 시달렸다는 A씨는 이를 업무상 재해로 보고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했으나 거절당하자 소송을 제
도내 아파트 공사 현장을 돌며 집회 시위 등으로 공사를 방해하겠다고 협박해 수천만 원을 빼앗은 건설 산업 노조 간부 2명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찬혁)는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범죄 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한국노총 산하의 모 건설산업노동조합 전북지부장 A씨(47)와 사무국장 B씨(45)를 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A씨 등은 2019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공사 업체 12곳을 상대로 노조전임비 등 금품을 요구, 약 7,834만 원을 갈취한
전북경찰이 21년 전 발생한 ‘전주 백 경사 피살 사건’과 관련 있는 두 용의자를 상대로 첫 대질 조사를 추진한다.이는 사건 현장에서 사라졌던 총기가 발견된 지 한 달여 만에 이뤄지는 만큼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5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1년 대전 국민은행 강도 살인 사건’의 범인 이승만(52)과 이정학(51)을 상대로 10여명의 수사관을 보내 전주 백 경사 사건과 관련한 대질 조사를 갖기로 했다.대전 국민은행 강도 살인 사건 범행 이후 20여 년간 숨어 지내다 결국 붙잡힌 이들은 현재 1심 선고를 받고 대전교도소
전주시가 농업인의 영농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농자재를 반값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농자재값 상승과 농촌노동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총 6억원(보조 3억, 자부담 3억)의 예산을 투입해 ‘농자재 반값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지원되는 농자재는 모판상토와 육묘상 처리제, 친환경농업 유기질비료 3종과 육묘작업 기계 3종이다.이를 위해 지난 1월 전주시에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을 신청받았다.전주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확정된 사업대상자에
전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근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동급식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이달부터 영농철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삼천3동 정동마을과 송천2동 월평마을, 조촌동 청복마을 등 10개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등 최대 320만원의 급식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된 마을의 농민들은 최대 40일 동안 식사를 제공 받게 된다.이에 앞서 시는 마을회관 등 공동 급식시설을 갖추고 20인 이상 급식을 희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4개 권역을 중심으로 ‘우리동네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권역별 TNR 데이)’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지난 2021년부터 우리동네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을 운영해 왔다.행사는 길고양이 관련 민원이 많거나 길고양이가 다수 서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올해는 전주시와 길고양이 보호단체, 관내 TNR 지정 동물병원이 참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올해 행사는 일반적인 TNR 사업과는 달리 동물병원의 재능기부식(무료)으로 운영된다.올해 첫 대상지는 효자주공3단지로,
전주시가 농식품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기호와 제품별 특성이 반영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전주시에 등록된 식품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농식품기업 제품 디자인 개발 및 상품 고급화 지원사업’의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이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자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농식품기업이 대상이다.시는 디자인 전문회사의 도움을 통해 신규/기존 제품디자인·포장디자인·패키지디자인 등을 개발 및 리뉴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올해에는 농식품기업 5개사를 지원할 예정
검찰이 20명의 사상자를 낸 순창 조합장 투표소 사고와 관련, 가해자인 트럭 운전자에 대해 운전미숙으로 결론을 내리고 구속기소 했다.전주지검 남원지청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74)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8일 오전 10시 30분께 조합장 선거 투표소가 마련된 순창군 구림농협 주차장에서 화물 트럭을 몰다가 유권자 20명을 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16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총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A씨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려다가 액셀을 잘못 밟아서
군산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112에 수백 통의 허위 신고를 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112에 600여건의 거짓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위급한 상황이 아닌 데도 불구하구 집에서 “아내와 다투고 있다”거나 “급한 상황이니 (집으로) 와달라” 등 허위 신고를 통해 경찰력을 낭비하도록 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3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께 정읍시 산외면 독금산에서 불이 났다가 오후 9시경 불길을 잡았다.이후 이날 오전 3시쯤 불길이 다시 살아났다가 6시간 30여분만인 오전 9시 30분께 주불이 꺼졌다.산 중턱에서 불이 나 민가로 확산하지는 않았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산림당국은 입산자의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북지역에서 40대가 수억 원의 투자금을 받고 잠적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3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사기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소장에는 A씨가 2021년부터 2년간 투자금 명목으로 피해자 1명으로부터 6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일명 ‘다단계 금융사기’ 방식으로 범행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1건의 고소장이 접수됐으나, 피해자가 더 있
육군 제35보병사단은 4월 2~3일까지 전북지역 고창, 정읍 일대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과 관련, 진화에 경험이 있는 장병 인력을 급파해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섰다.35사단은 산불 발생 직후 연락 간부를 각 지자체에 파견해 상황을 공유하고 산림청과 소방 전문대원들의 주불 진화 완료 시점에 맞춰 사단 장병 1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특히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진화 작전을 위해 산불 진화 작전 경험이 있는 간부들을 우선으로 편성했다.고창지역은 고창대대 장병 30여 명이 투입돼 1차로 지난 2일 오후 6시15분부터 오후 8시까지 대대
전북경찰청은 오는 5일 재·보궐 선거에 대한 경비를 대폭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경찰은 투표 당일 전주을 투표소 65개소와 개표소 2개소 등에 경찰 인력 300여명을 배치하고 경찰관 기동대를 예비대로 편성하는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할 계획이다.또한 선거운동 개시일인 지난달 23일부터 ‘경계 강화’ 비상근무를 발령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개표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2일 오후 8시 16분께 김제시 금구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60대 A씨가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이 불로 굴착기 등이 소실돼 4,86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전북지방환경청은 새만금 유역의 수질 개선을 위해 '비점오염관리 사업단'을 오는 6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이는 2020년 기준 새만금 유역 오염원 중 비점오염원(배출 지점을 특정할 수 없는 오염원)이 90% 이상을 차지하는데도,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사업단의 주요 업무는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의 통합 운영 및 관리,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 단위 의사교환 체계 도입,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등이다.인공습지 등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새로 만들고 이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
전주시가 지역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IT기업의 제품제작을 지원한다.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디바이스 전주랩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지역 내 예비창업자 및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사업’은 전라북도에 거주 중이거나 본사 및 사업장을 두고 있는 ICT 분야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제품의 고도화를 통한 시장진출을
전주시민들의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축제가 열린다.전주시는 오는 4월 22일 ‘자전거의 날’을 기념해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 앞 잔디마당(완산구 바람쐬는길 120)에서 ‘2023 자전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날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자전거 페스티벌은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목표로 ‘자전거 페스티벌 기념식’과 ‘자전거 행진’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특히 이번 자전거 페스티벌에서 참석한 시민들은 한벽루 아래 터널에서 시작해 승암마을을 거쳐 원색장마을에 이르는 바람쐬는길 왕복 3.4㎞ 구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