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는 28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32회 2차 정례회를 열고 전북도와 도교육청에 대한 도정 질의를 펼쳤다 도의회는 28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32회 2차 정례회를 열고 전북도와 도교육청에 대한 도정 질의를 펼쳤다. 다음은 의원 별 주요 질의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김선곤의원(민주당·부안 2)은 이날 △과장급 및 담당 공석 △유령기구 설치 △공무원교육원을 종합교육기관으로 기능 전환 등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지난 9월 단행한 정책보좌관 전보인사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도 없는 유령기구에 불과하다”고 지적한 후 “이 같은 유령기구를 설치한
전북 AI피해농가 인근 보상가 '논란' 전북 AI피해농가 인근 보상가 '논란'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대규모 살처분이 시작된 가운데 살처분 대상은 피했지만, 가축 이동제한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인근 양계 농가들이 보상을 놓고 불만이 일고 있다. 전북 AI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살처분 대상 농가에는 '살처분 보상지급 기준'에 따라 시가에 준한 보상을 해주게 된다. 보상지급 기준은 종계 1만2천-1만3천원대, 종란은 병아리 가격의 50%, 육용계는 (사)대한양계협회의 조사가격이 적용된다. 그러나 인근농가에 이동 제한을 시키
평당 1천만원을 바라보는 전주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무기력한 행정’에서 기인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평당 1천만원을 바라보는 전주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무기력한 행정’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서부신시가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법을 활용한 최고가 경쟁입찰로 공동택지를 공급, 땅 장사를 해온 것이 아파트 폭등의 결정적 빌미가 됐다. 이 같은 내용은 도의회 김진명 의원은 28일 도정 질문을 통해 불거졌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중화산동 ‘코오롱 하늘채’가 평당 340만원 대, 2개월 후 전북개발공사에서 시행한 중화산동 ‘현대 에코르’도 330만원대로 전주권 아파트 최초 3
5개월간 공석 중인 전북개발공사의 신임 사장 임명이 빠르면 연말 안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5개월간 공석 중인 전북개발공사의 신임 사장 임명이 빠르면 연말 안에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도정질의에서 이상문(진안2) 문화관광건설위원장이 전북개발공사 사장 임명시기를 묻자 김완주 지사는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경영개선 과정을 거쳐 임명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 동안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퇴진한 사장들이 많았다”며 “감사원 결과가 경영개선으로 통보되면 우수한 인재를 선임해 정상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지난 9월 20일부터 29일까지 전북개발공사에 대한 특별
전북도가 공무원교육원의 기능강화 차원에서 지방공무원 교육을 비롯해 소방•농민•운수 등의 종합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전북도가 공무원교육원의 기능강화 차원에서 지방공무원 교육을 비롯해 소방·농민·운수 등의 종합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기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28일 도의회 김선곤(민주당·부안2)의원은 제232회 정례회에서 신축이전 계획 중인 공무원교육원의 종합교육기관으로 기능전환의 필요성을 도에 주문했다. 현재 5급 이상 공무원은 행자부 산하 지방혁신인력개발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소방공무원 중 소방위 이상은 중앙 소방학교, 소방장 이하
민선 4기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혈세 낭비에 실효성도 의문시된다는 지적이 제기 됐다 민선 4기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혈세 낭비에 실효성도 의문시된다는 지적이 제기 됐다. 도의회 유유순 의원은 28일 도정 질의를 통해 “인재육성재단 설립 추진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칠 수 있는 도내 학생들을 생각한다면 환영할 정책이지만 전주시의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해외 연수생 제도를 벤치마킹 할 경우, 그 문제점을 고스란히 안아 도민의 혈세가 매년 수십억씩 낭비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도는 당초 연 1천명의 학생에게 1천만원씩 지원해 총 100억원을 예산을 지출할 계획이었으나 여러 차례 현실을 감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초 발생한 익산 함열지역에 이어 추가로 황등면에서도 AI가 발병된 것으로 확인돼 AI가 확산일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최초 발생한 익산 함열지역에 이어 추가로 황등면에서도 AI가 발병된 것으로 확인돼 AI가 확산일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북도는 28일 오후 4시 기자회견을 통해 “최초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익산 함열 농가로부터 3㎞ 정도 떨어진 황동면 종계(씨암탉) 농장에서 27일 오후 AI로 의심되는 폐사가 신고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밀검사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 함열 농가에서 나타난 것과 같은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불리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중앙 부처의 정책 엇박자로 사업 신청을 준비중인 일선 시군이 혼선을 빚고 있다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불리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중앙 부처의 정책 엇박자로 사업 신청을 준비중인 일선 시군이 혼선을 빚고 있다. 이 사업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민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시군 여건에 맞는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면 정부가 행·재정적 지원을 해주는 일종의 새마을 운동이다. 이 때문에 도내 14개 기초단체는 물론 전국적으로 180여곳이 사업 계획서 신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사업 신청서를 부처별로 받을 예정인 가운데 부처마다 신청 기준을
우리 지역 익산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축산농가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우리 지역 익산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축산농가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의 높은 치사율로 인해 일반 시민들 사이에도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제대로 대처하기만 하면 조류 인플루엔자 공포는 그야말로 일회성 해프닝에 불과할 수 있다. 3년 전 우리나라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을 당시 인명 피해가 전혀 없었던 사실이 이를 잘 입증해 준다. 조류 인플루엔자(AI)는 닭과, 꿩, 오리 등 가금류와 야생조류가 걸리지만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人獸
김제공항 건설 백지화 논란과 관련, 전북도가 일관성 있는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제공항 건설 백지화 논란과 관련, 전북도가 일관성 있는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완주 지사는 지난 27일 전북도의회 제232회 정례회 본회의에 출석, “감사원과 건설교통부에서 김제공항의 항공수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국내공항 유치가 사실상 쉽지 않다”면서 “더욱이 전라선 복선전철화가 2010년 완공되고 호남고속철도가 2015년 완료돼 KTX가 본격 운행하면 항공수요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국내 항공노선은 경쟁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