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인 송일용 장로(전주 동부교회)의 네 번째 시집 ‘침묵으로 흐르는 샘’ 발간 축하회가 15일 전주 민촌갤러리에서 동부교회 대학 청년부 주관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돈자 기린문학회 회장은 “송 장로의 시집은 삶의 내밀한 고통과 희열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했다”며 “메마른 현실에 생명수 같이 독특한 시상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1부에서 6부로 나눠 102편의 시가 실려 있으며 교직에 있던 송 장로가 교단생활의 단상을 시로 형상화한 점이 눈에 띈다. 진안 출신인 송 장로는 부산사대를 졸업하고 1994년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전북시인협회, 기린문학회, 한노을문학회 회원이고 전주 동부교회 시무장로
탤런트 박광정(46)이 15일 오후 9시42분 폐암으로 운명했다. 죽음 직전까지 보인 그의 연기 열정이 팬들을 더 슬프게 하고 있다. 박광정은 3월 잦은 두통 탓에 병원을 찾았다 폐암 사실을 알게 됐다. 지인들에게만 알리며 남몰래 투병 생활을 했지만, 4월 SBS TV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에 소개되며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드라마, 연극 등에서 종횡무진하며 혼을 쏟았다. 주변인들의 만류에도 MBC TV ‘누구세요’에 출연, 개성 있는 조연 역할로 사랑 받았다. 암세포가 뇌까지 번지는 상황에서도 박광정은 쉼 없이 연기했다. 최근에는 연극 ‘하이라이트’ 예술 감독, ‘부드러운 매장&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16일 정읍시청에서 정읍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정읍시민 장학기금 7천500만원을 강광 시장에게 전달했다. 전북은행은 매년 정읍지역 인재육성ㆍ발굴을 위해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전달식에 참석한 김용식 부행장은 “앞으로도 전북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사업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주희기자 qorfus@
“여러분, 하나님의 마음을 여는 감동의 열쇠는 무엇일까요?” 이 질문에 의정부광명교회 최남수 목사는 “바로 우리들의 진실한 심령”이라고 대답한다. 14~16일 전주동은교회(담임목사 서정수)는 최남수 목사를 초청해 성도들의 영적 진보를 꿈꾸며 ‘심령부흥회’를 은혜가운데 마쳤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불과 며칠 밖에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어서 그런지 ‘아버지의 품’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부흥회기간 내내 성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최 목사의 설교 중 가장 핵심이 되는 대목은 바로 ‘전도의 열매’와 ‘칭찬의 한 마디 말’. 최 목사는 영혼구원 사업
2008년 한해가 저물어 간다. 장수군은 올 한 해 동안 5․3프로젝트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기틀을 마련하고 향토인재육성, 차별화된 관광인프라구축,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구현 등 살만한 농촌,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 장수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자연 생태적이고 친환경적 지역사회 건설로 장수소도읍육성사업 유치, 행복한도시대상, 지방자치경영대상 등 29개 부문에서 194억7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수상하며 살만한 도농복합도시, ‘세계 최고의 농업․건강 중심도시’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한해였다. 활기찬 지역개발…장수소도읍육성사업 최종 대상지 선정장수군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08 소도읍육
박지윤(29) 전 KBS 아나운서가 연예기획사 DY엔터테인먼트(대표 은경표)와 15일 전속 계약했다.DY엔터테인먼트에는 유재석 신동엽 김용만 이혁재 노홍철 송은이 강수정 김영철 남창희 등이 소속돼 있다. DY의 모회사인 워크원더스에는 고현정 강호동 윤종신 신정환 등이 있다.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시절 ‘스타 골든벨’, ‘오천만의 일급비밀’ 등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 진행에 소질을 보였다. 얼마 전에는 골든디스크 시상식 MC로 나서기도 했다.DY 소속 MC들이 맡은 방송 프로그램은 20여개 정도다. ‘일요일이 좋다’, ‘ 황금어장’ 등도 DY가 제작하고 있다. /뉴시스
진안 백운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13일 제주 한라산에서 ‘백운면! 행복 백운 만들기’극기 훈련을 실시했다.
전북대학교병원 이용철 교수(49·호흡기·알레르기 내과)가 '2008 보건산업기술대상' 연구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이 교수는 '기관지 천식 등 만성 기도질환의 발병 기전 규명 및 치료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이 교수의 연구 성과가 기관지 천식 등 만성 기도 질환의 발병에 대한 원인을 규명한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기관지 치료제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교수는 기관지 천식을 비롯한 만성·난치성 기도질환의 발병기전과 새로운 치료법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연구 결과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에 게재해 왔다.지난 2000년 이후 저명한 SCI 학술지에 75편의 논문(최근 2년간 국외 논문 30편)을 발표했고
전북도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쏟아 붓고 있지만 정작 관광마케팅의 기본적인 요소인 홍보전략은 미흡해 ‘예산 따로 홍보 따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15일 전북도의회 배승철 의원에 따르면 최근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와 서해안 및 호남고속도로를 직접 확인한 결과 충남은 각종 관광유적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반면 전북은 일부 고속도로의 경우 홍보표지판이 전무하다는 것. 도는 올 한 해 수도권 홍보비로 무려 14억3천만 원을 쏟아 부었으며 내년에도 38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상태다.그러나 고속도로 관광유적지 홍보표지판에는 인색해 수많은 차량이 오가는 고속도로변 관광홍보에 손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실제 배 의원이 직접 확인한 자료를 보면 논산~천안고속도로의 경우
KT 전북네트워크서비스센터는 지난 12일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를 방문, 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전달된 기금은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연말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산타원정대 활동을 지원하는데 전액 사용된다.KT 관계자는 “연말연시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손성준기자 ssj@
전북대 생활과학대학 차기 학장에 식품영양학과 차연수 교수가 선출됐다.전북대 생활과학대학은 15일 학장선출을 위한 회의를 열고 차 교수를 신임 학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차 교수는 현 이영환 학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2월 1일부터 2년간 학장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1998년 8월 전북대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에 부임한 차 교수는 학과장과 생활대 학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대 부설 비만연구센터 사무총장과 전북대학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대외협력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논문 115편(SCI급 32편포함), 특허출원 및 등록 6건의 실적으로 탁월한 연구실적까지 보이고 있는 차 교수는 2004년 세계인명사전 마르퀴즈후즈후에 등재된 바 있다./신정관기자 jkpen@ &nb
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 새 회장에 김의철 전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48)이 선출됐다.지난 12일 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새 협의회장 후보로 출마한 김의철 이사장은 협의회 회원들의 투표로 협의회장에 당선됐다.신임 김의철 협의회 회장은 전임 하창수 전북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의 임기 중 사임에 따라 전임자 잔여임기와 새로운 2년간의 협의회장 임기를 수행한다.김의철 협의회장은 “협의회 발전과 회원들의 편안함을 위하여 어느 전임자 못지않게 봉사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조언과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수렴하고 개선하여 빛과 소금이 되는 협의회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주희기자 qorfus@
완주 성덕교회(담임목사 김기환)는 지난 13일 이종목·이남수씨가 원로장로로 추대되고 이석구·이준철·임규성씨가 장로로 장립됐으며 이귀례·변영례·임영순·이수복·전선자씨는 권사로, 김금자·이금례·이순례·이길녀·이정녀·전완옥씨는 명예권사로 임직받았다.성덕교회는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회설립 53주년 원로장로추대, 장로장립, 집사임직, 권사취임, 명예권사추대, 권사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권면에 나선 중부시찰장 홍성인 목사(봉동중앙교회)는 “언제나 오늘과 같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담임목사를 섬길 것&rdqu
“맑고 순수한 음성! 완벽한 화음! 천상의 음악을 들려주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평화의 사도!” “우리가 아는 한 가장 감미롭고 뛰어난 합창단, 파리에서 온 천사들.” 프랑스 하면 에펠탑과 포도주, 그리고 이 합창단을 떠오르게 한다.바로 ‘빈소년합창단’, ‘퇴르저합창단’과 함께 세계 3대 소년합창단으로 꼽히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다.전세계 수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들이 성탄과 연말을 맞아 20일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도민들을 만날 예정이다.‘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1백 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김영국)이 연말연시를 맞아 거액의 성금을 내는 등 어려운 이웃과의 사랑 나누기에 동참했다.15일 현대차전주공장은 성금 1천만원과 쌀 1천100포대를 완주군에 전달했다.현대차 전주공장은 사업장 소재지인 완주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달라는 이번 성금 전달 분만 아니라 전북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6천500만원 상당의 쌀 1천500 포대와 불우 유소년 장학금, 그리고 독거노인 온천 나들이 등을 위해 다시 1천만원의 성금을 내놓았다.이날 임정엽 완주군수를 만나 직접 성금과 쌀을 전달한 김영국 공장장은 “지난 해의 경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천만원의 성금과 400 포대의 쌀을 지원한 바 있는데, 올해는 경기가 한층 어려워 어려운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