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철] [이광철] 열린우리당 이광철 의원(전주 완산을)이 북한 식량난 및 어린이 급식문제 해결을 위해 7일,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방북했다. 이 의원은 방북 기간 동안 영농기술 지원 및 선진농법 이수 사업을 펼친 뒤 8일에는 평양 어린이 빵 급식 공장을 시찰하고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북은 한민족복지재단(회장 김형석) 방북단과 함께 한다. 재단은 북한 어린이 급식 사업과 보건의료 사업, 국내외 어린이 보건의료, 통일 복지 및 긴급구호 사업 등을 목적으로 지난 97년 설립됐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한일 의원 축구] [한일 의원 축구] ‘제7회 한-일 국회의원 친선 축구대회’가 오는 17일 오후 4시,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를 위해 일본 국회의원 30여명과 우리나라 국회의원 50여명 등이 전주를 동시에 방문한다. 특히 전주 리베라 호텔로 숙소를 정한 일본 국회의원들은 축구대회 참가와 함께 전주의 전통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일 의원 축구대회는 매년 일본 동경과 서울을 오가며 개최돼 왔지만, 이번 7회 대회는 국회의원 축구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장영달 의원(열린우리당 전주완산갑)이 전주 개최를 제안해 성사됐다. 장 의원은 “사상 최대 규모의
[전북 주도권] [전북 주도권] 5.31 지방선거 후 정치권의 최대 화두는 단연 정계개편이다. 중앙 정치권은 물론 지방 정가도 향후 정치권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전북은 기존의 열린우리당 ‘1당 체제’가 이번 선거를 통해 사실상의 다당체제로 전환될 전망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정계개편 과정에서 가장 주목 받는 사안은 열린우리당과 민주당간 통합 또는 연대 문제다. 이 문제는 열린우리당의 ‘위상’이 하락하면서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선 열린우리당이 급한 반면 상대적으로 민주당은 느긋한 입장으로 파악된다. 현재의 양당 상황이 다소 다른 것이다. 집권 열린우리당은 지방선
[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 5.31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열린우리당은 중앙당이나 전북도당 모두가 초비상 국면이다. 중앙당이나 도당 모두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지만 ‘심기일전’하겠다는 의지 속에, 선거 결과를 세밀히 분석하고 향후 진로를 신중하게 모색하고 있다. 사정은 중앙당이 더욱 심각하다. 중앙당은 정동영 의장의 전격적인 의장직 사퇴와 조배숙 최고위원의 최고위원직 사퇴에도 불구, 차기 지도부 구성 문제를 놓고 심각한 내홍을 겪었다. 비대위 구성에는 합의했지만 최종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 여기에다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 관련 발언까지 알려지면서 분위기는 분열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실제 중앙당 안팎에선 “이러다 정말
[시리즈-하] [시리즈-하] 도내 정가에선 5.31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표심에 크게 두 가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하나는 전북 발전, 다른 하나는 대권 창출이다. 유권자들의 표심이 이 두 가지 의미에 함축돼 있다고 보는 것이다. 당연히 당선자들은 이 두 목표를 위해 향후 4년간 전력을 질주해야 한다. ‘전북 푸대접’은 이번 선거에서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전북홀대론이 지역 정서를 파고들면서 지지부진한 도 현안들이 대거 심판대 위에 오른 것이다. 도민들은 방폐장 유치 무산으로 인한 부안과 군산의 허탈감, 갈팡질팡 새만금사업, 김제공항 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 난항 등 일련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현 상태로는 전북 발전이 요원하다고
[시리즈-2] [시리즈-2] 5.31 지방선거 결과는 도내 정치권에 중요한 과제를 던져 줬다. 도민들로부터 “전북 발전을 제대로 하라”는 강력한 경고를 받은 것이다. 열린우리당을 중심으로 한 전북 정치권은 그 동안 집권당과 참여정부의 메카로 불려왔지만 전북 현안이 지지부진하면서 도민들로부터 직격탄을 맞았다. 도민들이 낮은 당 지지율로 고민했던 민주당 후보에게 기대 이상의 지지를 보낸 것은, 말이 앞서 나가는 행태를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실제로 새만금 사업이나 김제공항, 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집권당이 앞장서 추진해야 할 사업이 여러 차례 무산 또는 답보 상황에 놓이면서 도민들의 민심은 변해
[시리즈-1] [시리즈-상] 5.31 지방선거가 끝난 뒤 도민 상당수가 공감하는 말이 있다. 민심이 무섭다는 것이다. 도내 국회의원들은 물론 지방선거 당선자, 유권자들이 모두 공감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5.31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지역 표심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지방선거 결과는 먼저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역 정서가 적지않게 이탈했음을 보여줬다. 참여정부와 17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보냈던 도민 표심이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에게로 상당 부분 이동한 것. 특히 2014 동계올림픽 유치 무산, 새만금 김제공항의 지지부진, 군산경제자유구역 지정 무산, 방폐장 사태 등 갖가지 악재가
[1면] [1면] “갈등에서 화합과 단결로” 5.31 지방선거 결과 도내 정치권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무소속이라는 세 정치 세력으로 분화한 가운데 모든 정파들이 전북 발전을 위해 합심, 일치단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도민들은 4일 “선거 과정에서 불거졌던 정당간, 후보간, 지역간 갈등과 대립을 조속히 매듭짓고 21세기 전북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도내 정치권과 지방선거 당선자들에게 당부했다. 도민들이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는 것은 내년에 대통령선거, 내후년에 국회의원 총선거가 예정돼 있는 정치 상황을 감안할 때 자칫 각 정파들이 전북 발전보다는 정치 주도권 다툼에 치중할 가능성을 우
[민선 4기 시리즈-전북의 미래와 당선자의 과제] [민선 4기 시리즈-전북의 미래와 당선자의 과제] 상. 민심 분석과 표심의 의미 중. 정치권 과제와 향후 전망 하. 당선자에 주어진 과제 5.31 지방선거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민선 4기 지방자치를 이끌어 갈 당선자들이 결정됐다. 당선자들은 5.31 표심에서 나타난 민심을 정확히 파악, 앞으로 4년간 ‘주식회사’ 전북과 14개 자치단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야 한다. 특히 지역 발전을 위해,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같은 목소리를 내야 한다. 전북 발전을 위한 민선 4기의 과제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표심을 세밀
[1면-보완 중] [1면] 5.31 지방선거 후폭풍이 전북 정치권에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메카라는 전북의 기존 표심이 상당 부분 민주당으로 이탈하면서 17대 총선 이후 지속돼 온 일당체제가 허물어졌고 이를 계기로 정계개편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내 정치권은 지방선거 직후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양당 체제로 재구성됐으며 여기에 5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한 무소속 당선자들도 새로운 정치 세력으로 자리잡아, 각 정파간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 같이 새롭게 형성된 정치 구조는 향후 전개될 정계개편 과정에서 전북 정치권의 변화와 직결되는 것은 물론 대선 구도에도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