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최규성 의원(민주당 김제완주)은 29일, 김제시 요촌택지 간선도로 확포장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요촌택지 간선도로는 인도와 차도가 협소해, 주민 통행에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교통통제도 심각한 상태다.최 의원은 또 요촌동내 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5억원도 확보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정국 현안인 세종시 수정 논란과 관련, “범야권과 공조해 투쟁의 수위를 높여나가겠다”고 선언했다.정 대표는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정권의 △세종시 백지화 △4대강 밀어붙이기 △예산안 일방통행에 대해 강력하게 투쟁하겠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7일 가진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일방적 정권 홍보를 했다며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정 대표는 이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에 대해 “국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고 국민들의 국정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민과 정치권에 혼란을 야기하는 것이 됐다”고 비판했다.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정 대표는 “이
전통적으로, 전북 정치권은 단일정당 체제로 유지돼 왔다. DJ를 중심으로 한전북의 지역정서는 난공불락의 요새였다. 최근 몇 년간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의 분당이라는 ‘곡절’이 있었지만, 양당이 한 뿌리였다는 점에서 어느 쪽이 선거에서 이기든 큰 문제는 없어 보였다. 그러나 내년은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민주당과 무소속 그룹 역시 한 뿌리인 점은 같지만 내년 지방선거에서 양 측이 맞부닥치면 야권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무소속 그룹이 최근 활발하게 세를 규합하고 있다. 민주당과 무소속이 어떤 형태로 내년 지방선거에 나설지 그리고 그 핵심 포인트인 민주당 복당 문제를 짚어본다. /편집자상.무소속 정치세력화중.복당 못 하나, 안 하나하.복당 변수와 전망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26일 내년 지방선거의 후보 공천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경선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특별한 경우만 전략공천할 것이며 당헌당규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지도부라도 당헌당규를 도외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광주센트럴호텔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당헌당규 등) 법과 제도가 있으면 그것을 충실하게 이행하면서 테두리 안에서 유연성을 발휘하는 게 좋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정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호남 지역의 후보 공천을 100% 당선시키기 위한 인물로 공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일부 당선이 불확실할 지역에는 전략공천을 하겠다는 것. 도내의 경우 1~3개 지역에서 기초단체장 후보 전략공천
정동영 신건 유성엽 등 무소속 3인 의원의 28일 새만금 방문이 정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번 새만금 행에는 최소 1,000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형성되는 분위기에 따라 정치적 해석을 낳을 여지가 충분하다.이번 새만금행에 특별한 관심이 모아지는 것은 무소속 의원들의 민주당 복당 문제와 연관되기 때문이다.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복당에 원칙적으로 찬성 입장이다.당내 기구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그러나 흥미로운 대목은 복당 문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대규모 새만금 모임이 이뤄진다는 데 있다.무소속 정치권을 ‘지지’하는 대규모의 세력이 형성돼 있다는 점이 대내외에 자연스레 알려지게 되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정가에선 두 가지 관측을 내놓고 있다.먼저 대규모 산행이 민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본사 배치 결정과 관련,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은 “지금으로선 분산배치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본사 및 ‘24.2 대 75.8’ 배치안을 제시한 전북은, 일단 정부 방침에 따랐다는 점에서 본사 유치 경쟁에서 유리한 상황을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민주당 강봉균 전북도당 위원장과 최규성 장세환 의원, 무소속 정동영 신건 유성엽 의원, 김완주 도지사 등은 26일 오전 9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종환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갖고 투명하고 공정한 배치 지역 결정을 촉구했다.이날 간담회의 최대 수확은 논란을 빚었던 분산배치-일괄배치 방안과 관련해 정 장관이 분산배치 방침을 분명히 했다는 점이다.경남 측은 전북과 달리 일
장영달 민주당 완산갑 지역위원장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과 관련, 26일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대법원은 장 위원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장 위원장은 이날 판결에 따라 정치적 원칙과 소신에 대해 명예회복을 하게 됐다.장 위원장은 판결에 대해 “진실을 밝혀준 고법 대법원의 판결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선 “당 지도부와 상의하고 전북도민, 전주시민의 의견을 잘 경청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법원 3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이날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장 위원장에게 무고혐의만 유죄로 인정,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1심 재판부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국회의원 중에서 가장 ‘거물’인 최규성 의원(민주당 김제완주)이 살빼기에 나섰다.체중 감량 경쟁을 펼치고 있는 도내 한 언론인과 수시로 통화하며 누가 먼저 80kg대로 내려갈지를 놓고 ‘치열한’ 혈투를 펼치고 있다.키 182cm에 107kg으로, 국회의원 가운데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갔던 최 의원이 약 두 달 전부터 ‘살인적’ 감량 운동을 시도하고 있다.식이요법과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을 낮추고 있는 것. 한 때 110kg에 육박했던 체중은 25일 현재 92~93kg까지 내려갔다.이 때문에 단추를 채우기 버거웠던 상의와 허리띠 구멍이 부족했던 하의는, 이제 헐거워진 상태다.마치 중학생이 어른 양복을 입은 것처럼 상하의에 ‘여유&rsquo
도내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본사 유치와 관련, 도와 정치권이 26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본사 유치전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와 강봉균 전북도당 위원장, 조배숙 최규성 장세환 이춘석 의원과 무소속 정동영 신건 유성엽의원 그리고 김완주 도지사 등은 26일 오전 9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장관 초청 간담회를 가지기로 했다.이 자리에서 도와 정치권은 정 장관을 상대로, 통합 본사는 반드시 전북에 배치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촉구할 예정이다.도와 정치권은 특히 본사 및 ‘24.2 대 75.8안’을 정부에 제시한 만큼 정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유치 지역을 결정해야 한다고 요구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본사 배치는
내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지역위원장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당수 입지자들이 ‘눈도장 찍기’에 주력하고 있다.현역의 경우에는 내년도 예산 협조 요청을 명분으로 자연스레 국회를 드나들고 있으며, 입지자들 역시 의원이나 보좌진을 만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현역 단체장이나 지방의원들은 이런저런 행사나 모임을 들어 국회를 방문한다.이들은 의원과 보좌진에게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시도하고 있다.반면 입지자들은 현역 의원에게 줄대기가 쉽지 않다.인간 관계가 매우 가깝다든지 아니면 ‘집안’ 이라든지, 특별한 연이 없으면 해당 의원이 만남을 꺼리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일부 입지자는 현역 의원과 가까운 사람
새해 예산안과 관련,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에 도내 의원이 포함돼야 한다는 도민들의 주문이 높은 가운데 도내 정치권은 무소속 유성엽 의원(정읍)의 포함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전북 지역구 국회의원 중에선 민주당 소속 조배숙(익산을) 이춘석(익산갑) 의원과 무소속 유성엽 의원이 예결위원으로 있지만, 민주당의 경우 당내 역학 구도상 계수소위 배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반면 무소속인 유 의원은 ‘어느 교섭단체에도 속하지 않는 의원’이어서 정치 상황에 따라 계수소위에 포함될 수 있는 명분이 있다.이와 관련, 유 의원은 오는 26일 김형오 국회의장과 면담할 예정이다.유 의원은 “전북 예산에 도움이 되기 위해 계수소위에 반드시 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김 의장에게 강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2가지 관전 포인트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도내 텃밭 정당으로 자부하는 민주당이 일부 기초단체장 선거구에 새 인물을 수혈할 것인지와 무소속 그룹 및 한나라당 후보의 선전 여부다.두 사안 모두 내년 지방선거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주요 변수가 된다는 점에서 정가 관심이 고조된다.△정세균, “유능한 인사, 문호 열려 있다” 민주당은 도내의 높은 지지율을 감안해 지역 정서에 적합한 후보를 내세울 예정이다.유능하고 역량있는 인사가 후보가 된다면 민주당은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문제는 지방선거의 특성상 특정 정당이 ‘싹슬이’하는 케이스가 드물다는 점이다.무소속이 항상 일정 부분 강세를 보여 왔다.따라서 민주당은 기초단체장, 지방의회
강봉균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이 내년 도지사 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정치권 관심은 김완주 현 지사에 맞설 경쟁군으로 집중되고 있다.경쟁군은 민주당내 입지자와 타 정당 그리고 무소속 그룹에서 나온다.이 중에서도 최대 관심을 모으는 쪽은 민주당내 경쟁자다.민주당 내에선 김 지사의 재출마와 함께, 구 민주계+동교동계에서도 후보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23일 현재 구 민주계와 동교동계에선 정균환 전 민주당 원내대표와 한광옥 전 민주당 대표가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양자 중 한 명이 단일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누가 되든 상당한 경쟁력이 예상되는 인사들이다.한 전 대표는 당권 경쟁에 나설 후보로도 거명된다.정 전 대표는 최근 도내 기자들과 만나 “둘 다 도지사 쪽으로 출마하는 분위기가
범야 대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대학생 노인 농민을 위한 3대 정책 연대를 제안했다.정 대표는 지난 1주일 동안 ‘현장 속으로-민생버스 출정식’을 통해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왔다.정 대표는 23일 “현장의 고통과 아픔이 정말 너무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와 같은 현장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특히 취약계층, 중산층, 서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연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정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정치적 정파를 초월한 것이어서 실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실제로 정 대표의 제안은 민주당과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자유선진당, 친박연대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력의 정책연
국회 김춘진 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이 국정감사NGO 모니터단이 발표한 2009 국정감사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김 의원은 지난 17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4년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데 이어, 18대 국회에서도 소속 상임위인 교육과학기술위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총 6년 연속 수상이다.김 의원은 이번 수상에 대해 "국회의원은 국정감사를 통해 강력한 행정부를견제한다는 의미와 함께 국민이 주신 막중한 책임을 완수해야 한다는 소명의식을 갖춰야 한다"며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무소속 3인방 세력화 관심도내 3명의 무소속 국회의원들이 대규모 단합대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정치권 관심이 집중된다. 정동영 신건 유성엽 등 도내 무소속 3인 국회의원은 오는 28일 새만금을 찾기로 했다. 새만금은 도내 최대의 국책사업이자 '희망'이라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정가의 관심은 새만금 방문에 적어도 1,000명 이상의 지지자가 참석할 것이라는 점에 모아진다. 무소속이지만 DY 등 무소속 정치권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다. 더욱이 무소속 3인의 새만금 행은 방문 시점과 맞물려 정가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공천이 반 년도 남지 않은데다 3인에 대한 민주당 복당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3인의 무
민주당은 19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지방선거 출마 의사가 있는 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의 경우 연말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내용의 당규 개정안을 보류시켰다.당내 통합과 혁신위원회는 출마 의지가 있는 시도당 위원장은 180일전 사임해야 하며, 내년 지방선거에 한해 연말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한 바 있다.이날 회의에선 현역 단체장과의 형평성 문제 등이 거론되며 격론이 오갔으며 개정안은 결국 보류됐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장영달 민주당 전주 완산갑 지역위원장은 19일 광주 5.18 국립묘지에서 열린 ‘5.18 광주민중항쟁과 한반도평화’라는 현장 강의를 통해 민주주의의 위대함과 중요성을 강조했다.장 위원장은 현재 한양대학교 대학원과 광주호남대학교에서 한국현대정치사를 강의하고 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본사 유치와 관련, 전북도가 ‘24.2(전북) 대 75.8(경남)’의 직원 분산 배치안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도내 정치권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도민 여론이다.특히 전북도는 국토해양부의 분산 배치 기본 방향에 따라 적극적으로 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치권이 막판 뒷심을 발휘할 경우 본사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전북도와 민주당은 최근 열린 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본사 유치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상해 왔다.이 과정에서 국토해양부는 분산 배치로 방향을 잡았고 전북은 2대8안을 제시했다.반면 경남은 진주로 일괄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통합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일괄 이전해야 하며, 이전이 되지 않는 지역에는 그에 상응한 정부 지원을 하자는 것.
도내 구 민주계 출신들이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민주계는 범야 대통합을 위해 열린우리계와 ‘전격 통합’을 이뤘지만 소외를 받아 왔다는 시각이 팽배할 정도로 입지가 축소된 상태다.최근 정균환 전 민주당 원내대표에 이어 한화갑 전 당 대표도 민주계 몫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정 전 대표는 지난 18일 국회출입 도내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이어 한 전 대표가 19일 전북을 찾아 정 전 대표와 동일한 각오를 내비쳤다.한 전 대표는 “그 동안 전북내 구 민주계 인사들이 소외를 받아 왔다”면서 “앞으로 나를 희생해서라도 몫을 찾아 오겠다”고 말했다.구 민주당 출신 양자가 모두 민주당 몫을 찾겠다고 강조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