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전주운동본부는 22일 오전 전주시 평화동 학산 학소암 입구에서 시민들과 함께 숲길 가꾸기 행사를 펼친다.숲길 가꾸기 행사는 훼손된 등산로를 복원하고 지역주민들이 자기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의 장을 만드는 사업이다.이날 참가 시민들은 등산로 300m 구간에 원추리, 벌개미취, 쑥부쟁이, 금낭화 등 모두 24종의 들꽃을 심을 계획이다./이병재기자
전북생명의 숲이 전주 둘레산 둘레강 잇기 10월 행사를 회원과 시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우아동 재전마을~깃대봉 갈림길~숯재~묵방산~응암리 구간에서 열었다./이병재기자
전북생명의 숲이 11일 ‘둘레산 둘레강 잇기 7월 탐방’을 진행한다.탐방코스는 추천대~추천대교~전주시 환경사업소~평리로 이어지는 전주천 구간. 총거리 약 9km로 하천에 직접 보트를 띄우고 물 위에서 물 밖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구간으로 삼천천과 전주천의 합수점, 추천대, 쥐업정, 전주천 식생분포 등의 생태 문화 해설이 진행된다.선착순 50명 모집하며 전북생명의 숲 홈페이지 (http://www.isoup.or.kr/) 공지사항에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거나 전북생명의숲 사무국(231-4455)으로 연락. 참가비 어른 8천원, 청소년 5천원. /이병재기자
만경강민관학협의회는 지난 10일과 11일 코끼리유치원, 뽀뽀뽀유치원 원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완주군 동상면 밤샘(발원지)와 고산면 오성교 세심정에서 만경강하천생태체험 및 보트탐사를 실시했다. 만경강민관학협의회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하천의 소중함과 감수성을 심어주기 위해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만경강하천생태체험은 만경강민관학협의회가 전북도민과 함께 만경강을 아름다운 생태하천으로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만경강알리기운동을 진행해 오고 있는 도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전북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동시에 도민들의 자율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만경강발원지생태체험, 만경강보트탐사, 만경강생태숲따라걷기 등
푸른전주 운동본부가 27일 오전 전주 건지산 덕진체련공원 인조 잔디 축구장 뒤 등산로에서 2009년 숲 길 가꾸기 행사를 개최한다.푸른전주 운동본부는 이날 약150m의 등산로에 비비추, 맥문동 ,옥잠화, 꽃무릇 등을 각각 1천250본씩 모두 5천본의 야생화를 심을 예정이다. 푸른전주 운동본부 박창호 국장은 "작년에도 3회에 걸쳐 등산로에 보토작업 및 물길 잡아주기 운동을 펼쳤다"며 "올해도 야생화 심기를 통해 훼손된 등산로를 복원하고자 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병재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 도내 발생에 대비한 국가지정 격리병상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모두 26개 국가지정 격리병실 가운데 10개의 호흡기 격리병실과 5개의 음압격리병실을 준비해 놓고 있다.특히 전북대병원은 만약의 신종플루 의심환자 내원 대비한 전담의료팀를 구성했다.우선 감염내과 전문의와 전공의, 전담 간호사로 '신종플루 의심환자 외래진료팀'을 구성하고 신종플루 의심 환자 진료 절차와 전용 진료 공간을 마련했다.또 신종플루 진단 기준 및 진료 절차를 해당 진료과뿐만 아니라 전 진료과에 배포해 숙지하도록 하는 등 의심환자 발생에 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뉴시스
7월부터는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실시돼 상위 10%의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인센티브가 부여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장기요양기관 평가방법 등에 관한 고시'를 제정·공포했다고 밝혔다.평가는 노인들에게 제공되는 식사, 생활공간의 청결함, 위급상황 대비능력 등 시설 운영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평가 결과를 분석해 선정된 상위 10%의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수가가산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또한 평가 결과는 인터넷에 공표돼 일반인들이 쉽게 우수요양기관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올해 노인요양시설평가는 7월부터 8월말까지 건보공단에서 신청접수를 받아 9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된다.자세한 평가일정은 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를 통해 확인
일본과 호주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환자가 공식 확인되고 미국 내 신종 플루 환자가 2200명을 넘어서는 등 신종 플루 확산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멕시코에서의 사망자가 48명으로 늘어나고 코스타리카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체 사망자 수도 52명으로 50명을 넘어섰다.그러나 보건 관리들은 이러한 수치 역시 과소평가된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신종 플루는 계절성 독감 시즌이 시작되고 있는 남반구로 옮겨가 계절성 독감 바이러스나 또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H5N1 바이러스와 결합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고 보건관리들은 말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앤 슈챗 박사는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현 상황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현재 가장 우려할 문제는 인플루엔자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관내 고등학교 2, 3학년 1만7천700명을 대상으로 흉부엑스선이동검진을 실시하여 결핵환자 조기발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 1학년부터 초등 4년, 중 1, 고1 등 3년 간격으로 결핵 검진을 하고 있으나 이번에 대한결핵협회의 협조로 대상 학생을 확대하게 된 것. 지난해 국내 결핵 신환자는 3만4천157명으로, 인구 10만명 당 70명꼴이며, 그 중 10대 환자가 2천256명으로 여전히 높은 후진국형 분포를 보이고 있다.보건소는 이번 검진을 통해 유소견자가 발견되면 객담 및 흉부엑스선 검진 및 접촉자 검진등 2차 검진을 시행해 폐결핵 이상소견자로 판명될 경우 보건소에 등록하여 6개월 간 투약과 추구검진으로 완치토록 하고 있다.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
멕시코 정부는 신종 인플루엔자 A(H1N1) 전개 상황이 최악의 국면이 지났으며 조만간 일시 폐쇄된 사업장과 학교 등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했지만 북미와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산, 감염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각 국 정부 관리들에 따르면 4일 현재까지 전 세계 신종 플루 감염자는 10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사태의 진원지로 추정되는 멕시코에서는 지금까지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568명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으며, 남미 국가 중 처음으로 콜롬비아에서도 신종 플루 감염 사례가 공식 확인됐다.또 미국 내 신종 플루 감염자는 35개 주의 총 245명으로 늘어났다.미국 내 신종 플루가 가장 확산된 지역은 뉴욕으로 현재까지 63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뒤 이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초까지는 낮에는 다소 무덥고 밤에는 쌀쌀한 일교차가 매우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국의 평균 기온은 평년(13~20℃)과 비슷하지만, 대체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날이 많아 맑은 날씨를 보이고 일교차가 매우 클 전망이다.고기압의 영향을 받게 되면 낮 동안에는 햇볕에 의해 지표면이 가열돼 기온이 크게 오르지만 밤이 되면 지표면이 식어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커진다는게 기상청의 설명이다.이달 중순에는 대기 상층부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고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하루 동안 기온변화가 크지만, 전반적인 기온은 평년(12~18℃)과 비슷할 전망이다.강수량은 평년(27~80㎜) 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하순에도 이동성고기압과
신종 인플루엔자인 '인플루엔자 A(H1N1)' 감염 환자 1명이 전날 최종 판정된 가운데 3일 추가로 60대 여성 1명이 추정환자로 확정됐다.이날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어제(2일) 감염환자로 최종 판명 난 A씨(51ㆍ여ㆍ수녀)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귀국한 D씨(62ㆍ여)가 2일 밤 추정환자로 진단됐다고 밝혔다.이로써 국내 추정환자는 3명으로 감염환자를 포함하면 4명으로 늘어난다.D씨는 오늘(3일) 새벽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수용된 것으로 확인됐다.D씨는 미국 애리조나 주를 여행한 뒤 감염환자 A씨가 탑승한 미(美)로스앤젤레스 발 항공기를 타고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대책본부는 지난달 25일 12시30분(LA 현지시간)께 미국 LA를 출발, 26일 1
다음달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내리는 '들쭉날쭉'한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기상청은 23일, "5월 기온은 평년(12~19℃)과 비슷하지만, 일교차가 큰 날이 많고 일시적인 고온 및 저온현상이 나타나는 등 기온변화가 크겠다"고 밝혔다.다음달 초순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11~17℃) 보다 높지만, 일교차가 크고 일시적인 고온현상이 예상된다.강수량은 평년(24~82㎜) 보다 적을 전망이다.중순에는 이동성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기온은 평년(12~18℃)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강수량은 평년(27~80㎜)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된다.하순에는 북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의 영향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큰 가운데 평년
농촌마을에 있는 주거용 주택 10곳 중 4곳이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지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정부 조사결과 처음 확인됐다.이는 한 가구당 슬레이트 보유량이 1.75t에 달하는 것으로, 1960~70년대 설치된 이 슬레이트 지붕들이 노후하면서 석면 먼지가 날릴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환경부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농가건물의 석면함유물질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981가구 가운데 슬레이트 지붕재를 사용한 가구가 38%(372호)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슬레이트 시료 1667개를 분석한 결과 99.8%에서 백석면이 검출됐으며, 81개 시료에서는 갈석면이 검출됐다.별채와 창고, 축사 등 부속건물에도 슬레이트 지붕을 사용한 경우가 많아 호당 슬레
푸른전주운동본부가 마련한 4월 ‘푸른전주 생태축 탐방(옛동산에 올라)’ 행사가 25일 오전 10시부터 기린봉~동고산성~치명자산에서 진행된다.자세한 사항은 푸른전주운동본부로 문의하면 된다.063-285-0515. /박효익기자
빛을 좋아하는 실내 식물을 햇빛이 많이 드는 베란다쪽에 배치할 경우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대표적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의 흡수량이 20%∼30%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농업기술원은 사무실이나 집안에 공기정화식물 몇 그루를 놓아두면 새집증후군을 없앨 수 있으며 실내식물 중에서도 '팔손이'나 '백량금' 등 자생식물의 공기정화 능력이 우수하다고 21일 밝혔다.특히 공기정화 식물의 공기정화 효과는 실제로 화분의 배치 장소에 따라 상당히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농기원의 시험결과에 따르면,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의 제거능력도 광을 좋아하는 팔손이 식물은 베란다의 광수준인 20μ㏖(1000LUX)에서는 5시간 동안에 포름알데히드를 모두 흡수했다.그러나 거실의 광수준인 5μ
지난 달 중순 전국 평균기온이 사흘 만에 15℃가 오르는 등 지구 온난화로 인해 봄철 급격한 기온변화를 보였다.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전국의 평균기온은 1.4℃로 평년 보다 4.3℃ 낮았지만, 사흘 뒤인 18일에는 평년 보다 11.1℃ 높은 16.9℃까지 올랐다.또 지난 1일의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 보다 1.9℃ 낮은 5.2℃였다 10일에는 평년 보다 10.9℃ 높은 16.2℃를 기록, 열흘 동안 전국 평균기온이 10℃ 이상 차이가 났다.기상청은 이같은 기온 변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경향이 지구온난화의 특징이라고 분석했다.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전국의 평균 기온이 예년 보다 높아지는 반면, 일별 최저값과 최고값 사이의 변동폭은 더욱 커졌다는 것이다.실제 지난달 전국의 평균기온은 평년 보다 1.
환경부가 지역주민 공공복리시설에 공공교육기관인 특수학교를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의 '지역주민의 공공복리시설'에 특수학교를 포함시키라는 권고를 한 것에 대해 환경부가 이를 수용하고 명시적으로 규정할 계획임을 통보해왔다고 20일 밝혔다.환경부는 팔당·대청호 등 상수원 수질 보전을 위해 오염 원인을 유발하는 시설의 입지를 제한하는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하지만 이 규정은 '지역주민의 공공복리시설'에 대해서는 입지를 허용하고 있으며, 이런 시설에 해당하는 공공교육기관을 '유아교육, 초·중·고등학교에 한한
남극 세종기지 인근의 '펭귄마을'이 우리나라 최초로 남극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환경부는 지난 17일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32차 남극조약협의 당사국회의에서 일명 펭귄마을(Narebski Point)에 대한 특별보호구역 지정 신청이 최종 승인됐다고 19일 밝혔다.펭귄마을은 남북 세종기지 남동쪽에서 약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면적 1㎢의 해안가 언덕으로 턱끝펭귄의 최다 서식지다.특히 턱끝펭귄과 젠투펭귄을 포함해 14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88종의 식물상이 분포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것으로 조사됐다.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우리나라가 펭귄마을을 실질적으로 관리하면서 생태계 모니터링과 생물자원 연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향후 펭귄마을은 과학적인 연구 목적에 한해 사전 허가를 발급받은 경우에만 출
우리나라의 겨울철 평균기온이 1970년대 이후 최근까지 10년마다 0.4℃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단위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단위로 계절별 평균기온을 분석한 결과 2000년대 겨울철 평균기온이 1970년대 보다 1.4℃ 높게 나타났다.겨울철 평균기온은 1970년대 -0.1℃, 1980년대 0.2℃, 1990년대 1.0℃, 2000년대 1.3℃ 등을 기록해 지난 35년 동안 1.4℃ 상승했다.봄철과 여름철, 가을철 평균기온도 2000년대와 1970년대를 비교할 때 각각 0.8℃와 0.2℃, 0.7℃ 상승했지만, 겨울철 상승률보다는 상승폭이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1911년부터 기상관측이 시작된 서울의 경우에는 97년 동안 겨울 3.1℃, 봄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