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는 한 순간 판단잘못으로 귀중한 재산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일선에 근무하게 되다보니 그 피해 사례를 간간히 접하게 되는데 참으로 안타깝다.이에 경찰에서 수회에 걸처 전화금융사기 예방 전단지와 방송을 통해 홍보를 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임을 당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무엇보다 자녀를 둔 부모들 가슴을 조이게 하는 신종사기수법이 등장하였다.따라서 그 형태 사례, 대처 방법 등을 새겨보았으면 한다.수사기관(경찰,검찰), 금융기관, 우체국, 연금관리공단 등 각 국가기관을 사칭하여 각종 환급금 지급을 빙자하여 예금을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거나 자녀 납치, 친인척 교통사고를 가장하여 은행의 현금지급기로 유인하여 계좌이체하는 수법이 있는데 전화상 사기 수법을 몇 가지 짚어보자.1. 집에 전화를
일선학교의 불법찬조금 모금이 근절되지 않는 것 같다.전북도 교육청이 칼을 빼 들었지만 효과를 거둘지 모르겠다.학부모 입장에서는 모금행위를 하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애매모호한 모금관련 통지서를 받으면 당연히 내야 하는 것으로 알기 쉽고, 알아도 거절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전북도 교육청은 일부 학교가 학교발전기금을 불법으로 모금하고 있다고 보고 ‘학교발전기금의 조성·운영 및 회계관리 요령 지침’을 일선학교에 시달했다.지침에 따르면 학교발전기금은 학교운영위원장이 운용계획을 수립해 기부자에게 반대급부가 없고 기부자의 자발적 의사에 반하지 않는 범위에서만 모금토록 했다.또 현행법상 발전기금 조성대상이 아닌 각종 찬조금을 학부모회 등에서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마음대로 받아 사용하거나,
농도 전북에 걸맞게 농림수산분야에 대한 대규모 신규 사업발굴이 절실하다.농도라고 자칭하면서도 정작 전북의 농림수산분야 발전을 위한 발굴 사업들은 올망졸망하고 발굴건수도 적어 좀더 많은 굵직한 사업들을 발굴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전북과 농세가 비슷한 전남의 경우 내년도 농림분야 국고지원 발굴사업은 총 122개 사업에 3조3천410억원을 확정했다고 한다.사업규모도 대규모 사업이 많다.반면 전북은 35개 신규사업에 1조7천55억원이며 대부분 50억-5천만원의 소규모사업들이다.총 액수나 사업건수, 사업별 규모 등 모든 면에서 전남과 비교가 안될 만큼 적고, 소규모 사업들이다.전남의 경우 원예브랜드육성 등 생산기반 조성분야 1천739억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등 농업기반조성분야 9천237억원, 유기질비
전북은 농업의 비중이 높고, 예전부터 우리나라의 중요한 쌀 생산기지다. 그러나 전북 쌀은 고품질로 인식되지 못해 소비자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등 대접을 받지 못했다.최근에는 전국 품평회 등을 통해 우수성이 입증되기도 하지만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표준화된 고품질 쌀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기반확립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보급되는 다양한 종자 벼를 3~4개로 압축해 집중 보급할 필요가 있다.전북 토양에 맞는 대표적인 품종 3~4개를 선정해 적극 보급한다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언제 먹어도 똑 같은 균질화를 이룰 수 있다. 브랜드 쌀의 균질화 문제는 소비자 신뢰유지에 큰 요인이기 때문이다.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은 올해 도내에 8개 품종 4천100톤의 종자벼를 보급했다고 한다.도내 농민
정부가 신공항 후보지로 거론돼온 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모두 심사기준 미달이라며 사업을 백지화했다. 이 때문에 전북에서는 정부가 영남권 반발 보상차원에서 LH를 진주혁신도시로 일괄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분명한 것은 LH는 당근이 될 사안이 아니다. 정치적으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 신공항은 별개의 사업이지만 LH문제는 이전방법의 문제고 혁신도시의 문제다.정부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를 추진했고, 다른 지역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지만 전북과 경남은 LH가 당시 혁신도시 비중의 90%를 차지해 지역혁신도시의 운명을 쥐고 있어 쉽게 합의점을 찾지 못할 뿐이다.LH 문제는 동남권 신공항 사업과는 근본적으로 달라 별개로, 원칙대로 처리돼야 한다. 신공항 백지화 영향으로 보상차원의 경남
지난 해 우연히 영화 ‘공자’를 관람할 기회가 있었다. 공자는 영화 속에는 다양한 모습으로 투영됐다.외교안보 정책을 주무르는 책략가로서의 공자, 민생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행정가로서의 공자, 인명을 중시하는 휴머니스트로서의 공자, 군주를 찾아 천하를 떠도는 구직자로서의 공자, 그리고 연구하고 집필하는 학자로서의 공자, 제자들을 길러내는 교육자로서의 공자 등이다.이 가운데 내게 가장 깊은 인상을 준 인물은 가르침을 베푸는 교육자로서의 공자의 모습이다. 아이들의 생김새가 저마다 다르듯이 그들의 적성과 능력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교육은 개개인의 소질과 특성에 맞춰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공자였다.교육자로서 공자의 모습 베이비붐 세대로 구성된 부모 세대와
봄의 향기를 찾아 떠나는 상춘객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전북의 봄은 우울한 소식으로 더욱더 춥게 만들고 있다. 전북 고용률 3년 연속 감소세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고, 절대빈곤율과 상대적 빈곤율도 전국 두 번째로 높은 등 각종 빈곤지표가 전국 최고 수준이기 때문이다.통계청이 발간한 ‘2010년 지역별고용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고용률이 3년 연속 낮아졌고 그중 전주지역은 전국 시 지역 75곳 중 71위로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지방 노동시장의 취약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그나마 안정적인 소득원을 보장하는 정규직 일자리보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빈곤에서 벗어날 희망을 갖기 어려운 취업 임시직과 시간제 근로 비중이 높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중산층을
전북의 오랜 숙원인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전남과 광주에서 방해를 하고 있는데도 도내의원들은 이에 대해 가타부타 말이 없다. 김완주지사는 2년 전부터 국제선 취항을 위해 매달려 왔었다. 이제 겨우 취항의 가능성이 보여 지고 있는데 우리는 형제라고 하던 전남과 광주가 발을 걸어 넘어뜨리려 하고 있다. 정말 불쾌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도민들은 지금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 있다. 정부가 지역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 운영하는 공공기관은 물론 행정기관마저도 고법과 고검을 필두로 지방국세청 등 87%인 27개가 전남과 광주에 편중돼 있다는 현실을 차치 하더라도 최근 들어 한국은행전북본부 등 4개 기관마저도 전남과 광주로 흡수시키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사정이 이러 한데도 이 지역의 정치
시민들이 큰 불편 없이 무료로 이용했던 전주동물원 주차장이 지난해 11월2일부터 전주시설관리공단에 위탁돼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들은 유료화 자체를 못마땅해 한다. 거기에다 유료로 전환한 뒤 차량정체가 심해지는 등 더 불편하고 이용자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특히 타 지역의 유료화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이 또한 전주와 여건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명분도 잃었다. 전주시는 다시 무료운영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전주시는 전주동물원 주차장 내 질서를 유지하고, 시민의 편익증진과 복리증진, 서울과 광주 대전, 대구 등의 동물원들이 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유료로 전환했다.그러나 유료화 추진과정에서 근거로 제시한 타 지역 동물원 주차장의 경우 전주와 달리 전통시장과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여전히 무료로
소방대원들은 오늘 하루도 도움의 손길을 향해 달려가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시작한다. 매번 출동 때마다 느끼지만 출동대원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것은 출동 시 확보되지 않은 소방통로이다. 덕진소방서 관계자는 신고접수 후 현장에 소방관들이 얼마나 빨리 도착하느냐에 따라 요 구조자의 생사가 결정된다고 말한다.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시간은 5분 이내 사고현장에 도착하는 것이다. 5분이 지나가면 화재는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하여 재산 피해도 늘어나고 인명이 안에 있을 경우 인명피해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구조․구급 역시 마찬가지로 응급환자에게도 4~6분이 골든 타임이다. 심정지 또는 호흡곤란 환자는 4~6분 이내 응급처치를 받지 못할 경우 뇌손상이 시작돼 소생율이 크게 떨어지기
관광전북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할 때 전북도가 국민들이 선호하는 최고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국민가운데 전북을 1년 안에 여행목적으로 방문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자가 50%를 넘는다.역설적으로 보면 전북도는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전북에 관심을 갖도록 대책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 전북도가 발행하고 있는 ‘얼쑤전북’이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앞두고 여론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해 전북도민을 제외한 15세 이상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행지로 전북이 매력적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50.2%로 나타났다.와보니 매력적이고, 첫째로 떠오르는 건 음식이며, 개선해야 할 것은 매력 있는 관광 상품개발과 각종 편의시설 확충을 꼽았다. 앞으로 관광정책 수립에 관심을
통상 3~5월이 나무심기에 적기라고 한다. 나무심기를 권장하기 위해 정한 4월5일 식목일이 다가온다. 각 기관과 사회단체, 학교 등은 대부분 이날 나무심기 행사를 가진 뒤 관심이 없다. 반짝 행사에 그치고 있다.그러나 그 동안 심었던 수종의 경제성 부족과 제대로 가꾸지 않아 다시 심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아직 나무를 심고 가꾸어야 할 곳이 많고, 특히 심은 나무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나무의 경제적 가치는 무궁무진하다.예전에는 땔감으로만 인식이 높아 무분별한 훼손이 많았으나 지금은 연료가 유류나 전기, 가스 등으로 바뀌면서 무분별한 벌목은 많이 줄었다. 나무는 목제, 맑은 공기 제공, 산사태 방지, 물 공급, 각종 임산물 제공 등 그 경제적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온난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정부는 지난 3월 24일 국무총리 담화와 함께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였다. 2012년부터 대규모 농가에 축산업허가제를 도입하고, 소규모 농가도 축산업등록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또한 방역의무 준수 여부에 따라 축산 농가에 대한 보상금 감액 기준을 마련하여 실시한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구제역과 관련된 책임을 정부에서 축산농가에게 떠넘기는 내용들이다. 특히 살처분보상금 차등지급과 상한제도입 등은 구제역 감염경로를 명확히 파악하기 곤란한 상황에서 농가에게 책임을 과도하게 부과하는 내용이다.백신 접종비 농가부담, 축산농가 정책자금. 생계안정자금. 가축입식자금 관련 내용 또한 구제역 책임을 농가에게 부담시키는 정책이다. 과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소양IC~진안 방면 부근 국도26호선이 절개지에서 흘러내린 낙석과 토사로 주행하던 차량을 덮쳤으나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진안 방면의 편도2차선의 교통이 통제되는 등 해빙기에 따른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을 하고 있다.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유난히도 추웠다. 동결 된 지반의 융해현상이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할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축대나 공사장은 물론 노후건축물의 균열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 날씨가 풀리면서 매년 이맘때가 되면 경사가 심한 지역의 낙석과 옹벽붕괴는 물론 절개지 산사태 등으로 인한 대형 사고가 발생을 한다.해빙기 위험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지반 침하로 패인 도로가 인명피해를 불러 올 만큼 대형
정부는 2조원의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되는 민간육종연구단지 공모에 나섰다. 전북은 김제와 무주지역에 유치하겠다는 신청서를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했다.육종연구단지에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국비 270억 원의 건설비기 투자하고, 20개 종자업체를 입주시켜 향후 10년간 종자품질개발과 수출확대 등에 총 1조2천803억원을 투입한다. 전북뿐만 아니라 전남과 충북, 경북 등이 신청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며 현지심사를 거쳐 4월초 최종입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전북방문 당시 전북도의 유치의지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고, 실제 경쟁력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 여건이다.전북은 자타가 인정하는 농도일 뿐만 아니라 정읍방사선육종센터와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농진청 등 종자를 연구하는 연구소가 입주
전주에서는 버스가 파업을 한지 벌써 3개월이 넘었다. 일상이 되다시피 한 파업으로 이해당사자 뿐만이 아니고 시민모두가 지쳐 있다. 전북은 지자체장은 물론 광역, 지역의원, 국회의원 까지 민주당이 독점하고 있다.이 지역의 중심 정치주체로서의 국회의원들이 전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일부터 정책적인 큰일까지를 망라한 일들에 대해 침묵을 지키기에는 민주당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다. 그래서 원망이 많다. 전주시 버스파업에도 전주시 국회의원들이 제일 먼저 나서 전주시 동분서주하며 실마리를 찾는데 최선을 다했어야 마땅했다.하루가 멀다 않고 내려와서 시민들의 고충을 귀담아 듣고 진실한 마음을 담아내는 역할을 했어야 했다.파업 2개월이 지난 뒤에 나타나 겨우 한 것이 체면치례 성명서 한 장이었다. 끓어오
정부가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취득세 세율을 50% 추가 감면한다고 한다. 취득세는 국세가 아니라 자치단체가 거둬들여 쓰는 지방세다. 자치단체의 주요 수입원이다. 감면에 대한 정부의 보전대책이 없다면 씀씀이가 많아진 자치단체는 당혹스러울 것이다.현재 정부의 감면대책에는 줄어드는 지방세에 대한 보전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당분간 지켜보겠다는 의도인 것 같다. 취득세를 감면하면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 지고 결국 거래건수가 늘어 실제 지방세수입은 줄지 않을 것이란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취득세는 자치단체로서는 큰 수입원이지만 개인으로 보면 100~200만원 감면 수준인데 이 정도 혜택이 있다고 집을 사지 않을 사람이 억대가 넘는 집을 살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감면조치 손실을 2010년을
군산공항의 국제선취항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런데 광주시와 전남이 이에 반대하는 건의문을 국토부에 발송했다. 도를 넘는 불쾌한 행태다. 이들은 군산공항 외에도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전에서 전북도와 공방을 벌였고, 전북이 유치활동을 포기하자 전북이 광주를 돕기로 했다는 말로 호도하기도 했다.호남권 국가기관 통폐합 문제까지 겹쳐 상대적 박탈감이 큰 이때 또 전북사업에 발목을 잡고 있다. 전북에 도움을 주지 못할 망정 발목을 잡는 것은 전북도민들을 분노케 하는 일이다. 이들은 무안공항 활성화를 저해한다며 군산공항 국제선 취항 반대 공동건의문을 국토해양부에 전달하며 군산공항 국제선 허용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이에 대해 정헌율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브리핑을 갖고 광주와 전남 단체장이 공동건의문을 국토해
전북도가 2012년 대선공약사업 발굴에 시동을 걸었다. 지역의 굵직한 사업들은 대선과정에서 정당의 공약으로 채택돼 이뤄지는 게 많다. 따라서 오는 대선에서 전북과 관련한 어떤 대선공약사업을 발굴해 내느냐에 따라 전북도의 앞날도 달라질 수 있어 전북도의 대선공약 개발은 매우 중요하다.시간을 충분히 갖고 좋은 사업을 발굴해 내야 한다. 도는 전문가 용역과 전북발전연구원, 각 실 국 별로 정체된 현안을 발굴해 대선공약사업에 포함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고 한다.김완주 지사는 최근 간부들과 가진 현안보고 회의에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에게 공약으로 요구할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작전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때 되면 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남보다 한 발 앞서간다는 마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인명피해는 물론 산림을 태우고 해충을 잡아먹는 유익한 충을 박멸시키고 있어 논밭두렁 태우기가 효과가 없다는 점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농민들은 논밭두렁을 태우면 해충을 없앨 수 있다는 생각에 논밭두렁 태우기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4일 경북에서는 70대 농민이 야산 인근 밭두렁을 태우다 불길이 야산으로 번져 진화작업을 벌이다가 숨졌다. 18일에는 익산 호남고속도로 인근에서 밭두렁을 태우다 야산으로 옮겨 붙어 산림을 태우는 등 유사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화재 중 논·밭두렁 태우기로 인한 화재가 총 160건으로 이는 2009년 118건에 비해 35.5% 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사고가 잇따르고 있으나 논·밭두렁 태우기는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