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업융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맞춤형 농정지원사업을 펼친다. 농민이 자율 설계한 사업을 맞춤 지원한다는 것. 맞춤형 농정지원사업은 농가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계획한 후 오는 21일까지 읍면에 신청하면, 위원회 평가를 거쳐 총 사업비의 50%,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 사업이다. 그간 농식품분야 보조사업은 여건이 충족된 법인 위주로 진행됐으며, 사업매뉴얼에 따라 끼워 맞춰 신청하기 때문에 농가나 농업법인의 현황과 다르게 과투자 되는 문제가 있었다. 농가가 창의적 사업계획서를 신청하더라도 지원근거가 없거나 수요의 한계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어서 지원이 불가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이에 따라 군은 소규모·고령농가의 경우 자부담에 대한
완주군 이서면이 지난 달 28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복지허브화 사업은 기존 읍·면 기능 중 복지기능을 대폭 확대하여 찾아가는 서비스 활성화, 통합사례관리, 민간조직 활성화 등을 통해 저소득층 욕구에 부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도 지역에는 준사례 관리사 수당, 운영비, 특수시책 사업비 등 2천만원이 지원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을 위해 완주군은 복지급여 및 서비스신청, 접수 등을 처리했던 기존팀과 별도로 맞춤형 복지팀을 3명으로 구성하고, 읍면단위에서 활동 중인 인적안정망 조직과도 활발한 연계를 계획하고 있다. 박
완주군 야생초 동아리 회원과 경천 싱그랭이 마을 주민, 시민행동21 꽃다지 등 80여명이 함께한 ‘경천 싱그랭이 들꽃탐사’가 지난 1일 있었다. 이날 행사는 △ 일제강점기 빼앗긴 들꽃이름 바로알기 △ 들꽃탐사 해설 강좌 △ 싱그랭이 요동마을 주민과 함께한 1시군 생태관광 발전방향 논의 등 공무원, 주민, 시민단체가 함께한 행사로 진행됐다. 3.1절을 기념하여 실시한 이번 야생초 연구회 들꽃 탐사는 청산별곡에 나오는 ‘머루’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금강초롱’등 수많은 꽃들이 일제강점기 일본 이름으로 학명이 불리어진 이유를 학습했다. 또한 경천주변에 자생하는 복수초,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등의 야생
지난 달 27일 삼례읍 발품봉사단과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희망지기 등 40여명이 개학을 앞두고 우석대 앞 문화의 거리와 시장주변 봄맞이 환경정비에 두 팔 벗고 나섰다. 봉사에 참여한 최병욱 자율방범대장은 "청소 후 돌아본 거리를 보면 늘 뿌듯한 기분을 느낀다. 금년 첫 봉사를 기점으로 더더욱 힘껏 뻗어나가길 바라며 직원들이 주민들과 더 자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병주 삼례읍장은 “우석대 앞 문화의 거리가 불법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었는데 환경정비에 참여해 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삼례읍 직원들과 구석구석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김명곤기자  
완주경찰서(서장 이승길)는 지난 달 29일 전체 기능별 부서장 및 파출소장이 참석, ‘기능별 위무위반 유형 및 예방대책’을 주제로 공감(共感)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완주경찰서가 1614일째 이어가고 있는 ‘의무위반 제로(Zero)’ 행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각 기능과 파출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무위반 유형과 이에 대한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길 서장은 “고품질 치안서비스는 경찰관의 올바른 자세에서 나온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완주경찰서 전 직원이 이러한 인식에 공감하고 더욱 노력해서 주민들에게 고품질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
완주군 산림조합(조합장 임필환) 제54기 정기총회가 지난 달 26일 조합 3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박성일 완주군수가 산림조합 활성화 및 선도적 역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림중앙회(회장 이석형)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정기총회는 박 군수를 비롯해 임필환 조합장, 정규순 산림조합 전북본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조합 임원 대의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완주군 산림조합은 지난해 메르스 여파, 경기침체 등 불리한 여건 속 에서도 당기 순익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조합 상호금융 예수금이 510억을 달성하는 등 협동조합 경영이 안정화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군수는 축사를 통해 “조합원들의 그간의 노력에 힘입어 산림조합은 조합원의
완주군이 소나무재선충병 차단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22일 충남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 산1-11번지 소나무재선충병신규 발생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차단을 위한 긴급히 지상 예찰을 실시한다. 지상 예찰 구역은 충남 금산군 접경지역 중심으로 3km 이내인 운주면 산북리, 금당리, 고당리 등이다. 군은 산림축산과 직원 및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등 16명을 3개조로 배치하여, 지상 예찰 중 발견되는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에 대하여 시료를 채취하여 산림환경연구소에 검경, 의뢰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실시한다. 또한, 소나무류를 사용하는 화목 사용 농가는 직접 방문 홍보용 전단지를 배포하여 보관중인 소나무류 전량 소각 및 화목 이동 금지 등을 안내할
완주군은 지역 주민과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마을텃밭’과 ‘시민텃밭’을 분양한다. 군은 농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총 5개소(2만4천㎡)의 텃밭을 마련, 이중 4개소에 대해 2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마을 텃밭 3개소는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삼례읍 새터마을 ▲봉동읍 낙정마을 ▲봉동읍 둔산리 신봉마을에 마련됐으며,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시민 텃밭 2개소는 전주에서 가까운 ▲용진면 두억마을 ▲봉동읍 서두마을에 조성됐다. 텃밭에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간단한 농기구와 모정, 급수시설, 간이화장실 등이 마련된다. 분양 규모는 총 640가구이며 분양료는 마을텃밭은 연 2만원, 도시텃밭은 연
완주군은 기초학력 취득 기회를 놓친 실버세대의 학습 기본권 보장을 위해 ‘진달래교실’ 25개 반을 3월 초에 일제히 개강한다. ‘진짜 달콤한 내 인생’의 줄임말인 진달래 교실은 경로당·주민자치센터 등에 주 2회 강사를 파견하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숫자 등 기초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성인문해 교육의 일환이다. 2008년부터 「성인문해 교실」을 운영해 온 완주군은 올해에는 「진달래교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경로당 인문학 등 수준 있고 흥미로운 과정을 추가했다. 이는, 8년 연속 교육부로부터 「성인문해 교육지원 기관」으로 선정 될 정도로 교육복지로 앞서온 만큼 변화하는 학습자 욕구를 선도적으로 반영하여 프
완주군은 지난 달 27일 완주군청 중앙도서관에서 방과후 학교 중국어 강사 직무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관내 초.중학교 31개교에 방과후 중국어 교육을 위해 31명의 중국어강사를 파견 지원하는데 중국어교육의 질적향상을 위한 교육과 신규강사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중국어 수업을 위한 아동 청소년 심리이해에 관한 특강과 선배강사의 중국어수업 사례발표와 신규강사들을 위한 직무관련 오리엔테이션, 중국어 교수법등에 관한 모듬별 주제토론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중국어 강사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중국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강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학교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강사 근무여건 향상을 위한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
완주군이 2일부터 ‘통학택시’를 운행한다. 군은 통학택시와 관련하여 지난 해에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100점 만점 기준으로 만족도는 84점, 학업성취도는 80점, 등교시간 단축도는 82점, 귀농귀촌 활성화 기여도는 86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러한 높은 점수를 바탕으로 완주군은 지난 2개월 동안 완주군 소재 중·고등학교 21개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통학택시는 13개 중·고등학교, 83명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통학택시는 대상학생 마을과 완주군 소재 중·고등학교를 정기운행 또는 콜제로 운행하는 택시로 통학거리가 편도 2km 이상으로 노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도보 또는 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