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양면 위봉폭포에서 동상면 가자미 마을까지 아름다운 길을 걸으면서 건강까지 챙기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됐다.KBS 전주방송총국(총국장 곽윤전)은 14일 ‘제11회 KBS전주 아름다운 길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걷기 대회에는 임정엽 완주군수, 곽윤전 총국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대회 참가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소양면 위봉폭포에서 동상면 수만리 다자미 마을 입구까지 8km에 이르는 숲길을 걸으면서 완주군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문화유산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에게는 여산재에서의 점심식사와 경품으로 당조고추가 제공되기도 했다.이정호 KBS전주 문화사업팀장은 “수려한 풍경과 다양한 문화유산이 녹아흐르는 완주군의 숲길 걷기를 통해 많은 도민이
완주군 오규삼(59) 부군수가 41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무거운 짐을 내려 놓은 듯 시원 하면서도 한편으론 아쉬운 마음이 드는군요 .동료 후배분들의 사랑과 관심속에 새롭게 출발하렵니다” 12일 전북도의 시․군 부단체장 인사와 함께 41년의 공복 인생을 마감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인 오규삼(59) 완주군 부군수는 “또 다른 인생의 시작을 위해 정들었던 모든 것들과 인사하고 떠나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감정을 토로했다.지난 1969년 공직에 입문한 오 부군수는 이후 강산이 네 번이나 바뀌는 기간 동안 공직을 천직으로 생각하며, 인생의 황금기를 공직에 헌신했다고 술회했다.지난 2008년 제20대 완주군 부군수로 취임한 이후 2년 동안 임정엽
완주군이 올 수확기를 대비해 쌀 수급안정을 위한 대책 강구에 적극 나섰다. 12일 완주군은 올해도 풍년농사가 예상되는 만큼, 농협을 비롯해 RPC, 농민단체 등과 쌀 수급 안정대책에 대한 협의회를 최근 개최하고, 쌀 문제 해결방안과 2010년산 수매에 따른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례없는 풍년을 기록한 지난해의 경우 농협과 RPC에서 생산량 대비 60% 가량인 3만톤을 수매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일조했다. 하지만 수확기 이후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적자폭이 증가하고 7,400톤에 이르는 재고가 누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올 햅쌀이 출하되는 10월 이전에 2009년산 재고를 처리해야 함에도, 평년과 달리 조곡(벼) 상태의 유통주문이 없어 쌀로 가공 판매해야 하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조덕연) 노사가 서로 힘을 모아 회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회사 노사는 11일 버스공장 앞 광장 일원에서 노사합동 안전기원제를 열고 이 같은 결의를 다졌다. 조덕연 공장장과 이동기 노조 전주공장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이 회사 노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안전기원제에서 참가자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무재해 일터 만들기를 위해 서로 뜻과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또 안전하고 행복한 무재해 일터 구현을 토대로 품질 경쟁력과 생산성을 한층 끌어올림으로써 회사 발전을 위해서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조덕연 공장장은 “올해는 우리 회사가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을 기록하는
완주군 소양면 위봉산성에서 동상면 거인마을로 이어지는 ‘고종시 마실길’ 구간에 다양한 산림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국민의 숲’이 만들어진다. 12일 임정엽 완주군수는 김백수 정읍국유림관리소장과 ‘국민의 숲(단체의 숲)’ 조성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완주군은 18km에 이르는 고종시 마실길 중 11km, 3.4ha에 이르는 국유림 구간을 국민의 숲으로 지정, 생태문화 탐방을 원하는 주민이 자유롭게 편안하게 숲길을 걷도록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풍부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한 고종시 마실길에 국민의 숲이 들어섬에 따라 도보 중심의 ‘명품 생태문화 탐방로’로 발전
완주군이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자활센터 가사간병 사업단과 드림 간병공동체 요양 보호사들의 자활의욕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11일 고산 자연휴양림에서 이뤄졌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은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거동불편 노인 및 조손가정 아동들에게 정성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수혜자의 피부에 와 닿는 복지가 가능하도록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자활센터 가사간병 사업단과 드림간병 공동체에는 국가 요양보호사 자격을 갖춘 66명의 요양보호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관내 280명의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등의 손과
완주군의회(의장 박종관)가 군 의회 역대 의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2일,오찬을 겸한 행사에서 박종관 의장은 2010년도 군정과 의정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각종 군정발전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은 무한한 성장잠재력이 있는 지역으로 전임 의장님들의 선진의정활동 경험을 전수받아 모두가 잘사는 희망의 완주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의장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이 절대적이다.”며 협조를 구했다. 이에 소병래 도의원(전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완주군의회에서 3선의 경험이 도의회 진출의 기반이 된 만큼 지역의 발전과 의정발전을 위해 군 의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
‘제9회 사랑나눔캠프’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 동안 장애 아동 및 다문화가정 아동, 예술치료사 등 모두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원광대학교 학생생활관 등지에서 개최된다. 원광대와 SK텔레콤이 공동 주관하고 사랑의 열매 및 한국예술치료학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 아동 및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한 예술체험 프로그램. 이 기간 중에는 개막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치료사 워크숍 및 세미나, 미술·음악·언어·애완동식물 등 보완의학 관련 치료와 체험, 보호자 예술 활동, 치료사 및 아동 부모를 위한 특강 등이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초청 참여 폭을 확대 했으며, 이들은 삶의 활력을 일으켜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완주군 삼례지역 초등학교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체험을 통해 미래 과학자의 꿈을 더욱 키워나가고 있다. 11일 완주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사업 혜택을 받는 삼례지역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차별화된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주군으로 지난 9일 현장학습을 나갔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과학체험에서는 ‘에디슨의 요술램프’ 생활과학교실의 연장으로, 아동의 기초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이들은 무주의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곤충박물관과 달, 행성, 성운 등 우주의 신비한 모습을 천체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등 직접 보고 느끼는 다양한 경험을 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ldqu
완주군 화산면(면장 김재열)이 주민 주도의 면 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데 적극 나섰다. 10일 화산면은 각 마을이장 등 여론 주도층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특강과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순환센터 강성욱 총괄간사가 강사로 나서, 발전계획 수립 필요성과 방향, 향후 일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성욱 간사는 특강을 통해 왜 지금 화산면 장기 발전계획이 필요한가, 무엇을 얻고 어떻게 수립해 나갈 것인가 등을 중심으로 설명해 주민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화산면은 앞으로 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2012년부터 군 시책사업과 연계해 예산 확보등을 통해 본격적인 지역발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완주군이 예산 운용의 건전성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 시행한다. 11일 완주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방재정의 최우선 과제로 자율과 책임에 걸 맞는 건전한 재정운영과 서민생활 안정, 신(新)성장산업 육성 및 자주재원 확충을 기본 방향으로 하는 2011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지침을 시달한 바 있다. 또한 지방채무의 건전한 관리와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의무화하고, 예산낭비 신고센터 등을 활성화함으로서 예산편성․집행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외부통제를 강화하도록 통보했다. 이에 완주군은 2009년 5월에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와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주민 설문조사와 주민참여 예산위원 30명을 구성해 설명회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참여 예산제를 본격 시행했다. 특히 올해에는 시
완주군은 10일 가축 사육 및 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도 및 계도 중심의 단속에서 벗어나 규정을 위반한 축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군은 특히 악취에 취약한 축사에 대해서는 주·야간 악취 포집을 실시한 뒤 부적정 축사에 대해서는 시설보완 및 개선을 통해 악취가 개선될 때까지 특별관리할 방침이다. 군은 또 축산농가에 대해 악취저감을 위해 미생물 발효제 사용과 축사 청결활동을 통해 자발적으로 민원 해소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한편 축산농가 관리를 위해 지난 3월 54개 농가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6월에는 안내문을 통해 축사 및 퇴비사 주변에 대한 청소를
맨발로 황토길을 걸으면서 삶의 여유도 찾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웰빙 거리가 완주군 삼례읍에 만들어졌다. 삼례읍(읍장 임재평)은 10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걷고 싶은 웰빙 황토길’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은 회포대교에서부터 하리대교까지 조성된 웰빙길 전구간을 함께 걸으면서 주민화합과 건강관리의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 삼례읍의 ‘걷고 싶은 웰빙 황토길’은 올해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만경강을 끼고 회포대교에서 하리대교에 이르는 2km 구간에 조성됐다. 특히 친환경 소재인 고운 황토를 깔아 맨발로도 걸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웰빙 산책 코스로 손색이 없다. 주민 이길호씨(64)는 “몸에 좋다는 황토를 맨발로
완주 미래 100년을 열어갈 실효성 있는 비전 제시, 전략과제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완주군 미래비전 정책자문단’이 본격 출범했다. 10일 완주군은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각계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차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임정엽 완주군수는 “지난 민선4기는 지역의 활력증진과 성장 모멘텀을 키우는 시기였다면, 민선5기는 그 성과의 결실이 군민에게 균형있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과 비전제시가 필요하다”며 “정책자문단 출범을 계기로 체계적인 전문가 군정 자문시스템이 구축, 한 차원 높은 완주군정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미래비전 정책자문단은
전국 최초로 완주군에서 독점 재배한 당조고추 수확이 삼복 더위 속에서도 한창이다. 10일 완주군에 따르면 혈당강하 효과가 있는 기능성 당조고추는 관내 70여 농가가 12ha에서 재배해 올해 580여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재배농가는 4월 초에 시작해 5월 말까지 10a당 1,200여주를 본포장에 정식을 완료한 바 있다. 지난 6월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시작한 당조고추는 현재 하루에 4톤 정도 생산돼 엄격한 선별기준을 거친 뒤 300g, 500g, 1kg 단위로 수도권 및 지방의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 유통업체 및 시장 등을 통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완주군은 당조고추를 2차 가공식품 생산을 위해 장아찌, 김치, 피클 등 발효식품을 만든 후 이달초
완주군이 농촌지역의 빈집을 황토방으로 새롭게 꾸밈으로써 그린투어리즘을 활성화하는데 본격 나선다.9일 완주군은 지역자활센터 황토사업단을 활용해 농촌지역의 공동화로 비어 있는 빈집을 수리해 황토방을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황토방으로의 변신을 통해 가족 단위 피서객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민박으로도 활용함으로써 주민소득과 연계시킨다는 것이다.또한 빈집을 텃밭 농사 및 농촌체험 활동장소로 활용, 농촌관광 및 빈집 정비로 그린투어리즘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완주군은 산세가 수려한 운주, 동상, 경천 등의 빈집을 수리하는 황토방 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시범 실시한 뒤 점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빈집 활용의 형태는 무상수리를 원칙으로 하되, 소유주와 5년 이상
다음달 말까지 축산 농가에서의 악취 발생에 대한 집중단속이 실시된다.9일 완주군은 가축 사육 및 분뇨의 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에 따른 주민의 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4일부터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다음달 말까지 실시되는 단속에서 완주군은 이전까지의 지도 및 계도 중심에서 벗어나 규정을 위반한 축사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특히 악취에 취약한 축사에 대해서는 주․야간 악취 포집을 실시한 뒤 부적정 축사에 대해서는 시설보완 및 개선을 통해 악취가 개선될 때까지 특별관리를 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완주군은 축산농가에 대해서 악취저감을 위해 미생물 발효제 사용과 축사 청결활동을 통해 자발적으로 민원
완주교육청(교육장 김동복)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특수교육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설치·운영되고 이 프로그램은 올해에는 8월 둘째주부터 3주간 방학중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해 음악치료(피아노), 종이접기, 특수체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흙놀이, 종이접기 등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장애아동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특히 종이접기는 지난해부터 완주군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손 감각을 이용해 인지발달을 돕고 완성된 작품을 통한 자신감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완주교육청 김동복 교육장은&ldq
8월 8일 ‘무궁화의 날’과 8월 15일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무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이 국내 최대의 무궁화 동산을 조성해 나라꽃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데 선도적으로 나서 화제를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완주군이 조성한 무궁화 테마식물원에는 국내 자생종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개발된 신품종까지 모두를 관람할 수 있는 등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특화함으로써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6일 완주군은 고산면 고산 자연휴양림 입구 13만3,000㎡에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70억원을 들여 ‘무궁화 테마식물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궁화 테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