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올해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이끄는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 일정에 본격 돌입한다.전주시는 오는 4월 2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개막식을 개최한다.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지난 2012년 중국 상해서 열린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문화 다양성 존중이라는 전제 아래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해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전주시를 비롯해 중국 청두시(成都)·메이저우시(梅州), 일본의 시즈
주거·상업지역의 용적률을 완화하는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안을 놓고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원들이 조례 재검토를 요구했다.전주 서신동, 금암동, 평화동 등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원들은 28일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용적률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현재 입법예고된 전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안 가운데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용적률의 경우 실직적인 효과가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현행 조례상 주거복합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공동주택비율이 80% 미만이었지만 개정안에는 공동주택의 면적을 90%까지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며 “이럴 경우
전주시 노송동 주민센터(동장 송해인)는 매월 4일을 지역 어르신 대상으로 ‘천사국수’를 대접하는 날로 운영한다고 밝혔다.노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동식)가 제안해 선정된 노송동 특화사업 ‘얼굴없는 천사의 날 천사국수 나눔’은 노송동의 얼굴 없는 천사의 나눔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다음달부터 매월 4일에 인근 천사공원에서 진행된다.이날 노동식 주민자치위원장은 국수봉사를 하기 위한 집기류 구입에 써달라며 100만원을 쾌척했다./김낙현기자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는 28일 관내 주민자치센터 대상으로 공공시설물 내 의무 편의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최근 의회 5분발언에서 언급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특히 ▲화장실 내 장애인 편의시설 ▲임산부 휴게실 내 편의시설 ▲승강기 현황 등 사회적 약자가 이용중 불편을 겪을 수 있는 부분을 살피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부서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김낙현기자
책의 도시 전주시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올 한해 전주시민과 함께 읽은 ‘2023 전주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시는 ‘2023 전주 올해의 책’으로 ▲내가 예쁘다고?(황인찬 글·이명애 그림, 봄볕) ▲집고양이 꼭지의 우연한 외출(이경옥 저, 별숲) ▲소리를 보는 소년(김은영 저, 서해문집) ▲나의 아름다운 할머니(심윤경 저, 사계절) 등 총 4권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올해 23명의 추천위원으로부터 추천받은 78권의 도서 중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선정위원 회의를 거쳐 총 4부문 12권(어린이(그림)·어린이(글)·청소년
전주시가 청소년기 내적 고민으로 갈팡질팡하는 청소년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맞춤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전주시 평생학습관(관장 권인숙)은 오는 4월부터 청소년들에게 인문 관련 특강과 문화공연 관람 등 인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팡팡 인문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찾아가는 청소년 팡팡 인문학 사업’은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이색적인 인문학적 소통을 경험하고, 공연장에서 예술인의 생생한 공연과 직업을 체험하거나 학교 강당을 무대로 인문 소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
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전주를 대표하는 축제 콘텐츠와 명칭을 발굴한다.시는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별관 대강당에서 ‘전주의 맛·멋·열정을 보여주는, 내가 만드는 전주 축제’를 주제로 ‘제2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시민대토론회는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그동안 분산돼 운영돼온 다양한 축제를 연계해 확실한 정체성과 규모를 갖춘 전주 대표축제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시는 콘텐츠와 축제명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4월 13일까지 전주시 누리집과 공식블로그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이 밀집한 전주시 완산구 낙수정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난다.전주시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3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사업)’ 대상 지역에 낙수정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시와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바탕으로 함께 이뤄낸 성과로, 시는 이로써 팔복동 추천마을과 풍남동 승암마을, 진북동 도토리골, 완산구 남노송동, 완산구 동완산동에 이어 6번째 새뜰마을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사업 대상지역인 낙수정마을은 6.25 한국전쟁 당시
수년째 도심속 흉물로 전락한 옛 기무부대 부지를 전주시가 매입해 공익시설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주시의회 박혜숙 의원(송천1동)과 주민들은 27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18년 9월 국군기무사령부가 해체되면서 무려 3만 8천여㎡나 되는 부지가 6년째 공터로 방치되고 있다"며 "전주시가 이를 매입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야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들은 “3m가 넘는 장벽과 풀이 무성한 감시초소, 우거진 나무들로 인해 흉물로 전락, 마치 쓰레기매립장을 방불케 해 도시 미관은 물론 지역 이미지를 심각하게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주민센터(동장 이현숙)는 27일 통장협의회(회장 정정순) 회원들과 함께 추천대교에서 신풍교 사이 천변 일대 및 인근 대로변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천변 일대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많은 상춘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인 만큼 이날 통장을 비롯해 인근 주민, 주민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불법투기 쓰레기 등을 깨끗하게 정비했다.정정순 회장은 “쾌적한 동네로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내 집 앞 내가 치우기 등 사소한 것부터 함께 실천하자”고 말했다./김낙현기자
벚꽃 명소로 알려진 덕진구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벚꽃축제가 열린다.덕진구(구청장 최병집)는 오는 31일 덕진구청(1층 주차장부지)에서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우리 다시, 함께 봄! 만나 봄! 코로나 이전의 봄을 만끽해 봄!’이라는 슬로건으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코로나 극복과 일상 회복을 기념하는 한편, 시민들이 벚꽃을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게 하고자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진행된다.먼저, 통기타, 오카리나, 색소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된 ‘벚꽃길 힐링 버스킹’
전주시가 조성한 치유농장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운영된다.시는 발달장애인의 야외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대성동 치유농장과 장동 치유농장 2곳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올해 기조성된 대성동 치유농장과 장동 치유농장을 재정비하고,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참여를 희망한 12개 기관의 발달장애인 이용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치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올해는 농장체험뿐만 아니라 외부자원 연계를 통해 ▲목장체험 ▲숲 체험 ▲팸투어 등
도서 구입 시 정가의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에 가입한 지역 서점과 동네 책방이 47곳으로 늘어났다.전주시는 지난 23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삼천동 ‘그 섬에 가게’와 태평동 ‘책 피어나다’ 등 지역 서점 2곳과 ‘2023년도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로써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가입 서점이 기존 45곳에서 47곳으로 늘어나 전주시민이 더 많은 서점에서 도서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게 됐다.신규 참여서점에서는 오는 4월부터 ‘책쿵20’ 서
전주시 인후2동(동장 이진숙) 마을계획추진단(단장 임현)은 봄맞이 쾌적한 마을 가꾸기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동 주민센터 앞길에 팬지, 데이지 등 봄꽃 1천여 본을 식재하는 아름다운 꽃길 조성 활동을 펼쳤다.임현 인후2동 마을계획추진단장은 “봄에 어울리는 예쁜 꽃들로 주민센터 일대를 새롭게 단장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주거 환경과 마을 경관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생기 넘치는 인후2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김낙현기자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엄익준)는 지난 24일 지역구 시의원들을 초청해 2023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소통과 협치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엄익준 완산구청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의원, 완산구청 간부 공무원 등 35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작년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된 2023년도 전주시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전라북도 지역밀착형 주민참여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와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김낙현기자
최근 노령인구 및 장애인 계층에서 전동 보조기기 이용자가 증가하자 전주시가 심야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포함, 전용 충전시설을 확충해 나간다.시는 전동 보조기기 이용자들의 이동 중 배터리 방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실내 충전시설 56개소에 올해 추가로 24시간 이용 가능한 야외 충전시설 4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올해 현재 전동보조기기 구매 지원자는 3000여 명으로, 전동 보조기기를 사비로 구매한 시민을 포함하면 그 수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시는 심야 시간대에도 이용할 수 있는 충전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KSBCM-334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제는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BCMS)를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는 재난 발생 시에도 기업의 핵심 업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전략‧경감‧대응‧사업연속성‧복구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실행‧운영‧감시‧검토‧유지관리 및 개선하는 경영시스템이다.공단은 지난해 9월 재해경감 정책을 선포하고 특별 전담 조직을 구성해 각종 재난 상
오는 5월 전주에서 열리는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한국과 일본, 프랑스를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진다.전주시는 오는 5월 12일부터 6월 4일까지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서 진행되는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원화전 참여작가로 이수지 작가(한국)와 막스 뒤코스 작가(프랑스), 이시카와 에리코 작가(일본) 등 3인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그간 쉽게 만날 수 없었던 국내·외 유명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그림책 원화전시는 국제그림책도서전 기간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서 진행된다.원화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과 시민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기업 유치 추진단을 구성했다.시는 23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김인태 전주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업 지원기관과 경제인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기업유치 추진단 발대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전주시 기업유치 추진단 역할과 기업유치 추진전략에 대한 소개에 이어 2023년 활동계획과 기업유치 추진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기업유치 추진단은 단장인 김인태 전주 부시장과 경제산업국장, 4개 부서장,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한국탄소산업진흥원·캠틱종합기술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가 23일 신동진벼 공공비축미 매입 제한 및 보급종 공급 중단계획 철회를 촉구했다.협의회는 이날 완주군의회에서 열린 제273차 월례회에서 신동진벼 공공비축미 매입 제한 및 보급종 공급 중단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 시승격 완화 특례 부여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협의회는 “신동진벼는 소비자가 뽑은 12대 브랜드 쌀에 가장 많이 선정된 쌀로 전북 재배면적의 53%를 점유하고 있는데 정부의 일방적 계획 결정으로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