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의 한 음식점 뒤뜰 시골 비닐하우스 안에 몰래 투견장을 꾸리고 투견 도박을 벌인 일당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도박장 개장과 동물보호법 위반, 도박 등 혐의로 A씨(65) 등 49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19일 오후 4시30분께 부안군 동진면의 한 식당 뒤 비닐하우스에 불법으로 투견장을 만들고 판돈 5,200여만 원을 걸고 투견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동물단체의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기동대 등을 동원해 현장에서 이들을 모두 검거했다.일부는 도박장 바깥
전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평화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어 수소차 이용 확산이 기대된다.전주시는 7일 평화동 제일·성진여객 차고지 부지(평화동 265-2)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제철 환경부 차관, 조봉업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코하이젠(주) 관계자, 현대자동차·한국지역난방공사 등 주주사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평화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가졌다.평화 수소충전소는 수소인프라 구축 및 운영 전문기업인 코하이젠(주)이 구축했으며, 제일씨엔지에너지가 운영을 맡게 된다.운영사인 제일씨엔지에너지는 시범운영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이달 안
전주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준비를 본격화한다.시는 31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전주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2023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금을 제공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에 상당하는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납부된 기부금은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라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
오는 2025년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 장소이자 지역 드론산업 발전 거점공간이 될 ‘전주 드론스포츠복합센터’의 밑그림이 그려진다.전주시는 최근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축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 응모작인 ‘드론아레나’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당선작인 ‘드론아레나’는 드론의 비행궤적을 상징하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해 독창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주변 시설과 조화로운 배치와 효율적인 동선 계획으로 설계돼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내년 3월까지 실시설
전주시가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8기 공약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시민 공약평가단을 위촉했다.시는 2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시민 공약평가단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전주시 시민 공약평가단’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공약평가단 위원 위촉에 이어 평가단을 이끌어갈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이 선출됐다.또, 민선8기 전주시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총괄 보고 등이 이어졌다.각계 전문가와 일반시민들로 구성된 시민 공약평가단은 시민의 대표로서 공약 실행계획과 변경안 심의, 추진상황
대한민국 전통시장 활성화 대표모델로 손꼽혔던 전주남부시장 야시장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전주시와 전주남부시장 번영회(회장 하현수)는 오는 28일 오후 3시 남부시장 천변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남부시장 재개장 축하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날 재개장 기념행사는 야시장 운영자와 전주남부시장 상인, 시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그맨 황기순의 사회와 한혜진, 김소유의 축하공연, 시장상인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남부시장 야시장은 이날 재개장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매주
전국 최초로 도서관 여행을 운영하고 있는 전주시가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특별한 도서관을 속속 만들고 있다.전주시는 전주의 세 번째 여행자도서관인 ‘한옥마을여행자도서관’과 동문 헌책방거리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동문거리 헌책도서관’이 잇따라 연내 개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앞서 시는 12개 시립도서관을 열람실 위주의 정형적인 도서관에서 자유로운 구조의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순차적으로 리모델링하고, 전주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을 시작으로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다가여행자도서관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 ▲서
전주시가 세계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국내 한복브랜드 대표와 한복의 세계화 가능성을 모색했다.우범기 전주시장은 24일 전주시장실에서 최근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한복을 세계로 알린 황이슬 모던한복 브랜드 리슬 대표와 만나 지역 한복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전주 출신인 황이슬 대표는 지난 2014년 생활한복 ‘리슬’ 브랜드를 런칭한 기업가로, BTS와 청하, 마마무 등 KPOP 스타의 한복 무대의상을 제작해 K-패션을 전세계로 알려왔다.또 스파오 등 패션 브랜드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전주시가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의 유해가 묻힌 황방산에 대한 3차 유해발굴 조사를 실시한다.시는 24일 유해발굴조사 조사단장인 김건우 전주대학교 박물관장과 성홍제 전주형무소 민간인 희생자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족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제3차 유해발굴 시굴조사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유해매장추정지 전수조사 결과 유해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황방산, 강당재, 산정동 3개 지역에 대해 실시한 3차 시굴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그 결과 이번 시굴조사에서는 황방산에서 민간인희생자로 추정되는 유해매장지가
우범기 전주시장이 고국을 위해 월남전에 파병돼 싸우다 전사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우범기 시장은 18일 덕진체련공원 내 월남전참전기념비에서 열린 ‘월남전 참전 전주지역 전사자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이날 위령제는 월남전참전 전주시지회(회장 김귀만)의 주최로 250여 명의 월남전참전 전우와 유가족, 보훈단체 관련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살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념사 및 추모사, 추모 헌시 낭송, 파월부대가 제창 등의 순으로
전주시가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10월 중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6일부터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주요 단속대상은 ▲인도 위 차량 ▲건축선(미관지구)과 인도를 물고 있는 차량 ▲자전거 도로 위 차량 ▲모퉁이도로 주차차량 ▲횡단보도 주차차량 ▲버스정류장·어린이보호구역 등에 주차된 차량 등이다.특히 시는 이번 집중단속에서 유예시간 없는 즉시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완산·덕진구청 단속반을 수기특별
전주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SNS를 가장 잘 활용한 지방자치단체로 평가됐다.시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회장 김진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SNS 운영 활동이 우수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시는 정량평가(40%)와 심사위원평가(30%), 접수 기관·기업의 내부 전문가 평가(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