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북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24일부터 9월 9일까지 열린다.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9일 폐막식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우리 국악을 중심으로 한 상설 공연을 만날 수 있다.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지난 2007년부터 전국 주요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려 왔으며, 전라북도 우리가락 우리마당은 우수 운영 지역으로 선정되어 올해로 17번째 공연을 맞이하게 된다. 그동안 인적 공간적 자원을 계승, 발전시켜 우수한 국악 예술인 및 단체를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 보다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여
지승공예작가 오윤희의 첫 개인전이 18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 라온관에서 진행된다.24년 전 광주 한경희 명장을 통해 지승공예를 처음 접하게 됐고, 이후 기전대 김혜미자 명인에게 지금의 기법을 전수받았다.한지를 얇게 잘라 일일이 꼬아 외줄이나 겹줄을 만든 다음 그것들을 엮다보면 어느새 하나의 작품이 완성된다.한지의 질긴 닥 섬유를 통해 종이 한 장도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 실생활에 적용하며 옛 선조들의 끈기와 슬기로운 삶이 묻어나는 지승에 매료된 지 여기까지 오게 됐다.하지만 지승공예는 아무리 작은 작품이라 하더라도 손가락의 지문이 흐
아스투리아스 국제사진전이 15일까지 히혼시 abba플라야호텔에서 개최됐다아스투리아스 국제사진전이 15일까지 히혼시 abba플라야호텔에서 개최됐다.스페인 아세미얀도 사진협회 후원과 아트앤컬쳐코리아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는 ‘Hope’를 주제로 11개국 34명의 사진가들이 팬더믹의 종식과 전쟁의 공포로 부터 자유와 일상의 회복하고자 하는 사진작품들로 전시된다.가옥관은 평화롭게 강위에서 노니는 새들을 통하여 질병과 전쟁속의 피폐된 인간이 누려야할 평화로운 일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강은희는 겨울이 지난 뒤 새롭게 피어나는 싱그러운 봄의
제27회 전북청소년연극제가 13일부터 18일까지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 펼쳐진다.이번 연극제는 제27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출전 티켓을 향해 도내 고등학교 5개교 연극부가 도전장을 내밀었다.이 중 3개교 연극부가 창작 초연작을 선보인다.연극제 동안 1일 1개교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공연 시간은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된다.참가팀은 전주성심여고 하늘눈의 작품 ‘아카시아 꽃잎은 떨어지고’(13일), 전주제일고 제스트의 창작 초연작 ‘졸업’(14일), 전주여고 무대로의 창작 초연작 ‘소원’(15일), 전주사대부설고 산목의 창작
연석산우송미술관(관장: 문리)은 레지던스(6기) 미술가의 전시와 지역민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본격적 막을 올렸다. 레지던스는 미술가들이 일정 공간에 체류하면서 창작-발표하고, 지역민과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자신들의 예술세계를 성숙하게 다지는 프로그램이다.전북문화관광재단 창작공간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우마 레지던스(WooMA Residence)는 젊은 미술가들이 안정된 공간에서 깊이 사색하면서 창작에 전념하기에 최적지다. 지난 5년 동안, 절경과 단애가 절묘하게 맞물려 있는 미술관에서 중국, 미국, 일본, 인도, 스페인, 태국, 방글라데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에 서진희(40.전주)씨가 판소리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지난 5일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서진희씨는 판소리 심청가 중 ‘상여 나가는 대목’을 열창해 장원으로 선정됐다.서진희씨는 이날 경연에서 심사위원 평점 94.4점, 청중평가단 4.4점을 받아 총점 98.8점으로 98.2점을 획득한 2위를 물리치고 대통령상과 함께 국악계 최고 상금인 7,000만원을 받았다.이날 열린 본선 경연에는 판소리 명창부 3명, 농악부 3팀 112명, 기악부 3명, 무용 명인부 3명, 민요 명인부 3명, 가야금병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은 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2023년 무용단 기획공연 무용단원 창작 레퍼토리‘스펙트럼 in 춤’으로 관객을 맞이한다.무용단은 한국무용이 가지는 정중동의 미를 살리고, 전통을 토대로 재창조와 현대화를 통한 창작무용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꾸준하게 만들어왔다.이번 공연은 무용단 내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의 신작을 초연하는 공연으로 오랜 시간 전통을 수련한 무용단원이 각자 자신만의 춤사위로 재해석한 창작무를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다.프로그램은 생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표현한‘동백’과 기억에
K-패션이 대륙을 흔들었다.지난 5월 31일 중국 시안페이화대학 양광청에서 ‘제11회 2023 한·중 복식세미나’ 가 주시안대한민국총영사관과 중국 시안페이화대학 공동으로 개최됐다.올해 11회를 맞는 학술세미나의 주제 발표에서 한국측에서는 ‘패션아트에 대한 찬양 : 독창성, 국제성, 예술성’ 이라는 주제로 금기숙 전 홍익대학교 교수가 발표했다.금기숙 교수는 왕성한 작품 활동 속에서도 국제패션아트협회의 초대회장을 지냈으며 국내 패션아트의 중흥을 이끌었고 중국 내 패션아트의 씨앗을 뿌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패션아트 패션쇼에는 중국 시안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2일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이하 브랜드공연) 개막을 시작으로 올해 막을 연다.재단은 2013년부터 11년째 브랜드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 레퍼토리인 ‘몽연-서동의 꽃’을 선보인다.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춘향, 2017년은 심청,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정여립을 진행한 바 있다.‘몽연-서동의 꽃’은 삼국시대 백제 서동(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기반으로 동서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내고 있다.올해 작품은 한국무용 기반의 ‘판소리
전북국악협회가 깊은 내홍에 빠졌다.한국국악협회는 지난 3월 전북국악협회를 사고지회로 규정했고, 전북국악협회 소덕임 회장은 이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징계무효가처분신청 등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한국국악협회는 전북국악협회 소덕임 회장이 이사회를 개최하지 않은 채 한국국악협회에서 인준받지 않은 이사들로 예산을 승인하고 집행한 점, 분과위원회 구성을 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전북국악협회를 사고지부로 규정했다.이후 지난 4월부터 한국국학협회 심은주 부이사장을 중심으로 수습위원회를 구성했고, 최근엔 선거관리위원회를 만들어 지난 25일 제34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5일 부안군 해뜰마루(부안읍 선은리 7-4)에서 ESG경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올해 두 번째로 추진된 이번 지역 사회공헌활동은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와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배)가 주관해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을 위해 사회공헌 부스 운영과 밑반찬 나눔 활동으로 전개됐다.이번 봉사활동은 도내 기관 및 기업의 인적 재능과 물적 자원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풍경사진의 네 가지 페어링’ 사진전시 개막이 지난 23일 디쟈트 가구백화점에서 진행됐다.이번 사진전은 전북문화관광재단 관광자원 DB 구축 사업의 연구 결과물 전시로, 전북을 알리는 관광지의 풍경에 대한 일반적 기록이 아니라 작가의 시각으로 독특한 지방 문화의 새로운 시각을 이끌어낸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단순한 풍경사진에서 벗어나 작가 개개인의 시각을 존중한 재단의 결정으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풍경사진의 네 가지 페어링’은 '하늘과 땅의 페어링', '중심과 지역의 페어링', '지구와 공기의 페어링', '감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