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운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석 특별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배정, 업체당 2억원 한도로 긴급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제조업 전업율 30%이상과 공장등록증을 보유한 중소제조업체. 지원조건은 2%이자 지원과 2년 거치 일시 상환 또는 2년 거치 2년 균분상환이다.특히 청년실업 등의 고용창출 효과를 유발하기 위해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해서는 업체당 최고 5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금 이차보전 1%를 우대 3%의 이차 보전을 지원하고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중 창업기업의 평가기준을 최고 10점을 상향(자기자본비율 5점+사업장 확보 5점) 조정, 조건을 완화해 주기로 했다.도는 또 추석을 앞두고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중소기업지원
전북도가 올해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뒷받침할 지역별 농·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산업 성공모델을 시·군별로 도입하기로 했다.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 농·식품클러스터 사업 추진을 위해 도내 9개 지역에 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김완주 도지사와 9개 시장·군수, 농협지역본부장 등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본의 농·식품 6차 산업화의 성공신화를 일궈낸 오야마 농협, 꿈의 농장 슈슈, 모쿠모쿠농장을 벤치마킹 했다.일본 농·식품 6차 산업화의 성공모델을 보면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지역에서 가공하고 직판소(Farmers Market), 레스
전북도 축산당국은 계란소비 성수기인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에서 생산·가공·포장처리·유통되는 모든 계란의 위생수준 강화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산란농장과 집하장을 대상으로 식용란에 대한 살모넬라균과 잔류물질, 변질·부패 및 이물질 혼입 여부 등의 위생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겠다고 2일 밝혔다.앞서 축산위생연구소는 지난 6월말 기준 도내 산란계 사육농장 67개소를 대상으로 농장당 5개 이상의 시료를 무작위로 채취 총 413건 2천65개의 계란을 이물질검사 335개, 변질 및 부패검사 각 337개, 살모넬라균 검사 335개, 항생·항균제 등의 잔류물질검사 390개를 실시했지만 위반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최근 미국에서 문제시 되고 있는 살모넬라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현)가 김승환 도 교육감 출석요구를 의결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그러나 자치단체장이나 교육감이 본회의 출석은 있었으나 상임위원회에 출석하는 사례는 전무한 상황이어서 김 교육감이 출석할 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교육위는 2일 제273회 도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오는 9일 개최하는 제3차 회의에서 다룰 예정인 전라북도교육청 소관 정책질의를 김승환 교육감으로부터 직접 받기 위해 출석요구를 의결했다.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최근 교육계에서 쟁점화 되고 있는 교원평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일명 ‘일제고사’), 교육장 공모제, 자율형 사립고 지정과 취소에 따른 법정분쟁, 조직개편 등 교육감의 개혁 실천의지와 교육철학에 의한 각종 교육정책 추진 등
전북도 보건당국은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공공보건의료기관 등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지정 안내체계를 갖춰 도민과 귀성객의 추석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시를 대비해 14개 시·군에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안내 등 필요 할 때는 국번 없이 1339로 전화하거나 해당 시·군 보건소를 이용하면 진료안내를 받을 수 있다.또한 개인,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추석 연휴기간 중 환자가 쉽게 의료기관을 이용하도록 권역(전북대학교병원) 및 지역응급의료센터(7개소), 응급의료기관(12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는 전북소방(ww.sobang.kr) 홈페이지가 전국 소방관서 최초로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기준에 따라 3단계 과정의 심사를 거쳐 인증해주는 홈페이지의 품질보증마크로 기준을 통과할 경우 최고의 접근성과 이용성을 갖춘 홈페이지로 평가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에 따라 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약자, 고령자 등 홈페이지 이용이 다소 불편했던 사용자들에게도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웹 접근성뿐만 아니라 어린이 안전교실운영, 이동소방체험차량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WMV) 주의보가 발령됐다.2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9월 상순에 발생하는 WMV는 수박재배 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만큼 예방위주로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도내 수박재배면적은 3천ha(전국의 14.8%)로 전북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작물이기 때문에 병이 발생되게 되면 농가경영에 많은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WMV에 감염되면 잎에서 모자이크 병징이 나타나고 과피는 그을음이 묻은 것처럼 되어 상품성이 현저히 떨어진다.WMV는 주로 진딧물에 의해서 전염되며 현재 WMV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약제는 개발되어 있지 않아 확산된 이후에는 방제대책이 없는 실정이다.때문에 WMV가 감염 및 확산되기 전에 진딧물을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진딧물에 의한 전염을 방지
최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신고 내역에서 전북도의회 이현주 의원과 가족 명의로 된 재산과 관련 도내 시민단체가 문제를 제기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2일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이현주 의원 본인 소유로 아파트 2채, 배우자 2채, 어머니 명의로 5채의 아파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누가 보아도 일반적인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기에 충분, 투기 의혹에 대해 소명”을 요구하고 나섰다.참여연대는 또 “진보정치를 자임하는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의원이라면 자신의 부동산 소유에 대해 소명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소명 요구 배경도 덧붙였다.이에 대해 이현주 의원은 “공직자 재상등
민주당 전주완산갑 장영달 당무위원과 비상대책위원회가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전주 완산갑 지역위원회를 사고위원회로 판정하고 신건 국회의원을 직무대행으로 임명한 것과 관련 월권행위이며 당헌·당규를 위반하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장영달 전 의원은 2일 “지난 1일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민주당 전주완산갑지역위원회를 사고위원회로 판정하고 신건 의원을 지역위원장직무대행으로 임명한 것은 불법적인 월권행위”라며 “비대위는 법적 근거도 없이 완산갑지역위를 사고위원회로 판정하는 불법을 저지름으로써 지역당원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짓밟았다”고 비판했다.완산갑 상무위원들도 이날 성명을 내고 “완산갑 지역위원장 공모에 3명이 접수한 만큼 심사를 통해 단수 또는 3
정부의 쌀 수급안정대책 발표 이후 수확기 쌀 값 상승효과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정부의 쌀 수급안정대책 발표로 쌀 값이 11% 올랐다는 자료를 인용했다.현재 농가에서는 작년 수확기 가격이 80kg당 14만2천861원이었으나 가격 하락세가 지속돼 지난달 25일 가격은 13만312원을 기록했다.올해 쌀 생산량도 평년작을 웃돌아 소비량보다 40~50만톤 많은 467~482만톤으로 전망된다.농민과 RPC등 유통업체의 수확기 쌀 가격에 대한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이 같은 우려 속에 정부는 쌀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생산량 중 소비량을 초과하는 물량은 시장에서 격리하며 2009년산 재고 쌀의 추가 격리방침도 밝혔다.또한 재고량 중 50만톤을 올해와 내년에 걸쳐 긴급 처분한다고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일 제273회 정례회를 맞아 민생일자리본부에 대한 추경안 심사에서 도내 실업자 직업훈련 예산이 삭감 된 것 등에 대해 질타했다.산경위는 특히 결산안과 추경 예산안에 대한 항목을 꼼꼼히 체크해 눈길을 끌었다.▲김용화 의원(군산2)= 작년도 결산 집행잔액을 보면 매년 집행잔액이 발생하고 있다며 예산편성시 면밀히 분석하고 집행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아울러 재래시장 연구용역 발주시 시·군별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재래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용역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하대식 의원(남원2)= 전통 재래시상 시설현대화 사업이 현재 시설보수 예산인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들의 경영마인드와 패턴을 바꾸는 현대적 사고를 가지는 변화가 필요하다
김호서 전북도의회 의장과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도 집행부의 결산과 추경 예산안 심사를 뒤로한 채 태풍 곤파스가 휩쓸고 간 부안 피해 농가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김 의장과 행자위원들은 2일 전날 강력한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최모씨(56)의 배 과수원을 찾아 피해 농가 현황을 살펴보고 시름에 잠긴 최씨를 위로했다.김 의장 등 일행은 3천여평의 과수원에서 출하를 앞둔 배 가운데 80% 가량이 태풍피해를 입는 바람에 망연자실한 최씨를 위로했다.김 의장은 “태풍 곤파스가 도내에는 큰 피해를 입히지 않아 그나마 다행”이라며 “하지만 현장에 와보니 피해가 생각보다 큰 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