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8회 전주시의회 임시회가 개회된 지난 19일 3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김남규(송천1·2동) 전주시는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이후 지역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인 형태로 용역을 진행,약 1년8개월이란 시간을 소비했다.또한, 관광거점사업과 관련한 국비내시가 시달되지 않아 실질적인 사업은 추진하지 못한 채 설계단계에서 멈춰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에 아무런 보고도 하지 않았다.전주시는 다양한 컨텐츠 발굴을 통해 외국 관광객 수용 체계를 구축하고, 시장과 부시장의 직접적인 관리를 통해 관광거점사업이 원활히 추
국내 한 중소기업이 획기적인 엘리베이터 버튼 살균기를 개발했다.(주)내일엔(대표 길민수)은 18일 “승객의 안전을 고려해 UVA와 UVC(살균력이 검증된 장파자외선과 단파자외선)를 선택적으로 조사하고 광반사 설계를 통해 효율적으로 버튼을 살균할 수 있는 장치인 일명 'Zero-V'(사진)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길민수 대표는 “그 동안 찢기고 오염되고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구리필름을 이제는 벗겨 낼 수 있다”면서 &lsqu
전주시가 시민과 함께 기후변화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청사진을 수립한다.시는 17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맡은 이 연구용역은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추진될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목표, 평가지표를 세우고, 개발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분야별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게 핵심이다.지속가능발전목표는 경제, 사
유기견을 식구처럼 거두며 ‘개엄마’란 별명을 가진 사람이 있다.전주 왜망실에 살고 있는 이하영씨(52)가 그 주인공이다.함께 거주하는 유기견은 현재 29마리로, 본인이 마을에서 거둔 9마리와 완주 식용농장에서 들여온 20마리다.당초 완주 식용농장은 49마리의 개가 있었지만 이중 29마리는 미국구조단체에 입양됐고 코로나19로 발이 묶이면서 20마리가 오도가지 못한 채 이하영씨가 맡게 됐다.수많은 개들과 함께 하는 삶은 결코 녹록치 않다.집 안이나 마당은 이미 개들이 점유를 했고, 이것도 모자라 바로 옆 밭에 견사
이번 설은 코로나19와 함께한 두 번째 설.5인 이상 집합금지 방침 탓인지 고향을 찾는 사람들은 줄었으나 번화가는 젊은이들로 붐볐다.전주한옥마을 역시 봄날같은 날씨속에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연휴 막바지에 접어든 13~14일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등에는 예년 명절에 비해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지난 13일 전주한옥마을에는 영상 15도 안팎의 따뜻한 날씨에 거리는 나들이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대전에서 친구들과 함께 전주를 찾았다는 정영숙씨(30)는 “대한민국 전통문화 1번지 전주를 꼭 한 번 오고싶던중 이번 설 연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달 14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연장하면서 명절 대목을 손꼽아 기다려온 재래시장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설 연휴를 일주일여 앞둔 6일 오후 전주 남부시장은 명절 대목이지만 상인들의 표정은 무겁다.과일 선물세트, 굴비, 김부각 등 명절 맞춤 상품을 잔뜩 내놓았지만 찾는 소비자가 거의 없다.상인들은 “예년 명절과는 비교 자체가 안 될 만큼 사람이 없다”고 하소연했다.이곳에서 40년 이상 배추, 고추 등 야채 장사를 해
코로나19 여파로 벼랑 끝에 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전주형 착한 선결제’ 운동이 시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전주 지역 여성·사회복지단체와 어린이집 운영자들이 8일 전통시장을 찾아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전개했다.전주시는 이날 모래내시장과 신중앙시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지역의 사회복지 직능단체와 여성단체, 어린이집연합회 등 21개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선언식을 했다.이날 선언식을 통해 여성&midd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에너지 절약운동과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 도시숲 가꾸기 등 캠페인성 자원봉사를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지난 5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해결할 자원봉사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전주시 자원봉사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기후와 생태계 위기에 대응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였다.장우연 전주시정책연구소 연구원은 그린뉴딜
전주시가 올해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자를 위한 건강·의료 안전망을 보다 강화하는 등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독자모형을 구축한다.시는 4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변재관 전주시 통합돌봄 컨설팅단장과 박주종 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등 민간지원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통합돌봄 2021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함께해서 행복한 전주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비전으로 한 7대 추진전략이 제시됐다.7대 추진전략은 ▲어르신·장애인&midd
전북지방병무청은 전주역에서 이용객 대상으로 병역명문가 찾기 현장 홍보 및 청렴 병무청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번달 10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는 병역명문가 접수 기간을 맞아 신청 기준 및 제출 서류 등에 대해 안내한다.이와 관련, 병역명문가란 할아버지부터 그 손자까지의 직계비속, 즉 조부와 부·백부·숙부 그리고 본인·형제·사촌형제 등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일컫는다.병무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다.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권주)는 지난 1일과 2일 시청과 양 구청, 유관기관 대상으로 700여 만원의 꽃을 주문 판매했다.이번 주문 판매는 1~2월 최대 성수기가 사라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꽃 판매업체를 돕기 위한 것이다.시는 이틀간 ㈜로즈피아와 지역 내 16개 화훼농가로 구성된 연합회가 참여해 장미와 국화, 프리지아 등을 판매했다.한편 전주시는 지역의 유관기관에 서한문을 보내 화훼농가 꽃 사주
전북지역 중소여행사들이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전북 여행업 생존 비상대책위’는 2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여행업계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실상 영업정지 상태"라며 "1년 동안 매출이 '0원(ZERO)'이"라고 호소했다.또한 "여행 자제를 호소하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했으나, 코로나19 종식만을 기다리며 버티기엔 우리는 한계점에 도달했다"며 “여행업자의 생존권을 위해 집합 금지 업종과 동일하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대책을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아침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매일 아침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하는 전주시 ‘엄마의 밥상’ 사업을 후원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박현준 씨(42세)는 1일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 원을 전주시에 기탁했다.울산광역시 남구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박 씨는 제대로 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식 우려 아동들을 돕고자 먼 길을 달려와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매일 아침 300여 명의 소외계층 아동·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구직자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범죄에 끌어들이는 사례가 빈번해 주의가 요구된다.3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지역에서 보이스피싱과 관련해 총 1,039명을 검거했다.경찰은 이 중 100명을 구속했다.이는 지난 2019년 25명이 구속됐던 것에 비해 4배나 증가한 수치다.피해금 수취 유형별로는 계좌이체 56%(314건), 대면편취 38%(236건), 현금과 상품권 등 9%(56건) 등으로 집계됐다.이 중 계좌이체 비중은 2019년에 비해 95.5%에서 50.6%로 감소했지만 현금수거책 등을 이용한
전주시가 아파트 불법투기에 대한 수사 의뢰와 과태료 부과 등 강도 높은 대처로 우려되는 풍선효과를 막기 위해 인접 익산시, 군산시, 완주군과 협조체계 구축에 나섰다.전주시는 26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완산·덕진경찰서 ▲전주·북전주세무서 ▲한국부동산원 전주지사 ▲LH전북본부 ▲전북은행 ▲농협은행전북영업본부 ▲익산시 ▲군산시 ▲완주군 등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거래 특별조사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날 실무협의회는 전주 전역이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전주시가 아파트거래 특
전주시와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이 사회적 연대의 힘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전주시는 25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권기봉 한국노총전북본부의장, 박두영 민주노총전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주시-양대 노총 사회적 연대 협약식’을 가졌다.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은 경기침체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와 관련해서 노동계가 고용유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고통을 감내하는 동시에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도울 수 있는 사회
올해 전북지역 양파 등 5개 품목 610농가가 20억여 원의 차액을 지원받는다.생산에 들어간 비용과 유통 비용이 시장가격보다 높은 경우, 그 차액을 지원해주는 전북도의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에 따른 것이다.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단순 소득 보전과는 다른 유형의 사업으로, 농산물 출하기에 가격하락으로 경영기반이 취약한 중소농가들이 겪는 어려움을 지원해주는 최소한의 방어선 역할을 하는 전북도만의 사업이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0년 품목별 기준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해 시장가격이 하락한 양파, 마늘, 노지감자, 가을배추, 가을
“합법적 시설인데도 일반음식점과 달리 유흥업종 영업만 금지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 보상대책이 없다면 다음달부터 영업을 강행하겠다”전북지역 유흥업종들이 영업금지를 연장한 정부 방역 지침에 반발하며 영업을 강행할 수 있다는 집단행동을 예고했다.한국유흥·단란음식업 중앙회 전북지회는 21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래방은 허용하면서 훨씬 많은 세금을 내는 유흥업소 영업을 금지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집합금지 명령을 즉각 중단하고 강제 휴업과 관련한
전주시는 송천동 송원초등학교와 대성동 대성초등학교에 오는 6월까지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명상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명상숲 조성사업은 학교의 운동장과 담장, 자투리 공간 등을 활용해 숲을 만드는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11년간 금평초등학교 등 23개교에 명상숲이 조성됐다.시는 송원초와 대성초에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수목을 심는 동시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벤치, 퍼걸러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수업할 수 있는 교육공간이자 쉼터로 만들기로 했다.시는 명상숲 사후관리를 위해 학교와 협약을
전북 도민의 식수원인 용담호에 대한 수질 관리체계 평가가 이뤄진다.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용담호와 접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수질 개선 유지관리 실태를 평가한다.평가는 2005년 2월 이들 기관과 맺은 ‘용담호 수질 개선 유지관리 협약’에 따른 것이다.용담호는 1급수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총 7차례의 수질 자율관리 평가에서 ‘정상’ 등급을 받았다.평가는 2019∼2020년 수질 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확충, 점&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