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묘수 : 무령왕릉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석재로 제작된 상상 속의 동물 조각상 1971년 여름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진행된 무덤 발굴조사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1963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송산리 고분군의 배수로 공사에서 우연히 확인된 이 무덤의 주인공이 바로 백제 25대 무령왕 (462~523)의 부부묘로 알려지며 백제사 및 동아시아 고대사 연구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기 때문이다.특히, 이 무덤에서는 무덤의 수호신 ‘진묘수(석수)’를 비롯하여 5,200여 점의 중요한 유물들이 확인됐다. 이중 진묘수는 우리나라를 통틀어 최초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한동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방문을 망설였던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이번 설은 고향방문 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이에 설 명절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가족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에 적극 동참해 보자.요즘과 같이 대기가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에는 난방시설, 개인의 부주의 등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집도 미리 대비하고 있지 않으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의 피해가 상당할 수 밖
김제시의회 김영자 의장이 지난 12일 기고문을 통해 새만금개발 추진과 관련한 소신과 견해를 밝혔다.이번 기고문 게재는 지난 1월 2일자로 보도된 군산시의‘새만금신항’ 관할을 주장하는 기고문(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과 1월 11일 군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성명서에 대응한 후속 조치로서 김제시민의 대변자인 김제시의회의 수장으로서 입장을 표명하기 위함이다.김영자 의장은“새만금 신항의 관할문제가 지난해 행안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논의되었을 때에는 적극 대응하지 못하다가 이제서야 마치 새만금 사업 추진을 김제시가 발목 잡고 있
매년 겨울철이 되면 수거되지 않은 농사용 폐자재(과수용 반사필름, 폐비닐 등)가 강풍에 날려 전력선에 접촉되면서 정전이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하다.21년 12월 포항에서는 비산물이 전력선에 접촉하여 1시간동안 700호가 정전을 경험했고, 22년 2월 영천에서도 400호 가량의 고객이 1시간 10분 동안 정전을 겪었다.지난 3년간 전국적으로 동계 비산물 때문에 136건의 크고 작은 정전이 발생했다.특히, 2022년 2월 영덕 대형산불의 원인으로 강풍에 날아간 과수용 반사필름이 전력선에 접촉 후 불꽃을 일으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최근 코로나 상황 이후 비대면 일상생활의 확산과 금융기관의 대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특히 보이스피싱 조직은 서민을 위한 금융상품 또는 코로나 긴급 정책으로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준다는 광고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있다.대환대출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기존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는 것을 말한다.이를 이용한 보이스피싱 사례는 저금리로 대출을 실행해줄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기존 대출금 일부를 먼저 상환해야 한다며 현금 교부를 요구하는 경우로 그 현
최근 들어 새만금 사업이 하나, 둘 결실을 보게 됨에 따라 이들 시설에 대한 행정구역 지정 및 관할권을 놓고 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등 관련 자치단체 간의 경쟁이 더욱더 심화되고 있다.과거 군산시에서 제기한 새만금 방조제를 둘러싼 관할권 문제와 관련하여 2021.1.14.대법원은 새만금 1, 2호 방조제 행정관할 구역 결정과 관련한 소송을 기각한 바 있다.대법원판결에 따라 김제시 행정관할 구역으로 결정된 새만금 2호 방조제 내측 지역에 건설된 새만금 동서도로의 관할권과 관련하여서는 현재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에 상정되어 결
다가오는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다.이 날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우리 국민 중 8.15 광복절에 대해 모르는 분들은 없을 테지만, 그 반대편에 있는 순국선열의 날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계신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1905년 11월 17은 을사조약이 체결되어 우리의 주권을 상실한 날이다.잊을 수 없는, 잊지 말아야 할 치욕스러운 날이다.순국선열의 날을 11월 17일로 한 이유도, 을사조약이 체결되어 광복이 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폐의약품”이란 유효기간이 경과 하였거나 변질ㆍ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뜻하며, 인간의 건강과환경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폐기물인 ‘생활계 유해폐기물’이다. 폐의약품을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거나 싱크대나 변기 등 하수구에 흘려 버린다면 토양,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며, 유전자 변이 중성화 등 동식물 번식에도 끔찍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매립지 및 하수처리 과정에서 의약품의 화학성분이 다른 물질과 반응하여 독성이 증폭 되거나 슈퍼버그 확산 가능성도 높아진다.“슈퍼버그”는 항생제를포함한 약물들에 대해 내성을 갖는 박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터넷 산업 발달로 인하여 언택트(Untact, 비대면)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일부 식당에 무인단말기(키오스크)와 음식 서빙 로봇이 등장하였다.인터넷 전문 은행도 생겨나 계좌 개설 및 대출 등 업무를 방문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공공분야 기관·단체 등의 주요 안건도 ‘k-voting’을 통하여 스마트폰으로 투표할 수 있게 되었다.‘k-voting’이란 각종 공공분야 기관·단체의 의사 결정 투표, 대표자 선출 등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투·개표를 실시하여 사용자가
전라도에서는 가을을 「가슬」이라고 한다.잘 익은 곡식과 과일,채소들을 두 팔로 추수하는 계절이라는 뜻이다.농민들은 여름동안 흘린 땀만큼 결실의 기쁨을 누리는 시기이기도 하다.하지만 전국에서 멧돼지․고라니 등의 습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숨이 턱턱 막히는 찜통 더위속에서도 허리 한번 제 대로 펴지 못하고 정성들여 키운 농작물을 야생동물의 먹이로 내놔야 하는 농민들은 속이 새카맣게 타들어 간다.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농민들은 밭둑에 깡통을 매달고 모 닥불을 피워 인기척을 내거나 전기울타리를 세우기도 하지만,
어떠한 분야에서든 시간의 중요성은 말이 필요 없다.그 중에서도 화재, 구조, 구급출동 등 긴급출동 시에는 신속성이 생명이라고 언급할 만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지난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 때 소방차가 아파트 진입로의 20여 대의 불법 주차 차량 때문에 현장 도착이 지연돼 사망자와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으며, 2017년 12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시에도 불법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 진입이 지연되어, 많은 사상자를 초래했다.화재진압에 있어서 골든타임은 단 5분,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은 4분에서 6분 남짓이지만 위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이 다가옴에 따라, 휴가를 위하여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캠핑이 가진 큰 장점을 꼽자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고, 자연을 즐기며 나만의 공간에서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는 안락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휴가 중 가장 즐겨하는 여가활동으로 캠핑은 4위(21.9%, 중복응답)를 차지했으며, 특히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늘어난 여유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고 했을 때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에서는 캠핑이 1
보훈을 상징하는 달 6월, 우리는 매년 6월이 다가오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예를 올려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한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일제강점기의 애국지사들, 6·25전쟁과 월남 참전용사들, 민주화의 과정 속에서 맞서 싸운 분들, 이 밖에도 국가와 국민을 위한 수많은 희생들이 있었다. 이러한 숭고한 희생이 바탕이 되어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그 희생은 그분들에게 국한되어 시간이 지나서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기억하여
보이스피싱은 2006년 처음 등장하여 지금은 ‘보이스피싱’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하지만 보이스피싱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나하고는 상관없는 일이다” “요즘 저런 사기에 누가 당해”라는 생각은 금물이다.나에게도 내 지인에게도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범죄이며, 수 없이 일어나고 있는 범죄이다.보이스피싱의 편취방법에는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다.첫째,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다.검찰·경찰·금융기관 등을 사칭하여 현금을 인출하게 한 후 현금을 직접 받아가는 보이스피싱이다.둘째, 계좌이체형 보이스피싱이다.대면편취형 보이스
요즘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다 보면 음식에 관련된 다양한 방송을 자주 볼 수 있다.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 즐거움 중의 하나가 먹는 즐거움이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음으로 인해서 갖는 포만감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앞에 놓고 내 마음대로 먹지 못한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무더운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차가운 음식과 음료를 마시는 기회가 많아지게 된다.무더울 때 차가운 것을 먹으면서 얼굴을 찡그리고 원하는 만큼의 음식이나 음료를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이때 오는 불편함은 짜증을 유발하기도 한다.왜
청렴이라는 가치가 옛날부터 강조되어왔다는 것은 역사 사료를 통해도 알 수 있다.목민심서가 대표적인 예로, 이 책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관리의 올바른 마음가짐 및 몸가짐에 대해 기록한 행정지침서로서 공직자의 기본자세로서 청렴을 강조하였다.이렇게 청렴이라는 가치는 시대가 변해도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가치임이 틀림없다.작년 2021년 기준 국제투명성기구(TI)에서 발표한 대한민국의 부패인식지수(CPI)는 100점 만점 중 62점을 기록하여 32위에 그쳤다.2016년 52위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상당히 성장한 모습이지만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공공장소는 물론이고, 웬만한 사무실에서도 금연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차량 운전에서 만큼은 예외인 듯하다.운전을 하다 보면 담배를 피우면서 운전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목격할 수 있는데 이러한 흡연 운전은 음주운전이나 휴대전화 사용 운전 못지않게 위험하다.담배에 불을 붙이거나 재떨이게 비벼꺼는 짧은 순간의 방심이 어처구니 없는 대형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시속 100km 이상 달리는 고속도로나 한적한 국동서 담배로 뺏기는 1~2초 동안에 자동차는 50~60m를 무심하게 질주해 나간다.이럴 때 커브 길을 만나거나
며칠 전 직진 우회전 차로에서 신호대기 중에 뒤 따르며 우회전 하려던 운전자가 전조등을 위 아래로 조작하면서 경음기를 계속해서 울리는 상황을 목격했다.직진 우회전 차로는 보통 편도 2차로이상 도로에서 우측 가장자리 차로에 위치하며, 직진과 우회전이 동시에 가능한 차로를 말한다.직진 우회전 차로에서 직진하고자 하는 운전자는 직진을, 우회전 하고자하는 운전자는 우회전을 하는 등 진행순서대로 진행을 하면 된다.자신이 우회전 하려고 할 때 직진하려는 앞 차량이 대기하고 있을 때는 경음기를 울리거나 전조등을 조작하여 좌측 차로로 이동하게 하
따뜻한 봄 날씨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전국적으로 봄나들이 분위기가 한창인 가운데 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며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덩달아 보행자 교통사고 역시 증가 추세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보행자 보호 관련법이 한층 강화되어 4월 20일부터 도로교통법이 전면 개정되었다.첫째, 보행자의 개념이 확대되어 현행 보행자, 유모차, 보행보조용 의자차(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의료용 스쿠터 등)만 규정되어 있는 것에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기구장치(노약자용 보행기, 택배용 손수레 등 너비 1미터
보행자 보호와 관련된 보행자의 개념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 내용이 4.20일 시행된다.현행 보행자, 유모차, 보행보조용 의자차(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의료용 스쿠터 등)의 보행자 개념에서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기구 장치(노약자용 보행기, 택배용 손수레 등 너비 1미터 이하 기구장치, 안전기준 有)를 이용하여 통행하는 사람으로 확대된다.또한, 보행자는 중앙선이 없는 보·차도 미분리 도로의 전 부분을 우선권을 가지고 통행이 가능하다.7.12일 시행하는 도로교통법 개정 내용으로는 보행자는 도로의 전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