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주시와 지역 연구소, 대학 등이 나섰다. 시는 11일 전주시내 한 식당에서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 전주지역 관·학·연 실무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기업 기 살리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실무자 간담회는 지난 6월 열린 ‘지역기업 기 살리기’ 관·학·연 대표자 간담회에서 결정된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국내외 신기술 정보 제공 등 관내 중소기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특허와 장비 보유 공유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방법을 논의했다. 전주시 강창수 탄소산업과장은 &l
전주시는 도로공사에 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교통사고 감소와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불필요한 직선도로를 만들지 않기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향후 개설되는 도로 설계 시 불필요한 직선도로 대신 완만한 곡선으로 설계하는 등 인간과 자연, 자동차가 공존하는 도로체계를 점차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직선도로의 경우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만 보게 되지만 곡선도로를 달리면 주변 풍경이 보이고 거리와 사람이 보인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도로 설계 시 운전자의 주행 시간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과속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률이 높아지는 직선도로보다는 교통사고의 위험이 적은 완만한 곡선으로 설계해 보다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본청과 양 구청
인조잔디와 아스팔트 등 인공지면이 도시숲 지표면보다 2배 이상 높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도시숲을 포함해 지면온도 변화 추이를 형질별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는 도시숲을 만들 경우 나무의 자외선 차단과 증산작용으로 대기온도가 주변보다 시원해지고 지면 온도도 원래의 시원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실제 체감하는 온도는 더욱 시원하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전북녹색연합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북녹색연합은 조사가 이루어진 이날 오전 6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인조잔디와 우레탄, 아스팔트, 흙, 천연잔디, 숲속의 지면온도를 비교 조사한 결과 숲속 흙과 천연잔디, 운동장 흙, 아스팔트, 우레탄, 인조잔디 순으로 지
전주시 완산구 효자3동(동장 박병백) 주민센터와 전주신기독병원(병원장 조원섭)은 11일 신기독병원 회의실에서 관내 어르신 30여명을 모시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업무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후가 행복한 효자3동의 비전과 꿈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상호 네트워크 체결을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덕진구는 산뜻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린대로와 온고을로, 혁신도시 등 관내 녹지대 풀제거 사업에 나섰다. 우거진 잡초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각종 해충의 서식지가 돼 가로수 병해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풀제거 사업을 통해 수목의 건강한 생육을 도모하고 산뜻하고 깨끗한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관내 194천㎡에 달하는 완충녹지, 중앙분리대와 가로화단에 대해 풀 제거와 가로수 주변 경관 정비 등의 작업이 이루어진다. /이신우기자 lsw@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지부장 김대기) 여성위원회 정채현 회장은 11일 지부를 방문하고 불우 출소자들을 위해 사랑의 양곡 200kg를 기증했다. 기증된 양곡은 도내 취약계층인 불우출소자들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채현 회장은 “어렵게 자립하려고 노력하는 출소자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며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자립해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기 지부장도 “지원된 양곡은 불우출소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지부도 출소자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이옥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자치위원회 대표 6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자치 의제기구인 ‘아자! 의제기구’를 정식 발대하고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안덕건강힐링체험마을에서 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 ‘아자! 의제기구’는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개선사항 등 의견을 이야기하고 아동 관련된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의견 제안 상설기구다. 이번 캠프는 각 지역아동센터 아동자치위원회 회장단으로 구성된 ‘아동자치의견 조정·제안기구’의 발대식 및 리더십 함양 프로그램과 ‘아동친화적인 전주 만들기’라는 주제로 아동들이 토론 시간으로 채워졌다. 전주시 지역아
전주시는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적극 나섰다. 특히 시는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폭염특보 발령기준과 폭염에 긴급히 대응하고자 폭염대비운영 지원팀을 가동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연일 강한 햇볕과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관내 경로당과 노인복지기관, 노인사회활동참여기관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9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특강과 동아리 활동을 이용하는 어르신 관리상태를 점검한다. 또한 무료급식소 14곳의 위생 상태와 경로당 10개소의 무더위쉼터 냉방기 작동여부와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노인사회활동참여기관
전주시가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법제화가 국민의당 당론 채택으로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현장 탐방을 위해 전주 남부시장을 찾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법제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화답이라도 하듯 “김승수 시장이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법안 제정을 건의했다”며 “비대위에서는 이들 두 가지 법안에 대해 당론 채택을 결정했으며 다음 주에 열릴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을 예정이다”고
전주종합경기장 내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덕진구 반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으로 이전하는 사업(대체시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전주시 양연수 생태도시국장은 10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전주 종합경기장 증축 및 야구장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 긍정적인 평가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방행정연구원의 권고안에 따라 중앙투자 심사를 의뢰할 수 있게 됐다. 시가 도에 투자심사를 의뢰하면 도가 행정자치부에 신청하게 된다. 이번 용역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 122,958㎡ 부지에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을 1종 육상경기장으로 증축하고 야구장을 신축하기 위해 타당성이 있는지를 판단한 것이다
전주시가 찌는듯한 폭염으로 에너지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에너지 절약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에너지절약 특별대책은 정부가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에너지사용을 제한하는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를 공고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시 청사를 비롯한 시 산하 전 공공기관과 민간부분에 대해 에너지절약 특별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전 공공청사에 대해 실내온도 28℃ 이상을 유지토록 관리할 방침이다. 실내 냉방온도(26℃이상)를 자율적으로 준수토록 전환된 계약전력이 100㎾이상인 전기다소비 건물에 대해서도 한전의 협조를 받아 건물주로 하여금 자율적인 참여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매장과 점포, 사무실, 상가, 건물 등의
전주시보건소가 치매 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는데 앞장서고 있다. 10일 전주시 치매상담센터(센터장 김경숙)에 따르면 치매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치매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중 치매검진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치매상담센터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건강보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병·의원 등 29곳을 올해 치매검진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상담센터는 관내 노인복지관 및 경로당을 꾸준히 방문해 치매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 약을 복용해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나경옥)는 10일 업무시작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민원인에게 보람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바른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한 친절‧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인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인사할 때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시간과 함께 내달 시행될 김영란법의 내용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나 동장은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을 제공해 고객이 감동할 수 있을 때까지 꾸준한 교육을 통해 미진한 부분을 메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조언자)은 10일 찌는듯한 폭염속에서 평화동 노숙인 시설인 일꾼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20여명은 새로운 꿈을 꾸며 지역사회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노숙인이 거주하는 일꾼쉼터 방문하여 쉼터 인력만으로는 쉽게 하기 힘든 묵은 먼지와 미세먼지, 위생을 위한 화장실과 주방의 곰팡이 제거 등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노숙인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회장 최화숙)은 덕진구 15개동 팀장을 중심으로 350여명의 봉사자들이 매주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노인복지관 2곳, 지역아동센터 3곳, 노인요양원 2곳, 노숙인 생활시설 1곳 등 8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배식봉사, 목욕봉사 및 안마서비스, 시설 청소봉사 등 무더위도 잊은 훈훈한 봉사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덕진구 우아1동(동장 정경순)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임귀환)에서는 10월 지역주민을 위한 동민의 날 행사와 시민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를 앞두고 사전준비를 위한 자생단체장 회의를 가졌다. 특히 금년엔 유례없는 폭염과 힘든 경제상황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이 가을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우아1동의 자생단체들과 힘을 합쳐 주민들에게 힘을 북돋워 줄 계획이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산하 완산수영장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휴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완산수영장에서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36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일주일간 임시휴장에 들어간다. 완산수영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체온조절실 보수, 냉난방기 교체, 경영풀 여재교체, 전광판 전원공급장치 교체 등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으며 대회 직전까지 특별 시설,환경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전 직원이 수영장 내외부 환경정비 작업에 뜨거운 땀을 흘리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법제화를 위해 김승수 전주시장이 당사자인 도내 대학생들에게 법제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8일 늦은 오후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온누리홀에서 전북총학생회협의회의 기업탐방 ‘동행’ 프로그램 첫날 초청 강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혁신도시는 행정의 효율성 보다는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더 큰 가치 때문에 전국에 조성됐다”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반드시 지역인재 35%를 의무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시장은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은 지방대학에 다니는 여러분이 당사자이기 때문에 지역인재
전주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35% 의무채용 법제화, 전주역사의 문화재급 전면개선, 세계무형유산 포럼 전주 개최를 국민의당에 요청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9일 국내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현장 탐방을 위해 전주 남부시장을 방문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전주시 주요현안을 건의했다. 현재 전북혁신도시의 경우 지난해 총 445명의 정규직 신규채용 인원 중 지역인재는 15% 수준인 67명에 그치는 등 전국 10개 혁신도시 공고기관의 지난해 지역인재 채용률은 13.5%에 불과하다. 또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의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무사항이 아닌 권고사항이어서 실질적인 채용 효과가 미비한
‘전주의 대표적 집창촌인 ‘선미촌’을 문화예술마을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거점공간이 조성된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선미촌을 문화예술마을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성매매업소로 사용된 건물에 대한 매입계약을 체결하고 등기이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매입한 건물은 선미촌 중앙에 있으며 앞서 지난 4월 매입한 선미촌 내 폐공가와도 인접해 있어 선미촌의 기능전환을 위한 공간 활용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기존에 매입한 폐공가에 대한 특정폐기물 처리를 완료한 상태다. 이달 중 일반폐기물 처리를 완료하고 쪽방형태의 여인숙건물의 일부를 보존해 성매매업소의 기억의 공간으로 남겨둘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초에는 상설 전시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