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규정이 지난해부터 신설됨에 따라 그 동안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해 올 7월 까지 집중 계도기간을 종료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행위에 대해서는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시민들의 준법정신이 각별히 요구된다. 최근 생활불편 스마트폰 앱을 통한 시민의 신고가 간편해짐에 따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에 주차위반으로 인한 적발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7월말 현재 700여건의 과태료 부과가 이루어져 작년 동기대비 88%가 증가한 상황이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주택 전월세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부동산 무료 중개서비스’를 운영한다. 전주시 덕진구청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덕진지회(지회장 정민양)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무료 중개서비스 시행으로 저소득층의 주거생활 안정 도모는 물론 취약계층 발견 과정에서 행정기관 연계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참여 중개업소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덕진지회를 통해 신청된 40개 업소가 우선 시행하게 된다. 이들 업소에는 지원대상자가 쉽게 알수 있도록 재능기부 인증 스티커를 배부·부착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덕진구에 거주하는 생계&mi
전주의 대표적 집창촌인 선미촌의 폐·공가를 매입해 문화예술촌을 조성한 뒤 한옥마을과 연계시키는 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전주시는 완산구 권삼득로 선미촌 주변 성매매업소의 기능을 전환해 전통문화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폐·공가 매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최근 전주시가 제2의 한옥마을을 조성하려는 움직임과도 무관치 않다. 대표적인 도시재생 성공 사례가 된 한옥마을의 외연 확장을 또 다른 구도심에서 찾으려는 계획과도 일맥상통 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5개월간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선미촌 업주 A모씨를 설득한 결과 304㎡의 건물 2동을 올들어 매입했다. 또한 최근에는 주택과 사무소 복합건물이면서 일부 성매
전주시는 용담호의 청정 1급수 먹는 물 ‘전주얼수’를 지역 축제 등 각종 공공행사에 무상 공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용담댐 광역상수도 원수를 사용해 고산정수장에서 정수처리 된 수돗물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은 ‘전주얼수’를 8월부터 생산·공급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 말까지 총 사업비 5억5,000만원을 들여 삼천변 삼천가압장 부지 내에 자동화 생산설비와 탈염설비 등을 갖추고 시험생산을 거쳐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삼천가압장 자동화 생산설비에서는 용기를 자동 공급하는 시설인 정열기와 용기 내부를 세척하는 세병기, 수돗물을 용기에 정량 투입하는 충진기 등 자동화설비를 갖췄다. 수돗물 병입수(PET병 350㎖
전주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2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체계적인 산모영양관리와 위생관리, 모유수유지도, 신생아돌보기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본 지원 대상은 산모와 배우자의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금액에 해당하는 출산가정이다. 주민등록등본상 가족 수와 가입유형별 건강보험료 합산액에 따라 선정된다. 서비스 지원기간은 단태아 2주(10일), 쌍태아 3주(15일), 삼
전주시는 오래된 급수설비 정비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2일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에 따르면 공동주택과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옥내 급수관을 세척하거나 교체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옥내급수관의 부식을 방지해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하반기에 총 7,200만원을 투입해 옥내급수관 노후 및 부식으로 인한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급수설비의 세척과 교체 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연면적 85㎡이하의 세대가 50%이상인 공동주택과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시는 총 공사비의 50%까지 세대수에 따라 1,00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
전주·완주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추진하기 위해 전주 호동골매립장 내에 시내버스 공영회차지가 조성됐다. 호동골매립장 회차지에는 진·출입로 확장과 주차면 12면, 운전자 쉼터 등 편익시설이 마련돼 시민들의 안전과 시내버스 운전기사들에게도 쾌적하고 편안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일 시에 따르면 전주·완주 시내버스의 새로운 운행노선이 확정되는 시점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덕진구 우아동1가 호동골매립장 내에 2,373㎡ 규모의 시내버스 공영회차지를 조성했다. 호동골회차지는 노선개편안에 따라 기존 4-1번과 4-2번 순환버스가 각각 102번과 103번 노선으로 대체돼 기존 108회에서 170회로 증편 운행될 예정이
전주동물원은 동물원 내 103종 611마리의 동물들이 폭염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질병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한 달간 특별 사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2일 동물원에 따르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동물사양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세부 사양관리대책을 추진중이다.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시키기 위해 동물사 내외부에 차양막을 설치해 햇빛을 차단시키고 원활한 환기를 위해 환풍기 정비를 완료했다. 동물원에서는 동물들에게 신선한 물과 사료를 수시로 공급해 주고 있으며 땀의 다량배출에 대비해 소금과 비타민, 광물질 등을 급여해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유지시켜 주고 있다. 또한 육식동물에게는 쇠고기를, 곰과 코끼리, 원숭이 류에는 수박과 옥수수 등을 공급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무료 릴레이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2일과 9일 2회에 걸쳐 호성보육원, 삼성보육원 초등학생 및 중학생 40여명이 참여한 체육시설 무료 릴레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공원운영팀에서 운영 중인 모든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릴레이 체험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체험 행사에 참석하는 학생들은 덕진공원 오리배 승선과 연꽃관람, 승마장 시설견학 및 말 먹이주기체험, 완산생활체육공원 인공암벽등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릴레이식으로 체험하게 된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완산구는 2일과 3일 무주군의 반딧불청소년수련원에서 한부모·다문화세대, 소년소녀·가정위탁아동세대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하는 ‘1박 2일 공감소통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아 평소에 소원했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간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수상레포츠 체험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한 공감소통으로 가족간의 정을 돈독히 다지는 기회를 제공해 참여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1박 2일에 걸쳐 수상체험 래프팅과 물놀이, 문화공연, 각종 체험행사를 즐겼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는 시민들과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주요거리를 여름 꽃으로 단장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전주시립양묘장에서 직접 생산한 천일홍과 맨드라미, 메리골드 등 여름 꽃 21종 16만본을 한옥마을과 충경로, 효자로 등에 배치된 화분과 화단에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맨드라미의 노랑, 빨강의 원색을 더해 도심 거리를 산뜻하게 단장하기로 했다. 이번 여름꽃 식재는 장마에 훼손된 꽃들을 정리하고 초록잎과 흰색·보라색 계열의 꽃을 심어 보는 이들이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전 앞 화단의 경우 관광객들이 옛 거리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고 전통문화도시 이미지를 높
전주종합경기장 이전을 위한 대체시설(체육시설)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가 이번주중 최종 도출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타당성조사 용역에서는 대체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재원조달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결과보고서 통과 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주육상경기장 증축 및 야구장 건립 타당성조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른 절차로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용역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진행하고 있다. 타당성조사에서는 월드컵경기장 옆 부지로 이전할 1종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등 대체시설에 대한 투자가치와 투자대비 이득, 경제성 분석 등의 조사가 이루어진다. 지방행정연구원은 그 동안 2차례의 현지 방문조사를 펼쳤으며 유사사례 조사와 설문조
전주시립도서관은 올해 전주시민대학 하반기 단기과정 수강생을 8월 2일부터 과목별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될 하반기 과정에는 8월 중 개관 예정인 효자도서관에서 4개의 강좌가 진행된다. 또한 완산·송천·평화·건지도서관 등 4개 도서관에서 각각 1개 강좌씩 총 8개의 강좌가 운영된다. 먼저 정식 개관을 앞둔 효자도서관은 그 동안 전주시민대학에서 인기가 높았던 시낭송과 심리치료, 동화구연지도, 아동독서지도 등 4개 강좌가 운영된다. 또한 완산도서관의 코어스피치 강좌와 평화도서관의 장애인 대상 동화 구연 강좌, 송천도서관의 그림자인형극 강좌, 건지도서관의 숲 생태교육지도 강좌 등 도서관별 특화
전주 첫 마중길 명품도시숲에 전주시 예비사회적기업인 ㈜예담공예의 이름을 딴 ‘예담나무’가 식재된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지민속인형을 제작해온 ㈜예담공예(대표 전선례)는 이날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역 앞 대로에 조성되는 전주 첫 마중길의 시민 희망나무 헌수운동 성금으로 200만원을 후원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예담공예가 지난 6월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2016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 공모전에 참여해 최종 25선에 선정돼 받은 상금이다. 지난 2014년 전라북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예담공예는 한지민속인형과 한지 손거울 등 한지 공예상품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한옥마을 대표 관광상품
전주시청 로비의 전주책방, 꿈앤카페와 시청 앞 노송광장이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시청로비 2층에 문을 연 전주책방은 첫 주 하루 평균 30~50명이 찾았지만 3주 만에 80명 이상이 이용하는 등 이용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전주책방은 전주관련 도서와 전주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서적과 전주출신 작가의 책을 비치해 놓아 시민들은 물론 각종 소규모 강의와 스터디 모임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전주책방과 계단으로 연결된 로비 1층에는 꿈앤카페를 만들었다. 꿈앤카페는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전북장애인학생부모회 전주시지회가 위탁을 받아 3명의 중증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해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에
전주시는 고품질 전주 쌀 생산을 위해 2016년 볏짚환원(지력증진)사업을 시행한다. 1일 시에 따르면 과도한 화학비료 사용으로 지력이 떨어진 농지에 볏짚을 잘게 잘라 가을갈이에 시용할 예정이다. 볏짚의 유기물이 지력을 높이고 병해충을 방지해 고품질 쌀 생산과 벼 수량증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비료 구입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벼를 1,000㎡이상 재배 및 수확해 가을갈이 하는 농업인이며 사업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현장실사는 농지소재지 동 주민센터에서 실제 경작 및 가을갈이 시행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볏짚환원사업 대상자로 확정된 농가에게는 1㏊당
전주시는 전주정신을 확산시켜나갈 전문강사를 육성하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온다라 인문학 연구단과 공동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7일간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전주정신 확산을 위한 전문강사 양성반 강의를 운영한다. 인문학 강의 등 각종 평생학습교육을 통해 전주의 역사성과 고유성, 미래성을 상징하는 대표정신인 전주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전주정신은 지난 6월 전주시민의 날에 선포됐다. 전주정신은 모두가 조화롭게 어울리며(대동) 삶의 여유와 멋을 잃지 않고(풍류), 사람의 도리와 의로움을 추구하며(올곧음), 창의적 미래를 열어가는 것(창신, 創新)을 토대로 한 ‘한국의 꽃심’으로 정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평생학습도시인
전주시 완산구 효자2동 한식전문식당 할매집곰탕(대표 김경자)에서는 1일 저소득층과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 30여명을 초청해 맛좋은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할매집곰탕’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매월 첫 번째 주 월요일마다 어르신 점심식사 제공을 실시해오고 있다. 유난히 뜨거운 올여름 기력을 잃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곰탕, 설렁탕 등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덕진구 우아1동(동장 정경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귀환)는 지난 주말 주민자치위원과 직원 20여명이 모여 우아중학교 주변 인도의 잡초를 제거하고 공터를 정비한 뒤 나무를 식재해 화단을 조성했다. ‘자생단체와 함께 하는 우아한 동네 만들기 사업’을 통해 우아1동을 아름다운 마을로 가꾸기 위해 노력중인 주민자치위원회는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나무를 심어 불법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던 공터를 깨끗하게 정비해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 첫 마중길’이 조성되고 있는 전주역 앞 대로 주변 상인과 건물주, 주민들이 ‘젠트리피케이션’ 해소를 위해 뭉쳤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유동인구 증가로 상권이 되살아나면서 임대료가 급등해 원주민과 영세사업자 등이 다른 곳으로 쫓겨나는 현상을 말한다. 젠트리피케이션 발생 예상지역에서 민간주도로 예방적 차원의 상생협력에 나선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첫 사례다. 시는 지난 29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첫 마중길 상생협의회(회장 노치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첫 마중길 주변의 지속가능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지역발전과 지역공동체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