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전주에서 열리는 2017 FIFA U-20 월드컵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도시로서 전주시가 대회 알리기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5일 시에 따르면 K리그 대표 스타 전북현대모터스FC의 이동국 선수와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의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4인조 락밴드 국카스텐을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전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시는 오는 10일 열리는 K리그 클래식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이동국 선수와 국카스텐에 대해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U-20 월드컵 전주 홍보대사 위촉은 지난 5월 조직위 홍보대사 선정 이후 국내 6개 개최도시 가운데 처음이다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2동(동장 김봉정) 마을가꾸기·통장협의회(회장 이현옥)회원과 주민센터 직원 20여명은 찌는듯한 날씨에도 청사 앞 길 도로변 화분 60여개와 청사화단 등에 꽃 식재를 실시했다. 두 달 전 시민주도 환경정비운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상가 앞 화분 내놓기는 상가주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관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향기나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이 힘을 모은 것이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는 허위 전입신고자와 무단 전출자와 90세 이상 고령자 등에 대해 8일부터 9월 30일까지 54일간 ‘2016년 3/4분기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는 △허위 전입신고로 인해 동일 주소 내에 2세대 이상 구성한 세대 △복지부 사망의심자 HUB시스템에 사망 의심자로 조회된 자의 생존과 사망여부 △90세 이상 고령자(1926.6.30. 이전 출생자) 거주와 생존여부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과 미취학아동 대상자 실태조사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시는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위해 통 담당공무원과 통장으로 합동조사반 편성하고 해당세대를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의 일치 여부를 조사할
전주시 덕진구청 생활복지과(과장 송채옥) 희망복지 지원팀에서는 전주시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공무원상’ 부서 부문에 선정돼 수상한 상금 30만원을 질병으로 입원 치료중인 어린이 환자에게 전달하고 위로했다. ‘올해의 공무원상’은 전주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으며 소통·화합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감동 행정을 실천한 공무원과 부서를 선발해 수여하는 상으로 전주시 367개 팀 중 ‘덕진구청 생활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고객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현장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일 시설공단에 따르면 현장행정 시스템 강화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표현의 고객 자유게시판’을 확대 운영한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왔던 자유게시판을 공단이 운영하는 전 시설장에 확대 운영한다는 것이다. 민원인들의 자유로운 의견제시로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이 있어도 말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손쉽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은 주요사업 추진 과정에서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등 생산적인 방식으로 행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김신 이사장은 “표현의 고객 자유
요즘 들어 전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이라는 용어가 자주 회자된다.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도시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생겨난 말이다.도심의 낙후된 지역으로 중•상류층이 유입되고 상대적으로 땅값이나 임대료 등이 상승하면서 비싼 월세나 집값 등을 감당하기 힘든 원주민이 다른 곳으로 밀려나는 현상이다.상업화 바람이 불기 시작했던 전주한옥마을은 사실상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현실화된 곳이다.원주민과 예술가, 영세 자영업자 등이 한옥마을을 떠나는 기현상이 벌어진
전통과 문화의 도시 전주에서 이색적인 야간 문화재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전주시와 문화재청, 전라북도, (재)전주문화재단 전주야행추진단은 전주의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에서 ‘전주야행 천년벗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와 (재)전주문화재단 전주야행추진단(추진단장 문윤걸)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월 문화재청 공모사업에서 전국 10대 도시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전주야행 천년벗담’ 프로그램을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주한옥마을 과 국립무형유산원 일원 21곳에서 36개 프로그램을 펼친다. &ls
전주시가 세계적 배낭여행지 ‘론리플래닛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여행상품개발과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세계 배낭여행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론리플래닛이 전주를 2016 아시아 최고 여행지 3위로 선정한 것을 기념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개발과 론리플래닛 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한 론리플래닛 마케팅에 나선다. 시는 론리플래닛 선정에 따른 관광스토리텔링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여행작가협회 여행작가 22명을 초청해 전주덕진공원과 전주한옥마을 등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는 초청설명회와 팸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전주가맥축제가 열리는 6일까지 3일 동안 전주가맥축제 현장에 전주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계속되는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전주시보건소가 다중이용시설의 냉방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레지오넬라증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주요 증상은 전신 권태감, 두통, 식욕부진, 근육통과 기침, 오한, 발열 등 급성호흡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냉방기 사용이 많은 6~9월에 주로 발생하며 조기에 치료하면 쉽게 완쾌되지만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에는 15~20%의 치명률을 보이는 감염병이다. 레지오넬라증이 의심될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레지오넬라증의 사전예방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대형쇼핑센터와 병원, 분수대 등 29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했다. 2곳
전주시는 내년도 신규사업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예산심의 막바지 단계에서 기재부와 관련 부처를 방문해 94건의 국가예산 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하는 등 국가예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날 전북지역 국회의원실과 전북 연고 국회의원실 등을 방문해 협조를 구하는 등 정치권과 공조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기재부 공략에 나섰다. 지역구 의원들에게는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과 전주 세계전통문화엑스포 개최, 호남의 관문 전주 역사의 전면개선 등 주요현안 사업들을 중점 건의하고 예결위원들에게도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이는 내년도 국가예산이 국회로 제출되는 9월 이전 좀 더 책임감 있고 성과 있는 예산 설득작업을 벌여 최
전주시 완산구 효자3동(동장 박병백) 해바라기 봉사단(회장 설경순)은 4일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관내 한강아파트 경로당에서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효자3동 해바라기 봉사단은 설경순 회장이 주축이 돼 18명의 회원이 떡국봉사, 농촌봉사, 경로당 봉사 등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마다 엠마오사랑병원 장애우 말벗과 점심식사 보조, 경로당 중식봉사도 7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동장 이재옥) 주민센터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김모 할머니(80세)의 집 벽이 붕괴된 사실을 파악하고 빠른 복구를 위해 온 힘을 쏟았다. 김모 할머니는 지난 3일 오후 2시께 방안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쿵하는 소리와 함께 벽이 무너지는 봉변을 당해 다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주민센터에서는 구청 관련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무너진 집의 건물벽체 잔해 철거와 폐기물 처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용호 완산구청장은 사고현장을 직접 방문해 김모 할머니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는 등 위로의 시간을 가졌으며 할머니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또한 서서학동 연탄은행(대표 윤국춘)에서는 김씨가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건
전주시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주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시제품제작을 지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와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이하 전주벤처촉진지구)는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제품제작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시는 평가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업체에 최대 1,5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와 전라북도, 전주벤처촉진지구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벤처촉진지구의 올해 주요사업은 △시제품 개발 및 제작지원사업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및 심사비용을 업체당 최고 250만원까지
전북혁신도시 주민들의 시내버스 타기가 한층 편리해진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혁신도시와 서부신시가지 주민들의 실제 교통수요와 이동패턴에 맞도록 해당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시는 이번 노선개편을 통해 동산동~혁신도시~신시가지를 연결하는 노선축과 혁신도시와 신시가지, 서학동을 연결하는 노선축을 신설한다. 혁신도시 방면 시내버스가 더 많이 자주 다닐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노선개편안의 노선수는 8개에서 9개로 늘어나고 운행대수는 34대에서 52대로 18대 증가한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표인 일일 운행횟수는 기존 편도 306회에서 549회로 243회(80%) 증가하게 된다. 평균 배차간격도 현행 115분에서 68분으
전국의 한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지산업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모색한다.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는 4일 오후 4시 전당 4층 교육실에서 교수, 연구원, 전주한지제조업체 대표 등 한지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모여 ‘전주한지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점검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한지산업의 현 시점에 맞는 마스터플랜과 로드맵, 그에 따른 장·단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임현아 한지산업지원센터 연구개발실장은 그 동안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종합 정리한 ‘전주 한지산업육성 기본계획’의 중간보고에 나서고 이를 토대로 2차에 걸쳐 패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와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 전북대학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공동으로 지역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베트남 무역상담회’와 오는 11월 ‘중국 국제 프리미엄 생활소비재전 전시회’에 참가해 각각 25개사씩 등 총 50여개 현지업체 바이어들을 만나게 된다.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는 베트남의 주요 거점 도시인 호치민과 하노이에
전주 서부신시가지와 효천지구 등 신도시 개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주 서부권 시외버스 간이 정류소가 설치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서부권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부 시외버스 간이정류소 설치를 위해 오는 11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서부 시외버스 간이정류소가 설치되면 전주시에 설치·운영되는 간이정류소는 모두 9개로 늘어난다. 서부 시외버스 간이정류소는 효자동2가 1134-1번지 일원 전라북도교육청 앞 육교 인근에 들어선다. 지하 매설물과 가로수 이설, 가로화단을 철거한 뒤 버스베이 등 시설물 공사를 진행한다. 간이정류소가 준공되면 전주에서 김제, 부안, 정읍
30여년간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인 덕진예술회관에 소규모 공연장과 예술단원 연습실 등을 갖춘 별관 건물이 신축된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2017년까지 총 56억원을 들여 현 덕진예술회관 내 부지에 연면적 2,500㎡에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규모로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홀과 예술단원 연습실, 사무공간을 갖춘 별관을 증축할 계획이다. 덕진예술회관은 그 동안 내부 공간 부족으로 지난 1997년 증축된 가설건물에서 열악한 환경으로 연습을 거듭해 왔다. 이에 따라 별관 건물이 신축되면 국악단과 합창단 등 전주시립예술단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게 돼 전주시민들도 보다 품격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전주시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대선공약으로 건의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과 국가예산사업 발굴에 나섰다. 또한 민선 6기 김승수 전주시장의 공약사업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시책과 후반기 시정운영방향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내년 대선공약으로 건의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과 오는 2018년도 국가예산사업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청년문제·일자리 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책사업을 발굴하고 작지만 가치 있고 수요가 높은 소규모 예산으로 실현이 가능한 사업을 중점 발굴할 예정이다. 재정여건을 감안해 주요시책 발굴과 함께 기존 사업들을 처음부터 재검토해 타 사업과 유사·중복되는
‘전주시 완산구는 3일 서신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서신동 관내 기관·자생단체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소통해 행복한 전주 만들기’를 위한 구청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용호 완산구청장이 취임한 뒤 지난 2일 중화산2동을 시작으로 두 번째 행보다. 서신동 자생단체회장단의 활동사항 격려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민과 행정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용호 완산구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의 대표로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자생단체 회장님들께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줄 것”을 당부하고 “따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