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관내 출신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 전 학년 및 전 학기 확대 지원은 물론 모두가 동참한 부안형 교육복지 성과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이에 따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의 올해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와 사업계획, 성과 등을 살펴봤다./편집자주부안군출신 대학생들은 올해부터 전 학년 전 학기 등록금의 절반(본인부담금)을 반값등록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난해 11월 28일 이사회를 통해 그동안 조성한 장학기금으로 올해부터 대학교 반값등록금을 전 학년 전 학기로 확대해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지난
동신교회(신정호 담임목사)는 1월 31일 전주예수병원(신충식 병원장)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예수병원 임직원과 동신교회 성도들이 예수병원 원목실에서 합동 아침 예배시간을 갖고 여성 중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아침을 알리며 병원을 찾는 환우들을 맞이할 직원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했다.동신교회는 예수병원 발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꾸준히 병원 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신정호 담임목사는 “전북도민과 애환을 함께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전주 예수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후원했다”면서 “이번 후원금이 예
전북지역에서 지난해 유난히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영향으로 화재 발생이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선 총 2,156건의 화재가 발생해 63명(사망 11명·부상 52명)의 사상자와 189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021년에 비해 화재 건수는 172건(8.7%)이 늘어난 수치다.전북소방은 이같이 지난해 화재발생 건수가 늘어난 것에 대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했다.반면 사상자는 27명(30%), 재산피해는 2.7억여 원(1.4%)가 각각 감소했다.이는 야외에
경찰이 노모를 둔기로 때려 존속살인 범행을 저지른 아들의 DNA 검출에 성공해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31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노모의 손발을 묶고 있던 테이프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 아들 A씨(50대)의 DNA를 확인했다.경찰은 A씨 옷소매와 범행에 이용된 둔기에서 어머니 B씨(80대)의 혈액이 검출된 점 등을 토대로 수사에 집중할 방침이다.A씨는 이 같은 증거물 확보 정황이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사결과, A씨는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단독주택에서 함께 살던 어머니 B씨
전북환경청은 올해 말까지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무료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기술지원은 각 사업장의 화학물질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취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대상은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이면 누구나 가능하다.주요 지원내용은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사항 및 신규 유해화학물질 지정 안내, 방재장비 적정 보유, 보관‧저장시설 부식‧균열 여부, 업종별 검사기준 안내, 취급시설 유해·위험요인 진단,기타 통계‧배출량 보고 안내 등이다.김현주 전북환경청 화학안전관리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연초를 맞아 전북지역 고령 이산가족 위문 방문을 추진한다.현재 전국에 이산가족 신청자 중 생존자는 약 4만3,000여명이며, 이 중 도내 생존자는 741명에 이른다.전북적십자사가 이번에 방문한 이산가족 조O겸의 연령은 99세이며, 소정의 선물과 위로금을 전달했다.전주에 거주중인 조O겸(99세)옹은 평양 출신으로 6.25 전쟁 당시 한국군이 들어올 때 며칠만 다녀온다고 내려왔다가 돌아가지 못하고, 전주에서 생활을 시작했다.그는 “세월이 너무나 지나 이제 부모형제의 생사도 확인할 수 없는 현실이 너
가스 요금 폭등 속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 전북지역 취약계층이 수두룩한 것으로 조사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1월 3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도시가스 요금 감면 대상임에도 혜택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은 총 2만 3,506가구로 집계됐다.전기 요금 감면 대상 2만 4,505가구도 감면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현행법상 복지 대상 취약계층(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다자녀가구·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등)은 가스·전기·통신 요금과 T
전주지법 실무관들이 법원 안에서 쓰러진 60대를 심폐소생술로 살려 귀한 감동을 주고 있다.1월 30일 오전 9시 30분께 60대 A씨가 법원 1층 로비에서 갑자기 몸을 떨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이 같은 상황을 폐쇄회로(CC)TV로 목격한 법원 직원들은 급히 현장으로 응급 환자를 구하러 신속하게 움직였다.이런 가운데 정대현 보안관리대 실무관이 응급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다행히 A씨가 의식을 되찾아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또 강은화 의무행정관은 A씨 상태를 살핀 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환자의 위급 상황을 전했다.그러나 A씨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시행된 첫날.전주시내 도심권에선 버스를 포함한 대중교통시설과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은 착용 의무화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그밖에 장소에서도 기존처럼 마스크를 쓴 시민의 모습을 흔히 찾아볼 수 있었다.이날 오전 11께 찾은 롯데백화점 전주점에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손님들이 쇼핑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마스크를 턱까지만 걸친 채 백화점으로 들어서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인파가 몰린 곳으로 오면 어느새 마스크를 다시 고
제69대 전주교도소장에 박경선 부이사관이 30일 취임했다.박경선 신임 전주교도소장은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기치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관 운영, 엄정한 수용질서 확립, 진정성 있는 교정·교화 정책 등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정행정을 구현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경선 소장은 1990년 교정직 7급(경채 33기)으로 임용, 2017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서울구치소 총무과장, 상주교도소장, 서울지방교정청 사회복귀과장, 법무부 의료과장, 심리치료과장을 역임했다./정병창기자
전북지역의 지하수 수질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전북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내 지하수 국가오염우려측정망 60개 지점 수질을 측정한 결과, 수질오염 우려가 있는 곳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북지역 내 지하수 국가오염우려측정망은 산업단지·폐기물매립장·도시지역·오염우려하천·분뇨처리장·오염하천인근·산업단지·골프장 등 지하수 오염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조사는 상·하반기 총 두 차례에 걸쳐 일반오염물질(총대장균군 등 4종)과 특정유해물질(중금속 5종, 유기화학물 15종) 등 총 20개 항목을 분
전북소방본부는 30일 군산 소재의 폐기물·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지난 25일 발생한 남원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난 데 따라 관련 업체 내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 내용은 소방안전관리 실태확인, 현장 지도 실시, 소방서 예방 순찰, 관계자 자율안전관리 등이다.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연이어 발생한 폐기물 시설 화재로 도민의 화재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적극적인 화재 예방대책을 통해 도내 폐기물처리시설 등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안전관리업무 실태조사에서 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은 전북지역 사업체 4곳이 적발됐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된 전기안전관리업무 실태조사결과 전북지역 4개 업소가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실태조사는 주요 전기설비·전기안전관리위탁·대행사업자 등 전국 50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중 49곳에서 전기안전관리자 미선임·법정검사 미수검·안전관리 기록 미작성·대행업무 운영 부적정 등 중대 위법 사항이 드러났다.산업부는 이들 사업장에 대해 위반 정도 및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30일 전북지역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고창군 소재 위험물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와 합동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을 운영했다.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이들 3개 기관의 위험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팀으로 위험물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를 돕기 위해 매월 위험물시설을 방문해 각 기관의 주요 분야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고창군 소재 주식회사 현대종합금속과 고창농협주유소 2곳을 대상으로 기관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전북소방본부는 화재
손순욱 제39대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이 30일 취임했다.손순욱 지청장은 이날 오전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과 전주 군경묘지 참배 후 공식업무에 들어갔다.손 지청장은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초석이 된 국가유공자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합당한 예우와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확산해 일류보훈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손 지청장은 국가보훈처 나라사랑정책과·운영지원과, 국립대전현충원 관리과장, 국립산청호국원장 및 국가보훈처 보훈의료과장 등을 역임한 보훈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정병창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랫동안 마스크 의무 착용에 대한 피로감으로 자율 방역에 맡기자며 오늘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자체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키로 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 대 아직 ‘시기상조’ 등 시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앞서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된 상황에서 지난 주말 28일 전주 효자동 신시가지.최근 매서운 겨울 한파와 함께 그간 2년 넘게 습관적으로 착용해 온 마스크를 선뜻 벗는 것이 다소 어색하고 코로나 감염 확산 우려를 의식한 듯 대체적으로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은 시민을 목격하기가 다소 어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지역농협 한 간부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으로 부하직원 30 A씨 자살한 사건과 관련, 장수농협을 대상으로 특별근로감독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 들어 처음인 이번 특별근로감독에서는 장수농협 내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을 비롯해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앞서 장수 농협 직원 A씨(30대)는 지난 12일 자신이 일하던 농협 근처에서 자살했다.유족들은 A씨가 간부 B씨 등 2명으로부터 모욕적인 말을 듣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늙은 모친을 둔기로 폭행하고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인면수심의 아들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전주덕진경찰서는 28일 전주시 덕진구 단독주택에서 함께 살던 모친 B씨(80대)를 둔기로 폭행하고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존속살해 혐의로 아들 A씨(50대)를 구속했다.특히 조사 결과 A씨는 이같은 범행 후 증거 인멸을 시도했는데 타인이 저지른 범행으로 위장키 위해 B씨의 발목에 테이프를 감아두는 등 위장술도 감행했다.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둔기 등을 욕실에서 수거해 정밀 감식을 진행, B씨의 DNA를 확인하는데 성공
28일 오전 5시 55분께 전주시 완산구 석구동 한 태양광 발전업체에서 불이 나 2시간 35분여 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사무실 내 집기류와 태양광 설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북지역에 당분간 큰 일교차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29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30일과 화요일인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 내외(전북동부 영하 10도 내외)로 추운 것으로 예보했다.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내려갈 것으로 기상지청은 관측했다.반면 낮 최고기온은 영상권으로, 평년(3~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3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2~5도가 되겠다.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7~10도가 되겠다./정병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