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신규 소방공무원 67명을 임용 발령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임용된 소방관들은 화재진압 35명·구조 6명·구급 20명·항해사 2명·기관사 2명·건축 1명·회계분야 1명이다.이들은 오는 30일부터 도내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에 배치돼 도민 안전을 책임지는 업무를 맡게 된다.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소방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병창기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는 전주시설공단이 운영하는 마을버스 ‘바로온’은 전북적십자사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모금된 성금총액은 55만340원이며, 마을버스 운영부 운전원들이 간식비 등을 아껴 운전원 휴게실에 설치한 성금함을 통해 모금했다.이번 기부는 작년 전북적십자사에 전달한 성금에 이어 세 번째 기부이기도 하다.방광일 마을버스운영부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올해도 기부하게 돼 너무 기쁘고, 직원들도 그 자부심이 대단히 높다”면서 “마을버스 ‘바로온’은 지금처럼 시민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군산 회현초등학고 4학년 35명의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기르고 추수한 쌀의 판매수익금을 희귀병 어린이 환자 치료비로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학생들은 지난해 4학년 특별프로그램인 모내기, 추수활동 체험을 통해 얻은 쌀을 학교장터에서 판매했다.이로 인해 얻은 수익금 60만원을 희귀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환자를 위해 써달라며 전북대병원 의료사회사업팀에 기부했다.유희철 병원장은 “직접 땀 흘려 얻은 수익금을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해준 군산 회현초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
최근 전북지역에 ‘북극발 한파’가 들어 닥치며 수도계량기 동파 및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사고를 대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6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새해를 맞은 1월 23~25일까지 전북지역에서는 총 202건의 계량기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지역별론 전주가 170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군산 11건, 익산 10건 등이다.계량기 동파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25일에 집중됐다.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전체 건수의 절반을 훌쩍 넘는 200건이 이날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전북도는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1년을 맞아 “고용노동부와 정부가 법 강화가 아닌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민노총은 26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 시행 이후에도 많은 노동자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참극이 반복되고 있다”며 “중처법으로 처벌받은 자는 아직 없고, 기소는 전국에서 단 11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부는 지난해 11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발표하고 중심을 처벌과 감독에서 ‘자기규율 예방체계’로 옮겨 사고를 줄이겠다고 발표했다”며 “하지만 아직 처벌은 이뤄지지도 않았고
전북지역의 한 농협에서 간부의 직장내 괴롭힘 의혹으로 30대 직원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것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2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북 한 지역 농협 직원 A씨(30대) 유족들은 최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해당 고소장에는 A씨가 근무한 농협 센터장 B씨 등을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고소장이 접수돼 사실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는 관계”라며 “막 조사가 시작된 사안이니만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지난 25일 오후 10시 27분께 남원시 송동면의 한 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불이 나 15시간째 자연소화가 이어지고 있다.시설 내부에는 알루미늄 등 폐기물 40여t이 쌓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다행이 인명피해가 없지만 폭발 우려 위험이 있는 만큼 ‘자연 소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이다.전북소방당국은 ‘자연 소화’로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정병창기자
전북지역 교통문화가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지역 교통문화지수는 77.36점으로 집계됐다.이는 17개 시도 중 가장 낮은 점수로, 지난 2021년 79.80점(13위)보다 2.64점(4위)이 떨어진 것이다.전국 평균 81.18점과 비교해도 3.82점이 낮았다.교통문화지수는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주민들의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의 18개 평가지표를 조사해 평가하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가 26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에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최민철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김상곤 방호예방과장, 이재현 현장조사분석팀장, 이선홍 적십자전북지사 회장, 권영일 적십자전북지사 사무처장, 김용연 회원홍보팀장이 참석했다.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도내 크고 작은 화재·수해 현장에서 묵묵히 그 역할을 다해온 노란조끼의 적십자봉사원들게 항상 감사드린다”면서 “도내 이재민 구호 및 지원 등 인도주의 실현을 위한 적십자 운동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오는 30일부터 마스크 착용이 권고로 조정되더라도 병원을 방문하는 환우를 포함한 모든 내방객은 마스크 착용이 필수라고 26일 밝혔다.정부는 최근 코로나19의 국내 유행 감소세,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 변이 미확인, 중국 유행 등 불확실성에 대한 검역·감시체계 운영 등을 고려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1단계’를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이로써 이달 30일부터는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조정되며, 유증상자·고위험군인 경우, 유증상자·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확진자와 접
겨울 한파가 또 다시 전북지역을 강타하며 차량 배터리 방전 사고가 속출해 운전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25일 도내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긴급출동 서비스 요청 건은 500건 이상으로 추정된다.삼성화재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주지역에서 300건 이상의 긴급 출동 요청이 접수됐다. 서비스 요구의 거의 대부분은 ‘시동 걸림’으로 대기 시간은 2~3시간이며, 이러한 사정은 타 보험사도 유사하다는 게 보험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게다가 긴급 출동 서비스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운전자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전북에서
도내의 한 지역농협에서 간부의 지속적인 괴롭힘 의혹으로 30대 부하 직원인 A씨(32)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직장 내 갑질 행위 논란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A씨의 유가족은 25일 전북경찰청 기자실을 찾아 “신혼 3개월 만에 목숨을 스스로 끊어야만 했던 아들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간절히 호소하며 “아들이 근무했던 윗 간부의 직장 내 모욕감과 괴롭힘 때문에 결국 아들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숨을 거뒀다”고 주장했다.유족들에 따르면 A씨(32)는 설 명절을 얼마 앞둔 지난 12일 새벽 자신이 근무하던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2022년 구급활동 통계분석 결과 119구급대는 3.3분마다 1건의 구급 출동에 나섰다.이는 하루 평균 432.6건 출동한 셈이다.25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한 해 동안 119구급대 107개 대, 소방항공대 1개 대 963명의 구급대원이 15만7,903건 출동해 8만9,855명을 이송했다.전년 대비 출동 건수 1만4,618건(10.2% 증가), 이송 건수는 1만675건(13.8% 증가), 이송 인원 1만399명(13.1% 증가)이 증가한 수치다.전체 이송환자의 연령대는 80대 이상이 22.2%로
음주 뺑소니와 함께 만취 상태로 택시 기사를 폭행한 화물차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폭행·도주차량·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1톤 화물차 운전기사인 A씨는 지난 2020년 6월27일 오후 11시40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택시 기사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택시 승객으로
25일 오전 8시33분께 군산시 산북동의 한 고물상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사무실로 쓰던 컨테이너 1동이 타 소방서 추산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정병창기자
자신의 몸에 대학 동기의 DNA를 고의로 넣고 유사 강간범으로 허위 고소한 여성이 적발됐다.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오세문)는 무고 혐의로 A씨(30)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대학 동기인 B씨가 수면제를 먹고 잠든 나를 깨워 유사 강간했다”는 내용의 허위 고소장을 지난해 4월 익산경찰서에 제출했다.그는 고소장 제출 한 달 전 해바라기센터에 이러한 내용을 신고했고, A씨의 신체에서는 B씨의 DNA가 검출됐다.경찰은 성폭력 사건에서 증거 능력이 큰 DNA 검사 결과를 토대로 B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신임 제25대 전북지방환경청장에 송호석 전 환경부 정책기획관이 취임했다.송호석 신임 전북지방환경청장은 “환경부의 정책 추진 방향에 맞춰 전북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안심하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역 환경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신임 송 청장은 임실 출신으로, 1998년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환경부 정책기획관, 물정책총괄과장, 폐자원관리과장 등 환경부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정병창기자
지난 지방선거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였던 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이 ‘선거 비용 부당 지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노종찬)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 전 부교육감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황 전 부교육감은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였던 지난해 3월 10일부터 5월 2일까지 홍보물 제작비 등 3,800여만원을 선거관리위원회에 미신고된 계좌에서 지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또 같은 해 3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선거사무소 임대료 등 2,100여만 원을 미신고
올해 설 연휴 동안 전북지역 119 응급의료상담이 평소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 4일간(21~24일 오전 10시 기준) 전북지역에서 접수된 응급의료상담 전화는 총 1835건으로 집계됐다.하루 평균 459건의 전화가 온 셈이다.신고 유형으론 병·의원 안내가 130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응급처치지도 269건, 약국안내 123건, 질병상담 90건, 의료지도 42건, 기타 6건 등 순이었다.이는 지난해 설 명절 일 평균 상담 건수보다 18건(4%)이 증가한 수치며, 평소 하루 평균 187건에
이번 주에 전북지역에 최강한파와 함께 눈이 내릴 전망이다.2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수요일인 25일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매우 춥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도~영하 1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하 3도로 관측됐다.목요일인 26일은 대체로 흐리고 서해안과 전북 북부지역에 가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예상 적설량은 5~15cm이다.이번 추위는 26일 오후 들어 풀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전망했다.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하 7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영상 4도가 되겠다.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