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해안의 우수한 지질 경관 특성을 간직한 전북 서해안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고창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에 이어 전북 생태자원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18일 전북도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고창과 부안 서해안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최종 승인됐다.우리나라 5번째 세계지질공원이자 해안형으로는 국내 첫 사례다.고창과 부안의 육상과 해역 전체를 포함한 총 1892.5㎢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이 지역에는 고창 명사십리와 갯벌,
전북도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태풍·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한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도는 이 기간에 협업부서, 유관기관과 함께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또 배수펌프장 126개소와 우수저류시설 19개소의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시·군과 합동으로 집중호우를 가정한 주민 대피 훈련도 진행한다.재난 상황에 대비해 구호물자와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여기에 침수 우려 도로의 자동 차단시설 설치와 풍수해 생활권 정비 등 각종 재해 예방사업
김관영 도지사가 ‘전북 이차전치 특화단지 지정’ 등 지역 주요 역점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의 관심·협조를 강조했다.김 지사는 지난 12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전북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전북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 입법 추진, 대광법·국립의전원법 통과 등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전북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최근 새만금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 국가 스마트 그린 산단인 새만금이 저렴한 부지 비용과 국내 유일의 RE100(기
전북도는 11일 전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전 청원을 대상으로 ‘갑질예방 및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출근 시간에 청사 1층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최근 도청 내에서 불거진 갑질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지위 고하와 관계없이 조직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비인격적 대우, 부당한 업무지시 등)을 타파하자는 의미로 갑질의 유형을 직원들이 밟고 지나가는 ‘갑질 타파 스테핑(Stepping)’ 프로그램도 운영, 직원 스
전북도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85일 앞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실국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임상규 행정부지사 주재로 8일 열린 이날 보고회는 기반시설 조성과 △사전·사후 관광프로그램 △ 도 홍보관 운영 △대테러·안전관리 △시·군 영외과정활동 지원 등 5개 분야 24개 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의 추진방향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특히 기반시설 분야에서는 상·하수도, 주차장, 대집회장, 글로벌 청소년 리더센터, 직소천 과정활동장 등 잼버리 기반시설이 대회 전 완공되도록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로 했다.무더운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북도-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렸다.이날 협의회에는 전북도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임상규 행정부지사, 실국장 간부진 그리고 서거석 교육감이 참석했다.국회에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익산을)과 김윤덕(전주갑), 김성주(전주병), 안호영(완주진안무주장수), 김수흥(익산갑), 이원택(김제부안), 윤준병 의원(정읍고창) 그리고 국민의힘 정운천(비례대표),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과 진보당 강성희 의원(전주을) 등이 자리했다.이날 협의회에서 도와
저소득 청년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 정책이 본격 시행된다.1일 도에 따르면 저소득 청년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저축액의 최대 3배를 추가 적립해주는 ‘청년내일저축계좌 통장사업’ 관련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지원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의 청년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 가구의 청년 등 2가지로 구분된다.가구재산 기준은 대도시 3억 5000만원, 중소도시 2억원, 농어촌 1억 7000만원 이하로 공통 적용된다.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가구의 만15세부터 만
김관영 전북지사가 14개 시·군을 방문, ‘함께 성공·새로운 전북’을 만들기 위해 공감 소통 행정의 시간을 가졌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중단됐다 ‘더 특별한 전북시대, 시·군과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2월 7일 임실군에서 시작한 도지사의 시·군 방문이 이달 18일 순창군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쳤다.이번 시·군 방문은 3년만의 행사로 70여일간 진행됐으며 5천800여명의 시·군 직원, 기업인, 도민을 만났고, 총 120여개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위
전북도는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도내 1천550여곳을 대상으로 노후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간다.17일 도에 따르면 사고 발생 시설과 노후 위험시설 등 점검 필요성이 높은 시설물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는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범국가적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함이다.도는 집중 안전점검 기간 중 건축시설,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시설, 산업 및 공사장, 보건복지·식품 등 7개 분야
전북도가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을 위해 관광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도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관광 재도약과 미식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 시군 문화관광부서, 농업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특강과 업무연찬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국장와 간부를 비롯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미식 및 농촌관광 전문가로 활동하는 ㈜빅팜 컴퍼니 안은금주 대표가 ‘전북 로컬 관광의 경쟁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강연했다.안은금주 대표는 강연에서 △농산어촌이 지속가능한 매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시와 농촌, 자연과 사람을 연결
도내 청년들의 도정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8기 전북청년정책포럼단’이 공식 출범했다.10일 도에 따르면 전북도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포럼단은 도내 대표 청년협의체로, 지난 2016년부터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올해 8기 포럼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50명을 선발해 최근 발대식와 워크숍을 열었다.지난 7일 전북청년허브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으며, 발대식에는 전라북도 청년정책 의결기구인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청년위원들이 참석해 포럼단의 출발을 축하했다.청년위원들은 향후 위원회-포럼단 역량강화, 정책 멘토링 등도 함께할
전북도와 CU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도내 우수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나가기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오는 5월 개최되는 전북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홍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전북도는 7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송상재 상록회 회장,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지역 우수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을 다지기로 했다.㈜BGF리테일은 지난해 7월 ‘산지와 기업이 함께 혁신하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전북에서 고구마 400톤 상당의 원료를 구매한데 이어
전북도가 푸드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플랫폼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 열고, 3대 전략을 마련했다.6일 전북도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은 산․관․학․연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 산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K-푸드테크 2030 HIVE 실현’이란 비전과 △수요맞춤형 식품 데이터 생태계 구축 △고부가가치 미래 푸드테크 신산업 개발 △푸드테크 데이터 기술 실증 및 산업화 촉진 등 3대 전략을 제안했다.추진과제로 △식품산업 데이터 표준화 △맞춤형 데이터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 요구, 사실상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여야가 전면전에 들어갔다.농도 전북의 정치권은 거부권 행사에 맞서 격렬한 대여 투쟁 방침을 밝혀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윤 대통령의 재의 요구에 더불어민주당은 ‘재의결’을 추진하기로 했다.재의결은 국회에서 재적 국회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2/3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그러나 국민의힘이 반대하고 있어 재의결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윤 대통령은 “정부의 농정 목표에
전북도가 재가동에 들어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안정적 인력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센터를 가동한다.전북도는 30일 군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전북 조선업 도약센터는 군산지역이 지난 2022년 12월 고용위기지역 지정 종료에 따라 지원중단 이후 충격을 완화하고 고용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센터는 조선업 구직자와 구인 기업에 △채용 연계를 위한 일자리 매칭데이와 취업캠프 △신규 인력 유입과 장기근속 유도
전북도의 새로운 농정협치 기구인 ‘전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가 29일 출범했다.전북도는 이날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농민, 학계 인사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제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도는 “기존 삼락농정위원회의 운영협의회 규모가 크고 분과도 세분돼 신속한 현안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는 평가를 고려, 더욱 효율적인 농정협치 기구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새 위원회는 위원 수를 172명에서 128명으로 축소 조정하고, 실무는 15명 이내의 운영협의회가 담당한다.분과위원회는 10개에서
‘농생명산업 수도’를 선포한 전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와 7개 시․도와 함께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의 핵심으로 우뚝 서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김관영 도지사는 27일 농식품부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개최한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해 농식품부를 비롯한 6개 시·도와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발족식에는 김 지사와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대전·충북·경북·경남·제주 부단체장, 그린바이오 거점기관, CJ제일제당 등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전북도를
민주당 박지원 고문이 전주을 재선거에서 임정엽 후보를 지지한다며 지원유세 등을 펼친 것과 관련, 당내 일각에서 비난이 나오는 등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내년 총선에서 전주을 지역구에 출마 예정인 이덕춘 변호사는 27일 박지원 고문에게 “정계를 은퇴하라”고 주장했고, 중앙당에서는 27일 “당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는 것은 당 방침에 어긋난다”고 경고했다.제20대 총선에서 민주당 경선후보였던 이덕춘 변호사는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지원 고문은 김대중 대통령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고 정계를
4·5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3일 시작됐다.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전주을 지역구에서는 선거운동 첫날 후보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유세 차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며 분주히 바닥 표심을 훑었다.이들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후보자 간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은 분위기가 반영된 듯, 후보들마다 선거운동 분위기도 뜨거웠다.김기현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전주시 완산구의 김경민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전북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김후보에 대한 지원사격을 했다.김기현 대표는 회의에서 “이번 전주을 재선거는 민주당 소속이던
전북도가 삼성전자, 전북·삼성 스마트 CEO 포럼과 손잡고, 전북형 스마트 제조혁신을 본격 추진한다.전북도는 16일 전주 라한 호텔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김동욱 센터장과 삼성 멘토단, 스마트 CEO 포럼 회원, 스마트 공장 참여를 희망하는 43개 전북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형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도와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행하고 있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에 전북 중소기업이 더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