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이슈프로젝트 전주는 2022년 1월 30일까지 ‘존재성을 넘어’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예술가의 철학과 창작의 눈인 빛을 소재로 하고 있다.빛은 인류의 보편적 소재이자 인류의 꿈과 희망을 담고 있는 신비한 에너지다.미디어아트는 희노애락을 빛을 통해 소통과 카타르시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AI가 공존하는 미래 예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첨단 과학기술과 테크닉을 융합해 새로운 작품이 탄생된다.이런 창조적 작품들은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의 연결과 초지능적 특징을 지니는 산업으로, 새로운 가치 창
국립무형유산원은 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영원한 판, 소리로 잇다’ 특별전을 누리마루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국가무형문화재 가운데 전통공연예술인 판소리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오랜 기간을 통해 다양한 변화를 겪으며 오늘날까지 우리 민족과 함께 한 판소리의 변천 모습과 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전시는 1부 ‘함께해 온 판소리’, 2부 ‘열두 바탕에서 다섯 바탕으로’, 3부 ‘예술을 넘어 대중문화’로 구성
아트앤컬쳐코리아와 ACC 공동 주최로 풀라국제사진전이 3일부터 31일까지 크로아티아 풀라시 갤러리마키나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Remember The Way’란 주제로 10개국 40명의 사진가들이 코로나19를 통해 사회와 작가의 내면에서 오는 충돌을 경험하면서 나아갈 미래라는 과제에 물음표을 놓고 표현된 작품들로 전시된다.특히 한국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사진전 의미에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박영삼은 시간들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꽃구경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레이어 작업을 통하여 일상의 멈춰짐과 이어짐을 시간으로
겨울 초입을 맞는 지난 1일 정읍시립국악단의 정기연주회 ‘무성서원 예악’이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이번 무대는 김용호 신임 단장의 취임 후 국악단의 면모를 100% 활용해 관현악곡, 창극, 소리 2인극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개해 관심을 받았다.이번 무대는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무성서원’을 배경으로 여기에 내재된 충, 효, 인, 의, 예, 지를 통해 전통예술의 꽃을 피우고 여섯 덕목을 중심으로 수재천, 풍류 농악 등 정읍의 전통음악을 선보였다.여기에 연주곡 뿐 아니라 춤과
문화예술지원사업에 대한 분배 형평성과 심사 및 심사위원 객관성 확보 등이 또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전북문화관광재단과 전북예총 회장단은 30일 재단 회의실에서 ‘2022년 전북문화예술발전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심도있게 논의했다.이날 간담회는 재단 이기전 대표를 비롯해 전북예총 소재호 회장, 이석규 수석부회장, 염광옥 부회장, 전북국악협회 소덕임 회장, 전북문인협회 김영 회장, 전북영화인총연합회 나아리 회장, 전북사진작가협회 한재원 회장, 전북무용협회 노현택 회장 그리고 전북예총 이경로, 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2022년을 맞아 전북 성평등사회 실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센터는 29일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경쟁력 향상이라는 경영목표를 이루기 위한 내년도 역점사업과 사업운영 방향을 발표했다.우선 센터는 2022년‘전북 젠더 거버넌스’구축에 주력해 실질적인 운영에 이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센터는 전북 젠더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의회, 행정, 연구, 학계, 문화 등 분야별 여성 대표와의 논의를 지속해 왔다.그 결과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조례 제정과 예산확보, 조직구성 등이 시급
우진문화재단의 ‘우리소리 우리가락’ 2022년 무대를 빛내줄 초청 예술가들이 선정됐다.이 사업은 국악과 양악, 무용부문에서 활동하는 도내 예술가를 대상으로 공연계획을 공모, 참신한 기획으로 주목받는 젊은 예술가를 선정해 작품제작과 발표·홍보 등을 지원한다.우리소리 우리가락에는 국악 부문은 제이(J)국악(실내악), 장지연(해금)이며 양악은 문준철(바이올린), 센티멘탈 로그(실내악) 등이다.또 신인춤판은 강세림, 정승준, 최연주, 젊은 춤판은 박수로, 이재현, 한솔 등이 각각 선정됐다.우리소리 우리가락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의 현대무용으로 재탄생된다.강명선현대무용단은 오는 26일 전주한벽문화관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명작의 숲’을 마련한다.이번 무대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르네상스 미술 3대 거장 중 하나인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대표작품들을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시각과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무대는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비투루비안 맨’ 등 대중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다 빈치의 대표작품들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북대 LINC+사업단은 이달 5일부터 보름여간 전주시청소년시설협의회 소속 청소년시설 방과후 아카데미 6곳 24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여 참여형 프로그램 「꿈 찾기, 희망 찾기」’ 사업을 진행했다.이 사업은 대학과 공공기관, 수공예 가족기업, 청소년 유관기관 등 지역의 4개 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의 수공예 산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전북대 링크사업단은 교육에 들어가는 재료비 등 관련 예산을, 전당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우리놀이터 마루달 제2회 전국공모전 수상작 22점을 선정했다.전통놀이에 대한 관심과 인식개선을 위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오늘 하루 비딱하게’라는 주제로 우리 전통놀이 중 비석치기와 딱지치기의 재료인 비석과 딱지를 사전 접수한 초등학생들에게 배포하여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거나 꾸며 응모를 받았다.전국에서 총 316건이 접수된 응모작중 특별상 2점에는 딱지부문의 ‘온동네 즐거운 잔치’라는 주제의 응모작이, 비석부문의 ‘팽이치기’
한국화가 이봉금의 ‘공존-내가 있다’ 전시가 12월 14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부채를 모티브로 한 선면 작품 및 평면 작품 15점을 선보인다.작가는 ‘공존’을 주제로 작업을 해 오고 있다.작가에게 공존은 자연 현상이면서 사회현상이고 작가를 포함한 다른 누구 또는 무엇과의 관계이다.또 공생처럼 상호교류가 밀접하지는 않더라도 존재와 존재를 인정하고 인정해주는 사이다.이번 전시는 파랑새가 등장한다.작가는 파랑새를 통해 꿈, 이상향, 희망 등의 추상적인 이미지를 실체화해 표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 상설공연 ‘2021 목요상설 국악도담’ 하반기 여섯 번째 무대는 창극단에서 준비한 춘향전‘기생점고’가 장식한다.이번 무대는 1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펼쳐진다.‘춘향전’은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판소리계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전 소설이다.남원 기생의 딸 성춘향과 사또의 아들 이몽룡의 신분적 제약을 뛰어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는 지고지순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판소리 다섯바탕 중 가장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다양
연석산미술관은 후반기 입주작가 성과보고전을 진행한다.이번 성과보고전은채화성, 김미진, 김원 등 총3명이다.19일까지 첫 순서로 진행되는 채화성은 불혹의 나이를 넘기고 중국에서 낯선 전북대 박사학위 취득을 위한 유학길을 올랐다.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시에 입주한 그는 격하게 외롭게 기존 삶에 없었던 고독과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중국 전통화법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는 그는 이미 중국 내에서 인정받는 화가이자 장쑤성 옌청사범대 산수화와 영묘화 지도교수로 활동했다.이번 전시는 관념산수의 틀을 깨고 보고 느낀 것들을 화폭에 담
2021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전북 8개 분야를 운영하고 있는 전통문화마을(대표 김진형 이사장)은 지난 4월 말부터 전북 도내 초중고 중 프로그램 희망학교 신청모집을 통해 선정된 8개교를 대상으로 2021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내 기획사업 ‘행복가득 예술열차’를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칸마다 다른 승객이 있듯이 공연, 체험, 전시 등 각기 다른 예술 종목의 다른 내용으로 채워진 열차라는 의미로 국악과 연극, 무용 등 공연 및 다양한 체험 분야를 담아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하고자 기획된
발레와 오케스트라의 협업 무대인 ‘호두까기 인형’이 오는 15일 오전 11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이번 무대는 정읍사예술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전북발레시어터와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는 클나무 오케스트라가 만나 진행하는 교류협업공연이다.이번 무대는 ‘호두까기 인형’의 하이라이트를 선정해 올려지는 스페셜 갈라 공연으로써 다가오는 겨울, 관객들의 눈과 귀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무대를 올린다.발레 ‘호두까기인형’은 독일의 작가 E.T.A.호프만의 동화 &l
전주문화재단(대표 백옥선)은 예술가의 다양한 예술적 사유를 통해 인간을 포함한 자연이 동등한 생명체로 함께 관계하고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2021 그린르네상스 프로젝트 그린작가 작품전 ‘공존 공생, 그리고…’ 전시를 10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 에서 개최한다.그린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전시는 그린작가로 선정된 5팀이 만들어낸 결과 전시로, 프로젝트 주제인 인간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지구 환경 파괴에 대한 성찰과 얼마 남지 않은
전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의 상설공연 2021목요상설‘국악도담’ 하반기 다섯 번째 무대가 ‘국악 향기, 가을을 채우다Ⅱ’란 주제로 1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펼쳐진다.이번 무대는 창극단, 관현악단, 무용단이 함께하는 3단 합동공연으로, 전통의 미래를 열어주는 여덟 개의 작품으로 구성됐다.여는 무대는 힘들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국악 중주곡‘온정’을 선보인다.나의 존재를 알리는 최초의 소리는 심장 박동 소리이다.심장 박동
조영순 개인전이 8일까지 교동미술관 2관에서 열린다.현재 캘리그라퍼로 활동중인 조영순 작가는 이번 작품전의 주제를 ‘자유를 위한 비움’으로 정하고 작품을 통해 넓은 여백과 수묵의 따뜻한 색감에서 자연스러움과 너그러움을 표현하고자 노력했으며 자연을 소재로 보이지 않는 공간을 보여 주면서 많은 부분을 여백으로 남겨 간결한 여유를 표현했다.조영순 작가는 소실적 꿈을 위해 만학도로 대학에서 캘리그라피를 전공하고 졸업 후 바로 서예와 문인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 누구의 며느리로 살던 그녀는
지난 2020년 11월 이야기다.평일 오후 전주남부시장에 두 분이 할머니가 운영하는 분식점에서 따뜻한 수제비 한 그릇으로 배를 채우던 중, 주인 할머니는 ‘사람도 없고 마지막 손님이여’라고 속삭인다.평소 북적북적했던 분식점인데 오후 1시 셔터를 내리는 할머니 모습에 마음이 움직였고 동요됐다.시간이 흘러 다시 찾은 남부시장은 여전히 텅 비어있다.대한민국 장문의 발상지인 전주남부시장에서 다양한 보따리로 정착해 40년, 50년 새옹지마를 걸어온 소상공인의 삶, 울타리를 넘어보니 사연이 없는 사람, 하나 없었다.이 사
전북도립미술관은 특별전 ‘달빛연가 : 한지워크와 현대미술’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한지의 고유한 물성과 본성에 주목해 한국을 중심으로 미국, 유럽 등지의 한지와 종이매체를 다루어 온 30명의 작가 작품 122점을 2022년 2월 27일까지 선보이게 된다.전시 제목인 ‘달빛연가’는 전통 방식의 한지를 떠낼 때, 죽물과 같은 빛깔이 ‘달빛’을 닮았다고 전래되어 온 것에서 착상한 것으로, 한지의 원초적 바탕색을 토대로 면면히 이어져 온 서예를 비롯한 수묵채색화, 한지 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