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합창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전주판소리합창단의 정기공연이 오는 16일 우진문화공간에서 진행된다.판소리 전공 여성 소리꾼으로 구성된 전주판소리합창단은 지난 2006년 창단한 이후 판소리, 민요, 아카펠라,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창작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최근엔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와의 협업 및 콘텐츠 제작을 통해 가수 림킴과의 ‘민족요’ 곡 작업, 래퍼 라비(RAVI)와 ‘범’ 곡 작업, 래퍼 넉살과는 KBS 조선 드랍더 비트에 함께 출연하며, 참신하고 실험적인 무대
전북도립국악원은 오는 17일 제20회 교수음악회를 개최한다.오는 1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무재는 전통창의융합 토크콘서트형식으로 ‘완산부지도’란 고지도를 중심으로 재해석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전주부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 지형과 경기전, 객사, 동헌, 오목대, 선화당, 한벽당, 풍남문 등 자연과의 교감에 따라 이루어진 한국전통건축의 본연성을 보여주고 있다.따라서 조선왕조의 발상지 전라북도 전주에서 자연을 대함에 있어 지극히 순응하는 태도를 보이는 한국 전통 건축미와 담
전북도립국악원 대표상설공연 ‘목요상설 국악도담’ 두 번째 무대는 ‘풍류의 밤_정악, 풍류가객과 함께’로 16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즈넉한 가을밤, 옛 선비들의 삶의 여유와 멋, 풍류 가득한 품격있는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민속악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 전북에서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정악을 선보인다.정악은 바른 음악, 아정한 음악을 뜻하며, 궁중음악과 풍류음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궁중음악은 궁중 연례행사 등에서 연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라제주권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광주, 전남, 제주 광역문화재단과 힘을 모았다.전북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하여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 전라남도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지난 9일 광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강당에서 ‘전라·제주권 광역문화재단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지역의 문화가치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이번 출범을 통해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내 권역 단위 문화재단들이 자체적인 협력
2021 젊은 안무자 창작춤판이 오는 12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무대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인위생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추면서도 내실 있는 창작작품에 대한 춤꾼들의 열망이 소개될 전망이다.올해 출연진은 박수로현대무용단의 박수로, 화의 소현, 예술판프로젝트의 김슬기 등 3팀의 안무자가 참여한다.박수로현대무용단의 안무 박수로는 작품 ‘Abracadabra’를 선보인다.Abracadabra는 마술사와 마법사들이 사용하는 주문으로, 한국어의 수리수리마수리와 같은 말이다.이 말은 아랍어 abra(이
연석산미술관은 ‘동상골의 삶-어제와 오늘’을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전북문화관광재단 2021창작공간(레지던시 프로그램)지원사업인 연석산미술관레지던스의 지역활성화프로그램으로 이전 어르신공경프로젝트 ‘동상골 사람들의 얼굴, 그리고 이야기’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이다.‘동상골 사람들의 얼굴, 그리고 이야기’는 지난 3년간 세 차례에 걸쳐 39인의 동상골 어르신들의 모습을 화폭에 담고 삶의 이야기를 기록해 지역민들의 삶의 궤적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소리문화전당의 20년 역사를 함께했던 유백영 사진가의 특별 사진전이 소리전당 전시장에서 진행된다.‘그날의 기억으로’ 펼쳐지는 이번 사진전은 소리전당 전속 사진작가의 유백영 작가의 사진들로 지난 20년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유백영 사진가는 개관당시 진행된 ‘개관기념 전국사진대회’ 금상을 수상하면서 전당과 인연을 맺었다.개관부터 현재까지 카메라 렌즈에 담아온 20년의 세월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게 된 것이다.소리전당 개관 20주년을 맞아 마련된 ‘KoSAC20 페스타&
제22회 영호남연극제가 8일부터 11일까지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 진행된다.이번 연극제는 경북 김해 극단 이루마, 광주 극단 Y 극단 Free, 전북 익산 극단 자루, 전북 전주 극단 마진가 등 총4팀이 출연한다.이번 연극제가 관심을 받는 것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연극이 걸어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점이다.올 한 해 전국적 규모 연극제는 수난 속에 있었다.대한민국연극제와 전국청소년연극제는 본선 뿐 아니라 예선에서부터 이탈과 불참이 다반사였다.엄격한 관객의 통제, 늘어난 규제 등으로 축제로서 기능을 포기한 것이다.이런 가운데
전주문화재단은 전주 백인의 자화상 10년 차를 맞아 원로 예술인 오마주 공연, ‘나의 삶, 나의 예술 – 전라삼현육각 전태준’을 1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개관 20주년을 맞은 소리전당과 공동으로 기획한 무대로, 전북무형문화재 제46호 전라삼현육각(대금) 보유자, 전태준 명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톺아보는 자리로 꾸며진다.전라삼현육각의 연구와 보존을 위하여 헌신한 전태준 명인의 뜻을 이어받은 제자와 후배들의 헌정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전태준 명인은 19
사진작가 최종성의 개인전이 24일까지 아트갤러리 전주에서 개최된다.경일대 사진영학부 교수인 최종성 작가는 한국 현대사진예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미국 메인주립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에서 사진을 공부했다.2010년부터부터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또 2019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뉴욕대학교에서 객원학자 및 객원 예술가로 2년간 알래스카의 환경과 지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최종성이 환경 프로젝트 중 한곳이 알래스카다.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 지역은 보호구역 특성상 사람의 손길이
전북도립국악원 2021목요상설‘국악도담’이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6회의 공연으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목요상설은 목요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1년 목요상설은 따뜻함을 간직한‘온’을 주제로, 전통예술이 담고 있는 넉넉한 품을 선사한다.여기에 온라인 녹화 중계를 더해 언제 어디에서나 전북 전통예술의 멋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하반기는 예술 3단에서 마련한 가, 무, 악의 향연으로 총 6회로 진행 된다.관현악단에서는 창작음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이윤애 센터장)는 실질적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경쟁력 향상이라는 경영목표를 이루기 위해 2021년도 하반기 역점사업과 사업운영 방향을 발표했다.중점 추진과제는 7개 과제로서 ESG경영 전환을 위한 인권경영 문화확산, 전북지역 젠더거버넌스 확산, 제10회 젠더문화축제 개최, 양성평등 전문강사 커뮤니티 활성화, 제2회 여성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경력단절예방 활성화 포럼, 코로나19 예방 대응체계 구축 사업 등이다.먼저 센터는 ESG경영 전환을 위해 노력한다.ESG경영의 필수요건인 인권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국립전주박물관은 오는 31일 특별전 ‘용담, 새로이 기억하다’를 개최한다.이 전시는 전북의 주요 시설인 용담댐 건설 20주년을 기념하여 진안군 및 K-water 용담댐지사와 공동으로 주최한다.지난 2001년 국내 5번째 규모로 완공된 진안 용담댐은 전북 지역과 더불어 충남 일부지역의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다목적 댐이다.댐 건설로 형성된 용담호의 물은 전북도민의 생명수로 여겨질 뿐만 아니라 주변의 마이산 등의 관광명소와 함께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전북 지역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전북무형문화재 제47호 이길주 명무와 호남산조춤보존회의 ‘2021 전라감영 교방춤 뎐’이 오는 2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펼쳐진다.이번 무대는 행정구역상 전남과 제주도까지 관할했던 전라감영의 복원에 발맞춰 전라도 지역의 역사문화를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전라감영에는 전통예술의 혼과 얼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교방청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전라감영 교방청에서 실현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들을 재조명해 지역의 우수한 전통공연예술 콘텐츠 발전과 확산에 의미를 두고 있다.특히 이날 공연은 전주 출신 채상묵 명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FALLing in JEONJU’(이하 ‘폴링인전주’)를 개최한다.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전주남부시장 하늘정원 일대 등 매년 가을 전주 영화의거리를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해 전주영화제에서 특별히 화제가 되었던 작품을 선별해 영하는 것이 특징이다.전주영화제가 발굴한 작품 상영과 부대 행사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함해 화를 매개로 모인 영화인과 시민 관객이 한 해의 성과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행사다.폴링인전주의 개최 소식과 함께 올해의 포스
2021 맥을 잇는 춤작가전 열 번째 무대가 오는 2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전라도 천년의 춤, 비상’이란 제목으로 한국무용협회 전주시지부(회장 장인숙)가 마련한 이번 무대는 전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무용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이번 무대 포문은 김지정 전주예술고 무용과 학과장의 동초수건춤이다.동초란 초야에서 자생적으로 자란 어린 풀을 의인화한 것으로, 전북무형문화재 제15호 호남살풀이춤의 부속춤이다.전북무용은 주로 기방무용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한의 정서가 짙게 깔려 있으며, 맺고 풀
부드러운 손길처럼 진심 어린 격려처럼 달콤한 위로가 될 창작뮤지컬이 선보인다.소리문화창작소 신은 오는 9월 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달콤한 위로 초코파이’를 마련한다.이번 작품은 콩나물국밥이나 순대국밥 등 전주가 보유한 콘텐츠를 소재로 우리 동네 이야기, 우리 지역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특히 맛과 음식의 고장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가운데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또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초코파이로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낸다.작품은 우리 삶의
전주부채문화관은 기획초대전‘심성희 선중유화 화중유선’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한국화가 심성희가 단선 부채를 이용한 창작 작품으로 평면, 설치, 선면화 등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선중유화 화중유선(扇中有畵 畵中有扇-부채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부채가 있다)’은 소동파가 당나라 화가인 왕유의 그림을 보고 남긴 글귀인 시중유화 화중유시(詩中有畵 畵中有詩- 시 가운데 그림이 있고, 그림 가운데 시가 있다)에서 착안했다.‘부채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부채가 있다’는 말을
라감영 복원과정을 세세히 담아낸 사진집 ‘사진으로 보는 전라감영 복원 기록’이 발간됐다.전북문화원연합회가 출간한 이 책은 전라감영 복원공사의 전 과정을 촬영한 전체 7,000여 사진 중에서 약 450여 컷을 수록하고 있다.해체에서 복원까지 3년여에 걸친 전 과정 중 중요장면을 골라 복원 순으로 편집해 엮은 일종의 다큐멘터리 기록집이다.사진집은 400여 페이지마다 풍부한 사진과 해설이 있으며, 전라감영지의 과거와 현재의 장면을 시작으로 기공식부터 선화당의 축 부재 공사와 공포 조립 등 총15부로 구성됐다.전라감영
문화공간 이룸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패밀리락 콘서트를 오는 21일 오후 5시에 개최한다.패밀리 락(樂) 콘서트는 부부, 아이를 동반한 2인 이상의 가족 구성원이 참여하는 콘서트다.‘추억쌓기 프로젝트’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콘서트는 가족 간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적어지는 요즘 작은 음악회로 가족끼리 시간을 함께하고 추억을 만들며 같은 주제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취지다.이번 콘서트는 패밀리 락 콘서트라는 테마에 걸맞게 바이올린, 피아노, 기타, 타악기, 춤 등 각 파트에서 가족들이 참여해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