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 3형사부는 건설업등록증 및 공사실적확인서 등을 위조해 마치 회사 사정이 좋은것처럼 꾸며 마치 종합면허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를 양도해 줄 것을 가장해 8천840여만원을 편취한 이모씨(44)를 공문서 위조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4년 3월경 소유하고 있는 건설회사를 양도해줄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피해자 김모씨에게 접근해 2억원을 주면 세금과 부채를 해결하고 새로운 법인을 만든 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면허를 새로운 법인으로 옮겨주겠다고 속여 1천500만원을 교부받은 것을 비롯해 총 6회에 걸쳐 양도대금 명목으로 8천840만원을 교부받아 이를 편취
"자식들 보기가 너무 챙피해 도망가고만 싶어요" "제발 생업인 농사에 전념할수 있게 선처를 베풀어 주세요 "자식들 보기가 너무 챙피해 도망가고만 싶어요.제발 생업인 농사에 전념할수 있게 선처를 베풀어 주세요."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법정에 계류중인 농민들이 법원의 선처를 눈물로 호소하고 나섰다. 13일 오전 10시 30분. 전주지방법원 8호 법정에는 농사를 짓다 긴급히 나온 복장으로 보이는 60~70대 17명의 노인들과 가족들로 법정이 가득 찼다. 이들은 모두 단체장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의 선거운동원에게 선거를 지지해달라는 부탁으로 금품을 받은 농민들. "저는 솔직히 무식하고 못배워서 돈을 받아도 설마 이렇게 법정에
경찰이 8월부터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 차량 단속에 나선다 경찰이 8월부터 고속도로 지정차로 위반 차량 단속에 나선다. 1.5톤을 초과하는 화물차와 버스를 포함해 35인승 이상 대형 승합차량이 1, 2차로 등 상위차로로 주행하면 범칙금이 부과된다. 1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상 1차로엔 추월하는 차량만 진입할 수 있으며 승용차와 10인승 이하 승합차, 1.5톤 미만 화물차는 2차로, 버스와 1.5톤 이상 화물차는 3차로, 특수차량과 느린 속도로 운행하는 차량은 4차로로 주행해야 한다. 이에 경찰은 7월말까지 고속도로 지정차로 준수를 홍보하고 계도한 뒤 8월부터 단속을 벌여 위반하면 차량 종류에 따라 3
일부 국제결혼상담소들이 지역에 거주하는 40∼50대의 독신자 또는 극빈자에게 접근, 조선족과 위장결혼을 대가로 중국 무료관광과 함께 사례비를 지급하겠다는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해 오다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일부 국제결혼상담소들이 지역에 거주하는 40∼50대의 독신자 또는 극빈자에게 접근, 조선족과 위장결혼을 대가로 중국 무료관광과 함께 사례비를 지급하겠다는 수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해 오다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북지방경찰청 외사수사대는 13일 외국인의 불법입국을 위해 위장 결혼을 알선한 알선책 박모씨(40) 등 2명을 공전자기록 등 원본불실기재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돈을 받고 위장 결혼한 강모씨(52)
월드컵 거리 응원이 한반도를 들썩이는 가운데 그에 따른 안전사고 및 성추행, 소매치기 등도 활개 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월드컵 거리 응원이 한반도를 들썩이는 가운데 그에 따른 안전사고 및 성추행, 소매치기 등도 활개 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토고와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 13일 밤 도내에도 전주 백제로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1만여 명이 운집, 거리 응원이 펼쳐졌다. 이처럼 거리응원전이 펼쳐지면서 붉은 악마를 가장한 붉은 늑대들이 길거리 응원전을 전후해 여성들에게 못된 짓을 하는 일들 또한 벌어지고 있다. 이는 축구응원과 거리가 멀었던 여성들이 대담한 노출 옷차림으로 길거리 응
송계축 광주지방보훈청장이 13일 오후 3시 전북보훈대상 시상식 참석차 전라북도를 방문한다. 송 청장은 우선 전주보훈지청을 순시한 뒤 나종진 전주 지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지청의 현안업무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 할 예정이다. 한편 송 광주지방보훈청장은 정읍 출신이며 탁월한 업무 통찰력과 합리적인 행정 추진력이 돋보이는 행정가로 국가보훈처의 요직인 총무과장, 감사당당관을 거쳐 지난해 2월 24일 광주지방보훈청장으로 취임했다. /이혜경기자
부정선거 사범을 조사하는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에 대해 주먹을 휘둘러 폭행, 협박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농민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부정선거 사범을 조사하는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에 대해 주먹을 휘둘러 폭행, 협박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농민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2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선관위가 자신이 잘 아는 단체장 당선자 A씨 선거운동원을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조사를 하게 된데 불만을 품고 선관위 직원에 대해 폭력을 휘두른 이모씨(52)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씨가 범죄사실을 모두 시인하는 한편 주거도 일정하고 선관위 직원의 업무를 계획적으로 방해하기 위한 점이 아니
새전주병원의 2번째 경매도 결국 유찰됐다 새전주병원의 2번째 경매도 결국 유찰됐다. 이로 인해 새전주병원은 첫 감정가 보다 40%가 삭감된 금액으로 오는 7월10일 3번째 경매 절차를 밟는다. 12일 전주지법 경매과는 옛 전주병원의 병원 주차장 대지와 건물에 대해 경매 입찰에 들어갔지만 참여자가 없어 유찰됐다. 병원 경매는 지난 5월 8일 감정가 100억으로 시작, 유찰돼 20%가 삭감된 80억3천600여만원으로 입찰이 실시됐지만 또다시 유찰, 오는 7일 40여%가 삭감된 64억3천여만원의 감정가로 경매가 진행된다. 채권자는 외환은행을 비롯한 전일상호저축은행과 다수 사채업자들로 나타났으며 옛 전주병원은 이미 새전주
검찰이 생활 속에서 기생하는 밑바닥 범죄에 대한 특별 단속체제로 돌입, 속칭 ‘힘없고 빽 없는 시민’들의 보호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검찰이 생활 속에서 기생하는 밑바닥 범죄에 대한 특별 단속체제로 돌입, 속칭 ‘힘없고 빽 없는 시민’들의 보호를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이에 포장마차와 조직폭력배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결고리가 이어져 생계를 침해하는 먹이 사슬형 범죄에 대한 TF팀(전략과제 수행반)도 구성됐다. 12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사회 저소득층대상 생계 침해형 부조리 근절 원천봉쇄를 위해 6월부터 연말까지 집중 단속을 통해 범죄의 유형과 빈도, 대책방안을 자체 분석해 근본적 제도 개선에 대한 보완책을 제시, 서민들이
“냉철한 두뇌와 뜨거운 가슴으로 시민들의 귄익 보호를 위한 변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냉철한 두뇌와 뜨거운 가슴으로 시민들의 귄익 보호를 위한 변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주지방 변호사협회 제26대 새 수장으로 김영복(47)변호사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12일 전주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러닝메이트 방식에 따라 임시총회를 거쳐 회장 후보에 단독 출마한 김영복 변호사는 회장에 취임하고 부회장에 이형로(46) 변호사가 선임됐다. 이로 인해 김 회장은 진봉헌 전 회장이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공석이 된 전주시변호사협회장직의 남은 6개월의 임기를 대행하게 된다. 김 회장은 1986년 사법고시 28회를 거쳐 89년 전주에 변호
검찰이 전주교육대학 부설초등학교 건물 신·개축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건설 시공사로부터 금품수수와 향응을 제공 받은 이모(46) 교직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이 전주교육대학 부설초등학교 건물 신·개축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건설 시공사로부터 금품수수와 향응을 제공 받은 이모(46) 교직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했다. 12일 전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전주교대에서 발주한 23억 상당의 부설 초등학교 시설계 이모씨(46·6급 교육공무원)가 시공사 박모씨 등으로부터 뇌물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전주교대 시설계에 재직중인 교직원으로 지난 2005년 5월께 시공사 현장소장으로부터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