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미숙)는 2일 군산공설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및 장보기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온누리 상품권 700여만원을 구매, 명절선물과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송미숙 회장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펼치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풍성하고 저렴한 전통시장 이용으로 훈훈한 정을 느끼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2일 자매도시 김천시를 방문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김천 시민들에게 지역 농수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지난 2009년부터 8년째 열리는 직거래장터는 일회성 자매결연 행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협력 가능한 동반자 관계를 위한 양 시의 주요행사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해 군산시의회, 농민단체, 농협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양 자매도시 간 우호증진과 신뢰를 쌓는 자리가 됐다. 시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흰찰쌀보리를 비롯해 젓갈류, 장류, 조미김, 박대 등 23개 업체에서 36종의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사전주문량을 포함해 총 3,353건에 530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물량이 조기 매진되는 등 큰 호응
고군산연결도로가 지난 7월 초 부분개통했지만 기반시설이 부족해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가운데 군산시가 예산을 확보, 관광기반시설 조성이 이뤄지게 됐다. 2일 시에 따르면 고군산군도 연결도로를 대상으로 행정자치부 특수상황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210억원의 예산을 확보, 관광기반시설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선유도 내부 관광로 개설사업과 신시·무녀도 관광기반시설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유도 관광로 개설사업은 16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까지 자전거도로와 노상주차장 등 왕복 2차선도로 3.4㎞를 개설하게 된다. 또한 신시·무녀도 관광기반시설 조성에는 5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주차장과 편익
페이퍼코리아 노동조합이 군산시의회에 대해 공장이전 사업에 대한 발목잡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2일 페이퍼코리아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일부 시의원들이 공장이전 사업과 관련, 부지개발을 놓고 생트집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공장이전 사업을 지연시키려는 일부 의원들의 이 같은 작태에 분노를 금할 길 없다”며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강력 투쟁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노조는 성명서에서 “근로자들은 생존권과 직결된 공장이전을 놓고 4년여의 사회적 합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노심초사해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의 때늦은 발목잡기는 500여 근로자와 2
군산경포초등학교 통학로 문제가 심각,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가 시급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현장점검을 벌이는 등 실태파악에 나섰다. 1일 국민권익위는 경포초를 방문, 통학로 안전 문제를 놓고 현장 점검을 벌인 후 군산시와 유관기관 등에 개선책을 주문했다. 군산시 조촌동에 위치한 경포초는 정문이 4차선 도로에 인접해 있어 차량 통행이 빈번해 학생 등하교시 교통사고 발생 위험률이 높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직진 신호를 받기 위해 속력을 높이는 차량들이 많아 매우 위험하다. 후문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재학생의 80% 가량이 정문보다는 후문을 이용해 등하교를 하고 있지만 통학로가 부분적으로 파손돼
한국지엠은 2일 지난달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으나 경차 스파크와 중형차 말리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도 긍정적인 판매 모멘텀(momentum)을 계속 유지하며 힘을 보탰다. 8월 한달간 한국지엠이 판매한 차량은 총 3만5,971대로 이 가운데 내수는 1만2,773대, 수출은 2만3,198대 등이다. 쉐보레 스파크의 경우 지난 한달 간 5,850대가 판매돼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게 됐다. 말리부도 신형 모델에 대한 고객의 꾸준한 반응에 힘입어 8월 한달 간 총 2,777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대비 102.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경상용차 다마
한국지엠은 1일 한달 간 쉐보레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한 풍성한 할인혜택을 마련, 행복한 추석 명절을 선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쉐보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350만원의 현금할인과 4.5% 36개월 혹은 4.9% 60개월 할부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파크 구입 시 100만원의 할인과 할부혜택을 제공하며 아베오 구입 시에는 120만원의 할인과 할부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마련, 스파크 구입 시 50만원 현금 할인과 프리미엄 다이슨 무선 청소기를 함께 제공하며 동시에 할부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스파크와 아베오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새
군산소재 페이퍼코리아(대표이사 박건표)가 해마다 추석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의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일 페이퍼코리아는 구암·경암·조촌동 주민센터와 인근 복지시설 등에 1130만원 상당의 쌀 517포대(10㎏)를 전달했다. 페이퍼코리아 박건표 대표와 김민섭 노조 지회장 등 임직원들은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14년째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구입,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특히 온누리 상품권 4370만원을 구입하는 등 현재까지 총 4억2800만원 상당의 상품권 구매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영호 전무이사는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꾸준히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
군산시 나운2동 주민센터(동장 최낙삼)는 1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식)와 복지허브화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희망 내비(Navi) 나눔캠페인 협약은 지역의 복지허브화를 구축,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함이다. 이날 협약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된 성금에 대한 관리 및 집행을,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모금된 기부금 배분을 맡기로 했다. 또한 나운2동 주민센터는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사용범위 적정성으로 복지허브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낙삼 동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허브화가 빠르게 정착돼 안정된 지역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추석명절을 맞이해 소외
군산지역 발달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열려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상원)과 구세군 군산목양원(원장 오세민)은 2일부터 11일까지 월명동 산돌갤러리에서 ‘이상한 나라’ 시각예술작품전시회를 갖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시각예술작품전시회는 지역의 발달장애인들이 각자 고유의 시선과 해석을 통해 다양한 질감 및 색감과 기법으로 표현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이상한 나라 전시회는 장애인과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가 겪었던 아픔을 어루만지고 희망을 건넬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비장애인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장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
군산시는 오는 10월 2일 은파호수공원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2016 군산 국제 어린이 마라톤’을 개최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011년 ‘전 세계 모든 아이들이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을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합해 노력하자’는 의미의 Hi5(하이파이브)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어 해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4㎞ 미니코스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 마라톤 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마라톤 코스 1㎞마다 설치된 4개의 체험존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5세 미만 영유아의 사망원인과 해결책을 배우며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군산 국제 어린이 마라톤은 아동과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1인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1일 야구단 신임 감독으로 나창기 前 감독에 이어 강효섭(42) 현 코치를 임명했다. 신임 강 감독은 지난 1992년 군산상고를 졸업한 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선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호원대 야구단 코치로 근무했다. 특히 지난 2012년 선수생활과 학생지도로 미뤘던 학업을 호원대에서 마치면서 모교 출신 감독이라는 또 다른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어 지도자로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체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강 감독은 “군산상고 재학할 당시 나창기 前 감독님의 지도를 받았던 사제관계에서 감독님의 뒤를 잇게 돼 영광스럽고 책임이 무겁다”며 “학생들을 위해 연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