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포초등학교 통학로 문제가 심각,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가 시급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현장점검을 벌이는 등 실태파악에 나섰다. 1일 국민권익위는 경포초를 방문, 통학로 안전 문제를 놓고 현장 점검을 벌인 후 군산시와 유관기관 등에 개선책을 주문했다. 군산시 조촌동에 위치한 경포초는 정문이 4차선 도로에 인접해 있어 차량 통행이 빈번해 학생 등하교시 교통사고 발생 위험률이 높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직진 신호를 받기 위해 속력을 높이는 차량들이 많아 매우 위험하다. 후문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재학생의 80% 가량이 정문보다는 후문을 이용해 등하교를 하고 있지만 통학로가 부분적으로 파손돼
한국지엠은 2일 지난달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으나 경차 스파크와 중형차 말리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국내 유일의 경상용차인 다마스와 라보도 긍정적인 판매 모멘텀(momentum)을 계속 유지하며 힘을 보탰다. 8월 한달간 한국지엠이 판매한 차량은 총 3만5,971대로 이 가운데 내수는 1만2,773대, 수출은 2만3,198대 등이다. 쉐보레 스파크의 경우 지난 한달 간 5,850대가 판매돼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5,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게 됐다. 말리부도 신형 모델에 대한 고객의 꾸준한 반응에 힘입어 8월 한달 간 총 2,777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대비 102.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경상용차 다마
한국지엠은 1일 한달 간 쉐보레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위한 풍성한 할인혜택을 마련, 행복한 추석 명절을 선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쉐보레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350만원의 현금할인과 4.5% 36개월 혹은 4.9% 60개월 할부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파크 구입 시 100만원의 할인과 할부혜택을 제공하며 아베오 구입 시에는 120만원의 할인과 할부를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혜택을 마련, 스파크 구입 시 50만원 현금 할인과 프리미엄 다이슨 무선 청소기를 함께 제공하며 동시에 할부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스파크와 아베오를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새
군산소재 페이퍼코리아(대표이사 박건표)가 해마다 추석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의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일 페이퍼코리아는 구암·경암·조촌동 주민센터와 인근 복지시설 등에 1130만원 상당의 쌀 517포대(10㎏)를 전달했다. 페이퍼코리아 박건표 대표와 김민섭 노조 지회장 등 임직원들은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14년째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구입,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오고 있다. 특히 온누리 상품권 4370만원을 구입하는 등 현재까지 총 4억2800만원 상당의 상품권 구매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영호 전무이사는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꾸준히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
군산시 나운2동 주민센터(동장 최낙삼)는 1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종성),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식)와 복지허브화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희망 내비(Navi) 나눔캠페인 협약은 지역의 복지허브화를 구축,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함이다. 이날 협약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된 성금에 대한 관리 및 집행을,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모금된 기부금 배분을 맡기로 했다. 또한 나운2동 주민센터는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사용범위 적정성으로 복지허브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낙삼 동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허브화가 빠르게 정착돼 안정된 지역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추석명절을 맞이해 소외
군산지역 발달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예술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가 열려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장상원)과 구세군 군산목양원(원장 오세민)은 2일부터 11일까지 월명동 산돌갤러리에서 ‘이상한 나라’ 시각예술작품전시회를 갖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시각예술작품전시회는 지역의 발달장애인들이 각자 고유의 시선과 해석을 통해 다양한 질감 및 색감과 기법으로 표현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김주홍 복지지원과장은 “이상한 나라 전시회는 장애인과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가 겪었던 아픔을 어루만지고 희망을 건넬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비장애인들로 하여금 다시 한 번 장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
군산시는 오는 10월 2일 은파호수공원에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2016 군산 국제 어린이 마라톤’을 개최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 2011년 ‘전 세계 모든 아이들이 다섯 번째 생일을 맞을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합해 노력하자’는 의미의 Hi5(하이파이브)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어 해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4㎞ 미니코스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 마라톤 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마라톤 코스 1㎞마다 설치된 4개의 체험존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5세 미만 영유아의 사망원인과 해결책을 배우며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군산 국제 어린이 마라톤은 아동과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1인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1일 야구단 신임 감독으로 나창기 前 감독에 이어 강효섭(42) 현 코치를 임명했다. 신임 강 감독은 지난 1992년 군산상고를 졸업한 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해 선수로 활약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호원대 야구단 코치로 근무했다. 특히 지난 2012년 선수생활과 학생지도로 미뤘던 학업을 호원대에서 마치면서 모교 출신 감독이라는 또 다른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어 지도자로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체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강 감독은 “군산상고 재학할 당시 나창기 前 감독님의 지도를 받았던 사제관계에서 감독님의 뒤를 잇게 돼 영광스럽고 책임이 무겁다”며 “학생들을 위해 연구하
최치원의 탄생설화가 전해 내려오고 있는 내초도 공원을 최치원 공원화로 탈바꿈해 관광자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군산지역에는 최치원이 어지러운 나라를 보며 근심과 걱정을 달랬다는 ‘자천대’와 그를 제향하기 위해 세워진 ‘문창서원’이 있다. 최치원은 그의 아버지 최견일이 부임한 내초도에서 탄생했다는 주장은 조선시대 서적에서 발견되고 있다. 고운(孤雲) 최치원은 어린 시절 당나라에 유학하면서 이름을 떨쳤으며 귀국 후 국정에 참여해 신라시대 개혁을 시도했으나 좌절되자 세상을 등지고 은거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시(時)와 문(文)에 능한 대작가이자 유불선에 두루 통탈했던 신라말기 최고의 지성인 이였으며 시대와
추석 명절 앞두고 원산지 둔갑행위 차단 총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군산사무소(소장 양기환)가 민족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농산물 원산지 둔갑행위 차단에 나섰다. 이에 군산사무소는 추석을 맞아 농산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전 품목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가 정착되도록 철저한 단속과 함께 원산지 표시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군산사무소는 원산지 자율표시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 전담 책임 명예감시원을 지정 운영해 효과를 보고 있다. 이러한 운영으로 지난 8월 평가에서 14개 시군 가운데 군산공설시장이 원산지표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농관원 군산사무소는 지난 1991년 농산물 개방이 도입된 이래 농식품 원산지 표시제 정착에 힘쓰고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옥구파출소는 지난 31일 옥구초등학교 1~2학년 20여명과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스마트 폰 활성화로 폭력성 미디어에 쉽게 접하면서 학교폭력 우려 대상자가 초등학생으로 연령이 낮아짐에 따라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폭력 유형을 사례별로 함께 알아보기와 학교폭력 대처방법, 처리 과정 등을 교육했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112순찰차량 탑승, 무전기 사용법, 경찰장구사용법, 교통수신호 등 체험 및 경찰관을 직접 인터뷰하는 등 경찰 직업을 체험했다. 이정환 옥구파출소장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rd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중빈)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흘간 주요 항만시설과 공사현장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휴기간에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여객터미널, 연안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 시설과 새만금 방파제 축조공사 등 대규모 공사현장(14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특히 추석명절기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유해요소를 사전 조치하기 위한 점검으로 방화 시설, 구조물 추락방지 시설, 비상연락체계 유지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류중빈 청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군산항 이용객과 건설현장 근로자 등이 즐거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