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주말에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토요일에 야간개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요일에도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해 분관인 근대미술관(옛 18은행), 근대건축관(옛 조선은행)도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6시 이후 부터는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박물관은 토요일 야간개관에 따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매주 토요일 열리는 ‘박물관 개항장터’를 야간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김중규 박물관관리계장은 “박물관 야간운영을 통해 관광객에게 저녁시간까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야간운영을 통해 원도심 거리에 불을 밝혀
군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건전한 가족놀이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내 가족 친화적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 7일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사랑의 날에는 한가위를 앞두고 우리가족 송편만들기 체험을 진행, 가족 간의 친밀감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참여 대상가정은 7세 이상 자녀를 둔 군산시 거주 가정(3인 이상)이며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gunsanfc.familynet.or.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는 18일 조선업이 어려움에 처해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세 세제지원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5월부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협력업체 80여 곳에 대해 지방세 징수유예 및 기한연장, 세무조사 연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군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현재까지 2개 업체에서 재산세 1억400만원을 징수유예 했다. 또한 2개 업체에서 주민세 1600만원에 대해 기한연장이 됐으며 재산세 3억3800만원이 분할납부 처리됐다. 오길환 세무과장은 “조선업 협력업체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연기하고 조선업 불황이 해소될 때까지 체납지방세에 대해 독촉 압류 등 체납처분을 잠정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경장파출소는 17일 경암자율방범대와 범죄 취약지를 대상으로 방범 순찰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들은 여성이 많이 거주하는 원룸이나 주변 공원 등을 순찰하면서 시설점검 및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특히 미비점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시 해당과 범죄예방진담팀에 즉시 통보해 시설개선을 요청했다. 김동봉 서장은 “휴가철을 맞이해 대부분 집들이 비어있을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범죄예방활동이 필요하다”며 “지역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민생치안 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 원도심이 활성화되면서 수년 사이에 게스트하우스가 급증하고 있지만 안전에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게스트하우스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도시형 민박으로, 내국인 손님을 받는 것은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마을기업’에 속한 게스트하우스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내국인에게 숙식을 제공해도 된다. 이러한 게스트하우스는 관광지와의 접근성, 저렴한 숙박료, 조식제공, 개별욕실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군산지역은 현재까지 파악한 것으로 17곳의 게스트하우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전국적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군산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 원도심은 지난 1996년 시청과 법원 등의 관공서가 이전하고 나운동과 수송동 등이 본격 개발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어졌다. 그러나 군산의 근대역사문화가 뜨면서 수년 사이에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근 상점들도 활성화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특설무대에서 한여름밤의 콘서트 등 ‘야행’ 행사가 열렸다. 이와 연계로 월명동 테디베어 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도 외지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즐거움을 안겨줬다. 이러한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믿고 살 수가 있어 이곳을 자주 찾고 있어요. 농산물 구입으로 지역의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기쁩니다” 군산시 장미동 소재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한 이윤아(32·나운동)씨는 직거래를 통해 신선한 농산물을 착한 가격에 살 수 있어 이곳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은 군산대야농협(조합장 민윤기)이 운영하는 곳으로, 당일 유통하는 신선한 농산물로 인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 직거래장터까지 운영에 들어가 인근지역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다. 인근지역에 사는 박남수(55·서천
군산소방서(서장 유우종)는 지난 1월 22일 공포된 ‘위험물 안전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이동탱크저장소 위험성 경고표지 교체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위험성 경고표지는 이동탱크저장소를 이용한 위험물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해당 위험물의 위험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사고 발생 시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군산지역은 공단이 위치해 있어 폭발성 위험물 또는 유독물의 운반 운송이 잦지만 이들 위험물질 운반 차량의 추적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 김영남 예방안전팀장은 “위험물질 이동탱크저장소에 위험성 경고표지를 부착하면 사고 발생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며 “대형 재난사고 피해를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 의장단은 17일 군산시공무원 노조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현안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상윤 노조위원장은 “조합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후생복지에 적극 협조해 달라”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박정희 의장은 “올바른 노조문화 형성을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실현에 앞장서 달라”며 “공무원들의 근무 환경개선과 권익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군산시의회와 공무원노조는 상호 협력 강화를 통해 군산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해 가자는데 뜻을 함께했다. /군산=김기
2016 한국심리학회 연차학술대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심리학회 석학 및 심리학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 학술정보 교류와 친목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여기에서는 우리사회의 청년문제에 대한 논의와 한국·중국·일본심리학회가 공동으로 ‘Life and Future of the Young Generation’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펼친다. 또한 한국의 정치와 IRB 운영, 질적연구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 및 워크숍, 회원들의 개인 연구 발표도 진행된다. 정진수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력에 부가가치가 큰 대형 학술대회 및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17일부터 22일까지 밀물과 썰물의 차가 크고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이 시작돼 선박 및 시설물 관리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백중사리는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백중(음력 7월 15일)을 전후한 3~4일간 해수면이 연중 최대로 상승, 평상시보다 50㎝ 이상 높아진다. 특히 이 시기에는 기상악화와 맞물리면 방파제 및 해안도로에 파도가 넘치는 월파와 저지대 침수가 발생해 안전사고 예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김성수 경비구조계장은 “이 기간에는 항내 정박 중인 선박도 안심할 수 없다”며 “선박관리자는 안전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해안가 각종 시설물은 침수나 월파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r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가 여성이 안심하는 군산 만들기에 적극 힘쓰고 있는 가운데 여성범죄 예방과 홍보를 위한 일일이동상담소 운영에 나섰다. 17일 군산경찰서는 군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여성과 가정’이라는 주제로 합동캠페인과 함께 일일이동상담소를 운영,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들은 수송동 소재 롯데마트 1층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적극 펼쳤다. 또한 스마트 국민제보 앱 ‘여성 불안신고’ 홍보와 함께 일일이동상담소를 통해 생활주변에서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개선이 필요한 장소나 사람에 대해 적극 신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동봉 서장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설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