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은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기초 수영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초 수영교실은 20개교 884명을 대상으로 이달 29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산교육지원청은 올해 교육청과 지자체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육부 특별교부금과 군산시 보조금 등으로 총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수영교실은 대야수영장(군산국민체육센터)과 월명수영장, 시티수영장 등에서 진행하며 학교별 학급당 1일 1시간씩 5~15회 등 각 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운영한다. 김원태 교육장은 “앞으로 해마다 초등생 3학년을 대상으로 수영교실 및 안전교육을 통해 수상재난 및 사고발생 시 필요한 최소한의 기술을 가르칠 예정”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 수사2과 임대환 경위가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해양범죄 수사전문가에 선정됐다. 임 경위는 해양경찰서에서 22년간 근무했으며 선박안전 및 검사 분야 수사에 능통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선박과 관련된 전문자격증 7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선박안전 분야 각종 범죄 180여건을 단속하는 등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선발은 경찰청 수사국에서 전공, 자격증, 실무경험, 수사경력 등을 종합해 엄정하게 선발했다. 임대환 경위는 “앞으로 국제적 교류 증가와 해양산업이 더욱 발전함에 따라 해양범죄 수사 전문가의 필요성이 대두될 것”이라며 “공인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치안과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
군산시 일부 게스트하우스가 마을기업 회원에 가입하려고 하지만 조합측에서 엄격한 잣대를 적용,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도시형 민박으로, 내국인 손님을 받는 것은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마을기업’에 속한 게스트하우스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내국인에게 숙식을 제공해도 된다. 군산지역의 경우 지난 2015년 3월 펀빌리지협동조합을 만들어 그해 5월에 행정자치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게스트하우스 마을기업 지정을 받았다. 여기에는 현재 15곳의 게스트하우스가 조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26일 선박검사 이후에 불법으로 낚시어선을 증개축한 선장 유모(36)씨 등 3명을 선박안전법 및 어선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남지역 선박제조업체에서 선박을 건조한 후 최초 정기검사를 받은 다음, 다시 제조업체에 돌아가 구조를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불법 증축 사실을 숨기기 위해 선박 임시검사도 받지 않고 손님을 태운 채 총 43회를 운항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덮개 없이 열려있는 상갑판 구조물은 어선용적 산출에서 제외가 돼 이를 악용한 구조변경이 늘어 이를 폐지, 선박 최초 검사 이후에는 구조변경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낚시어선 이용객들이 먼바다 낚시를 선호하면서 넓은 휴식공간을 갖춘 배를
군산시는 25일 어업활동에 지장을 주는 보름달물해파리 제거작업으로 어업피해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6월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군산과 부안, 고창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가 대량 출현, 해양수산부가 7월 7일자로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군산시는 총 사업비 1억500만원을 투입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어선 9척을 동원, 보름달물해파리 220톤을 제거했다. 이준수 군산시 해양수산과장은 “수온이 높아 해파리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9월말까지 제거작업을 계획하고 추가예산을 해양수산부에 요구한 상태”라며 “어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파리 제거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25일 농산물 최저 가격제 보장으로 농가소득 안정에 나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품목은 가을 무와 배추 등으로 지원사업 신청은 내달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는다.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품목별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했을 경우 그 차액의 일부(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농지소재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해 군산원협 등을 통해 계통 출하하는 농업인으로, 지원범위는 1,000㎡~1만㎡이다. 김충렬 농산물유통과장은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신청한 농가에 대해서는 농산물 하락에 대한 걱정 없이 생산에만 전념해 안정적인 농업생산은 물론, 농가 소득에도 보탬이 될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야간 특별공연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1층 로비에서 포크그룹 숲(대표 박성만)의 7080 작은 음악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작은 음악회 공연은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야간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김중규 박물관관리계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공연 개발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많을 볼거리를 제공, 큰 만족감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학기 초를 맞아 군산경찰서(서장 김동봉)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청소년 선도활동 강화에 나섰다. 지난 24일 군산경찰서는 나운동 일대에서 학교폭력 우려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펼치고 청소년들에 대한 선도활동을 실시했다. 김동봉 서장은 “학생들이 방학을 마치고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에 학교폭력 발생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예방활동이 요구되고 있다”며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및 선도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군산시 회현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석병오)는 25일 11개 자생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이들 자생단체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사업계획에 따른 운영비와 사후관리비 등 기금 마련에 대해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후원하기로 협약했다. 특히 이날 회현면 소재지 상가들의 모임인 ‘회현면 상가 행복모임’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사업기금 마련을 위한 1인1구좌 갖기 운동에 동참했다. 장영재 회현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회현면민의 소통과 화합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선정을 위해 전 주민의 참여와 역량을 집중하겠다
월남전참전자회 군산지회(지회장 최병인)는 25일 은파호수공원에 세워진 명각비에 대한 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군산지회는 월남전참전 기념탑 명각비에 성명이 누락된 전우에 대한 신청접수를 추가로 받고 있다. 대상자는 월남전에 참전하고 군산시에 거주하는 전우 가운데 익산보훈지청 명부에 누락된 사람이나 참전기념탑 명각비에 이름이 누락된 사람은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추가 신청접수는 다음달 15일까지 이뤄지며 접수처는 군산지회 사무실(☎063-910-5788)로 하면 된다. /군산=김기현기자
만성적인 적자로 해마다 수십억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는 시내버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운영체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군산시에 따르면 현재 군산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는 모두 115대로, 군산여객과 우성여객 등 2개 업체가 이를 관리하고 있다. 이들 버스업체는 55개 노선을 1일 1,258회 운행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총 295명(운전원265명, 관리24명, 정비6명)이 종사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시내버스 업체의 운송 수입금이 해마다 줄어들다보니 이에 반해 군산시의 운영비 지원은 물먹는 하마 수준으로 늘어난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를 비교해 본 결과 이들 업체의 운송 수입금은 2억7000여만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장항지원(지원장 김영포)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은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3주간에 걸쳐 이뤄지며 특별사법경찰관과 지자체공무원 및 수산물 원산지 명예감시원 등이 참여해 전라북도 일원을 비롯해 충청도 일원, 대전광역시, 세종시 등에서 집중 펼쳐진다. 특히 장항지원은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기·명태·멸치·굴비·갈치· 전복세트 등 제수용과 선물용 수산물에 대해 강력 단속하기로 했다. 장항지원 박기식 주무관은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외국산 수입 수산물에 대해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