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들이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10대)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 16일 오후 10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열고 내부에 있는 상품권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들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를 골라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생활비 등에 사용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동일)가 19일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대형화재 등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해 마련, 매년 3월 19일 돌아오는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의용소방대 30여명과 함께 실시했다.주요 내용은 △119종합상황실 출동 지령에 따라 전개 △주민·교통통제 없이 리얼타임으로 진행 △출동 시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 방송 병행 △상습정체구간 소방차 통행훈련 및 통행방해 차량 강제집행훈련 병행 △출동거리 및 출동소요시간 기록 유지 등이다.강동일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신속한 출
익산 한 수로관 제조공장에서 작업하던 50대가 숨지는사고가 발생했다.19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 30분께 익산시 금마면 한 수로관 제조공장에서 화물 운반 차량을 수리하던 A(50대)씨가 기둥 사이에 꼈다.이 사고로 A(50대)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일하던 공장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는 사업장이다”며 “고용노동부와 함께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22일까지 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실태 확인’을 실시한다.자치도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마다 경찰·한국교통안전공단·지자체 협조를 얻어 합동 확인반과 자체 확인반을 구성하고 어린이 통학버스 대상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이번 확인 대상은 2024학년도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도내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442교의 통학버스 622대다.주요 확인 사항은 어린이 통학 버스 신고, 종합보험 가입, 안전수칙 준수,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 안전교육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사태에 이어 최근 도내 의과대학 대학병원 교수들까지 집단 사직 의사를 밝히면서 환자를 비롯해 보호자의 불안감만 깊어지고 있다.19일 전북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전북대 비대위)에 따르면 전날 오후 교수 전체회의를 갖고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대위’의 결정에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전국 비대위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전북대 비대위 관계자는 “정부가 전공의 등에 대한 특별한 보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전국 비대위 결정대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아마도 교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국회의원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을 받는다.19일 전북선관위에 따르면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비례대표후보자는 본인승낙서 추가)하여야 하며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보는 19일 헌법재판소를 전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은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 등 자랑스러운 법조 3성을 배출한 고장”이라며 “헌재가 서울에 있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헌법재판소를 전주에 이전해 사법 인력이 전주에 모이게 하겠다”면서 “또한 가정법원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이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전주 서부권 주차난 해소,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공공기관 지역인재 확대, 전북관광벨트화, 파크골프장 증설 등을 주요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전주갑 예비후보는 19일 전주 모래내 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 예비후보는 강경표 모래내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총선에서 모래내 시장을 비롯해 전주 인후12 동이 전주갑 지역구로 새로이 편입되면서, 반가우면서도 어깨가 무거움을 느낀다”며 “지난 21대 국회에서 (제가)국회의정대상을 받은 이유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지원을 할 수 있는 법을 대표 발의해 시행하도록 한 것이었다. 이번 22대에서도 소상공인에 대한 각별한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 전북 정치권 인사가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전국 정당으로 가는 길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19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호남이라는 보수의 불모지에서 헌신해 온 호남에 기반을 둔 정치인들의 배제했다”며 이렇게 밝혔다.그는 “취약지역 인재육성 비례대표 국회의원 우선추천제도는 제가 국민통합위원장으로 있을 때 만들어졌다”며 “호남 인재를 육성하고 호남 유권자들에게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힘들게 이뤄낸 제도”라고 설명했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이 도내 10곳 선거구 압승을 목표로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불모지로 꼽히는 국민의힘이 오히려 내홍을 겪고 있어, 주객이 전도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역 정서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민주당은 총선 체제로 본격 정비하고 선거 일정을 진행 중인데 반대로 국민의힘은 전북 후보 총사퇴론까지 거론되며 당 처사를 비판하고 나선 것. 이런 상황은 여야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돼야 할 전북 선거 구도에서 커다란 아쉬움으로 남는다는 지적이 많다. 양당이 치열하게 경쟁해야 전북 발전 전략을 놓고 협치 여부가 결정되는데 현재 분위기로는 민주
부동산 경기 한파로 올해 전북자치도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년 전보다 -2.64% 내린다. 전북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하락했으나 수도권 등에서는 상승해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양극화된 시장 상황을 반영한 조정”이라며 “전반적으로는 변동 폭이 작아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19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ㆍ산정한 전국 공동주택(아파트ㆍ다세대ㆍ연립주택) 1,523만 가구의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다음 달 8일까지 소유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도청에서 도내 상용차 업체 노조를 비롯한 16개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노사정 상생 선언식’과 ‘상용차 산업 혁신전략 추진단’ 출범식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상용차산업 미래생태계 구축 및 고용일자리의 공정한 전환과 노동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정이 상생 협력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노사정 상생의 주요 내용은 상용차 산업 혁신전략 추진단 구성 및 협력 결의, 상용차 산업 노사의 소모적인 갈등 지양 및 생산적 관계로의 전환, 지자체와 전문기관의 행정적.재정적
전주시가 영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임신부의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전주시에 주소를 둔 임신 27~36주 이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시행한다.보건소에 따르면 ‘백일해’는 발작성 기침(Wooping cough)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백일해 독소 등과 같은 다양한 활성물질을 생성해 기도 내 염증을 유발한다.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주로 호흡기로 전파되는 백일해는 소아 감염질환 중 전염성이 가장 강한 질환으로, 합병증은 주로 영유아에서 발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여야가 총선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전북특별자치도당 선대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고 국민의힘은 19일 중앙당사에서 총선 공천자대회를 개최했다. 여야는 총선 지역구 공천을 거의 마무리하고, 비례대표 후보 명단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 그러나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명단에서 전북 출신이 완전히 배제되면서 도내 당 소속 후보들이 사퇴를 선언하는 등 내홍을 앓고 있다. 전북이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민의힘 상황에서, 비례대표 배제라는 악재가 터져나와 한동훈 비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이 2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급여‧연금‧가맹점대금을 전북은행 계좌로 입금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JB와 함께해 봄’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전북은행 입출금통장에 급여 50만원, 연금 50만원, 가맹점대금 100만원을 입금 받아 해당 계좌의 월 평균잔액 50만원 이상을 유지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항목별 사은품을 증정하며, 조건 충족 시 자동 응모된다. 단, 이벤트 시행 전 급여‧연금‧가맹점 대금이 입금된 고객은 제외된다.경품으로 급여고객은 스타벅스 음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는 공단 본부와 전북권 내 5개 지사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23명을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근무지 별로는 △공단 본부 12명 △전주완주지사 5명 △정읍지사 2명△익산군산지사 2명 △진안지사 1명 △남원순창지사 1명이다.오는 3월 2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되면 5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3개월 동안 근무하게 된다.청년인턴은 취약계층 가입자 확대 업무와 사업장가입자 소득총액신고 등 공단의 주요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고, 3개월간 정상 근무 시 정규직 채용 시 서류전형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기금운용본부는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로 총 3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치형은 시장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주식) 투자를 말한다.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월 선정 계획 공고 후 제안서 심사, 구술심사과정 등을 거쳐 베어링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가나다 순)를 최종 선정했다.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기업의 시장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지닌 외부 운
봄철 갑작스런 이상저온 현상에 대비해 인삼, 시설채소, 육묘 농가들의 재배시설 사전점검과 생육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19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인삼은 새싹이 나오는 시기에 저온피해를 입으면 일 년 동안 싹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피해가 매우 크다. 올해 3월 기온이 평년보다 약간 높아 인삼 새싹이 나오는 시기가 5일 이상 빨라져, 4월에 예상치 못한 저온이 발생할 경우 매우 취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가급적 3월 중에 해가림망을 빨리 내려 두둑에 그늘을 만들어 주어 새싹이 최대한 늦게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저온이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