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광대병원 의과대 교수들이 외래진료 축소를 결정한 데 이어 전북대 병원 교수들도 매주 1회 휴진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환자와 보호자, 시민들의 불편이 더욱 가중될까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지난 27일 전북대 의대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총회를 열고 대거 사직서를 쓰고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빈 의료공백을 메꾸었던 교수들의 피로도가 상당 부분 누적된 만큼 장기적으로 진료 유지를 위해 '주1회 휴진'을 결의하고 나섰다.다만 전북대 의대교수협은 휴진일을 일괄적으로 정하지 않고 병원과 조율해 진료과 등의 상황에 따라 시기를 정하기로
전북도 내 공직사회와 기초의회 정치권 등에서 한 가정을 파괴하는 안일한 음주운전 행태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공직인으로서 도덕성 논란과 기강해이 문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25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전북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실제 정읍소방서 소속 A소방사는 지난해 10월 18일 오후 11시 30분께 정읍시의 한 아파트에서 술을 마시고 주차를 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파악됐다.이로 인해 전북소방본부는 A소방사에게 정직 1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또 음주
우범기 전주시장이 제22대 총선 이후 첫 지역방문지로 호남을 선택한 조국혁신당에 전주 발전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우범기 시장은 22일 전주를 방문한 조국혁신당 소속 국회의원 당선자 11명을 만나 역사·문화관광·예술의 도시인 전주의 매력을 소개하고, 왕의궁원 프로젝트 등 전주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은 전북특별자치도청 방문과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 경기전과 무형유산원 인근의 서학예술마을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전주를 찾았다.먼저 시는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일
전주시가 전주의 대변혁을 구현하기 위해 행정의 가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동장들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우범기 시장은 지난 1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완산구 19개 동 주민센터 동장들을 대상으로 각 동별 주요 사업을 청취하고 시정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동장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는 각 동별 주요 사업 및 행사 보고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해당 부서장들이 동장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시는 먼저 전주종합경기장 일대를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와 4성급 이상의 고급 호텔, 백화점 등 MICE
전국 각지의 음식점을 운영한 다수의 자영업자를 상대로 ‘식사 후 장염이 걸렸다’는 공갈 협박 전화를 걸어 수천만원 상당의 금전을 갈취한 30대 A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상습사기 혐의로 A 씨(39)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월 12일부터 지난달 3월 21일까지 약 10개월간 전국에 있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총 418차례에 걸쳐 해당업소에서 "식사후 장염에 걸렸다"며 9,0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에 피해자가 있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서 드론의 쓰임새가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어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17시 47분께 80대 남 어르신이 “아내와 고사리를 끊으러 왔는데 아내가 안 보인다”며 전북소방본부 상황실로 신고를 접수했다.이에 전북소방은 즉각적으로 구조공작차, 경찰차 등 장비 8대와 16명의 인원을 동원 수색을 펼쳤다.당시 출동한 소방은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수색을 전개함과 동시에 드론의 열화상 기능을 활용해 입체적인 수색작업을 펼쳤다.이를 통해 실종자 수색작업 시작 23분 만에
전주 남부시장 내 옛 원예공판장이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전주시는 지난 12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남부시장 상인회 관계자, 문화 관련 단체,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판장 작당’ 개관식을 개최했다.남부시장 옛 원예공판장 2층에 들어선 문화공판장 작당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서브컬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대규모 전시·행사 공간, 전시실, 문화교육장, 공유공간, 야외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현재 문화공
전주시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전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식 출범했다.시는 11일 전주시정연구원(원장 박미자)에서 환경부와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공단 전북본부, 도내 14개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출범은 지난 2022년 환경부가 실시한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부문 공모사업에 전주시가 선정돼 지난해 11월 말부터 전주시정연구원을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후 전주시정연구원은 전담 인력과 관련 인프라 등 지원센터 조직을 정
전주시가 해마다 봄이 되면 새하얀 이팝나무꽃이 아름답게 흩날리는 전주시 팔복동 철길을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면개방키로 했다.시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4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시장과 윤재훈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팔복동 팔복예술공장 주변 북전주선 산업철도 약 630m 구간을 이팝나무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면개방하는 내용이 포함된 ‘전주시·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이팝나무 개화시기 철길 개방 기간 행사 운영과 안전관리
전북현대 축구팬을 위해 경기 시작 전·후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오가는 1994 특별노선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주시는 지난 3월 중 두 차례 열린 전북현대모터스FC의 프로축구 홈경기 당일 약 2700명의 축구팬이 1994 특별노선을 이용했다고 3일 밝혔다.2만5000여 명이 관람한 3월 1일 전북현대 홈경기 개막전에는 1200여 명이 1994 특별노선을 이용했으며, 지난달 30일 울산현대와의 현대가(家) 라이벌 매치에는 2만600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1500명 이상이 1994 특별노선을 이용했다.특히 시는
전주시가 호주의 문화교육 중심도시인 멜버른시와의 국제교류에 나섰다.시는 2일 필립 르 리우 시의원이 국제 우호 교류 및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대외협력을 담당하며 멜버른시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필립 르 리우 시의원은 이날 우범기 전주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국제 우호 교류 및 협력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한국 국제교류재단(KF)의 해외 유력인사 초청 사업으로 한국에 방문하게 된 멜버른시의원은 호주 멜버른 총영사 측의 추천을 받아 이날 전주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그간 멜버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증원 확대와 관련, '대국민 담화문' 발표에 대해 도내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공식 입장은 없지만 크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1일 전북대 의대 비대위 등에 따르면 이날 전격 발표된 윤 대통령 의대 증원 관련 "담화 내용은 지금까지의 정부 입장을 요약해서 발표한 내용밖에 없었다"며 "무언가 돌출구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했지만 결국 없었다”고 실망감을 표출했다.다만 전국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나 교수협의회와 마찬가지로 전북대 비대위에선 대통령 담화문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없었다.원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