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동사진미술관은 5월 12일까지 김지연 사진전 ‘99명의 포옹을 연다.서학동사진미술관 관장이자 사진작가인 김지연 작가는 코로나19로 대면뿐 아니라 모든 것이 어려웠던 시절을 거쳐오며 저마다의 이유로 지치고 힘들어 있는 지인들과 처음 만나는 이들에게 스스로를 안아주기를 주문하였다.’자신을 꼭 안아보세요‘란 김지연 작가의 청을 받은 99명의 사람들은 스스로를 안아본 적 없는 자기 자신을 안아보며 ‘나’의 존재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작가는 “나는 누구와 손목을 잡거나 포옹하는 일에 익숙하지 못했다. 그런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이번에는 전주시 곳곳에서 열리는 관객과 시민을 위한 공연이벤트 일정을 공개했다.5월 3일부터 6일까지 전주시 곳곳에서 관객과 시민을 위한 공연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전주라운지 토크스테이지에서 오은하 시네마 파라디소가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작곡가, 음악감독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오은하는 시네마 파라디소에서 따뜻한 5월을 떠올리게 하는 소프라노 박서정, 남미 리듬 기반의 흥겨운 재즈 사운드를 선보이는 이그르산 재즈트리오와 협연한다. 세 뮤지션은 , 등 영화의 사운드트랙
전북특별자치도예총연합회(회장 이석규)와 한국예술문화명인전북특별자치도지회(회장 김상휘)는 지난 23일 전북예총 회장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은 전북예총과 전북문화명인회와의 예술작품에 관한 교류협력을 통해 전북지역의 문화와 예술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로 개최됐다.문화예술의 공통분모를 통해 전북예총의 주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특히 올해 순창에서 개최하는 2024 전라예술제를 통해 지역 명인특산물의 작품을 전시하고 관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지역문화의 소재가 될 수 있도록 했다.한편 이날 MO
전주시립교향악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에게 기념음악회를 선사한다. 5월 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음악으로 그린 그림’ 이라는 부제로 베버의 ‘오베론 서곡’,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베버의 오베론 서곡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에서 영향을 받은 오페라 ‘오베론’의 서곡으로서 요정나라와 인간세계를 묘사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내포되어 있는곡이다.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세계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멘델스존의 최대 걸작으로 일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자연의 색으로 물들인 명주와 모시, 한복 등을 주제로 한 김영남 작가의 ‘손으로 빚은 빛’ 기획전시를 개최한다.오는 5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시는 자연의 색에 매료되어 천연염색으로 20여 년 삶을 이어온 김영남 작가와 함께 홍화, 쪽, 치자, 감 등 자연 원료에서 침출 되는 본연의 색과 원료 혼합, 농담 조화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자연의 색을 선보인다.특히 천연염색 명주와 모시로 지어진 한복을 통해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천연 색문화의 가치를 선보여 K-컬처의 영향으로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소이현, 인교진 배우가 선정됐다. 제20회 영화제 페막식을 맡았던 이들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오는 5월 10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진행하는 폐막식 사회자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2005년 드라마 ‘부활’로 주목을 받으며 데뷔한 소이현 배우는 전주 출신으로 올해 전주시 홍보대사로도 위촉돼 전주국제영화제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 할 수 있다. ‘뷰티 유레카 시즌2’를 비롯해 다수의 예능과 유튜브 채널에서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면서도 다양한 드라마에서 선악을 넘나드는, 다채롭고 안정적인 연기
전주문화재단은 팝 아트의 황제 ‘OH! MY 앤디워홀’ 전시를 팔복예술공장에서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대중에게 캠벨 수프 캔, 마릴린 먼로 등 대중적 이미지들을 반복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앤디워홀의 작품은 어렵게 생각되는 예술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그의 철학이 담겨있다. 앤디워홀은 과거 예술작품에 대한 편견을 과감히 깨고, 일상생활에서 소재를 찾아 복제 기법으로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려 했으며, 현대사회를 풍자하며 많은 메시지를 던지려 했던 위대한 예술가이다. 이번 전시는 앤디워홀의 생애사의 흐름을 따라
예진예술원은 오는 5월 4일 ‘도심 속 꿈꾸는 가족극장’을 아람길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 매년 전주시 자연을 배경으로 야외 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휴식과 문화예술 체험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한 공연을 기획한 예진예술원은 지난 해 아중저수지에 이어 이번에는 건물 숲 도심공원을 배경으로 관객들을 찾는다.가족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소녀와 소년이 함께 꿈을 찾아가는 동화’를 내용으로 백조들의 아름다운 발레와 신비로운 마술 퍼포먼스, 에너제틱한 비보잉, 마음까지 울리는 타악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예술 프로그램들을 만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 전통한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전통한지 예술교육의 첫 번째 워크숍 ‘백(白)종이 붙여일견(犬), 한지로 만드는 삽살개’ 교육생을 모집한다.전당 전주천년한지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통한지 예술교육은 창작활동을 통해 한지의 예술적 소양을 키우고 다양한 쓰임을 이해하고 탐구하기 위해 기획, 모두 4회에 걸친 워크숍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오는 5월 8일 진행되는 첫 번째 워크숍은 ‘백종이 붙여일견’을 주제로 줌치기법으로 제조된 한지를 알아보고 줌치한지를 활용한 오브제를 만들어보는 등 한지를 탐구하는 시간으로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이 진행된다. 우선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은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종이로 떠나는 세계여행 ‘Paper+Jam’을 개최한다. 어린이들이 종이(paper)로 가득찬(jam) 미니어처 세계를 여행하는 내용의 전시로, 어린이들이 여행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세계의 각기 다른 문화의 다양성을 포용하고 지리적 제한과 관습적 차이를 넘어 거부감없이 서로를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환대하며 간접적으로 세계를 여행하는 문화적 경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서울대학교와 한지예술 진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전당은 서울대학교 조형연구소 미술품보존연구센터미술대학, 서울대학교 동양화과와 22일 서울대 송광자 미술도서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전통한지의 예술문화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협약 세부내용은 전통한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한지활용 관련 교육 전시 기획 등 프로그램 공동추진,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교육 전시 행사 콘텐츠 제공 및 활용,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의 이용 협조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전당과
국립무형유산원은 26일과 27일, 5월 24일 무형유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정통공연 ‘전통예능의 품격’을 개최한다.올해 공연은 국가무형유산 기지시줄다리기를 주제로 한 ‘당겨라 줄! 나누자 복!’과 전통연희를 주제로 한 ‘도는놈 뛰는놈 나는놈’을 선보인다.26일과 27일 진행되는 첫 번째 공연인 ‘당겨라 줄! 나누자 복!’에는 국가무형유산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의 구자동 보유자 등이 출연하여 줄다리기에 스며있는 단결과 협동의 공동체 정신을 표현한다. 줄다리기 종목이 가지는 의미를 연극 형식으로 풀어낸 이번 공연은, 봄 축제를 앞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