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중소 탄소기업의 판로확보를 위해 ‘탄소제품공공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탄소제품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판매실적을 제출하지 못해 판매까지 이어지지 못한 중소 탄소기업을 위해 올 처음으로 국비 2억8,000만 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시․군이 공공용 탄소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 도는 11개 시군이 구입하는 6개 품목의 탄소제품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 1분기까지 발생한 탄소제품 매출액은 10억1,000만 원 중 지원액을 제외한 순 매출이 4억6,2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147.6% 증가한 규모다. 도는 연말까지 이어질 매출액을 계상하면
전북도는 16일 공공 및 민간 수영장 42개소에 대해 ‘여름철 물놀이 관련 수영장 안전점검’을 일제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영장의 안전기준 및 위생기준 준수여부 확인과 안전 하위등급의 노후된 체육시설의 구조 및 소방시설 현황, 안전규정 구비, 재난대비 등 전반적인 안전실태다. 점검은 1차적으로 소관 시군 자체점검으로 추진진다. 이후 문체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도·시군 공무원, 대한산업안전협회, 한국수영장경영자협회 등 총 16개 반 23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진행된다. 추가적으로 시설·소방·전기·가스 등의 점검분야를 합동으로 점검한다. 특히 여름철을 맞아 위험등급이 높은
전북도 과학기술위원회는 16일 신성장동력 창출을 목적으로 성장동력산업별 아젠다 도출과 신규사업 발굴‧기획을 위한 전략수립 등을 위해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과학기술위원회 산하 5대 연구회 소속 연구위원과 경제산업국장을 비롯 미래산업과, 탄소산업과, 산업진흥과, 농업정책과, 농식품산업과 등이 함께했다. 도 담당 실무자와 도 출연기관 연구원 등 산학연관 전문가 70여명이 참석, 전북경제 도약을 위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초청 강연으로 산업부 민문기 서기관의 국가산업기술정책동향과 신산업 육성방향에 대한 발표가 주목을 끌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재정투자분석본부 박정일 실장의 정부 R&D예타사업 기획, 평가, 선정 체계에 대한
전북도는 올 가축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가축재해예방 상황실을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 15일 전북도는 폭염이 잦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대응해 주요가축에 대한 관리요령과 지원상황, 폭염주의보 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제시했다. 축산농가의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내 14개 시군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가축재해예방 상황실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폭염 및 정전대비 가축사육환경개선사업에 3억4,000만 원을 투입한다. 또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에 86억 원을 편성해 폭염피해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소와 돼지, 닭 등 여름철 주요가축에 대한 관리요령도 제시했다. 소는 깨끗하고 시원한 물을 충분히 먹이고, 지붕에
전북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소스산업화 센터가 들어선다. 15일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소스산업화 센터 조성 대상지로 전북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식생활 변화로 전통식품 소비가 전반적으로 둔화되지만, 소스산업은 건강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어 ‘식품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 받아 왔다. 이에 도는 지난 2014년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성장세에 있는 세계 소스시장 진출을 위해 농품부에 센터 건립을 제안했다. 농림부는 전문기관 용역과 내부검토, 중소기업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 국가사업으로 추진을 결정하고, 전북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선정된 것이다. 도내로 입지를 결정하게 된 가장 큰 배경은 대단위 원료 농산물
전북지역 해양수산 분야의 나침반 역할을 담당 할 ‘전북해양수산정책협의회(이하 전해협)’가 출범을 알렸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양수산 분야의 현안사업 해결과 발전방향 모색, 중앙정부의 정책에 부합하는 시책발굴을 위해 22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전해협을 구성하고, 이날 정기회의를 가졌다. 도는 지난해 3월 전북해양수산정책협의회 도입을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수렴과 대상기관 의견수렴, 운영계획(안) 마련, 운영실태 벤치마킹 등을 거쳐 이날 출범식을 가졌다. 전해협 구성은 도 행정부지사가 위원장을, 부위원장은 도 농축수산식품국장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그 외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도는 그간 협의회 구성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전북지역에 노인 학대가 매년 증가해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노인 학대는 음지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신고의무화 등 제도적 뒷받침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15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5년 노인 학대 현황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전북지역에서는 760건의 노인 학대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실제 학대로 판명된 사례는 207건(27.2%)이나 됐다. 지난해 120건에 비해 87건(72.5%) 늘어난 수치다. 자치단체와 노인보호전문기관 등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인식개선과 홍보활동,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특히나 노인 인구
전북지역 응급의료기관들의 의료 인력확보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중앙·지방정부도 응급의료기관의 의료 인력확보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인력확보가 안된 응급의료기관은 지정취소하겠다는 삼진아웃제까지 도입했지만 좀처럼 물꼬를 트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의료 인력부족은 환자에 대한 치료지연과 불친절로 이어져, 결국 지방 환자들의 원정진료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4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지역응급의료센터·기관 21곳 중 법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전북지역 센터·기관은 전북대학교병원과 군산의료원, 김제우석병원, 대자인병원, 장수군보건의료원 등 5개소로 조사
전북도가 오는 2020년까지 미세먼지 14% 이상 저감을 목표로 원인분석과 함께 측정망 확대 등 각종 저감대책을 내놨다. 14일 전북도 나석훈 환경녹지국장은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도내는 미세먼지 발생원이 적지만 타 시도와 비교해 검출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라며 “정확한 원인분석과 함께 다양한 저감책을 추진해 도민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선 도는 미세먼지 발생원을 찾겠다는 전략이다. 도내 미세먼지 원인은 중국 등 황사영향과 도로이동오염원 등 추상적인 현황분석에 머물고 있다.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오염원을 진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도는 발생 원인별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다
완주군에는 소관부처 주관한 기본계획 준비기간을 가축분뇨와 음식쓰레기를 정제할 수 있는 친환경타운 조성 완주군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조성된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기후변화에 대응을 위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신규사업지 6곳을 선정, 녹색성장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신규사업지는 전북 완주와 강원 인제, 충북 음성, 충남 보령, 제주 등 환경부 소관 5개 사업과 충남 서산 등 산업부 소관 1개 사업이다. 사업은 소관부처 주관 하에 기본계획이 마련된다. 2~3년에 걸쳐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완주군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조성되면 가축분뇨, 음식물 쓰레기를 통해 바이오가스(40톤/일)를 정제하는 시설들이 갖춰진다. 정체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