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한·미FTA 발효를 앞두고 18일 도청에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FTA 전문가 간담회를 갖는 등 대응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에 따르면 한·미FTA가 발효될 경우 도내 농업생산 감소액은 연평균 842억원으로 향후 15년간 1조2600억원에 이르는 등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시군 농산물별 생산 감소액이 가장 큰 지역으로는 김제, 고창, 장수, 정읍으로 조사됐다.김제는 보리, 두류 등 곡물에서 3억5천만원, 고창은 과채류, 고추, 인삼, 양파 등 13억 6천만원, 장수는 사과, 배 등 과수에서 16억1천만원, 정읍은 쇠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에서 125억3천만원의 피해가 예상됐다.한·EU FTA로 인한 피해까지 합치면 김제 31억 4천만원, 고창
신광영
2012.01.18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