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돼지사육농가에 대한 구제역 백신접종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도는 겨울철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접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보고 농가당 돼지 16두씩 채혈구제역, 돼지열병, 돼지오제스키병 등 혈청검사를 실시한다.이번 일제검사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구제역 백신 접종율을 높이기 위한 미접종 농가에 대한 단속도 병행 추진된다.실태점검기간 중 구제역 백신 미접종 농가 등 규정 위반 농가를 적발할 경우 강력한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구제역 청정지역인 전북을 끝까지 사수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구제역 예방 접종과 지속적인 소독이 최선”이라며 “다소 불편할지라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축산농가의 철저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전북도의 경차 또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관용차 보유 비율이 전국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의회 오균호 의원(산경위·고창2)은 16일 전략산업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은 54대의 관용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경차ㆍ하이브리드카는 고작 2대에 불과하다”며 “이는 도세가 비슷한 전남 6대, 충남 5대와 비교해도 적을 뿐더러 전국 16개 시·도에서 15위로 최하위권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실제 전북도 경차 및 하이브리드카 보유실적은 2개인 반면 서울특별시의 경우 전체 관용차량 254대 중 하이브리드카 91대(35.8%), 경차 65대(2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북도에 비해 약 17배 이상 많은 하이브리드카와 경차를 운
전북도는 16일 ‘2012년 전략산업 취업연계 특성화 과정’ 주관 대학으로 전북대, 전주대, 군산대, 원광대 등 4개 대학을 선정 발표했다.교육은 학사와 석사과정으로 전북대는 인쇄전자 석사․탄소 학사, 전주대는 탄소 석사, 원광대는 LED 학사, 군산대는 조선 학사 등으로 참여인원은 총 83명이다.또한 당초 8개 특성화과정 교과목을 개설한다는 목표였으나 지난 4일 심사평가를 거친 결과 사업완성도가 떨어지는 3개 교과목 과정을 제외하고 5개 과정에 대해서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특성화 과정은 도가 필요한 경비 7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참여대학과 41개 기업이 부담한다.추진방향은 100% 채용을 확약하는 ‘취업확정형’과 일정비율 이상의 채용을 조건으로
새만금 방조제의 바닷속 구조물이 유실돼 붕괴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와 전북도는 1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방조제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끝물막이를 한 뒤인 지난 2007년과 4년 뒤인 지난 8월에 바닷속 방조제 구조물 실태를 측량한 결과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며 “방조제가 유출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이날 조인현 새만금사업단 단장은 “최종물막이 구간은 계획단면보다 여유있게 보강공사 돼 있어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물막이 공사 후 방조제 바다측의 지형변화를 수시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2007년 12월과 비교했을 때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2011년 중앙 재난안전관리’ 평가에서 전국 시ㆍ도부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3억원의 재정인센티브와 포상을 받게 됐다.또한 시·군부로는 무주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재난관리중앙평가제도'는 재난관리행정에 대한 평가과정을 통해 재난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기관별 선진 재난관리 체계를 구축해 풍수해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도 자체평가를 1차로 거쳐 소방방재청이 최종 결정한다.한편 도는 재난안전관리 우수 평가를 위해 기상이변에 따른 재난발생의 증가와 예산 및 방재 인력의 부족 등에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박정미기자 jungmi@
15일 진행된 전북도의회 상임위별 행정감사에서는 도의회와의 부진한 소통과 다양한 지적사항이 제기됐다.△행자위(위원장 조병서)-대외소통국 김대중 의원(정읍2)은 “최근 무상급식 확대, 중국 해외 사무소 이전, 민선 5기 2차 조직개편안 등 일련의 국직한 도정 현안에 대한 의회와의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깜짝쇼처럼 바뀌는 도정방향에 대한 언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환경복지위(위원장 김성주)-복지여성보건국 고영규 의원(정읍1)은 “도내 사회복지시설들이 예산 전용 절차 없이 부적절하게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며 “사회복지시설의 회계집행 등 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점검을 실시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새만금군산ㆍ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한국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해마다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전시회로써, OEM과 서비스 자동차부품, 자동차용품, 자동차 액세서리, 자동차부품 생산기계 등 국내외 11개국 384개사가 참가한다.새만금경제청은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개발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참가기업들과 1대1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또 저렴한 산업단지의 분양가, 각종 세제감면 및 투자보조금 지원, 종합보세구역 예정지역 지정 등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만의 차별화된 투자 강점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박정미기자 jungmi@
지역 상공인들이 도내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치권과 협력키로 했다.전주 익산 군산 정읍 등 도내 4개 상의 협의체인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도내 국회의원 11명과 김완주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한국은행 전북본부 화폐수급업무 페지 철회’ 등 4가지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간담회에서 김완주 지사는 도내 주요 현안인 △한국은행 전북본부 화폐수급업무 폐지 철회와 △건설업 최저낙찰제 확대시행 철회 △김 황백화 피해지원 △새만금 유역 환경청 신설 등의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한국은행 전북본부 화폐수급업무 폐지 문제는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수급업무 기능축소’(광주지역본부에 흡수하는
인쇄전자분야의 세계적 기술개발 현황을 한눈에 볼수 있는 ‘2011 국제 플렉서블, 인쇄전자 워크숍’이 16~18일 3일동안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된다.지식경제부와 전북도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인쇄전자분야 전문가 등 600여명이 참여한다.이번 행사는 인쇄전자, 플렉서블, 태양전지, OLED 4개분야 18개 섹션으로 나뉘어 13개국 61명의 전문가가 신기술 개발 등의 연구와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이 인쇄전자 중심지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그동안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투자 가능성이 있는 40여개 기업을 초청, 전북도의 전략산업 추진계획과 인쇄전자 산업 육성 계획 홍보 등을 마련해 보다 전략적인 연관기업 투자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
전북도가 겨울철 폭설로 인한 노후주택 및 비닐하우스 등의 피해가 우려돼 이를 대상으로 하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15일 도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3개 민간보험사(동부화재,삼성화재, 현대해상)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태풍,호우,강풍,대설 등으로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시설의 피해발생시 복구비의 최대 90%까지 보장한다.또한 보험료는 국가와 지자체에서 55~62%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보험가입자는 적은 비용으로 실질적 복구비를 확보할 수 있다.도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가입률은 5.65%였으나, 올해 10월말 현재 가입률이 6.12%로 증가 되고 있다”며 “지구 온난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폭설 등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풍수
전북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의원들의 송곳 질의가 예년과 다르게 기대 이상이란 평가다.의원들은 질의 자료를 나름대로 완벽(?)하게 준비하기 위해 날까지 새가며 공부한 탓에 집행부 관계자들을 당혹케 만들었으며 사안에 따라 도지사와 행정부지사 출석을 요구해 가며 집행부를 진땀 나게 하고 있다.특히 도체육회·생활체육회·장애인체육회 등 도내 각 체육관련 단체에 대한 행감을 실시했던 이성일, 백경태.노석만, 배승철, 김대섭, 김종담 등 의원들의 팀플레이가 돋보였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이들은 효율적인 질의 배분과 사안별 정리, 진행 등은 행자위 심사 전반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는 반응이다.15일에는 대외소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중 대 도민 소통 단절 문제를 들며
전북도는 최근 급격한 기온하락과 큰 폭의 일교차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사양관리를 당부했다.15일 도에 따르면 날씨가 추워질 경우 가축들의 호흡기와 소화기 질병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가축은 종류별로 추위에 적응하는 능력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축사 보온과 환기시설을 할 때는 대상가축의 적응 특성을 고려해서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축사에 설치하는 시설과 장비를 용도와 안전성 등에 특히 유념해야 한다.한우를 비롯한 소는 10~20도, 돼지는 15~25도, 닭은 16~24도가 적정온도로 외부에서 찬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적당한 환기를 통해 축사 내 환경을 청결히 유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도 관계자는 “대사에너지 확보를 위해 평소
전북도가 김장배추와 무의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15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김장 배추 재배면적은 1천889ha로 지난해보다 6%(1천792ha)가 증가했으며 무 재배면적은 2천32ha로 지난해보다 9%(1천858ha) 증가했다.또 올해 배추 생산량은 14만 8천톤으로 지난해보다 7%(13만8천톤)가 증가했으며 무 생산량은 15만3천톤으로 지난해보다 9%(14만1천톤)이 증가했다.이에 도는 생산농가를 보호하고 소비자 경제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랑의 김치나누기 운동,김장김치 택배판매, 수도권 특가판매, 산지폐기 등을 추진해 김장 배추와 무의 소비를 촉진하고 수급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먼저 도는 11월30일까지 ‘사랑의 김치나누기’를 통해 불우이웃 및 복지시설 115개소에 배추 18만2
전북도의 친환경농산물급식 사업이 농가의 호응을 얻으면서 농가 소득증대와 친환경 농산물 유통 활성화가 기대되지만 도내 학교 급식에 수급이 가능한 품목은 6종에 불과해 대안 마련이 요구된다.도내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 사업은 내년도 하반기인 8월부터 시작한다.또한 초중고학교 무상급식지원이 진행되면 친환경농산물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그러나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양이 많지 않아 이를 지키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도에 따르면 학교 급식에 사용 되는 주요 친환경농산물 식자재 품목은 당근, 무, 배추, 마늘, 시금치 등 15개 품목이지만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식재료 공급이 가능한 품목은 양파, 오이, 상추,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사과 등 6개 품목에 불과하다.양파는 855톤 소비량에 3천283톤이
관광시설로 개발될 예정이었던 새만금주변 관광자원화 사업이 변경 추진된다.전북도에 따르면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시설은 사실상 없애고 대신 낭만적인 해변도시의 모습을 느낄수 있게 하는 조경과 토목 등 공원 조성의 친환경적 시설들이 크게 늘어났다.당초 도는 팔각정 일원 3천690㎡에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축물, 광장, 낙조 조형물, 플라워 가든 등 사업성 있는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었다.그러나 새만금 일대가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전국민 도보관광 붐에 따라 인근 ‘마실길’ 구간(29.4km)중 안전사고 위험이 예상되는 지역에 난간, 목계단, 보안등, 목교 등 탐방 안전과 편익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이에따라 팔각정 일원 건축물 개발은 20억원 규모로 축소하고 건축물 설치 계획 취소로 인한
14일 진행된 전북도의회 상임위별 행정감사에서는 출연기관과 공기업에 대한 부진한 운영실태와 경영평가가 지적됐다.△산업경제위(위원장 장영수)-한국니트산업연구원 권익현 의원(부안1)은 “특별성과금 지급에 있어서 나눠먹기식이 아닌 개인별 철저한 연구실적을 통해 지급해야 한다”며 “연구원들의 이직률을 낮출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도록 요구하고 경영실적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한다”지적했다.△문화관광건설위(위원장 배승철)-문화관광국 체육회 이성일 의원(군산4)은 “도민의 체육생활 여가수요가 대략 100만 명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이용규모는 60-70만 명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도민의 체육생활 여가 향유가 충분
소상공인지원자금은 장기화된 경기불황에 소상공인들에게는 가뭄의 단비이지만 집행률은 저조해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14일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 자금지원 집행율이 회계연도 잔여기간 대비 저조하다면서 강하게 질타했다.이날 도의회 최진호 의원(전주 6)은 “실질적인 서민인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턱없이 부족하며 이중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창업 및 경영 안전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을 통해 실시하는 이차보전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또 최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자금 이차보전 예산이 14억원이 책정돼 있지만 집행액은 4억2천여만원에 불과해 30%에 머물고 있다”며 “도내 소상공인 지원
전북발전연구원(원장 원도연)이 18일 전주시 효자동에 있는 구 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로 이전한다.전발연은 지난 2008년입주한 구 전북도청이 전라감영 복원계획으로 이전이 불가피함에 따라 전 축산위생연구소 자리에 도와의 협의를 거쳐 이전을 결정했다.구 축산위생연구소는 도 본청과 가까운 고속도로 나들목 근처에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전발연 리모델링을 통해 연구동과 별개의 회의동, 문서고 등을 갖췄으며 오는 28일 기념 현판식도 가질 예정이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가 행정 업무 시정 요구와 감사 결과에 불복한 내부 공무원들의 행태에 강력히 대응하고 나섰다.도 감사관실은 군산시 공무원 일부가 감사 결과에 반발하자 14일 '군산 미장지구 감리계약 징계처분 여론몰이하려하나'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군산 일부 공무원이 불법을 저지르고 반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도 감사관실은 “군산시 공무원들은 공공감사에 대한 법률 및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감사 규정을 추가로 위반하고 있다며 “군산시 일부 공무원들이 감사 결과에 대해 불복하고 소송할 경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해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는 군산 미장지구 감리계약 업체 선정에 나섰던 군산시 공무원들이 일부 언론을 통해 도의 징계가 너무 과하다며 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
전북도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청사 신축과 관련, 한시적으로 적용해 왔던 지역의무 공동도급 적용 기간을 오는 2013년까지 연장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지역의무공동도급제는 지역건설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기관과 지자체, 준정부기관, 정부투자기관이 발주하는 공사에 대해 40% 이상을 해당 지역 건설업체에 배당하는 제도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대형건설사들은 대다수 인력을 수도권에 상주시킨 채 공공 공사가 발주되는 지역에 주소지만 이전하고 지역의무공동도급제를 이용, 입찰에 참여해 공사를 수주하고 있다.하지만 지역의무 공동도급 적용기간이 올해 연말까지로 한정돼 있어 지역건설업계는 유효기간을 2013년까지로 2년 더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올해 연말까지 국가계약법이 개정되지 않으면 국민연금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