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관광단지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관광업체가 선정됐다.새만금군산ㆍ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새만금 관광단지에 대한 민간의 사업제안을 받아 평가한 결과, (주)석조가 제안한 세계 종교화합 테마파크와 사계절 실내스키장 등의 구상 안이 최우수 사업구상 업체로 선정했다.새만금 경제청은 이들 업체에 내년 3월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전문가들에게 우수 평가를 받으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사업제안 심사에는 외국업체 1개사를 포함한 총 6개 업체가 참여해 각기 사업구상을 발표했다.(주)석조는 몇몇 업체들이 자본금 1천억원을 마련해 만들 예정인 특수목적법인으로 자본조달 능력이 우수하고 사계절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석조는 오는 2019까지
전북도가 최근 포털사이트에 ‘10구단 무자격 논란에 빠진 전북’이란 내용으로 글이 게재된 것과 관련,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도 관계자는 “한국 야구위원회 야구규약 제18조(보호지역)에 '1구단 1연고지' 도시연고제가 명시 돼 있다고 하지만 제18조에는 명문화된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기자의 개인적 의견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유영구 KBO총재가 몇 개 도시가 공동연고지로 해도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과 함께 전주시에 10구단 창단을 권유했다"면서 "도에서도 10구단 유치 추진 전에 KBO에 문의 하였을 때 KBO 사무총장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또 도는 글을 게재한 기자가 수원을 선호해 악의적 편파
전북도가 4조 3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도는 올해보다 2천500억 원이 증가한 4조 3천 42억 원을 내년 예산으로 편성했는데, 1조 62억 원이 편성된 사회복지 분야가 가장 많았으며, 일자리 창출 분야에는 3천 400억 원이 편성돼 올해보다 10% 증액됐다.새만금 분야도 2천969억원 투입, 지난해 대비 4.9% 증가했으며 시·군의 수질개선 사업 촉진과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시ㆍ군 비로 추진 계획인 '하수관거 정비사업'과 '왕궁·용지 바이오순환림 조성' 등에 도비 338억을 특별 지원하기로 했다.특히 내년 예산의 주요 특징은 올해 초등학생에 이어 내년부터는 중학생도 무료로 학교급식을 실시, 이에 따른 재원은 총 797억원 중 교육청이 445억원을 부
신품종 포도인 ‘흑구슬’품종이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재배면적이 늘어날것으로 전망된다.13일 전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서 육성한 포도 신품종과 거봉 등 외국에서 육성한 10개 품종을 포도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시식회를 실시한 결과 흑구슬 품종이 단연 우수했다.포도 흑구슬 품종은 지난 2000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숙기는 거봉보다 2~3일빠르고 과립은 자흑색으로 거봉과 같은 난형이다.또 중량은 3g정도 더 무거운 14.4g으로 당 함량은 20.0Brix로 거봉보다 높은편이다.도 관계자는 “포도품종의 편중화를 해결할 수 있는 대립계 포도로서 포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뿐 아니라 대 일본 수출용으로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도내 연안어장의 자원회복과 지역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15~16일 2일동안 군산과 부안해역에 해삼 30만마리를 무상방류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방류하는 해삼은 지난 6월에 어미로부터 채란해 5개월간 사육한 0.8~2.4g(1.5~4㎝)크기로 성장시킨 어린해삼으로 평균 중량은 1.2g(3㎝) 이다.해삼은 해저바닥 암반에 면한 모래바닥에 서식하는 생물로, 암반에 서식하는 패류와 먹이 경쟁이 없어 천적이 거의 없다.갯녹음 발생어장 등 어장 생산성이 낮은 해역에서도 서식이 가능하고 방류된 해삼은 1~2년내에 200g~300g으로 성장해 수확이 가능하다.도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해 군산, 부안, 고창 연안에 방류 사업을 실시하고
새만금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작한 새만금 상설공연이 지난 11일을 끝으로 내년 4월까지 휴식기에 들어가 공간 활용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도는 20억(국비10억원, 도비10억원)이라는 거액을 들여 조성한 새만금상설공연장을 활용하는 마땅한 대책을 세우지 못한 채 손을 놓고 있다.이에따라 즐길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는 좋았으나 사업성, 접근성에 대한 세밀한 분석은 뒷전이 아니었냐는 지적이다.또한 일단 공연부터 시작하고 보자는 행정의 근시안적 발상이 빚은 결과라는 평가이다.특히 최근 새만금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 갈수록 찾는 관광객들이 줄어들고 있어 휴관은 더욱 분위기를 썰렁하게 만들 것이라는 지적이다.따라서 프로그램 개발 등 대안 마련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또한 이같은 전반적인 분위기는
도내 문화소외지역에 작은 도서관 20곳이 추가로 조성된다.13일 도에 따르면 작은 도서관은 도서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이 원거리의 공공도서관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곳에 소규모 도서관 시설을 갖추게 해 도서관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도는 이번 사업으로 2012년 16억을 투입, 대규모 아파트 인구 밀집지역이나 농어촌 문화소외지역에 165㎡규모로 작은도서관을 조성한다.내년에 20개의 작은도서관이 조성되면 도내에는 총 100개의 작은 도서관이 확보되며 도민 1만 8천명당 1개의 도서관을 갖게 된다.이는 읍면동당 41.5%를 차지, 전국 20%정도를 훌쩍 넘긴 수치로 2023년까지 정부 목표인 읍면동 당 1개를 앞서게 된다./신광영기자 shin@
전북테크노파크(TP) 연구용역이 방만하게 운영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3일 2011년 행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TP 용역사업은 총 7건의 자료가 보고됐다.이들 용역사업은 TP의 정책기획단, 기업지원단, 연구개발지원센터 등에서 추진한 용역사업으로 대부분 수천만에 달한다.하지만 이들 사업에 대한 용역기간이 1~2개월에 불과하며 심지어 단 2주짜리도 있어 짧은 기간에 수행된 용역 결과물이 충실하게 수행됐는지 의구심을 들게 한다.또한 단일건으로 일천만원 이상 지출된 용역사업 중 보고된 7건외에 ‘풍력기업글로벌마케팅지원사업 마케팅종합계획수립용역비’ 등 6건의 사업이 용역사업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보고에서 누락돼 고의적 의도가 있었는지 의혹을 사고 있다.아울러 연구용역에 대한 관
전북도가 발효산업이 새로운 식품성장산업으로 대두됨에 따라 발효미생물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섰다.도는 지난 11일 발효미생물 종가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타 도에 앞서 발효산업 육성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발효미생물 종가 프로젝트는 1단계 기초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미생물가치평가센터, 2단계 전통발효미생물 핵심기술개발, 3단계 시제품 생산을 위한 미생물 산업화 지원센터 등으로 오는 2021년까지 진행된다.우선 도는 1단계사업으로 280억원을 투입, 2016년까지 미생물의 기능성 분류 지표를 확립하고 가치를 검증하기 위한 기초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현재 2012년 예산으로 9억7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상태이며 이에따라 내년부터 미생물자원 관리시스템 구축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2011
‘보편적 복지와 서민생활’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12일 오후 3시 전주 평화동 꽃밭정이노인복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정책토론회는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의 기조강연과 함께 김훈 한일장신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와 신환철 전북대 교수, 언론계 사회단체 대표 등 지역주민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복지정책과 지방자치단체의 서민보호 프로그램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신건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우리사회의 최대 화두는 보편적 복지와 인간적 삶에 집중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주민참여형 복지정책 개발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정책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기조강연에 나선 정동영 의원은 “현 정부의
전북 부안 위도 인근과 전남 영광 안마도 해상을 아우르는 서남해 해상풍력단지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13일 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지난 11일 해상풍력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19년까지 10조 2천억원을 투입해 2.5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서남해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는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 하에 전북도와 전남도, 발전기 관련업계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이다.사업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 사업은 오는 2014년까지 100㎿ 규모의 실증단지를 구축한다.2단계 사업은 2016년까지 400㎿ 규모의 시범단지가 조성된다.이어 3단계사업은 2천㎿규모의 본격적인 상업운전이 가능한 대규모 단지개발이 진행된다.이번 사업은 한전과
전북도는 10일 '2011년도 제3회 지방 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전체 114명 모집에 1308명이 접수해 평균 1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전주시로 18.8대1이며, 진안군은 7.3대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성별로는 여성이 934명(71.4%)으로 남성 374명(28.6%)에 비해 많은 인원이 접수했다.연령별로는 18세 1명(0.1%), 20대 654명(50%), 30대 505명(38.6%), 40세 이상 148명(11.3%)으로 주로 20∼30대 젊은 층의 응시자가 대부분이다.또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실시한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모집에서 총 9명 모집에 54명이 접수해 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번 원서
전북도 도로공항과 직원 12명은 10일 동절기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의 연탄배달’행사를 실시했다.이들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5세대를 선정해 곧 들이닥칠 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각 세대당 200장씩을 전달했다.이 날 연탄배달에 나선 고재찬 과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을 앞으로 지속 펼쳐나갈 가겠다”고 말했다./박정미기자 jungmi@
전북도의회는 10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전북도의 행정 난맥상을 집중적으로 따지면서 조속하게 대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행정자치위원회와 산업경제위원회 등은 전북도 기획관리실과 자동차 기술원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치고 호남광역권 사무총장 인선 전략 부재와 자동차기술원 사업화 실적 부진 등을 질타했다.행자위 김대중 의원은 “지난 1월 전북도는 중학교 무상급식 시기를 확정 요구한 것에 대해 단체장의 예산권 편성권 침해룰 주장했었다”며 “불과 10개 월 만에 전면 무상급식 확대방안을 발표한 것은 정치쇼가 아니냐”고 질타했다.행자위 김종철 의원도 “전북도가 지난달 18일 전주로 사무국을 이전한 호남권 광역경제권 발전위원회 사무총장을 지역 출
전북도 관사관리가 원칙 없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상철(익산 3)의원은 10일 전북도 기획관리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 기금으로 마련한 관사 전세 가격이 지역과 직위에 맞지 않게 계약된 상태로 운영되고 있어 전체적으로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전북소방안전본부 본부장의 관사는 4천400만원에 달하는 데 전주완산소방서장은 8천600만원의 전세금을 지불해 같은 전주권에서도 전세금 차이가 2배 차이를 보였다.또 상대적으로 전세가격이 저렴한 고창소방서장 관사는 전세가 7천 만원에 계약돼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김상철 의원은 “관사를 구입하는 데 직위를 따지는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일률적인 전세가격을 정해
전북도가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이 도내 기업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도에 따르면 중소기업육성자금에는 창업촉진 및 시설 현대화를 위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기업 안정도모를 위한 ‘경영안정자금’, 우수기술력 보유한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벤처기업 육성자금’ 등이 있다.특히 도에서 대출이자의 일정 비율을 지원하는 이차보전(매년 130억 확보)은 기업들의 경영안정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또한 올해에만 창업자금 950억원, 경영자금 700억원, 벤처자금 50억원 등 총 1천 700억원을 지원,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도록 돕고 있다.도 관계자는 “올해 여름
전북지역의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황동 가운데 신규사업은 상당수 국비를 확보했지만 대부분 소형사업이어서 대형 프로젝트 발굴이 시급해지고 있다.전북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내는 게 시급한 과제이기 때문이다.최정태 도의원은 10일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북도의 부진한 신규 국가사업 발굴에 대해 “지난해 경우 12조원이 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 2천 억 원 정도를 반영시켰으나 올해에는 신규 사업 발굴 규모가 채 2조원도 되지 않는다”며 강하게 추궁했다.최 의원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11년도 신규사업 발굴 건수는 162건에 4천585억 원이 반영된 반면 내년 신규사업은 151건(12조3천 억 원) 발굴해 3천203억원 반영에 그쳤다.이처럼 신규사업 발굴 건수와
전북도는 부안군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차관을 비롯해 김완주 도지사, 서거석 전북대 총장, 김호수 부안군수 등 관계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김완주 지사는 환영사는 통해 “부안 신재생에너지 단지는 저탄소 녹색성장 이념을 구체화 하는 국가 최초의 사업으로 전북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2020 동북아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거듭나고 8만여명의 녹색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김정관 차관은 “전북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 추진사업에 어느 지자체보다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신재생에너지 단지는 새만금 권역개발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사회서비스 제공 사업에 대해 카드수수료 부담이 없어진다.10일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이 카드수수료 부담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운영체계를 금융기관 위탁방식에서 자체 운영체계로 전환한다.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사업은 2007년부터 금융기관에서 카드결제 기능을 위탁 수행해왔으며 도내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부담하는 카드 수수료는 연간 4억원에 달했다.또 사회서비스 이용자가 대부분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신용카드 겸용 바우처카드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 금융기관과의 위탁 계약기간이 만료될 때마다 카드 교체 등으로 업무혼란과 이용자 불편이 야기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이에 따라 오는 12월부터 도내 사회서비스 사업중 장애인 활동지원사업을
전북도와 도내 경제관련 33개 기관장은 9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민생경제 원탁회의를 갖고 고교 졸업생 취업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학력중심이 아닌 능력중심의 공정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고교졸업생 취업률과 관련된 5개년 단기목표를 설정하고 취업률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한 도, 도 출연기관, 공기업, 금융기관 인력의 20%이상을 고교 졸업자로 채용하기로 하는 등 인사규정과 지침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올해 고교졸업생 취업률은 1천742명(22.1%)에 불과하지만 매년 점진적으로 청년 취업 2000, 커플링 사업 등 일자리 관련 사업을 확대해 2016년까지 5년누계 4천462명(30.3%)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고 밝혔다./신광영기자 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