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부터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많은 비가 국지적으로 예상 되고 있다. 농작물의 재해 피해는 기상 이변과 온난화 등으로 여름철이나 어느 한 계절에 국한 되지 않고 연중 발생되고 있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은 기상특보 발표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로 이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최근 10년간(‘03 ~’12) 6월의 기상특보 횟수는 654건으로 이중 집중 호우가 427건(65.3%)으로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우박 역시 5~6월에 연중50 ~ 60% 가 내려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태풍도 10% 정도가 이 시기에 발생 되고 있다. 여름철에는 집중호우 피해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집중호우
김승수 전주시장이 취임이후 시내버스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선 가운데 버스업체가 행정기관의 개입 중단을 공개적으로 촉구하면서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신성여객은 7일 대표 명의의 호소문을 통해 “수도권 등 전국 지자체를 살펴본 결과, 행정당국이 재정지원금을 주고 있지만 노사문제에 대해서는 이해 당사자인 노사가 해결하고 있다”고 최근 행정당국의 개입에 대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어 “복수노조시대에 노사 문제 원칙이 존중돼야 한다”며 “우리 회사의 일로 낭비되는 행정력과 경력에 대해 사의를 표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즉각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당국 개입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송하진 지사가 7일 취임 이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보고서 줄이기’와 ‘회의 줄이기’ ‘현장행정’에 도정 역량을 집중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신임지사와 도청 간부들간 첫 공식 대면 자리인 이날 간부회의는 평소보다 20여분 가량 늘어난 약 1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일단 이날 첫 회의는 각 국장들이 송 지사에게 실∙국별 업무 보고를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송 지사가 향후 도정 운영과 관련 원칙과 철학을 간부들에게 제시하는 내용이 골자를 이뤘다. 송 지사는 가장 먼저 실∙국별 보고서부터 줄이도록 지시했다. 송 지사는 “보고서라는 것은 바라만 보면 바로 보이는 것
전라북도의 기획테마책자인 ‘전북의 빛깔’ 창간호가 발간됐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이어졌던 ‘전북의 재발견’ 시리즈를 잇는 이번 ‘전북의 빛깔’은 전라북도의 문화, 예술, 역사, 축제, 관광, 특산품, 명소, 인물 등 전라북도 곳곳의 삶과 삶의 현장을 다각적인 각도에서 취재해 전북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부각시켰다. 전북도는 “전북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높여 전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동시에 관광객 유입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차별화된 형식의 책자를 만들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창간호에 대한 취지를 전했다. 이번 ‘전북의 빛깔’은 &lsq
익산 지역 사회에 갈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정위수원회 산하 ‘지역 사회 대통합위원회’를 상설 기구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익산 지역의 경우 일부 정치 지도자 간의 반목, 정치 브로커 세력 기승, 선거 후유증 등의 여파로 민심이 극도로 분열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조배숙 전 의원과 이한수 전 시장 간의 뿌리 깊은 불신과 갈등은 지역 사회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치고 있다. 이 전 시장은 지난 8년 전 조 전 의원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시청 입성에 성공하면서, 한 때 끈끈한 정치적 동지 관계를 맺었다. 하지만 조 전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선 이 전 시장의 대항마로 김연근 도의원을 내세우면서, 양 측의 관계가 틀어지
지역 상공인들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대한 금융회사 법정 출연요율을 빠른 시일 내에 상향 조정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전라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택수)는 7일 기획재정부장관, 산업부장관, 금융위원회, 양당 정책위의장 등에 건의서를 보내 지난해 9월 입법예고한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북상협은 건의서를 통해 지역신보는 신용도가 낮은 소상공인이 담보가 없이도 대출할 수 있도록 보증인 역할을 하는 공적 보증기관으로, 안정적인 보증재원 조달이 필수적임에도 주요 보증재원 출연처인 은행의 출연요율은 2006년 제도가 도입된 이후로 9년째 정체돼 있다고 지적했다. 지역신보에 대한 금융기관의 출연한도는 대출평균잔액의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자기 대륙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남미 대표' 아르헨티나와 '유럽 대표' 네덜란드는 오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치러지는 2014브라질월드컵 4강전에서 격돌한다. 두 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맞붙는 것은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당시 조별리그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대결에서는 무승부가 나올 수 없다. 4강 토너먼트에서 만난 만큼 무조건 승패가 갈린다. 아르헨티나는 남미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고 16강과
한여름 더위가 불쑥 찾아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황사와 미세먼지에 초미세먼지까지 연이어 전국을 뒤덮고 있어 가만히 있어도 목과 가슴이 탁탁 막힌다. 예로부터 몽골과 중국의 사막지대에 겨우내 강수량이 적고 봄이 매우 건조하여 약간의 바람만 불어도 모래 입자가 쉽게 날리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주로 4~5월에 황사가 찾아오게 된다. 황사는 『삼국사기』에 '우토(雨土)'라 하여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있었던 자연현상이지만, 중국의 사막화가 확산되면서 그 피해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합세하여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PM10)란 대기 중에 떠다니는 지름 10㎛ 이하의 작은 먼지를 뜻하며
민선 6기, 전북 정치권의 역할과 과제 민선 6기가 출범한 이후 정치권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하진 도정과 14개 기초단체가 정식으로 출범하면서 전북 정치권이 담당해야 할 역할이 매우 커졌기 때문이다. 도내 정치권의 파워와 위상이 강화될수록 전북 현안은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 정치권이 강력한 힘을 가져야 전북 발전은 앞당겨질 수 있다. 민선 5기, LH 유치에 실패한 이유 중에는 정치권 파워 부족이 주 요인이기도 했다. 김원기 정세균 정동영 등 과거 ‘일당백’으로 유명했던 전북 전사들이 지역구를 떠나면서 전북 정치의 파워가 크게 약화됐다. 그렇다면 강력한 팀웍을 통해서라도 전북의 힘을
7개월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몰리나(34·FC서울)가 천금 같은 동점골로 팀 패배를 막았다. 서울은 5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9분 터진 몰리나의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값진 승점 1점을 추가한 서울(3승4무6패·승점 13)은 7위로 뛰어올랐다. 부산 아이파크(3승4무6패·승점 13)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서울 -2·부산 -7)에서 앞섰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른 첫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며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개막 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몰리나는 7개월 만에 나
그 동안 답보상태에 빠졌던 전주 송천동 솔내지역주택조합(이하 솔내조합)의 인가 취소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일부 조합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그 동안 280여 조합원들이 개별적으로 낸 3000~6000만원 가량의 돈이 허공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서 애꿎은 조합원들만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전주시와 덕진구청에 따르면 솔내조합이 지난 3일까지 대지 소유권 확보를 위한 보완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못해 사업계획승인신청이 반려됐다. 이에 덕진구청은 조합인가 취소를 위한 사전처분 통지 등 행정절차에 들어갔으며, 7일경 해당 문서가 조합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9월30일 덕진구청으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은 솔내조합은 주택법에 따라 지난해 9월29일까지
김승수 전주시장이 취임이후 권위를 버리고 기존 관행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1일 취임식이 열렸던 시청강당 관객석 1열 의자를 장애인, 노약자 등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모두 치웠다. 통상 내외 귀빈에게 제공되던 1열을 모두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개방한 것은 김 시장이 시장 선거운동 기간 중 참석한 한 장애인 행사에서 부끄러운 일을 경험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시청강당에 장애인용 계단이 없어 장애인들이 물건처럼 들려 나오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 상황에 대한 소회를 여러 차례 밝혔다. 김 시장은 취임식을 준비하면서 허울뿐인 식전행사와 과한 의전행사도 생략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인에게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