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1년 제14회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전주시 오정훈씨가 출품한 ‘한글패턴을 이용한 문화상품’이 은상을 수상했다.13일 도 따르면 지난 7월 전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 30점을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해 은상을 비롯한 장려상1, 특선1, 입선2개 작품 등 총 5점이 선정됐다. 이번에 은상으로 선정된 ‘한글패턴을 이용한 문화상품’은 한글을 현대 기하학적 패턴으로 재해석해 한지사 원단에 디지털 프린팅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한 한글문화 상품이다.이밖에 장려상에는 김난희씨(남원)의 ‘조각보 창살 장식등’, 특선에는 신화숙씨(장수)의 &ls
전북도는 중대형 상용차의 90% 이상을 생산하는 상용차 거점기지의 특성에 맞게 상용차 R&D 및 인프라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13일 도에 따르면 ‘상용차용 고효율 저공해 동력시스템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이 지난 2008년부터 지식경제부의 전략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돼 현대자동차, (재)전북자동차기술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동안 연구개발분야와 인프라구축분야에 약 170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27억원, 민자 43억원)이 투자되는 상용차 분야 최초의 대형 정부과제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연구개발 분야는 총 2단계로 진행되며 현대자동차, (재)전북자동차기술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의 17개(1단계 23개) 산·학&middo
“출산장려대책 약발, 먹혀다?” 도내 신생아수가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전북지역은 지난 2002년 들어 연간 출생아 수가 2만 명 이하로 떨어졌다가 지난 2009년 바닥을 찍고,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는 약 811명(5%) 증가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7월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625명(7%)가 증가했다.이 같은 현상이라면 올 연말 2년 연속 증가가 유력하다.최근 출생률이 수가 한 자리 수에 불과하지만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출산장려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는 게 아닌가 하는 기대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에 따라 본지는 전북 출생아수 증가 원인과 앞으로 필요한 정책 등을 짚어본다.◇출생아수 증가 왜?= 최근의 출생아 증가세 원인은 '저출산 장려
무상급식 도입 등의 영향으로 교육관련 투자 예산이 급증했다.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무상급식에 213억 원을 비롯해 명장인력 육성과 기숙형 고교 지원 등 교육 관련 7개 사업을 새로 시작하면서, 지난해보다 배 이상 증가한 475억 원에 달했다.주요투자내용을 보면 학교무상급식 지원(213억원)과 전략산업명장인력육성(7억5천만원), 기숙형고교지원 (13억원), 예체능분야 전북의별 육성(5억원) 초․중․고 환경개선사업(16억원) 등을 신규로 지원했고 계속지원 사업은 글로벌인재양성 해외연수(36억원) 지역으뜸인재육성사업 (24억원) 친환경쌀학교급식(66억원) 등이다.도는 민선4기 연평균 60~70억원 수준인 교육지원예산을 민선5기부터는 5배 확대해 총 1천4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교
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용일)는 추석연휴기간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가졌다.도내 주요 터미널과 역전 등에서 추석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열린 서명운동은 프로야구 전북 유치의 대국민 이해증진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범도민추진위원회와 실행위원, 전북도 야구협회와 도내 각 지자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10일부터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주로 진행됐다.전주시에 이어 익산시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익산시는 11일 오후 정세현 원광대 총장과 김준환 원광대 야구팀 감독 등 각계인사와 함께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이달 말까지 계속될 서명운동에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할 대한지적공사가 다음 달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대한지적공사는 내달 12일 착공식을 열고 지상 7층, 지하 1층에 연면적 1만1천㎡의 청사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열흘 에는 지방행정연수원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지적공사는 지난해 12월 이전 예정인 12개 공공 기관 중 처음으로 3만㎡가량의 부지를 구입했다.지적공사는 전국 203개 지사에 3천8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전주ㆍ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본사 인력은 160명 규모다.전북혁신도시는 총 1조5천억 원의 사업비로 2012년까지 전주시 만성동과 완주군 이서면 일대(10.15㎢)에 조성되며, 전북개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각각 공공기관 이전지와 일반분양 대상지, 공공기관 연구단지로 나눠 개발하고 있다.이곳에는 농촌진흥청과 지방행
전북도가 산하기관인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신임 원장에 장길호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장 신임 원장은 1955년생으로 남원 용성고와 호원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6년부터 현재까지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 본부장을 맡아온 경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전북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중앙회 근무경력 25년 중 23년을 전북본부에 근무했던 탓에 지역 현황에 매우 밝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중소기업 분야의 노하우와 전문경력을 보유하고 한 만큼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장 본부장도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r
군산 내항 재개발 사업이 항만법 일부 개정으로 인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달 중 항만 재개발사업 활성화와 운영 효율화,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항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된다.이에 따라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민간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던 군산 내항 재개발사업에 부동산 투자도 가능하게 돼 민간투자 유인이 기대된다./박정미기자 jungmi@
미륵사지유물전시관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미륵사지유물전시관 관람객을 중심으로 '명절맞이 관련 민속놀이'를 운영한다.명절맞이 관련 민속놀이는 소중한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역사와 문화의 올바른 이해 및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민속놀이는 △무왕 옷, 왕비 옷 입어보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바람개비 돌리기 등이 꾸며진다.아울러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연화문 만들기 등 문화체험으로 백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김진수 미륵사지유물전시관장은 "이번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 하는 관람객들에게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역사와 문화를 인식하게 되는 뜻 깊은 명절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에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등 박물
전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막바지 벼 병해충과 원예작물 및 과수 해충을 중심으로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했다.8일 도 에 따르면 포장 예찰 결과 벼멸구 등 벼 해충 발생은 적으나 이모작 포장을 중심으로 혹명나방 등 해충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이삭도열병 등 벼 품질에 영향이 많은 병해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이고 헤어리베치나 자운영 등을 미리 파종해 땅심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또한 배추 등 원예작물에 파밤나방, 배추좀나방 등 해충 발생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 포장을 잘 살펴 발생초기에 방제해 줄 것과 고추 탄저병 등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방제를 소홀히 한 과원을 중심으로 갈색무늬병, 탄저병, 나방류, 노린재류 등 병해충 발생
익산에서 순천을 연결하는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154.2㎞)이 이달 말 단선으로 KTX가 부분 개통됨에 따라 서울에서 전주 구간이 3시간 16분에서 2시간 6분으로 단축된다.전라선 복선전철은 2005년 7월에 착공해 96% 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익산역~동산역 구간은 이달 말 단선으로 KTX 운행 후 12월말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새마을호를 이용할 경우 서울(용산)에서 전주까지 이동시간이 3시간 16분 정도 소요됐으나 전라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전주까지 KTX를 투입, 현재 익산에서 환승해 전주로 이동 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 수 있다.또한 기존 운행시간보다 1시간 단축된, 2시간 6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신속하고 편리한 철도 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박정미기자 jungmi@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인해 도내 토종벌 농가의 소득기반이 무너져 농업재해 인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농촌진흥청, 검역검사본부 한국토봉협회 및 시군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벌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농가 재해 인정에 관한 토론회를 가졌으나 결과를 내지 못했다.도내에서는 지난해말 3천호 13만군에서 현재는 60호 1천군으로 줄어 토봉산업이 무너져 내렸다.이에 따라 도내 농가에서는 농업재해가 발생했는데도 지원받을 법적 근거가 없다며 토종벌 농가의 피해보상과 생계대책을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농림수산식품부는 자연재해가 아니라는 이유와 재해지역 선포와 보상은 양봉농가의 형평성 논란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망설이고 있다.도 관계자는 “현재
전북지역 폭우피해 복구비가 1천900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8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에서 공공시설은 1천737억원, 사유시설238억 원으로 최종 확정 됐다.재원별로는 전체의 68%인 1천346억 원이 국비로 지정되며 지방비는 전체의 25%인 490억원, 자체복구비는 전체의 7%인 139억 원 등이다.정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정읍, 임실, 고창군 등 3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으며, 최근에도 남원시와 부안군을 추가로 확정·선포했다.이에 따라 도와 시·군이 부담해야 할 지방비 797억 원 중 307억 원이 국비로 추가 지원 되며, 지방비 부담이 40%에서 25%로 경감됐다.도는 피해 부분의 항구복구 개념을 도입한 복구계획을 수립, 정읍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쉬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야 할 요즘, 도청 공무원들이 죽을 맛이다.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도의회 임시회가 열리는데다 내달에도 국정감사와 도의회 임시회 일정까지 잡혀있어 공무원들 사이에선 “올해도 국감과 임시회 준비 때문에 추석연휴를 날리게 생겼다”며 볼멘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올해 추석연휴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도의회 임시회는 연휴가 끝난 다음달인 15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실ㆍ국 공무원들은 임시회 준비로 연휴를 통째 반납하거나 순번대로 돌아가며 근무해야 하는 상황이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도에서는 매주 수요일 시행하고 있는 ‘가정의 날’이 최근에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가정의 날은 오후 6시 30분 이후부터
“공무원들이 나서서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 5일 오후 3시 전주모래내시장. 추석을 일주일 앞둔 이곳은 들뜬 분위기는 없었지만 정을 느낄 수 있었다.옷과 과일 등 많은 상인들이 모여 있는 골목에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임원 및 일반회원 100여명의 발길이 이어진 것.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추진에 따라 진행된 이날 장보기는 모처럼 활기를 넘쳤고 상인들의 손길이 바빠졌다.한 생선가게 주인은 시장을 찾은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하려는 듯 덤으로 조기 몇 마리를 넣어줬다.모래내시장에서 생선 가게를 운영하는 김상연(63)씨는 “15년째 생선을 팔고 있지만 이젠 추석과 같은 명절이 대목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재래시장이
우리나라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한해 지은 농산물로 차례상을 차리고 성묘를 다녀오는 등 온가족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날이다.그렇다면 우리에게 기쁜 추석이 결혼 이주자 여성들에게는 어떻게 다가올까.또 외국 이주자 여성의 고향에도 우리 추석과 비슷한 명절이 있을까.부모형제와 헤어지고 정들었던 고국을 떠나 이역만리 타국에 정착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더욱 낯설고 외로움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다.여기 외국인 이주자라는 편견과 눈총에서 벗어나 당당히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주민 여성을 만났다.“아니요. 아니요. 잘못된 점이 있으면 당당히 말하세요.”“문제가 생기면 무턱대고 참아서도 안되고 가족간 해결점을 찾아야 해요.”여기저기 전화벨소리와 함께
전북도는 8일 도청 대강당에서 교육청 산하 초․중․고등학교 계약담당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업무수행기관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우선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 된 것. 이날 교육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의 개요, 목적, 구매방법 등을 교육하고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임을 강조됐다.류기혁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도내 800여개 초․중․고등학교가 학
전북도가 도축장 위생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이번 위생관리기준 강화는 추석명절 특별 단속 결과 위반업소 2개소가 적발되는 등 일부 도축장의 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른 것. 도 축산당국은 지도위주에서 단속위주로 점검을 실시해 반복 위반업소 및 HACCP 위생관리가 미흡한 도축장에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처분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수준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또한 작업장 검사관을 통해 작업 전 위생관리 점검을 실시, 위생수준 미흡 시 시정조치까지 도축작업을 중지하는 등 검사관의 권한강화로 현장관리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신광영기자 shin@
농업인의 농산물 가공기술과 한국형 전통 식문화 보급을 위한 농식품개발센터가 완공됐다.7일 도에 따르면 농업기술원내 농산물가공이용연구실을 농식품개발센터로 리모델링하고 1층은 농식품연구실로 활용해 기능성 건강식품 및 연구 개발한 농산물 가공제품을 상품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층은 농식품 조리실로 사용할 예정이다.또 한국전통음식학교 등 한국형 전통식문화 보급을 위한 이론과 실습을 겸한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도는 농식품개발센터가 기능성 식품소재 발굴 및 실용화 연구를 통해 농산 부존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한식세계화의 기반이 되는 지역 식생활 인재육성 및 녹색식생활 체험교육과 전통식문화 계승 중심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내다봤다./신광영기자 shin@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용일)가 프로야구단 유치를 위해 100만인 도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는 7일 전주 객사 앞에서 100만인 서명운동 발대식을 열고 서명운동을 펼쳤다.또한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 실행위원들은 200만 전북도민의 야구에 대한 강렬한 열망과 관람욕구에 부응하고 도민 결속과 화합을 모으는데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한편,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는 도내 시군, 야구협회 등 체육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 협조해 홍보용 부스 운영 및 현수막 게시, 전단지 배포 등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신광영기자 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