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2국가산단지구가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급부상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최근 군산2국가산단지구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의 주요 산업활동 동향을 분석한 결과 산업지표 대부분의 항목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지난 2008년 8월 새만금경제청 개청 때와 비교해 올 8월 수출은 1천890%, 고용인원 508%, 생산실적 372% 등 대부분 지표에서 두드러진 약진세를 보였다. 또한 가동업체(155%)와 가동률(50%), 입주업체(21%) 등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군산2국가산단이 활기를 띤 이유로는 2009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들어서면서 이달 말까지
전북도가 도내 여성기업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여성기업 지원조례’ 제정을 검토 하고 있으나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도가 여성기업인 지원에 대한 상위법(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들며 이와 유사한 여성기업 지원 조례제정이 실효성이 낮다는 이유로 조례제정을 망설이고 있어 여성 기업인을 위한 지원 의지가 있는지 의문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여성기업 지원조례를 만들어 실시하고 있는 지자체는 16개 시도 가운데 7곳(경기, 인천, 부산, 울산, 충북, 경남, 제주)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자치단체의 여성기업 지원 조례는 △여성기업 창업 및 기술·경영능력향상 지원 프로그램 운영 △기업육성
전북축산시험장 이전부지가 ‘진안군 신기지구(50ha)’로 확정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축산시험장 이전 대상지 선정을 위해 유치공모를 신청한 김제시와 진안군, 장수군의 신청부지에 대해서 방역여건, 경제성 등 9개 항목을 현지 실사해 신규 이전지로 진안군 신기지구를 최종 결정했다. 이번 부지평가위원회는 초지와 가축사양, 축산환경, 가축전염병, 토양, 맥류전문가 및 생산자 조합 등 각분야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부지평가위원회의 최종 평가결과 진안군 신기지구는 토심 및 기후여건이 사료작물(옥수수, 청보리 등)재배에 적합하고 경사가 낮은 지형으로 구성돼 개발이 용이하며, 주민 유치 의지와 접근성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축산시험장 이전은 현 시험장의 주변개
추석 귀성객들을 수송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이 추진된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번 추석연휴가 짧아 귀성객들이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휴 첫날인 9월 10일부터 귀성객들이 늘어 추석 전날인 11일과 추석날인 12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는 시외버스 운행을 96차례 늘리는 한편, 철도는 호남선과 전라선에 모두 10차례씩 증회키로 했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추석연휴 귀성객 추이 설문조사 결과’가 나오는 이달 말일께는 승객수요를 검토, 고속버스 확대 방안도 결정키로 했다. 또한 귀성객 편의와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시․군과 버스조합이 합동으로 운수업체에 대한 안전점검과 터미널 청결상태 점검에도 들어간다. 학교 운동장과 기관
전북도가 해피콜 A/S시스템을 가동해 기업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추진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민선 4기 이후 MOU 체결기업이 70여개에 달하고 있어 이들 유치기업이 조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사후지원 시스템인 해피콜 A/S제도를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도는 이번 해피콜 A/S시스템 운영을 통해 기업의 기본 현황과 앞으로 투자 계획을 조사 기재하고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기업과 소통하는 통로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유치 이후 한층 서비스를 강화해 기업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줌으로써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운영한다”며 “투자 미이행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이행 걸림돌을 제거해 주고 투자이행을 촉구, 일자리 창출 및 기업유치
김완주 지사가 수해복구 현장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도청 직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지사는 22일 '위기 앞에서 더욱 강해지는 청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편지를 전 청원에게 보냈다. 김 지사의 이날 편지는 최근 수해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한 청원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한 것. 김 지사는 감사편지에서 "수해민들의 참담한 절망과 한숨을 한 시 바삐 거둬들여야 할 때, 우리 청원들이 보여준 신속한 대응과 진정어린 복구활동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6급 이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복구에 나서고, 도청 내 정읍향우회에서 번개 모금활동까지 벌이는 등 직원들의 따뜻한 정성과 마음을 알 수 있었다”며 “고마운
전북도가 물가모범업소를 확대·운영하는 등 물가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22일 도에 따르면 물가안정시책의 일환으로 ‘착한가격 물가모범 업소’를 확대, 추진한다. 지난2009년부터 처음 도입된 '착한가격 물가모범업소'는 상하수도감면, 대출금리 및 보증수수료 감면 등 금융, 재정 지원이 이루어져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 효자 노릇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현재까지 모두 204개소 업소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관내 업소의 3%까지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물가안정 모범업소를 희망하는 업소는 직접 시군에 신청을 하면 도와 협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아울러 도는 '지역별 물가안정 책임관제'를 지정해 서민생활품목과 지방공공요금에 대해 모
전북도가 벌초와 성묘 시기가 맞물려 벌 쏘임에 의한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도민 홍보를 강화한다. 22일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벌들의 독성이 더 강해지고 말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인 9 ~ 10월이 다가옴에 따라, 벌 쏘임에 의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안전본부에서는 벌쏘임 사전 예방․대응활동으로 벌집제거 기동팀 106개팀을 운영해 도내 마을들을 순회하며 벌집 일제 제거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벌 쏘임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에 대비해 벌쏘임 알러지 대응약품 등을 확보, 벌쏘임에 대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곳곳에서 벌초작업이 가장
새만금에 삼성의 대규모 투자계획이 세워진 가운데 새만금 내부개발을 앞당기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가 요구되고 있다. 삼성그룹이 마음 놓고 기업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도로와 공항 같은 인프라가 뒷받침 돼야 하는데 최우선과제인 새만금 신항만에서 새만금∼전주(포항)로 연계되는 동서2축 도로에 대한 착공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동서2축은 올 연말부터 시작되는 새만금신항 건설공사에 투입될 각종 자재와 중장비를 운반할 대형트럭 등이 이동하는 중심 도로다. 때문에 이 도로에 들어설 삼성그룹의 대규모 투자를 앞당기고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서라도 도로 등 SOC가 우선적으로 설치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기획재정부는 새만금 내부간선도로인 동서2축 사업에 대한
전북도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자금지원에 적극 나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 22일 도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정읍시와 임실·고창군뿐만 아니라 이번에 수해를 입은 도내 전 지역 수해업체들을 대상으로 보증 대출을 시행한다. 자금지원 대상은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정부, 지자체 등으로부터 ‘재해중소기업확인증’, ‘피해사실확인서’ 등을 발급 받은 기업이면 가능하다. 소상공인은 업체당 5천만원 이내 지원하며, 전북신용보증재단등의 특례보증 후 연 3%의 고정금리로 1년 거치, 4년상환(5년) 하면 된다. 또한 중소기업은 업체당 10억원 이내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직접 대출하거나 또는
도내 농촌체험지역 50개소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동영상과 책이 발간됐다. 22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자료에는 농촌교육농장 34개소와 농촌전통테마마을 16개소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담겼으며 학생들의 현장 탐구학습을 위한 교육의 장뿐만 아니라 도시민에게 정서를 순화하고 올바른 가치관 재정을 도와주도록 꾸며졌다. 도는 이번 홍보물을 교육청과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교육기관,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해 도시민의 체험 수요 확대에 따른 서비스 제공으로 균형적인 지역발전과 도시와 농촌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농촌체험리더의 정기적인 역량강화 교육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국지성 호우와 긴 장마로 인한 궂은 날씨가 잦았음에도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모두 84만5천78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9만9천750명에 보다 5.7%가 증가했다. 도내 9개 해수욕장 이용 현황으로는 격포해수욕장이 18만2천77명으로 가장 많았고 모항해수욕장 18만1천400명, 변산해수욕장 15만1천600명, 구시포해수욕장 10만9천693명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변산해수욕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 4만8천130명에 비해 214.9%나 증가했다. 도는 개장기간 동안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증가한 요인으로 새만금 방조제 관광과 함께 격포 청소년 락 페스티벌, 미스변산선발대회, 선유도 섬머페스트벌, 구시포 해변가요제 등 해수욕장별 특성에 맞는 이벤트
바다위 KTX로 불리는 위그선이 오는 11월 안에 군산과 제주도 항로를 통해 정기 취항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그선 건조 공정율이 현재 98%까지 진행된데다 최근에는 시범운항을 위해 비응항으로 이동, 2개월 간 시험운항 후 상업운항에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 역시 비응항 마리나항만계획을 위그선 전용으로 반영하기 위한 기본계획 변경 안을 적극검토하고 있어 새로운 해상교통 시대가 본격 열릴 전망이다. 군산 비응항-제주시 애월항 노선에 투입될 위그선은 50인승 급으로 중형이 상용 위그선으로 개발된 것은 세계 최초다. 순항 속도는 시속 180km. 최고 200km까지 낼 수 있으며, 군산에서 제주까지 1시간50분에 주파가 가능하다. 오션익스프레스는 이미 지난 2월 군산-제주간 위그선 해
전북도는 10대 클러스터 산업발전 비전과 전략의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산업별 육성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발전 전략에서 제시된 내용을 구체화 해 사업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완성도 제고는 도내에 집적화된 기업들을 기반으로 글로벌 산업구조의 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도내 10대 전략산업의 위상도를 높인다는 의미로 보인다. 이번 점검 내용에는 △클러스터별 R&D역량 강화 △기업유치 및 육성 △인력양성 등 각 분야별로 구체화 된 계획과 함께 금형, 도금 등 뿌리산업이 발전하지 않고서는 지역전략산업의 육성도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뿌리 산업 육성계획도 별도로 추가, 포함했다. 특히, 뿌리산업 기반시설의 조기 구축을 위한 녹색산업화 부품생산 및 실용화 사업(2011~2015년/305억원
전북도는 추석연휴 기간인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도는 추석 연휴 동안 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해 시민들이 진료와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도 비상진료대책방침에 따르면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명단을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각 의료기관과 약국의 안내문을 통해 현장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의료정보센터 1339를 이용해 24시간 응급환자 처치 지도, 질병상담, 병원․약국 등을 안내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용자가 많고 광범위한 진료과목인 내과, 소아과, 외과 등 계열별로 지정했다”며 “도민들이 명절 연휴 기간 의료기간 및 약국을
전북도가 수급자 부양의무자로 인해 기초수급보장이 중지된 노인시설수급자 등 기초수급자들의 권리 구제에 나서고 있다. 이는 부양의무자 소득 및 재산사항을 일제 정비과정에서 가족과 중위소득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명돼 기초생활수급자로서의 생계비 지급을 중단키로 했던 이들에게 대해 전북도가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구제하기 위한 것. 도는 지난 5월말부터 6월15일까지 도내 6천378가구, 8천980명에 대한 부양의무자 소득과 재산 등의 공적 자료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5천996가구, 8천442명에 대한 보장중지와 기초수급유지자의 급여 결정을 했으며 이번 조사결과에 따른 보장중지 대상자(2천177가구, 3천126명)의 권리구제를 위해 오는 9월말까지 소명기간을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도는 기초수급중지자
전북도는 도내 전통식품 및 전통주 등 생산·제조가공업체의 생산시설 현대화를 위한 ‘전통발효식품 경쟁력 강화자금’을 지원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오는 9월9일까지 농수산물유통공사 전북지사로 사업신청하거나 인터넷(http://www.at.or.kr) 접수도 가능하다. 지원요건은 시설을 현대화 하고자 하는 전통식품 제조·가공업체 및 전통주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총 사업비의 80%이내(최대 10억원)를 지원한다. 사업내용은 생산업체 시설의 신축, 증축, 증설, 개보수 및 물류장비 구입 자금 등이며 연 3.0%의 이자율로 3년 거치 7년 균등분활 상환하면 된다. 도는 “이번 생산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가위) 김차동 제1상임위원이 현장 밀착형 지방 R&D 정책 수립을 위한 지역 의견수렴을 위해 22일 전북도를 방문한다. 김 상임위원의 이번 방문에서 도는 지역전략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방사선융합기술 산업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설명과 현장 연구원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위 역시 이번에 제시·건의된 의견들을 정부 출연(연) 관련제도 개선 등 내실 있는 지방과학기술진흥 정책 수립 및 추진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4월 공식 출범된 국가위는 국가과학기술의 정책 및 전략 수립과 함께 R&D사업의 기획에서 예산의 배분·조정, 평가 등을 감당하고 있어 그 권한과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 /신광영기자 shin@
여행업계에서 15년간 근무하며 상품 개발 등을 통해 경력을 쌓아왔던 배옥정(44)씨. 그는 지난 2007년 자신만의 회사를 창업하고 요즘 신바람 난다. 2006년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된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의 소상공인 창업교육에 참가하고 난 이후 회사를 창립, 새로운 삶에 매일 가슴이 설레기 때문이다. “창업을 생각하고 뭘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개인적으로 창의적인 것도 좋긴 해서 이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제가 특별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건 아니지만 다방면으로 늘 관심이 많았거든요. 특히 여행업계에서 활동 했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죠.” 이렇게 시작한 창업이 바로 ‘톡톡 이벤트’.사실 배 대표의 톡톡 이벤트는 여느 이벤트 회사처럼 행사위주의
지난 1999년 설립된 벽성대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종근)는 전문대학만의 특징을 살려 특화된 창업보육센터로서의 위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2000년 3월에는 창업보육센터만의 독립신축 건물을 완공, 현재 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10개 업체를 입주시켜 활발한 창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벽성대창업보육센터는 어느 창업보육센터보다도 산·학·관이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벽성대학의 중장기 발전정책,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정책, 김제시의 지역사회 발전정책에 따라 전북지역의 창업 잠재력을 활성화해 우수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나아가 전북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벽성대가 창업보육센터를 제2의 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