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가 연장 공연을 실시한다. 21일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 상설공연추진단(단장 홍승광)에 따르면 올해 4월 2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7개월여를 달려온 2015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를 5회 더 연장 공연한다. 당초 11월 8일(일) 공연 폐막을 앞두고 있었지만 지난 6월 메르스 확산으로 2주간 휴연을 했고, 11월까지도 공연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상설공연추진단은 11월 15일(일)까지 공연을 연장하기로 확정했다.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는 새만금 지역의 관광 명소화를 위해 제작된 공연으로 새만금 인근의 신화 등 지역적 스토리를 재구성해 만들어 졌다. 공연은
전북 최초로 시립미술관을 개관하는 정읍시가 개관기념 기획전시 '정읍-풍경소리' 展을 선보인다. 20일 정읍시립미술관은 오는 24일 개관식과 함께 기획전시 ‘정읍-풍경소리전(展)’을 12월 31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전에서는 총 31명의 국내 현대미술 중견 작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평면, 입체, 설치, 영상,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80여 점 이상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정읍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권순덕, 김성실, 박현수, 오오근, 이승훈 작가도 이번 개관전에 참여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개관전을 준비한 박성은 학
예술은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예술작품들은 다양한 방법들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보는 이들의 마음을 흔든다. 이번 2015 세계전북비엔날레는 다양한 미학범주 중 ‘괴서(怪書)’에 주목했다. 괴서전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글자 속에 품위와 예술적 경지가 느껴진다. 단순히 괴이한 글자가 아니라 경지가 느껴지는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 내공이 저절로 느껴진다. 괴서전은 서예의 영역 확장을 보여준다. 전통적으로 정적이고, 수양적인 면을 강조해 온 서예가 현대예술로 거듭나가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시켜주는 전시라고 할 수 있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2층에서 만날 수 있는 ‘혼이 있는 괴서전&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