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은 2월 둘째 주 추천 도서로 강세형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 ‘나는 다만, 조금 느릴 뿐이다’를 선정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평범한 일상과 기억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문제, 경험해 봤을 사랑, 좌절, 상실, 가족과의 관계, 그리고 어느 한 순간에 놓쳐버린 수많은 소중한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느린 걸음이지만 그 안에서 누구보다 성실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담백하고 진솔한 문체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공감을 이끌어내는 저자의 탁월한 능력 덕분에 책을 읽다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이 조직 개편 단행과 함께 새롭게 진용을 구축했다. 19일 익산문화재단에 따르면 급변하는 사회·문화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존 1국 2실 5팀의 조직을 1국 3팀으로 개편했다. 익산문화재단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문화예술사무국 산하에 경영관리팀, 문화정책팀, 예술지원팀을 배치했다. 이와 함께 제2대 상임이사로 김병곤 전 전북도의회 의장을 선임, 지역 문화예술 및 문화재단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익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정책 및 사업부서 통합을 통해 신속한 의사 결정과 함께 책임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 및 활성화, 서동축제 등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
장수군은 19일 장계면과 천천면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2013년도 새군정 알리는 날을 운영한다. 19일 장재영 장수군수는 장계면사무소와 천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각각 지역주민들과 ‘군민과 함께 만드는 장수군 발전 토론회’를 갖고 “올해 5․3프로젝트 목표 달성의 원년으로 삼고 철저한 성과분석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매진할 계획”이라며 “5․3프로젝트가 장수군의 희망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장계면과 천천면 대표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른들의 고견을 청취하고 장수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유명해진 전남 고흥에서 20일 올 전국에서 처음으로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서 전라남도 및 고흥군, NGO단체 등과 함께 남부지역 자생 수종인 황칠ㆍ구실잣밤ㆍ가시나무 등 묘목 3000그루를 심는 행사를 벌인다. 본격적인 봄철 나무심기 기간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행사에는 김성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직원과 전라남도와 고흥군, 산림조합 전남도지회, 고흥군산림조합, 광주 생명의 숲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산림청은 앞으로 거금도의 산림에서 침입수종과 고사목 및 불량목 등을 제거한 뒤 지역 자생수종으로 이뤄진 난대상록활엽수림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김성륜 서부지방산림청장은 &ldq
6.25참전 유공자회 무주군지회(지회장 김병곤)는 지난 19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안보결의대회를 개최됐다. 이날 안보결의대회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국가관을 심어준다는 취지에서 열린 것으로, 이래성 부군수를 비롯한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결의문 등을 채택했다. 이래성 부군수는 “젊었을 때는 죽음을 무릅쓴 애국심으로 나라를 구하고 연세가 드신 지금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봉사하시는 여러분을 보면서 군민들 모두가 ‘대의’를 배웠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태권도성지 무주, 국제휴양도시 무주를 알리는 일에서도 6.25 참
무주군이 지난 18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국제휴양도시 무주” 비전 실현에 비중을 두었으며, 개인별 능력과 조직의 발전을 고려한 인사이동과 승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병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국제휴양도시 무주”비전과 “건강과 휴양의 도시 무주”실현이라는 2013년도 군정운영방향에 맞춘 조직개편(본청 11개 실과 53개 담당 ‣ 11개 실과 51개 담당 / 직속기관 3개 과, 14개 담당 ‣ 3개 과 17개 담당 / 의회 1개 과 1개 담당 / 사업소 3개 사업소 8개 담당 ‣ 3개 과 10개 담당 / 읍면 19개 담당 ‣ 21개 담당)으로 기대를 모으고
남원시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취업과 대학진학에서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시에 따르면 18일 현재 경마축산고등학교와 제일고, 용성고, 국악예술고 졸업생 총 346명 중 78%인 271명이 취업(126)과 대학진학(145)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원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이처럼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1학년 때부터 실무실습 등 맞춤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수 있도록 남원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지난해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등 자격취득을 돕기 위해 1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경마축산고의 경우 졸업생 20명 중 19명이 취업해 특성화 고교의 명성을 날렸
지리산의 안녕과 마을 주민들의 풍년을 기원하는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가 19일 마을주민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하여 구름도 쉬어간다는 남원시 산내면 와운(臥雲)마을에서 열렸다. 지리산 천년송 문화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당산산신제는 지리산의 풍년과 주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은 물론, 지리산 황태 시식체험 및 천년송 소원빌기 등 방문객들을 위한 이색적인 체험행사가 곁들여져 흥미를 더했다. ‘지리산 천년송 당산산신제’는 임진왜란 전부터 500여년 넘게 마을사람들이 마을의 당산목인 할매소나무(천연기념물 424호)와 할배소나무에게 지내온 것으로서, 매년 음력 1월10일 와운마을 천년송 일원에서
남원시는 취약지역 해소 및 영농기철 주민편의 도모를 위해, 2억5천여만원을 투입, 가로등 신설 237등, 노후가로등 100등을 정비하는 등 2013년도 가로등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3월까지 신설예정지에 대한 읍면동 현지조사와 설계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 7월까지 가로등 설치 및 정비를 완료해, 안전한 밤거리 조성 및 사랑의 도시 건강한 남원 만들기에 나선다. 그동안 1만1천275등의 가로등과 보안등을 설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및 차량의 안전한 통행에 만전을 기해 왔으나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아 영농기철 야간작업 시 농기계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농촌지역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설치한다. 도시지역의 경우, 교통사고 다발지역과 우범지역을 위주로 가로등을
고창군은 2013년 재정균형집행 대상액 2,727억원 중 목표 1,555억원(57%)을 6월말까지 집행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19일 김인호 부군수 주재로 재정의 효율적 운용 및 신속한 업무추진을 위해 2013년도 예산 조기발주, 각종 이월사업 추진대책 등 군정의 선제적 대응과 실과소별 이월사업 추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3년도 예산에 대한 상반기 재정균형집행 계획을 설명하고, 전년도 명시, 계속비, 사고이월 사업 중 부진사업의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했다. 아울러 문제점 해결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고,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여 향후 이월사업 최소화 방안에 대한 대책을 토의했다. 김인호 부군수는 &ldqu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날로 농기계의 발전으로 첨단화 대형화돼 고가품인 농기계의 이용 효율성 높이고 조작 및 안전 운행과 사전 점검 정비, 수명의 연장과 봄철 영농철을 앞두고 19일 송동면 내사촌마을을 시작으로 오는11월 21일까지 관내 100곳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에 나섰다. 이앙기, 관리기, 트랙터를 비롯, 각종 고장난 농기계를 마을마다 순회하며 수리를 하고 있다. 또 영농작업현장에서 농기계고장으로 수리요청이 있을시 즉시 출동, 농기계를 수리해주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농기계의 수명연장과 이용 율 향상을 위한 교육과 간단한 농기계고장은 농가가 자가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실습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중고농기계 알선창구를 읍면농민상담소에 개설
고창읍 고인돌정보화마을(위원장 김형택) 정보센터 광장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라북도 주관으로 이동정보화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인터넷환경이 구축된 버스 안에서 인터넷활용 및 트위터, 페이스북까지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고인돌마을은 고인돌박물관과 인접해 있어 청동기시대 고인돌유적을 아이들과 함께 학습하고, 선사시대 생활상, 고인돌 끌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마을에서 숙박하며 떡메치기, 짚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및 학교의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마을주민의 정보화능력을 향상시키고, 급변하는 스마트시대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