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거점도시를 중추 도시권으로 육성하는 한편 지방세 비중을 올리고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국고보조율도 올리겠습니다” 제18대 대선 공식선거운동을 앞둔 11월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 촉진 전국 기초광역의원 결의대회’에 참석한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이렇게 지방분권 방침을 밝혔다. 특히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방발전이 국가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게 지방분권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의 대선 공약집에도 수도권 규제및 지역균형발전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의 인구 및 경제력 집중현상은 여전하다며 각 지방이 각각 스타일로 발전해나가면서 그 총합이 국가발전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13.2%의 득표율에 대한 1차 보답으로 해석해도 되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일부 인선에서 범전북 출신이 핵심 자리에 기용됐다. 인수위원장을 맡지는 못했지만 이날 인선은 박근혜 정부에서 전북의 향후 위상을 보여주는 인사로 해석된다. 박근혜 당선인은 27일 인수위원장에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을 임명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 출신이다. 박 당선인의 법치 확립 의지를 보여주는 인사로 평가된다.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고창 출신인 새누리당 진영 의원을 기용했다. 박근혜 인수위에선 부위원장의 역할이 막중하다. 실제로 새 정부의 기틀을 닦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 의원은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으로도 장기간 활동한 당내 핵심 경제통으로 꼽힌다. 진 의원은 새만금 발
희망으로 시작했던 2012년이 저물어간다. 아쉬운 일도 있고 잘 된 일도 많다. 그러나 새로운 2013년을 위해 2012년은 이제 마음에 묻어야 할 때다. 2012년 전북의 최대 화두는 지역 발전이었다. 새만금특별법 개정을 포함한 지역 현안의 성공적 추진과 총선, 대선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자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성공한 사안도 있고 실패로 끝난 일들도 많다. 올 한 해 가장 성공한 현안은 단연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꼽을 수 있다. 오랜 기간 혼란스럽고 지지부진한 상태에 빠졌던 새만금은, 새특법 개정안으로 인해 바야흐로 추진 방향을 제대로 잡게 됐다.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 공약을 이끌어낸 것도 성공 사례다. 민주통합당 문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인 김춘진 의원(민주통합당 고창부안)이 27일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황민영)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단체는 감사패 수여에 대해 “김 의원이 국회 농어업 및 국민식생활 발전포럼의 상임대표로서 건강한 국민식생활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특히 김 의원이 식생활 교육의 비전인 ‘건강한 국민, 녹색 신문화’와 3대 핵심가치인 ‘환경 건강 배려’를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는데 헌신적으로 공헌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건강한 대한민국의 바탕에는 국민들의 건강이 전제돼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전북도의회가 18대 대선이 끝난 뒤 상임위원장 중심으로 해외 연수를 실시하고 있어 뒷말이 무성하다. 특히 도의회는 일본과 자매도시 결연을 위한 예산과 올해 해외 선진지 견학을 하지 않던 의원 여비로 해외연수에 필요한 예산을 활용, 논란이 되고 있다. 여기에 대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의 패배로 도민들은 멘붕(멘탈붕괴) 상태에 빠진 것에 비해 직접 선거운동을 했던 도의원들이 해외연수에 나서자 도민들의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최근 부의장을 단장으로, 일부 상임위원장및 평의원 8명과 수행 등 모두 12명의 해외연수단은 6박8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연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상임위원장 5명이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모두 4천여만원의 예산을
새만금 특별법 개정과 신항 기공식으로 새만금 관련 개발사업들이 본격화됐다새만금 특별법 개정과 신항 기공식으로 새만금 관련 개발사업들이 본격화됐다. 여야 의원 172명이 발의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같은 달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가결됐다. 이날 통과한 새만금 특별법은 새만금개발청 설치, 분양가 인하를 위한 국비지원 확대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6개 부처의 용도별 내부개발계획이 개발청으로 일원화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새만금 신항만 기공식도 지난 6월 열렸다. 신항만은 1단계로 오는 2020년까지 1조548억원이 투입돼 방파제 3.1km, 부두 4선석, 항만부지 52만400
지난 4월11일 치러진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텃밭인 전북에서 통합진보당 후보가 첫당선됐다. 이를 계기로 민주당 일당 지지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텃밭 붕괴 조짐이 나타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전북에서 모두 11명의 선량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진보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남원순창에서 출마한 강동원 통합진보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정치권의 화제가 됐다. 유성엽 의원도 정읍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2번 연속 무소속 당선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아울러 도내 출신 중신들이 수도권에 출마하면서 도내에서 7명의 초선 의원이 탄생, 변화와 쇄신 바람이 불었다. /온근상기자 oks@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당선으로 막을 내린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새누리당이 25년만에 전북에서 ‘꿈의 숫자’인 두자릿 수 득표율에 성공했다. 지난 19일 실시된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도내에서 13.2%대의 지지를 받았다. 이는 지난 1987년 13대 대선 이후 25년만이 대기록이다. 13대 대선 당시 노태우 민주정의당 후보는 도내에서 14.6%를 기록했다. 이 때 김대중 평화민주당 후보는 83.5%, 김영삼 통일민주당 후보는 1.5%를 올렸다. 14대 이후 20년 내내 한자리 지지를 받던 새누리당 후보는 이번 18대에서 두자릿 수 지지를 받아 전북 정치권에도 일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 온근상기자 oks@
전북도의회 녹색에너지 연구모임(대표 권익현)은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전남 신안군, 진도군 등의 선진지 벤치마킹 활동에 돌입했다. 국내 최대의 신재생에너지 생산으로 녹색에너지 발전의 우수 지역으로 꼽히는 전라남도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둘러보고 우리 도의 신재생에너지 육성사업과 비교하여 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는 각오다. 연구모임은 효율적인 의정활동 및 관심분야에 대한 심도깊은 연구를 위해 의원들 자발적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온근상기자
전북도의회가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관련 대책위를 구성하는 등 이슈에 신속한 활동을 펼쳐왔다. 전라북도의회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인권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연근)를 구성,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던 학교폭력과 학생인권․교권에 대한 지역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조형철)를 구성하여 도민들의 열망인 프로야구 제10구단 전북유치를 위해 의회 역량을 결집했다.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인권 특위는 지난 2월 구성되어 9월까지 7개월 동안 학교폭력 예방대책과 학생인권 및 교권확보에 따른 시군 순회간담회 그리고 관련 단체가 주관하는 각종 세미나와 간담회에서 대안을 모색하고 대토론회와 캠페인을 통해 지역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프로야
민주통합당 전북도당(위원장 이춘석 국회의원)은 28일 전주 중화산동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전주 효자동으로 당사를 이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지난 2009년 중화산동에 둥지를 틀고 2년 여 동안 6.2지방선거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제18대 대통령 선거, 재보궐 선거 등 굵직한 선거를 치러냈다. 하지만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도민들의 당에 대한 바람 역시 다양하고 높아지는 등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전북도당은 이에 업무의 편의성과 도민들의 교통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전북도청 인근 효자동 아데나스포츠빌딩 4층으로 당사를 이전키로 했다. 전북도당 관계자는 “당사 이전과 함께 당직자들은 환골탈태의 일념으로 도민들이 보내주신 뜻을 더
국회 이상직 의원(민주통합당 전주완산을)이 26일 특별교부금 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길 확장에 5억원, 덕적천 주변 통학로 및 관거정비 사업에 4억원이 사용된다. 전주완산갑의 김윤덕 의원(민주통합당)도 중화산동 문화관 건립 및 풍남동 위험지역 정비사업 등과 관련해 9억원을 받았다. 김 의원은 지난 달 교육부 특교세 13억7,000만원을 받은 바 있어 총 22억7,000만을 확보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